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물산이 건설에 참여한 베트남 연짝(Nhon Trach) 복합화력발전소 3·4호기가 본격적인 상업 가동에 들어갔다. 당초 예정했던 계획보다 보름여 지난 시점이다. 베트남 석유가스전력공사(PV파워)는 6일(현지시간) 연짝 복합화력발전소 3·4호기의 상업 가동을 공식 발표했다. 연짝 복합화력발전소 3·4호기는 당초 지난달 중순께 상업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부지 관련 분쟁과 전력 요금 협상 등 행정적 이슈가 겹치면서 보름여가 지난 이번달 상업 가동에 들어가게 됐다.<본보 2025년 12월 8일 참고 삼성물산 베트남 연짝 LNG발전소, 이달 중순께 상업 발전 시작> 이 발전소는 베트남 최초의 LNG 발전 프로젝트로 호치민에서 동남쪽으로 23㎞ 떨어진 엉깨오(Ong Keo) 산업단지에 지어졌다. 총 발전 용량은 1624MW 규모이며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의 최신식 가스 터빈 기술이 적용됐다. 탄소 배출량은 동일한 용량의 기존 석탄화력발전소보다 약 60%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 발전을 통한 유연한 운영을 통해 베트남 국가 전력 시스템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여줄 것으로 평가 받는다. 삼성물산은 베트남기계설치공사와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KB뱅크) 행장이 올해 10대 은행 도약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부실채권(NPL) 비율을 낮추고 사업 운영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각오다. 쿠나르디 다르마 리에 KB뱅크 행장은 6일(현지시간) 인니 인터넷 매체 ‘스와라 닷컴’과 신년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에서 쿠나르디 행장은 “KB뱅크가 올해 인니 10대 은행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재무 건전성과 사업 운영 효율화를 언급했다. 쿠나르디 행장은 “현재 약 10.7%인 NPL을 낮추기 위해 자산 매각과 경매, 전문 팀을 통한 회수 등 '디톡스' 과정을 진행 중”이라며 “올해 안에 시장이 신뢰할 만한 수준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수익 증대와 비용 절감을 통해 영업이익을 플러스로 돌려놓는 것이 우선 과제”라고 설명했다. 금융 확대 전략도 언급했다. 쿠나르디 행장은 “리테일(개인금융)을 유지하면서도 도매금융(기업금융) 비중을 높여 55대45의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만들 것”이라며 “대기업 대출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기업의 협력사와 임직원들을 리테일 고객으로 흡
[더구루=정등용 기자] 지난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금 가격이 올해도 오를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금의 안전자산성 매력이 더욱 부각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모건스탠리는 5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금 가격이 올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 연말께 온스당 48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 주 요인으로는 금리 하락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지도부 교체, 각국 중앙은행과 펀드의 지속적인 금 매수세 등을 꼽았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도 동일한 전망을 제시했다. BoA는 “금이 올해도 핵심 포트폴리오 헤지 수단으로 남을 것이며, 연간 평균 금값이 온스당 4538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금 시장은 계속해서 헤지 수단이자 알파(최고) 수익원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중앙은행 포트폴리오든 기관 포트폴리오든 어떤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더라도 금으로의 다각화를 통해 혜택을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BoA 전망은 금 산업의 공급 감소와 비용 상승 전망에 기반한다. BoA에 따르면 북미 주요 금광업체 13곳의 올해 생산량은 1920만 온스로 전년 대비 2% 감소할 전망이다. 평균 비용은 온스당 약 16
[더구루=정등용 기자] 캐나다 광산기업 골드 리저브(Gold Reserve)가 베네수엘라 정부에 압류된 금·구리 광산 회수를 추진한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미국 압송 이후 베네수엘라 광산 개발을 노리는 글로벌 기업들의 진출이 가속화 할 전망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구리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다시 한 번 경신했다. 공급 차질과 미국 무역 불확실성이 영향을 미친 결과다. 니켈 가격도 15개월만에 최고치에 근접하며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6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의 3개월물 구리 가격은 톤당 1만3225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사상 처음으로 톤당 1만3000달러를 돌파한 이후 올해 들어서만 현재까지 약 6.6% 상승했다. 