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아르헨티나 미시오네스주에 IT기술 노하우를 전달하고 첨단 도시 구축을 지원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아르헨티나 법인은 스페인 통신사 텔레포니카의 자회사 무비스타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 미시오네스 주정부와 '실리콘 미시오네스' 프로젝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실리콘 미시오네스는 미국의 실리콘밸리처럼 미시오네스주를 첨단 IT 도시로 탈바꿈하는 프로젝트다. 삼성전자 아르헨티나 법인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노하우를 제공하고 IT 생태계 강화를 돕는다. 삼성전자 아르헨티나 법인은 지난 2일(현지시간) 미시오네스주지사, 무비스타 아르헨티나 경영진과 화상 회의를 열고 협력을 논의했다. 삼성전자는 회의에서 프로젝트 참여 의지를 표명하며 민간 기업과 공공 부문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가 코로나19 여파 속에 캐나다에서 '역대 최고' 월간 판매량을 기록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캐나다 시장에서 6월 한 달동안 총 8647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7% 증가한 수치다. 시장 점유율도 5.2%까지 끌어올렸다. 기아차 판매 증가는 셀토스가 성공적으로 안착했기 때문이다. 셀토스는 6월 한 달 동안 총 1475대가 판매됐다. 앞서 지난 5월 1185대를 기록, 출시 60여일만에 총 2670대가 판매되며 기아차 전체 모델 중 판매량 2위에 올랐다. 특히 퀘백지역에서의 셀토스 인기는 높아 이 지역 성장폭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나 증가했다. 셀토스 인기와 함께 파격적인 금융 프로그램이 전체 성장세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북미를 휩쓸었던 SUV '텔루라이드'도 견조한 판매고를 보이며 기아..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표적인 미국 프랜차이즈 대기업인 맥도날드와 스타벅스의 주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올해 들어 나란히 하락했다. 맥도날드 주가는 지난 2일(현지시간) 주당 183.52달러로 올해 들어 7% 하락했다. 스타벅스는 주당 73.78달러로 16.1% 떨어졌다. 이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S&P) 500 지수는 7% 낮아졌다. 투자 전문매체 마켓리얼리스트(Market realist)는 두 회사의 향후 투자 가치를 비교·분석했다. ◆ '코로나19 충격' 1분기 실적은? 맥도날드 1분기 매출은 47억1000만 달러(약 5조6510억원)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6.2% 줄었다. 시장 예상치인 46억5000만 달러(약 5조5780억원)를 조금 웃돌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47달러로 시장 기대치(1.57달러)보다 낮았다. 스타벅스 1분기 매출은..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영국 무선통신 소프트웨어 업체와 손잡고 해외에서 재난안전망 사업을 확대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더스택(EtherStack)과 미션 크리티컬 푸시-토크(MCPTT) 서비스 공급 계약을 맺었다. MCPTT는 재난안전통신망(PS-LTE)과 철도통합망(LTE-R)에서 다자간 음성통신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기술 규격이다 세계이동통신표준협회(3GPP)가 2016년 정의했다. 삼성전자는 에더스택과 협력해 글로벌 이동통신사와 정부 기관에 MCPTT 서비스 제공한다. 소방, 경찰, 군 등이 재난 상황에서 안정적으로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계약 기간은 약 2년이다. 데이비드 스콘 이더스택 최고경영자(CEO)는 "삼성과 협력해 재난대응기관이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며..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중국에서 생활공간에 대한 불만과 개선 욕구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재택근무 등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공간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한 가구 등의 수요가 늘었다. 코트라 중국 시안무역관은 최근 내놓은 '코로나가 바꾼 집 생활, 중국의 떠오르는 제품과 서비스' 보고서에서 "거주 공간을 편하고 쾌적하게 바꾸려는 수요가 생겼다"며 "모든 가족이 오랜 시간을 한 공간에서 생활하면서 이전에는 충분하다고 느꼈던 공간이 비좁고 불편하다는 느낌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SCTV(사천방송국)의 시사경제 프로그램 '백성재경(百姓財經)'이 코로나19 이후 거주 생활과 관련해 실시한 설문조사를 보면 △수납공간이 부족하다(29.6%) △집이 비좁아 가족끼리 부딪친다(27.0%..
