모건스탠리 산하 '이튼밴스 펀드', 삼성전자·TSMC 주식 집중 매수

삼성전자 300억원·TSMC 500원억 규모 매입

 

[더구루=정등용 기자] 모건스탠리 산하 이튼 밴스(Eaton Vance) 펀드가 삼성전자와 TSMC 주식을 매수했다.

 

9일 이튼 밴스에 따르면, ‘이튼 밴스 이머징 & 프론티어 컨트리 에쿼티 펀드(Eaton Vance Emerging & Frontier Countries Equity Fund)’는 최근 삼성전자 주식 57만9400주를 2260만 달러(약 300억원)어치 사들였다.

 

또한 TSMC 주식 128만 주를 3650만 달러(약 500억원) 규모로 매입했다.

 

반면 말레이시아 공공은행 주식 847만 주를 844만 달러(약 110억원)에 모두 처분했으며, 폴란드 ‘PKO 뱅크 폴스키(PKO Bank Polski)’ 등 35개 종목의 포지션을 대폭 축소했다.

 

펀드 상위 5개 보유 종목은 △키프로스 중앙은행(Bank of Cyprus) △그리스 국립은행(National Bank of Greece) △TSMC △유로뱅크 에르가시아스(Eurobank Ergasias) △쿠웨이트 국립은행(National Bank of Kuwait)이다.

 

펀드 1년 수익률은 17%로 MSCI 신흥시장 지수의 14%를 넘어셨다. 5년 연평균 수익률은 15%다.

 

한편, 모건스탠리는 지난 2020년 이튼 밴스를 약 70억 달러에 인수했다. 이튼 밴스는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둔 자산운용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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