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X, 투자 등급 기업 채권 위한 새 액티브 펀드 전략 출시

인공지능 기업 웰스스팟과 협업
AI 모델 분석 기반으로 종목 선정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 자회사 글로벌X가 투자등급 회사채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했다.

 

글로벌X는 19일 '글로벌X 투자등급 회사채 ETF(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GXIG)'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블룸버그 US 회사채 지수(Bloomberg U.S. Corporate Bond Index)를 기반으로 섹터와 신용등급, 만기로 분류된 투자군을 구성한다.

 

이 상품은 인공지능 전문기업 웰스스팟과 협업으로 운용된다. 미래에셋 측은 "미국 회사채 시장은 규모가 방대하고 유동성이 풍부하며, 기관 투자자가 가격 형성의 중심이라 인공지능 모델을 적용하기에 매우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GXIG는 투자 대상을 선별하기 위해 복합적인 모델을 활용한다. 첫번째 모델은 전통적이고 체계적인 원칙에 기반한 팩터투자 모델이다. 우량 주식을 선별하는것처럼 수십년에 걸쳐 축적된 펀더멘털 재무 분석 및 거시경제 환경 등을 토대로 우량 회사채를 선별한다.

 

두번째 모델은 인공지능를 활용해 전통적인 투자 모델이 미처 파악하지 못한 복합적 상호작용과 새로운 투자 관점을 제시한다. GXIG가 가용하는 인공지능 모델은 기술과 알고리즘이 스스로 주요 변수들의 관계성을 파악하고 맥락을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액티브 ETF로서 시장 상황 변화에 따라 섹터 비중, 신용등급 분포 등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금리 변동성과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는 국면에서도 선제적으로 투자 기회를 포착하고 리스크 대응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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