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6월 캐나다 '역대 최고'… 8647대 판매, 전년 대비 7%↑

셀토스 인기 힘입어 점유율도 5.2%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가 코로나19 여파 속에 캐나다에서 '역대 최고' 월간 판매량을 기록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캐나다 시장에서 6월 한 달동안 총 8647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7% 증가한 수치다. 시장 점유율도 5.2%까지 끌어올렸다.

 

기아차 판매 증가는 셀토스가 성공적으로 안착했기 때문이다. 셀토스는 6월 한 달 동안 총 1475대가 판매됐다. 앞서 지난 5월 1185대를 기록, 출시 60여일만에 총 2670대가 판매되며 기아차 전체 모델 중 판매량 2위에 올랐다. 

 

특히 퀘백지역에서의 셀토스 인기는 높아 이 지역 성장폭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나 증가했다. 

 

셀토스 인기와 함께 파격적인 금융 프로그램이 전체 성장세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북미를 휩쓸었던 SUV '텔루라이드'도 견조한 판매고를 보이며 기아차의 판매 증가에 한몫했다.

 

기아차는 쏘렌토, 포르테 등에 대해서 구매 후 6개월 간의 할부 비용 혹은 임대 후 3개월간의 비용 지급을 유예할 수 있는 '기아 헤즈 유 커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쏘렌토, 쏘울, 스포티지, 옵티마(국내명 K5), 스티어 등에 모델에 대해서 84개월 무이자 할부 등에 금융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셀토스 출시 이후 캐나다 판매를 견인하고 있다"며 "신형 K5도 북미 시장에 본격 출시된 만큼 이달 실적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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