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미국 시장조사업체 'J.D. 파워'가 발표한 '2020 자동차 상품성 만족도 조사(APEAL)'에서 지난해 보다 점수를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반면 제네시스는 순위가 지난해 3위에서 3단계나 하락했다. 22일(현지시간) 공개된 J.D. 파워 '2020 APEAL'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아차는 844점으로 대중차 브랜드 중 6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842점을 기록해 10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월부터 5월 사이에 조사가 이루어졌으며 총 8만7282명이 참여했으며, 성능, 디자인 등 전체적인 차량의 상품성이 얼마나 만족스러운지를 확인, 1000점을 만점으로 해 점수화한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조사에서 지난해 보다 30점 가량 끌어올리며 업계 평균(838점)을 크게 웃돌았다. 지난해의 경우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813점과 81..
[더구루=오소영 기자] LG화학이 북미 최대 인버터 업체 솔라엣지(SolarEdge)와 손잡고 가정용 태양광 솔루션을 선보인다. 23일 업계에 LG화학은 솔라엣지와 이달 내로 북미 시장에서 가정용 태양광 솔루션을 출시한다. 새 솔루션은 LG화학의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ESS) RESU10H와 솔라엣지의 에너지 허브 인버터를 통합하는 것이 핵심이다. LG화학의 RESU10H는 400V의 고전압 모델이다. 최대 저장 용량은 9.8㎾h로 가정용 태양광 패널에 연결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간편한 설치와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자랑하며 보증 기간은 10년이다. 솔라엣지의 에너지 허브 인버터는 99%에 이르는 높은 효율과 작고 가벼운 무게로 설치가 용이하다. 애플리케이션 마이솔라엣지를 통해 전력 생산량과 소비량 등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LG..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정밀기계가 파트너사인 미국 정밀제조사 앱솔루트(Absolute) EMS에 신제품 공급하면서 북미, 유럽 선진시장 진출을 앞당겼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정밀기계 미국법인 한화테크윈 오토메이션 아메리카(HTAA)에서 앱솔루트 EMS에 새로운 'HM520 모듈형 마운터'를 공급했다. 한화정밀기계는 SMT 생산라인용 칩마운터 등 SMT장비를 전문 생산한다. 주로 칩마운터, 스크린프린터, 플립칩마운터 등을 주력으로 제조한다. 한화정밀기계에서 이번에 생산하는 신규 HM520 모듈형 마운터는 앱솔루트 EMS의 지속적인 대량 생산과 고믹스 생산 모두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보장한다. 모듈식 헤드와 다양한 생산 모드를 적용해 유연한 생산 라인을 구성한다. 또 스마트팩토리 S/W 솔루션을 사용하여 무인, 논스톱, 무결점 생..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중공업이 보일러를 공급한 인도 석탄화력발전소가 풀가동에 나선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국영 전력회사인 NTPC는 인도 차티스 가르에 있는 1600MW 라라 슈퍼 화력발전소가 800MW 유닛-2 프로젝트가 완전히 가동됐다고 밝혔다. 800MW 유닛-1은 지난해 9월초 상업 운영을 개시했다. 라라 석탄화력발전 프로젝트의 유닛-2가 시험 가동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면서 NTPC의 설치 용량은 추가됐다. 발전소의 완전 가동으로 NTPC와 NTPC그룹의 총 설치 용량은 각각 5만1155MW와 6만2910MW가 됐다. 라라 화력발전소는 지난 2012년 두산중공업 인도 현지법인인 두산파워시스템스인디아(DPIS)가 인도 국영 전력회사인 NTPC로부터 6000억원 규모의 인도 중부 차티스가르주 라라 발전소용 보일러 2기를 수주한 발전소..
