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발전설비 전문회사 두산스코다파워가 덴마크 열병합 발전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증기터빈 기술력을 입증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스코다파워는 덴마크 칼룬드보르그에 위치한 아스나스 파워 스테이션 열병합발전소에서 'ASV6 머신 홀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두산스코다파워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저압 터빈 부품과 부속품을 유연하게 결합하는 이중 케이싱 25MW 증기터빈을 공급했다. 두산스코다파워의 터빈은 전기 발생과 함께 이 지역에 난방용수를 생산하고 인근 제약공장의 증기 가공을 돕는다. 프로젝트 조립 작업은 2018년 말에 시작해 2019년 상반기까지 이어졌으며 400명의 기술자 및 조립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먼저 스팀터빈발전기(STG)를 설치 및 조립 작업에 들어간 뒤 하반기에 개별 작업이 진행됐다. 올..
[더구루=길소연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미국에서 새로운 서머라인을 대거 선보이고 여름 시즌 공략에 나선다. 특히 신메뉴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자극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배달과 픽업 서비스를 강화, 코로나19 여파를 언텍트로 정면돌파한다는 전략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전 매장에서 새로운 여름 메뉴를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메뉴는 베이커리와 음료, 스낵에 거쳐 총 10여종에 달한다. 베이머리 라인은 △레인보우 케이크 △딸기 요거트 케이크 △킹 크림 도넛 △미니딸기잼롤 △카스테라 크럼프 고구마빵으로 여름 시즌을 겨냥한 제품이다. 레인보우 케이크는 크림 치즈와 부드러운 크림으로 채워진 6 가지 색상의 스폰지가있는 6층 케이크다. 딸기 요거트 케이크는 딸기 요거트 소..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테슬라가 이달 배터리 데이를 앞둔 가운데 차세대 음극재 기술에 관한 연구가 주목을 받고 있다. 실리콘 음극재를 사용해 저장용량을 획기적으로 늘린 배터리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4월 30일 미국 특허청(USPTO)에 배터리 음극재 기술에 관한 특허를 받았다. 이 특허는 작년 10월 24일에 출원됐다. '전극용 활물질과 그 제조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해당 특허는 사전 리튬화 기술에 관한 것이다. 사전 리튬화는 실리콘 기반 음극재의 리튬이온 손실을 최소화하고자 고안된 기술이다. 그동안 배터리 용량과 수명을 좌우하는 음극 소재에는 흑연이 주로 쓰였다. 하지만 고용량 배터리 수요가 증가하면서 흑연보다 4배 이상 저장 능력이 높은 실리콘이 주목을 받고 있다. 관건은 리튬이온 손실 현상을 얼마나 막을 수 있느냐다. 실리콘 음극재를 사용하면 리튬이온의 20% 이상이 화학 반응으로 손실된다. 사전 리튬화는 이 같은 단점을 해소할 기술로 꼽힌다. 배터리 조립 전 음극에 리튬을 삽입, 첫 충전 시 손실된 리튬을 보충해준다. 배터리 업계는 실리콘 음극재 활용을 위해 사전 리튬화 기술에 관한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지만 있으나 아직 상용화에 성공하지 못했다. 리튬 분말을 써 비용이 만만치 않고 화재 위험이 높아서다. 테슬라는 리튬·니켈·구리 산화물(LNCO)을 사전 리튬화 재료로 사용하도록 했다. 테스트 결과 LCNO 사전 리튬화 재료를 추가하면 그램당 배터리 용량이 4mAh 늘어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리튬 이온 손실도 최소화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테슬라가 해당 특허를 배터리에 적용할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배터리 데이가 다가오며 테슬라가 선보일 배터리에 대한 정보는 속속 유출되고 있다. 테슬라는 중국 CATL과 공동으로 개발한 100만 마일(약 160만㎞) 수명의 배터리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신형 배터리는 이르면 올해 말 중국 상해 공장에서 만든 모델3에 탑재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항공업계가 국제선 신규 취항을 취소하고 있다. 이달부터 항공업계가 잇달아 국제선 운항 재개에 나서고 있지만, 코로나 확산이 거센 지역이나 항공 수요가 적을 것으로 판단되는 지역에 한해 신규 취항을 철회하거나 연기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이 오는 7월 2일 신규 취항하려던 '인천~하바롭스크' 노선 예약을 마감했다. 코로나 여파로 신규취항이 취소되면서 해당 노선 예약을 중단한 것이다. 티웨이항공은 올 상반기 중국과 일본 하늘길이 막히자 러시아로 눈을 돌려 신규 취항을 준비했다. 지난해 여객 수요 감소로 운항 중단 및 지점 폐쇄까지 나섰던 러시아 하바롭스크 노선을 다시 살려 여객 수요 확보에 나서려던 것. 구체적인 일정도 나왔다. 189석 규모의 보잉737-800 기종을 투입, 주..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미약품의 파트너사인 페인스 테라퓨틱스(Phanes Therapeutics·이하 페인스)가 바이오 업계의 대세로 떠오른 이중 특이성 항체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플랫폼 기술인 팻바디(PACbody™) 개발을 마치고 바이오·제약 업계의 이중 특이성 항체 기반 신약 개발을 지원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페인스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 행사 '바이오 디지털 2020'에서 이중 특이성 항체 플랫폼인 팻바디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중 특이성 항체 플랫폼은 면역 항암과 표적 항암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서로 다른 항체를 하나로 결합해 두 개의 항원에 대응하는 이중항체의 우월성에서 착안했다. 암과 난치성 질환 치료제 등에 적용될 수 있다. 페인스가 개발한 팻바디는 사람 몸..
