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농심 신라면 먹고 선물 받자" 농심이 베트남에서도 '신(辛)세계'를 열고 있다. 현지 모델인 베트남 톱스타 냐프엉(Nha Phuong)을 앞세워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고객몰이에 나선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 베트남은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신라면 먹으면 좋은(XIN)선물 받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베트남 홍보대사인 냐프엉이 참여한 첫번째 고객 사은 행사로 농심 브랜드를 믿고, 구매해준 고객에게 감사를 표하고 더불어 신규 고객몰이에 나서기 위한 목적이다. 응모 방법은 프로모션 기간에 신라면을 1개 이상 구매하고 판매장에 진열된 QR코드를 스캔한 뒤 농심베트남 페이스북 페이지를 방문해 인증샷을 남기면 된다. 농심베트남은 댓글을 확인하고 고객이 포상금을 받을 자격이 있음을 확인한 후 페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밥캣 굴착기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환경 이슈 영향으로 전기·유압식 굴착기를 출시, 배기가스 배출을 줄이고 소음도 최소화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밥캣 북미법인은 재생 가능한 파워 드라이브 시스템 제조업체 그린 머신 이큅먼트와 함께 전기·유압 생산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두산밥캣은 표준 디젤 전원을 대체하는 그린머신의 독자적인 배터리 기술을 적용한 굴착기를 판매한다. 전기·유압식 기계는 디젤 작동 모델과 동등한 성능을 제공할뿐만 아니라 일일 운영 비용을 크게 줄여준다. 또 배기가스 배출을 낮춰주고 소음을 최소화한다. 디젤 굴착기 보다 유지보수 비용도 감소한다. 건물이나 공공 장소 등 도시 환경에서 작업하는 작업자에게 적합하다. 지난 2010년 설립된 그린 머신은..
[더구루=유희석 기자] 미래에셋캐피탈이 베트남은행엽회(VNBA)에 가입했다.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베트남 시장에서 사업 확장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VNBA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미래에셋캐피탈 베트남 법인 '미래에셋파이낸스컴퍼니'가 정식 회원사가 됐다고 발표했다. 응웬톼탕 VNBA 사무총장은 이날 행사에서 "미래에셋은 앞으로 법률과 협회 규정에 따라 법적 권리와 이익을 보호받게 됐다"며 "국가 기관과 정책 때문에 발생하는 어려움과 문제 해결에도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진세환 미래에셋파이낸스 최고경영자(CEO)도 "VNBA에 가입하게 돼 기쁘다"며 "(미래에셋파이낸스가) 다음 발전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좋은 시작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미래에셋파이낸스가 VNBA에 가입한 것은 지난 2011년 미래에셋캐피탈의 100%..
[더구루=길소연 기자] 다국적 기업 유니레버가 미백 화장품 브랜드 '페어 앤드 러블리'(Fair & Lovely) 명칭을 포기하는 가운데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글로벌 경영 감각이 주목받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인종차별 논란이 일고 있는 '미백' 해외 표기를 놓고 '화이트닝'(Whitening)을 대신 '브라이트닝'(Brightening)단어를 사용, 논란에서 비켜섰다. LG생활건강도 미국내 사회공헌활동으로 유색인종 지원에 나섰기 때문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문화 다양성을 존중하기 위해 수출용 미백 기능성 화장품 제품에 '브라이트닝' 단어를 적용하고 있다. 국내는 피부 미백 기능을 설명하기 위해 특정 용어를 자제해야 하는 법률 때문에 미백으로 표현한 반면 미국 등 해외시장의 경우 '브라이트닝' 단어를 사용, 현지에서 극..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가 인도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 판매'를 강화하기 위해 수수료 합리화를 선언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인도권역본부는 인도 전자금융 서비스업체인 '레이저 페이(RazorPay)'와 손잡고 거래 수수료를 15루피로 고정된 '스마트 콜렉트'를 도입했다. '스마트 콜렉트'를 도입한 것은 디지털 판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나치게 높은 '온라인 수수료'에 대한 고객 불만에 비롯됐다. 현재 인도에서 디지털 구매 서비스를 통해 차량을 계약하게 되면 계약금의 최대 3%에 달하는 수수료가 발생한다. 예를 들어 셀토스를 2만5000루피(약 40만원)을 내고 계약하게 된다면 최대 750루피(약 1만2000원)의 온라인 수수료가 발생하게 된다. 만약 차량의 모든 금액을 온라인 상에서 결재하게 되면 차값이 3%..