[더구루=홍성일 기자] 샹동핑 베이징현대 부총경리가 현대자동차의 중국 전략은 그룹 최고경영층이 결정하는 사안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샹동핑 베이징현대 영업총괄 부총경리는 중국의 자동차전문매체 '오토카페'와의 인터뷰에서 "현대차의 중국 시장에 대한 전략은 그룹 최고경영층에서 결정되는 사안이다. 유럽과 북미의 과정보다 더 높은 곳에서 결정된다"고 밝혔다.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그룹 최고층이 중국 시장을 직접 챙기고 있다는 것을 엿볼수 있는 대목이다. 실제로 정 수석부회장은 중국 시장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해왔으며 판매량 감소를 반전 시키기 위한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 시행하고 있다. 지난 4월 실시된 파격적인 '고객 안심 구매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실직·전염병·사고 등 고객의 상황 변화에 따라 차량 교환·반납, 단순 변심에도 한 달 내 차량 교환, 1년 이내 사고시 동일모델 신차교환' 등 파격적인 혜택을 내세웠다. 앞서 정 수석부회장은 지난해 10월 이광국 국내사업본부장을 중국사업총괄 사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이후 베이징현대의 인사도 파격의 연속이었다. 영업총괄로 샹동핑 현 부총경리를 영입하고 최동우 기아차 유럽권역본부장을 베이징현대 총경리로 임명하는 등 대대적인 인적쇄신 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베이징현대는 지난해부터 중국 전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브랜드 행사인 '현대카니발'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KT&G가 미국 상무부로부터 당초 우려보다 낮은 수준의 반덤핑 관세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KT&G에 대해 5.48%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예비판정을 내렸다. 이는 미국 업체들이 주장했던 91.72~113.0%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최종 결정은 하반기 나올 예정이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한국산 4급 담배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시작했다. 4급 담배는 길이 7.0∼12.0㎝, 지름 1.3㎝ 이하의 궐련형 담배를 말한다. 덤핑 마진율 범위는 7.10~113.06%였다. 이는 미국 '한국산 담배 반대 연합(Coalition Against Korean Cigarettes)'이 한국 KT&G글로벌이 불공정한 가격으로 담배를 수출해 자국 산업이 피해를 봤다며 미 상무부 등에 조사를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한국산 담배 반대 연합은 엑스칼리버 인터내셔널, 샤이엔 인터내셔널 등 미국 담배업체들이 구성한 단체다. 이들은 KT&G에 91.72~113.0% 수준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5.48%로 예비 결정되면서 악재가 해소됐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덤핑 관세 추가로 일부 부담은 상승했으나, 지난 4월 인상한 소비자 가격과 최근 미국 내 물량 성장 규모를 고려하면 영업 실적은 플러스(+) 요인이 더 크다"면서 "올해 미국 담배 수출 물량은 지난해보다 40%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네시아 당국이 한국과 공동개발 중인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KFX) 사업 분담금은 형편이 어렵다는 이유로 납입을 미루면서 오스트리아에서 전투기 구매를 타진하고 있다. 군 현대화 목적으로 전투기 구매를 추진하는 것인데 한국과 공동 추진중인 KFX 분담금은 5000억원 규모 체납돼 논란이 예상된다. 해당 사실은 오스트리아 일간지 디프레세(Die Presse)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가 오스트리아 공군이 운용중인 전투기 구매를 제안했다고 보도하면서 알려졌다. 이 보도에 따르면 프라보워 수비안토 국방장관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의 클라우디아 태너 국방장관에 서한을 보내 오스트리아에서 운용 중인 15대의 유로파이터 타이푼 제트 전투기 구매의사를 전달했다. 수비안토 장관은 서한에서 "구매의사를..
[더구루=홍성환 기자] 체코 정부가 두코바니 원자력발전소 사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무이자 대출로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체코 정부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체코 국영 전력회사 CEZ에 두코바니 원전 사업비의 70%를 무이자 대출로 지원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원전 건설비용을 절감하고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다. 총사업비는 60억 유로(약 8조2600억원)로 예상된다. 다만, 체코 정부는 원전 운영이 시작되면 2%의 이자를 부과할 예정이다. 두코바니 원전은 체코 정부가 기존 노후 원전을 대체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1985~1987년 가동을 시작한 기존 원전 4기는 총 발전용량이 2040㎿로 오는 2035~2037년 차례로 폐쇄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우선 1000~1200㎿급 원전 1기가 새로 건설되며, 이후 추가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번 체코 원전 사업 수주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수원은 이를 위해 한국전력기술, 한전연료, 두산중공업, 대우건설 등과 '팀코리아' 입찰전담조직을 구성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월 체코가 잠재공급사를 대상으로 개최한 EPC(설계·구매·시공) 턴키 모델에 구매, 하도급사 선정 등의 분야에 발주처 참여를 포함하는 사업 모델도 제안한 바 있다. 