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이 올해 인니 종합주가지수(IHSG)가 1만 포인트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정부의 확장적 재정 정책이 효과를 발휘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14일(현지시간) 미래에셋증권 인니법인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겸 리서치 책임자인 룰리 아리아 위스누브로토는 올해 인니 주식시장 전망이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며 IHSG 목표치를 1만500포인트로 제시했다. IHSG는 최근 극심한 인플레이션과 무역 수지 흑자 폭 감소, 정부 세수 부진으로 인한 재정 적자 확대 등의 악재에도 지난 7일 8944.8포인트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인니 금융 시장에 대한 외부 압박은 여전하다. 글로벌 리스크 회피 심리는 미국 달러 지수(DXY) 강세를 이끌며 루피아 환율 하락으로 이어졌다. 루피아는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으로 달러당 1만6800루피아를 돌파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은 인니 통화 정책의 완화 가능성을 더욱 제한하고 있다. 높은 인플레이션과 루피아 약세가 맞물리면서 인니 중앙은행(BI)은 오는 20~21일 열리는 총재회의(RDG)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낮아졌다. 룰리 이코노미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알리바바, JP모건과 함께 중국 반도체 설계 기업 ‘몽타주 테크놀로지(Montage Technology)’의 홍콩 상장에 투자자로 참여한다. 중국의 AI 반도체 기술력과 홍콩 금융 시장의 회복세에 기대를 걸고 있다. 15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몽타주 테크놀로지는 코너스톤 투자자로 미래에셋증권, 알리바바, JP모건 자산운용, UBS 그룹 자산운용 부문, 애버딘 그룹을 유치할 예정이다. 코너스톤 투자자는 일정 기간 주식을 보유하는 조건으로 할당량을 보장 받는다. 자금 조달 규모는 9억 달러(약 1조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초과배정옵션(Overallotment)이 행사될 경우 조달 금액은 더 늘어날 수 있다. 초과배정옵션은 IPO(기업공개)에서 주관사가 공모 물량 이외 주식을 기존 주주로부터 공모가에 살 수 있는 권리다. 몽타주 테크놀로지는 이미 중국 상하이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현재 기업가치는 약 220억 달러(약 29조5000억원)로 평가된다. 홍콩 증시 상장은 이달 중 이뤄질 전망이며 빠르면 오는 16일부터 투자자 주문을 받을 예정이다. 지난 2004년 설립된 몽타주 테크놀로지는 인터커넥트 칩과 메모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도판 '배달의민족'으로 불리는 인도 물류기업 섀도팍스(Shadowfax)가 증시 상장에 시동을 걸었다. 이 회사의 초기 투자자인 미래에셋그룹이 수십배 이익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BI)에 따르면 섀도팍스는 다음주 기업공개(IPO) 일반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IPO는 100억 루피(약 1600억원) 규모 신주 발행과 90억 루피(약 1500억원) 규모 구주 매출(OFS·기존 주주 지분 매각)로 구성됐다. 기업가치는 740억 루피(약 1조2000억원)를 목표로 한다. 미래에셋, 플립카트, 노키아 그로스 파트너스, 국제금융공사(IFC), 퀄컴 등이 구주 매출에 참여한다. 미래에셋은 이 회사 지분 약 9%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은 지난 2019년 '미래에셋-네이버 신성장 투자조합 1호'·'미래에셋-GS리테일 신성장 투자조합 1호 펀드'를 통해 이 회사에 처음 투자한 이후 꾸준히 투자를 늘려 왔다. 현재 섀도팍스의 기업 가치는 첫 투자 당시보다 30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미래에셋의 구체적인 투자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섀도팍스는 물류 및 제3자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 베트남법인이 올해 베트남 대출 증가세 둔화를 전망했다. 지난해 급격한 대출 확대로 인해 올해는 베트남 금융당국이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란 분석이다. 미래에셋증권 베트남법인은 13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올해 베트남 GDP 성장률 목표치는 10%를 넘지만, 대출 증가율은 둔화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주 요인으로는 지난해 급격한 대출 확대를 꼽았다. 실제 지난해 베트남의 총 대출 잔액은 1경8580조 동(약 1000조원)인데 증가율이 19.1%에 달했다. 베트남 중앙은행(SBV)이 목표로 했던 16%를 초과했다. 대출 할당제의 단계적 폐지도 요인 중 하나로 언급됐다. 대출 할당제는 베트남 중앙은행이 각 개별 은행에 대출 한도를 할당해주는 제도다. 올해부터 단계적 폐지에 들어가 앞으로는 건전성이 우수한 은행만 대출 자율권을 받을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베트남법인은 “대출 성장률은 지속 가능한 성장 목표에 부합하도록 자산 투자에서 생산 및 사업 활동으로 초점이 전환되며 완만한 속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중앙은행은 올해 대출 성장률 목표치를 15%로 잡았다. 이는 지난해 목표치보다 1%p 낮아진 것