[더구루=길소연 기자] 뉴트로 트렌드 속 올 여름 가볍게 착용 가능한 '복고 패션 액세서리' 인기다. 지난 몇 년간 이어져온 뉴트로(새로움과 복고의 합성어)로 인해 1990년대 인기를 끌었던 액세서리 제품들이 다시 인기템으로 뜨고 있는 것. 전반적인 패션 트렌드인 꾸민 듯 안 꾸민 듯(꾸안꾸)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으면서도 단조로울 수 있는 여름 패션에 재미를 더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올해는 마스크로 인해 액세서리 착용에 제약이 생기면서 간편한 차림에 부담없이 착용 가능하면서 패션을 빛나게 해줄 포인트 액세서리가 중요해지고 있다.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헤어 액세서리 '곱창밴드' 인기 4일 업계에 따르면 올여름 인기 아이템으로 헤어 액세서리가 뜨고 있다.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머리 스타일을 간결하게 연출하면서도 패션에 포인트를 더할 제품을 찾고 있다. 1990년대 대표 패션 아이템이었던 '곱창밴드'가 대표 아이템이다. 곱창밴드는 90년대 완판녀로 불린 김희선이 드라마 출연 당시 착용해 전국적으로 유행이 된 아이템. 최근 뉴트로 트렌드와 함께 국내 패션 인플루언서와 아이돌들이 착용하면서 다시 한번 유행이 되고 있다. 곱창밴드는 긴 머리를 하나로 묶거나 올림머리를 할 때 단순한 고무줄 대신 포인트를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자연스러운 멋을 추구하면서 패션에 재미를 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요즘 패션 트렌드인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와도 통한다. 요즘 나오는 곱창밴드는 소재나 컬러가 다양해져 머리에 착용하는 것은 물론 손목에 착용해 색다른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90년대에 많이 보였던 일명 집게핀이라 불렸던 머리핀 제품도 올 여름 인기 헤어 액세서리다. 헤어 밴드 제품과 마찬가지로 데일리룩으로 편안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것이 장점. 손바닥만큼 큰 집게핀으로 자연스럽게 올린 머리를 고정해주는 연출이 중요하다. 디자인 상품 전문 쇼핑몰 텐바이텐(10x10)에 따르면 작년 4~6월 대비 올해 머리핀, 머리끈, 머리띠 등 헤어 액세서리류 제품들의 판매량이 급증했다. 곱창밴드를 포함한 머리끈 제품군은 전년도 4~6월 대비 올해 900%나 판매량이 상승했다. 헤어클립과 집게핀 등 머리핀 제품도 전년 동기간 대비 197%, 머리띠 제품도 89% 상승했다. ◇인싸템 '비즈 주얼리' 비즈 주얼리도 올여름 대세 액세서리로 떠오르고 있다. 비즈 주얼리는 알록달록한 구슬을 엮어 만드는 액세서리로 마치 옛날 문방구에서 산 것 같다고 해서 '문방구 스타일'로 불리는 액세서리다. 작년 연말 KBS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공효진이 착용하면서 일명 '동백이 반지·팔찌'로 불리며 유행이 다시 시작됐다. 어릴 때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엮어 놓은 듯한 키치한 스타일의 비즈 주얼리는 뉴트로 트렌드를 만나 색다른 아이템으로 젊은 세대들에게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스타일적으로도 다른 아이템들과 레이어드 하기가 편하고 하나만 착용에도 포인트를 줄 수 있어 가벼운 옷차림으로 다니는 여름 패션 액세서리로 제격이다. 어떤 제품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때론 힙하게, 때론 귀엽게 연출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약간의 손재주만 있으면 쉽게 만들 수 있어 직접 구슬로 자신만의 비즈 액세서리를 만드는 사람도 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할 만한 취미활동을 찾는 이들이 늘면서 자신만의 비즈 액세서리를 만들어서 직접 착용하거나 선물을 하는 사람들도 많이 늘고 있다. 텐바이텐에서는 패션 액세서리 제품들의 인기에 따라 헤어 액세서리와 비즈 주얼리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유행의 물결을 타고 돌아온 헤어 액세서리' 기획전은 어린 시절 추억의 레트로 아이템인 곱창밴드를 비롯해 집게핀, 헤어밴드, 실핀과 리본핀 등 복고풍의 헤어 액세서리를 모아서 소개하는 기획전이다. 최대 46%할인과 더불어 10% 할인 쿠폰을 제공해 실용성도 더했다. '비즈 주얼리 기획전'은 목걸이, 반지, 팔찌, 안경줄 등 각종 비즈 주얼리 제품들을 소개하는 기획전이다. 직접 비즈 반지를 만들 수 있는 키트 상품까지 함께 소개하는 것이 특징. 최대 45%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텐바이텐 관계자는 "작년부터 이어진 뉴트로 트렌드가 올해도 이어지면서 패션 액세서리도 1990년대 유행했던 곱창밴드, 비즈 주얼리 등이 올 여름 트렌드 아이템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며 "곱창밴드나 비즈 주얼리 등의 아이템은 최근 패션 추세인 꾸안꾸(꾸민듯 안 꾸민 듯)와도 맞으면서 가벼운 옷차림에도 어울리면서 포인트를 주기에 적합해 더운 여름철 패션 아이템으로 더욱 각광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 패키지와 케이스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해 전 세계적인 업사이클링 열풍에 동참한다. 패키지에 플라스틱 대신 펄프 몰드를 활용하고 재활용 섬유로 스마트폰 케이스를 만들어 이목을 모았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디자인팀은 지난달 30일 삼성전자 뉴스룸을 통해 갤럭시 스마트폰에 녹인 친환경 디자인을 소개했다. 손목원 디자이너는 비닐 포장을 제거한 친환경 패키지의 제조 과정을 설명했다. 그는 "스마트폰 본체를 떠받치고 있던 트레이와 박스를 감싸는 슬리브 구조를 삭제하고 하지함 하나로 포장재를 일체화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함 내부 수납공간은 대나무 섬유와 사탕수수 찌꺼기를 액체화한 후 건조해 사용하는 펄프 몰드를 활용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 S10 시리즈부..