[더구루=홍성일 기자] 리막 오토모빌리(이하 리막)이 하이퍼 전기차 양산 라인 구축을 완료했다. 리막은 지난해 5월 현대·기아차가 1000억원을 투자, 국내에서도 알려졌다. 리막은 17일(현지시간) 내년 'C-two' 하이퍼 전기차를 고객에게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양산 라인 설치를 완료했다. 리막은 새롭게 설치된 생산 라인을 통해 한 달에 4대의 'C-two 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C-two 전기차'의 최종 이름과 디자인은 올해 말 공개될 예정이며 연말까지 테스트 및 승인작업에 필요한 총 17대의 차량을 제작한다. 고객들에 대한 차량 인도는 2021년부터 시작될 예정으로 당초 2020년 내 공급을 목표로 했지만 코로나19 유행으로 작업이 지연돼 해를 넘기게 됐다. 리막의 첫 양산 모델인 'C-two'는 최고출력이 1914마력에 달하며 최고속도는 412k..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전자가 중저가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폰에 퀄컴의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 690'을 탑재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퀄컴으로부터 스냅드래곤 690을 공급받는다. 중저가 스마트폰에 탑재할 가능성이 높다. 스냅드래곤 690은 스냅드래곤 시리즈 최초로 5G 모뎀을 장착했다. 8나노 공정을 기반으로 하며 크라이오(Kryo) 560 중앙처리장치(CPU)와 아드레노 619L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장착했다. 이전 세대인 스냅드래곤 675 대비 성능이 20% 향상됐다. CPU와 GPU 성능은 각각 20%, 60% 높아졌다. 스냅드래곤 690은 초당 15조번의 연산이 가능한 퀄컴의 5세대 인공지능(AI) 엔진은 탑재했다. 스냅드래곤 X51 모뎀이 들어갔고 1.8Gbps에 근접한 속도를 구현하는 와이파이6를 제공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전기차 업체 '루시드 모터스'가 내년 초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하며 테슬라 추격에 나섰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루시드 모터스는 오는 9월 9일 자사의 최초 양산형 모델 '루시드 에어'를 공개하고 2021년 초 양산을 시작한다. 양산 계획은 원래 계획보다 3개월 가량 늦춰진 것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애리조나 공장의 준비가 늦어졌기 때문이라고 루시드 머터스 측은 설명했다. 현재 루시드 모터스는 공장 건설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으며 작업 라인에 들어갈 장비를 설치 중이다. 현재 1000명 이상의 직원을 채용한 상태이며 연말까지 700명 이상의 직원을 추가로 채용할 예정이다. 앞서 루시드 모터스는 2018년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로부터 10억 달러(약 1조2135억원)을 투자를 받았다. 첫 양산차량인 '루시드 에어'는 정지상태에서..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수출이 줄어든 가운데 기아차가 선방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마켓 인텔리전스는 17일 북미 지역을 제외한 미국 자동차 수입은 지난 4~5월 전년 대비 50.9%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1분기 21.1% 줄어든 것과 비교해 감소 폭이 확대됐다. 기아차의 경우 지난 2개월간 17.1% 감소하면서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았다. 일본 도요타는 같은 기간 50% 가깝게 줄었다. 마쓰다와 닛산은 80% 넘게 감소했다. 다임러, 폭스바겐 등 독일 자동차 업체도… 50~80% 줄었다. 피아트크라이슬러는 24% 수준으로 평균보다 낮았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LG화학과 롯데케미칼, 한화토탈이 납사의 대체재로 액화석유가스(LPG)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원가를 대폭 낮춰 수익 개선에 나선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과 롯데케미칼, 대한유화는 최근 LPG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토탈은 내달 선적해 LPG를 들여올 예정이다. 구매 업체나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국내 석유화학 업계가 LPG 도입에 나선 이유는 가격경쟁력에 있다. 