[더구루=정등용 기자] 플래시 메모리 하드웨어 생산업체 ‘샌디스크’가 기업용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에 사용되는 낸드(NAND) 플래시 가격을 대폭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샌디스크가 실제 낸드플래시 가격 인상에 나설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가격 인상의 명분이 생겨 다시 한 번 역대급 실적을 거둘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노무라증권은 13일(현지시간) 공개한 리서치 노트를 통해 샌디스크의 기업용 낸드플래시 가격 인상을 예고했다. 노무라증권은 “샌디스크가 기업용 SSD에 들어가는 낸드플래시 가격을 올해 1분기 중 전 분기 대비 100% 이상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부 고객에게는 1~3년치 공급 확보를 위해 선불 전액 결제를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러한 가격 상승 압박은 단기에 끝나지 않고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본다”면서 “당장 공장을 대폭 늘리기 어렵기 때문에 공급자 우위 시장이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업용 낸드플래시는 메모리 시장이 AI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공급이 부족해진 상황이다. AI 서버와 데이터 센터 건설이 늘어나면서 반도체 제조사들도 돈이 되는 HBM(고대역폭메모리) 생산에 설비를 집중하자 상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네수엘라 사태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X 디펜스 테크 ETF’가 주목 받고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지면서 세계 각국이 군사비 지출을 지속적으로 늘릴 것이란 판단이 반영됐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글로벌X 디펜스 테크 ETF는 올초 69달러에서 현재 76달러 이상으로 급등하며 2주 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X 디펜스 테크 ETF는 방산 기업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드론, 컴퓨터 보안 같은 미래 기술 기업에도 투자하는 상품이다. 대표적으로 록히드 마틴과 BAE 시스템스, 라인메탈이 투자 기업 명단에 포함돼 있다. 이들 기업을 포함해 총 42개의 기업이 투자 대상이다. 최근 상승세는 미국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한 사건이 영향을 미쳤다. 이 사건은 미국이 군사력을 매우 직접적인 방식으로 사용할 의사가 있음을 보여준 사례다. 투자자들은 미국이 추가로 감시·무기 시스템을 구매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그린란드의 상황도 시장을 움직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안보를 이유로 그린란드에 대한 야욕을 드러내자 유럽 국가들도 긴장하고 있다. 영국과 독일은 북극 지역 보호를 위한 새로운 군사 작전을 계획 중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이 올해 인니 주식시장에서 주목해야 하는 산업군으로 광업·에너지·은행·자동차 분야를 꼽았다. 일부 종목의 경우 최대 40% 이상의 주가 상승을 전망했다. 미래에셋증권 인니법인은 12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니 주식시장 전망 보고서를 공개했다. 광업·에너지 기업으로 우선 ‘알마트리 리소스 인도네시아’를 언급했다. 이 회사는 50만 톤 규모의 알루미늄 제련소 건설과 배터리·태양광 발전소 등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인니법인은 “최대 40억 루피아(약 4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표하는 것이 긍정적 촉매제가 되고 있다”며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최대 40% 이상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은행업에서는 인니 최대 민간은행인 ‘뱅크 센트럴 아시아’를 꼽았다. 이 은행은 인니 주식시장 시가총액 1위를 다투는 기업이다. 순이익도 인니 전체 은행 중 가장 높아 경영 효율성과 수익성이 우수한 기업으로 평가 받는다. 미래에셋증권 인니법인은 “뱅크 센트럴 아시아는 역동적인 시장 전망 속에서도 안정성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지속적으로 매력적인 선택지로 남
[더구루=정등용 기자] 코스피가 새해 들어 역대 최고치를 연이어 갈아치우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코스피 지수가 7000포인트를 넘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지난 9일 4586.32로 마감돼 최고치를 새로 썼다. 코스피는 새해 들어 지난 2일 부터 6 영업일 동안 매일 올랐다. 특히 반도체 슈퍼 사이클 전망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코스피 지수 상승의 70% 이상을 견인하고 있다. 정부의 기업 가치 제고 프로그램인 '밸류업 정책'도 효과를 내고 있다. 밸류업 정책이 실제 배당 확대와 자사주 소각으로 이어지면서 저평가 됐던 대형주들의 재평가가 일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과열 양상에도 올해 코스피 지수는 현재보다 더 오를 것이란 전망이 주를 이룬다. 