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베테랑 영업맨 '영국총괄'로 영입…유럽 라인업 강화

영국 내 판매망 구축 속도 낼 듯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30년 영업 베테랑을 영국 책임자로 영입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최근 앤드류 필킹턴을 제네시스 영국 운영책임자로 임명했다. 비즈니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링크드인 역시 7월 부터 제네시스에서 일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앤드루 필킹턴은 1984년 킴벌리 클라크 판매직원으로 입사하며 커리어를 시작해 쉘을 거쳐 지난 1989년 포드 크레딧 유럽을 시작으로 자동차 업계에 입문했다. 이어 볼보와 포르쉐, 크라이슬러, 토요타, 혼다, 마세라티, 폴스타 등에서 영업을 담당했다.

 

특히 폴스타에서는 전시관인 '스타 스페이스' 개장을 준비한 경험을 토대로 제네시스의 영국 내 판매망 구축에 힘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향후 전기차 모델 확대에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네시스는 필킹턴 영입으로 제네시스의 유럽시장 공략 채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제네시스는 지난 4월 애스턴마틴과 마세라티 출신 '엔리켄 로렌자나'를 유럽 최고세일즈책임자(CSO)로 영입하는 등 유럽 진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특히 영국시장은 제네시스가 유럽 내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의 교두보로 삼고 있어 앤드류 필킹턴 영입으로 제네시스 유럽 진출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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