[더구루=홍성환 기자] 독일 자동차 업체 BMW가 전기 드라이브 트레인 생산 설비를 구축했다. 이에 전기차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MW는 지난 2일(현지시간) 독일 딩골핑(Dingolfing) 공장에 전기 드라이브 트레인 개발센터를 열었다. 이 공장에 구축된 8개 생산 라인에서 배터리 모듈, 고전압 배터리, 전기 모터 등 전기 드라이브 트레인 관련 부품을 생산한다. 향후 4개 라인을 추가할 예정이다. BMW는 오는 2022년까지 연간 5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전기 드라이브 트레인 생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향후 5억 유로(약 6730억원)를 투자한다. 인력도 확충할 계획이다. 앞서 BMW는 지난 3월 기존 가솔린·디젤 엔진뿐만 아니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순수 전기 모델 등 총 4종의 드라이브 트..
[더구루=길소연 기자] 간편식 트렌드 확대에 따라 죽 시장도 파우치죽이 뜨고 있다. 시간과 노력을 아끼는 '가시비(價時比)' 트렌드 대표 가정간편식(HMR)으로 파우치죽이 각광받으며 가정 내 취식이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업계가 시장 분석을 토대로 소비자가 원하는 바를 정확히 파악, 상품죽을 내놓아서 죽 시장 성장세가 갈수록 치솟고 있다. 또한 파우치죽 등장으로 언제 어디서든 즐기는 '죽의 일상식화'라는 또 하나의 새로운 식문화 트렌드도 자리잡고 있다. ◇상온 파우치죽 리딩 'CJ 비비고 죽', 누적 매출 1000억원 돌파 CJ제일제당은 지난 2018년 11월 말 상온 파우치죽 시장을 출시한 후 론칭 1년 5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00억원(소비자가 환산 기준)을 돌파했다. 비비고 죽은 시장 성장을 견인하며 상품죽 시장에서의 입지도 넓혀가고 있다. 닐슨 코리아..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가스전 개발사업을 놓고 방글라데시 정부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포스코인터는 가스전 사업 관련 생산물 분배계약(PSC) 종료로 방글라데시 정부에 계약조건 등을 논의하기 위한 협상 을 요청했다. 반면 방글라데시 정부는 포스코인터의 탐사 중단을 이유로 들어 가스전 생산 공유 계약 취소를 요구하고 나섰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정부는 최근 포스코인터를 향해 탐사 약속 불이행 등의 이유로 가스전생산 관련 생산물 분배 계약(PSC)를 취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가스전 사업을 함께 참여한 방글라데시의 국영에너지기업인 페트로방글라는 "포스코인터의 탐사 중단으로 DS-12 생산 공유 계약이 취소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특히 방글라데시는 PSC 계약 연장 후 진행하는 광구 지분 일부 매각(팜아웃, fa..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오만 하수처리장 사업 수주에 도전한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만 국영 하수처리회사 하야워터(Haya Water)는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 서쪽으로 약 100㎞ 떨어진 알미스파 지역 하수처리플랜트(STP) 프로젝트 관련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신청을 마감했다. 하야워터가 공개한 명단을 보면 삼성엔지니어링은 사우디·스페인 합작사 알마르워터솔루션, 오만 기업인 마즐리스 인더스트리얼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전 입찰에 참여했다. 이 컨소시엄을 포함 컨소시엄 7과 개별 업체 6곳이 참여했다. 중국, 일본을 비롯해 유럽 국가 업체들이 경쟁을 벌인다. 이 사업은 지난해 도입한 오만 민관협력사업(PPP)법에 따라 추진하는 첫 하수처리플랜트 프로젝트다. 일일 평균 4만㎥의 하수처리 용량을 갖춘 시설이다. 안안..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전 세계 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인공지능(AI)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3일 영국 컨설팅 업체 옥스퍼스트(OxFirst)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AI 분야에서 5073건의 특허를 내 가장 많은 특허를 보유한 기업으로 뽑혔다. LG전자는 1541건으로 미국 IBM(2062건)과 중국 텐센트(2062건)에 이어 4위였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1388건 △중국 바이두 1221건 △중국국가전력망공사 1027건 △미국 AT&T 941건 △중국 핑안테크 802건 △미국 인텔 746건 순으로 미국과 중국 기업들이 상위 10위권에 대거 포함됐다. 이번 조사로 삼성전자가 AI 분야 연구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사실이 재입증됐다. 삼성전자는 AI를 4대 미래 성장사업 중 하나로 정하고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전 세계..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