한수원은 러시아 로사톰, 중국광핵집단(CGN)프랑스 EDF, 프랑스·일본 컨소시엄 ATMEA, 미국 웨스팅하우스 등과 경쟁을 하고 있다. 체코 정부 내부에서는 안보상의 문제로 러시아와 중국 업체를 제외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한수원의 수주 가능성도 높아졌다. <본보 2020년 3월 26일자 참고 : '한수원 눈독' 체코 두코바니 원전 스타트…CEZ, 건설 허가 신청> / <본보 2020년 6월 10일자 참고 : [단독] 체코 상원 외교위원장 "중국·러시아 원전 입찰 배제"…한수원 우위 전망> 한편, 체코 정부는 올해 말 신규 원전 사업 입찰 안내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이어 2022년 말 사업자를 선정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3대 사모펀드 중 하나인 칼라일그룹의 이규성 최고경영자(CEO)가 단독 대표에 올랐다. 공동대표에 오른 지 2년여 만에 경영권을 단독으로 승계하며 후계자 자리를 확고히 했다. 세계 금융 중심지인 미국의 자산운용업계를 주무르는 한국계 인사들이 주목을 받는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칼라일그룹은 공동대표인 글렌 영킨 CEO가 오는 9월 30일을 끝으로 사임함에 따라 이규성 CEO를 단독대표로 임명했다. 이규성 CEO는 지난 2018년 공동대표로 취임했다. 그는 하버드대를 졸업하고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컨설팅그룹 매킨지앤드컴퍼니를 거쳐 1992년 사모주식펀드 워버그핀커스에 입사했다. 워버그핀커스에서 21년간 각종 투자와 기업 인수 활동을 총괄하며 명성을 쌓아오다 지난 2013년 칼라일그룹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30년 영업 베테랑을 영국 책임자로 영입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최근 앤드류 필킹턴을 제네시스 영국 운영책임자로 임명했다. 비즈니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링크드인 역시 7월 부터 제네시스에서 일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앤드루 필킹턴은 1984년 킴벌리 클라크 판매직원으로 입사하며 커리어를 시작해 쉘을 거쳐 지난 1989년 포드 크레딧 유럽을 시작으로 자동차 업계에 입문했다. 이어 볼보와 포르쉐, 크라이슬러, 토요타, 혼다, 마세라티, 폴스타 등에서 영업을 담당했다. 특히 폴스타에서는 전시관인 '스타 스페이스' 개장을 준비한 경험을 토대로 제네시스의 영국 내 판매망 구축에 힘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향후 전기차 모델 확대에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밥캣이 영국에서 1년간 반값 할인 파격 프로모션을 펼친다. 이벤트로 코로나19 재정적 위기에 처한 장비 사업을 돕고, 신제품 구매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밥캣은 영국서 오는 9월까지 제품 구매시 반값 할인 프로모션 '페이 온니 50%(Pay Only 50%)'를 실시한다. 두산밥캣의 로더나 미니굴착기, 텔레핸들러 등을 포함해 모든 밥캣 장비를 구매하는 고객이라면 초기 10% 계약금만 지불하고, 첫해 표준 월별 금융 지불금의 절반만 지불하는 행사다. 지불금은 최대 60개월 동안 분배해 낼 수 있다. 헤일리 퀸 두산밥캣 EMEA(유럽·중동·아프리카)법인 금융솔루션 디렉터는 "매월 지불액을 반으로 줄이면서 새로운 밥캣 고객들에게 부담없이 사용하게 한한다"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이 베트남 호찌민시 지하철 5호선 2단계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에 참여한다. 국내 건설사 수주 가능성이 높아졌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찌민 도시철도관리위원회(MAUR)와 코이카는 조만간 만나 예비타당성 조사 참여를 확정하고 절차를 논의할 예정이다. 코이카는 대중교통 중심의 고밀도 개발을 유도하는 대중교통 지향형 개발(TOD·Transit-Oriented Developmen) 계획 수립을 돕게 된다. 아울러 한국 연수와 훈련을 통해 현지 전문인력 역량 강화도 지원한다. 호찌민 지하철 5호선 사업은 총연장 23.3km로 오는 2030년 상업운행이 목표다. 현재 두 단계로 나눠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코이카가 타당성 조사에 참여하는 2단계 사업은 바이히엔 교차로와 껀쥬옥 버스터미널을 연결하는 내용이다. 총연장은 14.3㎞다. 2단계 사업비는 21억8000만 유로(약 2조9900억원) 이상으로 예상된다. 도시철도 1~4호선과 연결돼 환승할 수 있다. 이르면 2025년 착공에 들어가 2030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코이카가 이 사업을 지원함에 따라 우리 건설사의 수주 기대감도 커졌다. 현재 GS건설, 롯데건설 등 2곳이 사업 참여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이 사업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참여를 논의 중이다. <본보 2020년 5월 14일자 참고 : 수출입은행, 호찌민 도시철도 5호선 PF 참여 검토…롯데·GS '반색'> 5호선 1단계 사업은 총연장 8.89㎞로 바이히엔 교차로와 사이공다리를 잇는다. 사업비는 15억 유로(약 2조600억원)로 스페인 정부와 아시아개발은행(ADB), 독일개발은행, 유럽투자은행 등이 금융 조달에 참여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