원유에서 뽑아내는 납사는 국제유가와 연동해 가격이 움직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바닥을 찍다가 수요 회복 심리에 힘입어 유가가 오르면서 덩달아 납사 가격도 상승했다. 하나금융투자증권에 따르면 4월 둘째주 t당 평균 187.8달러(약 22만8000원)였던 가격은 5월 둘째주 250달러를 돌파했다. 6월 첫주 t당 359.3달러(약 43만6000원)까지 뛰었다. LPG 또한 상승 추세이긴 하지만 납사보다 더디다. 미국 프로판 가격은 4월 둘째주 t당 평균 166.95달러(약 20만2000원)에서 5월 둘째주 199.5달러(약 24만2000원), 이달 첫주 276.2달러(약 33만5000원)로 증가했다. 이달 첫주 기준으로 납사와는 100달러 가까이 차이가 난다. 두 원료의 가격 차이가 벌어지면서 업계에서는 8월부터 LPG로 납사를 대체하려는 아시아 석유화학사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석유화학사들은 통상 납사를 납사분해시설(NCC)에 투입해 에틸렌과 프로필렌 등을 제조해왔다. 시황에 따라 생산 비용을 줄이고자 LPG 비중을 늘릴 것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업황이 둔화된 시기에 비용 절감은 업계의 중요한 과제다. LG화학은 2014년 전남 여수, 2019년 충북 대산에 가스 전용 분해시설을 구축했다. 한화토탈은 대산에 프로판 가스를 원료로 하는 가스 전용 분해시설을 가동하고 있다. 5400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완공했다. 롯데케미칼은 현대오일뱅크와 작년 5월 정유 부산물 기반(HPC) 석유화학 공장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HPC는 LPG와 탈황중질유 등을 투입해 석화 제품을 만드는 설비다. 롯데케미칼은 HPC로 원가를 대폭 낮추고 NCC 대비 연간 2000억원의 수익 개선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중공업 우선주가 10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보름 새 1300%나 급등했다. 액화천연가스(LNG)선 수주 소식에 개인 투자자, 이른바 개미가 대거 몰린 영향이다. 단기간 과열 양상에 따라 급락 우려가 나온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 우선주는 이날 가격 제한폭인 29.84% 오른 주당 74만4000원을 기록했다. 지난 2일 이후 10거래일 연속 상한가다. 이 기간 무려 1265%나 폭등했다. 이달 초 삼성중공업 등 조선 3사가 카타르로부터 100척의 LNG선을 수주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삼성중공업 우선주가 뛰기 시작했다. 급등세가 지속하자 9일 거래 정지가 됐다. 그럼에도 상한가 행진이 이어지면서 투자 위험 종목으로 지정됐고, 12일에도 거래 정지됐다. 이번 급등세는 개인 투자자들이 이끌고 있다. 이 기간 외..
[더구루=길소연 기자] 롯데제과 카자흐스탄 자회사 라하트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공장을 잠정 폐쇄했다. 대다수가 무증상 감염이라 추가 확진자 발생이 우려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라하트는 알마티 공장을 오는 23일까지 셧다운한다.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4일까지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10건으로 등록되면서 전직원 조사를 벌인 결과 확진자가 대거 발생해 가동중단을 결정했다. 이 공장은 확진자 발생 후 1500여명 전직원 테스트한 결과 467명이 무증상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무증상 감염 직원들은 주 위생 검사관의 법령에 따라 즉각 주택 검역소로 보내졌다. 알마티 공장은 즉각 공장을 폐쇄하고, 15일간 운영을 중단키로 했다. 공장은 23일 재가동된다. 콘스탄틴 페도차츠 라하트 JSC 법인장은 "라하트는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어 확진자 발생에 따라 공장 생산 중단을 결정했다"며 "23일부터 공장 재가동에 들어가면 근로자들을 다시 검사할 것"이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공장이 셧다운 되는 동안 충분한 제품이 창고에 있어 제품 출하에는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알마티는 롯데제과가 지난 2013년 1400억원(지분 76%)를 투입해 인수한 카자흐스탄 제과 업체로 시장점유율 1위(10%)를 차지하고 있다. 알마티 공장은 초콜릿과 캔디, 비스킷을 생산한다. 카자흐스탄 제과시장은 2조1000억원으로 국내 시장에 70% 수준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