심지어 7000포인트를 넘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KB증권은 올해 코스피 지수 전망치를 7500포인트로 제시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현재 시장 상황은 1980년대 중반 한국 경제의 황금기였던 '3저 호황(저금리·저유가·저달러)' 이후 40년 만에 찾아온 역대급 강세장”이라고 평가했다. 유안타증권은 반도체 실적이 추가로 상향될 경우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화가 최대주주로 있는 호주 조선·방산 업체 오스탈(Austal)의 주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방예산 확대 예고에 급등했다. 미 해군이 늘어나는 예산을 기반으로 오스탈에 새로운 군함 건조를 요청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 법인 ‘미래에셋 세쿠리타스’가 인니 경제를 움직이는 재벌가 9인을 선정해 집중 조명했다. 미래에셋은 "이들을 파악하면 경제에 대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는 8일(현지시간) 인니 경제를 움직이는 재벌가 9인으로 △로버트 부디 하르토노 △루스디 키라나 △소프잔 완안디 △에드윈 수르야자야 △야콥 수토요 △제임스 리아디 △토미 위나타 △앤서니 살림 △다토 스리 타히르를 선정했다. 로버트 부디 하르토노는 자룸 그룹의 소유주로 그룹은 담배 제조, 전자제품, 전자상거래, 은행업을 하고 있다. 하르토노는 동남아 최대 민간 은행 중 하나인 중앙아시아은행(BCA)의 지분 54% 이상을 장악하고 있다. 루스디 키라나는 라이온 에어 그룹의 창업자로 인니 최대 항공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그룹은 라이온 에어, 윙스 에어, 바틱 에어 등 유명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말린도 에어, 태국 타이 라이온 에어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소프잔 완안디는 산티니 그룹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동산, 자동차, 제약, 보크사이트 채굴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에드윈 수르야자야는 사라토가 그룹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AI 스타트업 미니맥스(시위과기·稀宇科技)가 홍콩 증시 상장을 통해 약 9000억원을 조달했다. 미래에셋증권이 투자했다. 미니맥스는 8일(현지시간) 48억2000만 홍콩달러(약 9000억원) 규모 홍콩 증권거래소 기업공개(IPO) 공모를 완료했다. 중국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업 중 증시에 상장한 것은 미니맥스가 처음이다. 미래에셋증권, 아부다비 투자청(ADIA) 이 투자했다. 미니맥스는 2022년 초 설립된 생성형 AI 기업으로 중국에서 빠르게 성장한 대표적 AI 스타트업이다. 미니맥스 창업주 옌쥔제 최고경영자(CEO)는 과거 안면인식 기술기업 상탕그룹 부사장을 지낸 인물이다. 미니맥스는 자체 개발한 언어·영상·음성 생성 모델을 기반으로 AI 에이전트 '미니맥스', 사용자 맞춤형 챗봇 '싱예(Talkie)'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미니맥스의 제품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2023년 310만명에서 2024년 1910만명으로 급증했다. 2025년 1∼9월에는 2760만명에 달했다. 이 회사의 개방형 AI 모델 'M2'는 글로벌 AI 성능 평가기관 '아티피셜 애널리시스'의 종합 지능 지수에서 개방형 모델 기준 사상 최고 점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운용 자회사 글로벌X가 미국 재무부 STRIPS(원금이자 분리채권)에 투자하는 ETF를 출시했다. 글로벌X는 7일(현지시간) ‘글로벌X 제로 쿠폰 채권 ETF’ 6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제로 쿠폰 채권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고 액면가보다 할인된 가격에 발행돼 만기 시 액면가로 상환되는 채권이다. 이번 상품은 2030년부터 2035년까지 매년 만기가 도래하는 STRIPS에 투자한다. 시장 지수와 동일한 수익률을 추구하는 패시브 방식으로 운용되며 수수료는 0.07%다. 글로벌X는 “제로 쿠폰 채권 시리즈는 투자자들이 미래 현금 흐름 기대치를 관리하고 채권 투자를 특정 만기일에 맞출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중간 이자 재투자의 번거로움과 위험을 없애고 비용까지 낮춘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방산 기업인 SAMI가 무인지상차량(UGV) 개발을 추진한다. 합작사를 출범하고자 글로벌 방산 기업과 협력을 검토하고 있다. 육·해·공을 아우르며 사우디의 국방 현대화를 지원하는 한국 방산 기업들과의 협력도 무인체계로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인도 주요 은행들이 향후 6개월간 1만7000대가 넘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대거 도입한다. 이번 물량은 노후 장비 교체와 함께 운영 효율성이 높은 '현금 재활용기(환류식 ATM)'에 주문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인도에서는 ATM 제조 및 서비스 업체 간의 수주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인 가운데 현지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는 효성티앤에스 등 국내 관련 업계의 수주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