[더구루=오소영 기자] 테슬라가 독일 베를린 기가팩토리에서 배터리 셀 생산을 추진한다. 미국 비밀 연구소 설립과 배터리 업체 인수로 기술 연구에 매진해온 테슬라가 양산 단계에 접어들며 기존 공급사인 LG화학과 중국 CATL, 일본 파나소닉 등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배터리 셀 생산 계획을 담은 투자 문서를 독일 당국에 제출했다. 요르그 스타인바크(Jörg Steinbach) 독일 브란덴부르크 주정부 경제노동에너지부 장관은 현지 언론을 통해 "테슬라는 그룬하이데에서 배터리 셀을 제조하겠다고 (주정부에) 통보했다"며 "브란덴부르크가 독일과 유럽에서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도약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앞서 테슬라는 "배터리 제조 계획이 없다"는 내용의 투자 문서를 현지 정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이를 수정해 1단계 투자에 배터리 제조를 포함시키며 테슬라의 자체 생산 의지가 재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배터리 기술 확보는 완성차 업체들의 생존을 위한 필수 과제다. 전기차 확산에 따라 공급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배터리 품귀' 현상이 예측돼서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는 2023년 배터리 수요가 916GWh로 폭증하면서 공급량(776GWh)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테슬라도 배터리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테슬라는 미국 텍사스주에 5번째 기가팩토리를 짓고 전기차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내년 판매량이 1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배터리 수요는 증가할 전망이다. 테슬라는 공급처를 다변화하고 수요에 대응하고 있지만 결국 자체 생산에 도달하지 못하면 배터리의 안정적인 수급은 불가능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판단이다. 테슬라는 일찍이 배터리 연구를 진행해왔다. 지난해 미국 배터리 생산업체인 맥스웬 테크놀로지를 인수했고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인근 비밀 연구소에 시범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독일 기가팩토리에서 만들어지는 배터리는 그동안 테슬라가 진행한 연구의 결과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의 배터리 생산이 현실화되면 기존 배터리 업계와의 정면충돌은 불가피하다. 배터리 공장의 수율 향상이 쉽지 않고 기술 격차가 벌어진 만큼 당장은 한국과 중국, 일본 업체들이 시장을 주도하겠지만 장기적으로 위협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테슬라의 배터리 공급사인 LG화학과 파나소닉, CATL에 미치는 파장은 크다. 테슬라는 오랜 기간 일본 파나소닉으로부터 독점적으로 배터리를 받아왔다. 지난해 LG화학과 공급 계약을 맺었고 이어 중국 CATL과 손을 잡았다. 테슬라는 현재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의 선두다. 전기차 판매 분석업체 EV 볼륨 분석 결과 테슬라는 1분기에 전기차 8만8400대를 팔아 점유율 29%를 기록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세운 면 펄프 생산 합작사 글로벌콤스코대우(GKD) 시설 긴급 점검에 나섰다. 지난달 화재가 발생한 생산공장의 안전관리 강화 방안과 코로나19 사태에 대비 사업장을 살펴보기 위해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조폐공사는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4박 6일 간의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를 들러 해외자회사(GKD) 생산시설을 점검했다. 조폐공사의 이번 출장 목적은 안전관리 강화방안 마련 목적이 크다. 이번에 방문한 생산시설은 지난달 화재가 발생해 공장 부지 내 일부 재산 피해를 입었다. 사망 등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본보 2020년 6월 26일 [단독] 조폐공사·포스코인터 우즈벡 공장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이에 조폐공사는 자회사 안전관리 강화 방안 마련에 나섰다. 코..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윈도우 PC용 칩셋 개발에 본격 나섰다. 모바일에 이어 PC 시장에 문을 두드려 성능 논란을 해소하고 퀄컴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윈도우 PC용 칩셋 '엑시노스1(가칭)'을 개발하고 있다. 엑시노스는 삼성전자가 자체 생산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에 적용해온 브랜드명이다. 엑시노스1은 5나노 극자외선(EUV) 공정을 기반으로 한다. 영국 반도체 설계 업체 ARM이 최근에 발표한 '코어텍스(Cortex)-X1'을 탑재할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 반도체 기업 AMD의 라데온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사용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AMD와 차세대 그래픽 프로세서 분야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출시 시기나 적용 제품은 베일에 가려있다. 