영국의 글로벌 에너지·천연자원 전문 컨설팅 업체인 ‘벤치마크 미네랄스’의 앨버트 맥켄지 애널리스트는 “구리 가격 상승세는 지난해 말부터 가속화됐다”며 “연말 구리 가격은 10년 만에 가장 큰 연 상승폭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상승 배경에 대해 맥켄지는 “공급 우려가 주요 이유”라며 “AI와 에너지 전환이 장기 수요를 끌어올릴 것이라는 기대감도 함께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실제 캐나다 광산기업 ‘캡스톤 쿠퍼’는 최근 칠레 북부에 있는 만토베르데 구리·금 광산에서 발생한 파업으로 인해 공급 차질 우려를 겪고 있다. 중국 광산기업 ‘통링 비철금속’도 에콰도르 미라도르 광산 2단계 개발에 차질을 빚고 있다. 맥켄지는 “잠재적 구리 관세 부과 가능성과 관련된 미국의 발언이 물
[더구루=정등용 기자] “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BESS) 호황으로 리튬 공급 과잉 문제가 해소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는 리튬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중국 최대 원자재·에너지 정보 컨설팅 업체 ‘푸바오 컨설팅’은 4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공개했다. 푸바오 컨설팅은 “BESS 급증으로 올해 리튬 수요 전망이 개선되면서 공급 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리튬 산업의 회복 가속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의 전력 부문 개혁은 지난해 하반기 BESS 리튬 수요가 예상보다 강하게 증가하는 데 기여했다”며 “전 세계적인 데이터센터 건설 붐 역시 리튬에 대한 전력 저장 수요 증가를 이끌었다”고 강조했다. 실제 BESS는 지난해 중국에서 10개월 동안 660억 달러(약 95조원) 규모로 수출되며 청정 기술 분야 중 가장 많이 팔린 품목으로 확인됐다. 이어 전기차가 540억 달러(약 78조원) 규모로 2위를 기록했다. BESS 호황은 리튬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모건 스탠리를 비롯한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은 올해 리튬 가격을 톤당 8만~20만 위안(약 1600~4000만원)으로 예상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투자증권의 미국 파트너사인 ‘스티펄 파이낸셜(Stifel Financial)’이 자사 소속이었던 전직 스타 중개인 척 로버츠의 투자 피해 사건으로 인해 고객들에게 대규모 손해배상금을 지급했다. 6일 미국 증권업계에 따르면, 스티펄은 지난해 말 85만 달러(약 10억원)를 포함해 지난 1년 간 투자 피해 고객들에게 수백만 달러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했다. 중개인인 로버츠는 고객들에게 복잡하고 변동성이 큰 구조화 채권(Structured Notes)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상품의 위험성을 충분하게 설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자신의 수수료 수익을 위해 과도한 거래를 유도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고객들은 지난 2023년 5월 미국 금융산업규제기구(FINRA)에 △신의성실 의무 위반 △과실 △사기 △계약 위반 △플로리다 증권·투자자 보호법 위반 등을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다. 현재까지 총 35건 이상의 소송이 접수돼 있으며, 스티펄은 최대 1억8000만 달러(약 2400억원)의 배상금과 합의금을 지급해야 할 위기에 놓여 있다. 지난해 3월에는 스티펄이 한 고객에게 "1억 3250만 달러(약 1750억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는 판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이 핵연료 공급망 강화를 위해 자국 기업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러시아에 대한 핵연료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차원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하면서 지정학적 긴장감이 높아지자 금 가격도 들썩이고 있다. 구리 가격도 사상 최고치를 다시 한 번 경신했다. 6일 국제 귀금속 시장에 따르면, 현물 금 가격은 전날 온스당 4455.42달러를 기록하며 일주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말 세운 사상 최고치보다 약 100달러 낮은 수준이다. 미국 뉴욕 시장에서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4480달러까지 급등했다. 싱가포르 금융사 OCBC는 “베네수엘라 사태가 지정학적 불확실성 배경을 강화했다”며 “장기적인 군사적 갈등보다는 비교적 빠른 종결을 가리키고 있어 즉각적인 위험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독일 귀금속 전문 기업 헤라에우스 메탈스는 “베네수엘라 사태가 안전자산 수요를 재점화한 것은 분명하지만, 이는 기존 지정학적 우려와 에너지 공급 문제, 통화정책에 대한 불안감 위에 얹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리 가격도 사상 처음으로 장중 톤당 1만3000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런던금속거래소(LME) 기준 구리 선물 가격은 4.3% 급등해 톤당 1만3020달러까지 올랐지만 이후 1만2500달러 수준으로 후퇴했다. 