다만 엑시노스1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가 중국형 K5를 중국 청두모터쇼를 통해 공개하고 흥행몰이에 본격 나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중국 합작사인 둥펑위에다기아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중국 쓰촨성에서 열린 2020 청두모터쇼를 통해 '중국형 K5'를 공개,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둥펑위에다기아는 9월 중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K5는 기아차 중국 시장 부활을 이끌 핵심 모델로 꼽히고 있다. 기아차도 K5는 중국 Z세대를 공략하고 젊은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기아차는 K5를 시작으로 중국 시장을 최우선시 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퍼스트 차이나' 전략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기아차는 '퍼스트 차이나' 전략을 토대로 '저렴한 합작 브랜드'라는 이미지에서 탈피하겠다는 계획이다. 가격경쟁력을 내세운 '가성비' 브랜드 이미지에서 벗어나 '디자인+기술력'으로 승부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무엇보다 기아차는 K5가 중국 소비 시장의 새로운 주류로 떠오른 '90년대 이후 출생' Z세대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들 Z세대는 네임벨류보다도 개인의 만족도를 더욱 중요시하는 세대로 K5가 '세련되면서도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흥행몰이를 기대하고 있다. 새롭게 출시되는 중국형 K5는 차체 길이, 너비 및 높이가 4980×1860×1445mm이며 휠베이스는 2900mm이다. 이는 국내나 타 해외지역에서 판매되는 모델보다 차체길이는 75mm, 휠베이스는 50mm가 더 길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소비자들과 함께 호흡하며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차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선도적인 기술을 적용, 중국 젊은층의 마음을 잡는 둥펑위에다기아로 탈바꿈하겠다"고 밝혔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 공장이 미국 내 성공적인 외자유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공화당 테네시주 빌 해거티 상원의원은 26일(현지시간) 열린 지역 행사에 참여해 "한국타이어 클락스빌 공장은 지역 경제 개발 관점에서 훌륭한 결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참전용사들의 처우'에 대한 언급하면서 한국타이어 공장을 거론했다. 빌 해거티 상원의원은 "나는 테네시주의 경제개발 책임자였다"며 "한국타이어 공장은 이미 10억달러를 투자했다"며 "한국타이어 투자는 뛰어난 기술을 가진 참전 용사들에게 일자리를 제공, 일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거티 상원의원은 "한국타이어 클락스빌 공장은 지역 경제 발전은 물론 참전 용사의 처우 개선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수출 기지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 첸나이 공장이 2분기 코로나19 여파로 수출에 직격탄을 맞았다. 27일 인도자동차제조협회(SIAM)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공장은 2분기동안 총 1만2688대를 수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5만200대)보다 74.7% 감소한 실적이다. 2분기 인도 자동차 전체 수출도 75%나 감소했다. 현대차 인도공장의 수출 실적 감소는 인도 자동차 산업 전반의 수출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 현대차가 인도내 자동차 산업 수출 1위 기업이기 때문이다. 인도 자동차 산업의 지난해 4월부터 12월 누적 자동차 수출량은 총 54만384대로 전년 동기보다 6% 성장했다. 특히 현대차는 인도 자동차 수출비중 26.8%(14만4982대·전년비 15.17%↑)를 기록, 1위를 차지했다. 수출 지역도 아프리카와 중동, 남미..
[더구루=길소연 기자] 동원의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가 세계 최초로 마이크로파(microwave)로 조리가 가능한 참치 제품을 출시, 관심이 집중되고 았다. 해외 시장에서는 이를 '포스트 코로나' 전략 제품을 판단하고 향후 스타키스트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국내 출시 여부도 관심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키스트는 최근 전자레인지용 파우치 포장된 '스타키스트 크리에이션 마이크로웨이버블' 4종을 출시했다. 이들 신제품은 △스파이스 라이스 앤 빈스 △토마토 바질 △라틴 시트러스 △타이 그린카레 등으로 구성됐다. 참치와 풍성한 야채, 곡물 등을 결합한 반조리 제품으로 전자레인지로 30초 조리가 가능, 미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스파이스 라이스 앤 빈스는 매운 소스, 라임 주스, 현미, 검은 콩, 실란트로 및 옥수수를 곁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