이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이 지난해 배정했던 코발트 수출 할당량의 사용 기한을 올해로 연장했다. 지난해 수출하지 못했던 코발트 물량이 올해 풀리게 되면서 공급 병목 현상도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6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민주콩고는 코발트 수출 할당량 1만8125톤의 사용 기한을 지난해 4분기에서 올해 1분기로 연장했다. 민주콩고는 지난해 10월부터 코발트 가격 조정을 위해 수출 전면 금지에서 수출량을 제한하는 쿼터제로 정책을 바꿨다. 하지만 복잡한 절차로 인해 기업들이 할당된 물량을 제때 수출하지 못했다. 이번 기한 연장으로 지난해 수출하지 못했던 코발트 물량이 1분기 중 시장에 풀릴 전망이다. 다만 민주콩고 내부의 행정·물류 시스템이 열악해 실제 제련소에 코발트가 도착하는 시점은 4~5월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민주콩고는 전 세계 코발트 공급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쿼터제 시행으로 올해 공급 물량은 9만6600톤으로 제한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외국계 증권사들이 삼성SDI에 대해 "재무적으로 안정적이고 기술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내놨다. 다만 "유럽 전기차 수요 회복 지연과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침투율 확대에 따른 경쟁 심화"는 리스크로 지적했다.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JP모건은 삼성SDI에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하며 “삼성SDI의 전고체 배터리(ASB) 상용화 로드맵이 경쟁사 대비 가장 앞서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내년 전고체 배터리 양산을 앞두고 올해부터 샘플 공급 및 고객사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럽 전기차 시장의 규제 강화와 보조금 정책 변화가 삼성SDI의 프리미엄 배터리(P5·P6) 수요를 자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는 삼성SDI에 ‘매수’ 의견을 부여하며 “삼성SDI의 강점인 '수익성 위주의 질적 성장(Profitability first)' 전략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둔화) 구간에서 타사보다 견고한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게 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미국 내 스텔란티스와의 합작법인 가동이 올해 실적의 주요 촉매제가 될 것이며, AMPC(첨단제조 생산세액공제) 수혜가 본격적으로 이익에 반영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HSB
[더구루=정등용 기자] KB증권 베트남법인(KBSV)이 올해 베트남 증시의 상승을 전망했다. 공공 투자 확대와 성장 지원 통화 정책 등을 배경으로 꼽았다. KB증권 베트남법인은 4일(현지시간) 주식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베트남 호치민증권거래소 지수인 ‘VN-인덱스’가 올해 2040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VN-인덱스는 지난해 1784포인트로 마감했는데 올해 상승률이 10%를 넘을 것이란 분석이다. 첫 번째 요인으로는 공공 투자 확대를 들었다. 베트남 정부는 올해부터 5년간 대규모 산업 개발 투자 계획을 추진하는데 총 투자 규모는 850조 동(약 46조7500억원)에 이른다. 물류, 항공, 서비스 산업에 걸쳐 대대적인 인프라 개발이 진행된다. 베트남 중앙은행의 성장 지원 통화 정책도 요인 중 하나로 언급했다. 베트남 중앙은행은 올해도 두 자릿수 GDP 성장률 달성을 위해 성장 지원 중심의 통화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기준금리는 0.5~1% 수준에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신용 성장률은 15~17%를 기록하며 자본 공급이 꾸준히 이뤄질 전망이다. 주목할 만한 외부 요인으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여부 △관세 문제
[더구루=오소영 기자] 페루 생산부가 한국을 조선업 육성의 핵심 파트너로 찍었다. 페루 국영 시마조선소(SIMA Perú S.A.)의 주도 아래 HD현대·STX 등 한국 기업들과의 기술 협력이 조선업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한국의 기술 지원을 토대로 페루 조선 기자재 기업들이 성장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팹리스 기업 미디어텍(MediaTek)이 중국에서 신형 플래그십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공개한다. 미디어텍의 새로운 AP는 중국의 샤오미와 오포가 가장 먼저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텍은 신형 AP를 앞세워 퀄컴 스냅드래곤8 5세대와 경쟁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