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간편결제서비스 삼성페이와 연동한 실물카드 '삼성머니 바이 소파이(Samsung Money by SoFi)'를 선보였다. 애플이 이미 지난해 신용카드를 출시했고, 구글도 직불카드를 준비 중으로 글로벌 IT기업들 간 핀테크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미국 핀테크업체 소파이와 함께 지난 23일(현지시간) 삼성머니 바이 소파이를 공식 출시했다. 선불 충전 형태의 직불카드 서비스로 삼성 스마트폰 사용자가 소파이에 계좌를 신청하면 실물카드가 발급된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소파이는 '소셜 파이낸스(Social Finance)'의 약자로 학자금대출, 개인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등 각종 대출과 투자·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삼성머..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재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양국이 북극에서 충돌하면서 무역 갈등이 북극 갈등으로 치닫는 모양새다. 26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따르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쇄빙선 건조 계획을 발표한 직후 중국이 자국기술로 건조된 쇄빙선의 첫 북극항해를 선전하는 등 양국이 북극 교두보를 확대하고 있다. 중국은 신조선 슈에룡(설룡) 2호를 북극 과학 탐사를 목적으로 항해시켰다. 지난 15일 상해를 출발한 쇄빙선은 오는 9월말 복귀 예정이다. 연구 항차에 승선한 과학자들은 북극권 기후변화를 심층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북극 생물과 그들의 생태계를 연구할 계획이다. 중국은 그동안 극지 개발을 위해 쇄빙선 도입에 적극 나서왔다. 1990년대에 구매한 설룡호를 통해 북극을 연구해 왔으며 이번에 쇄빙선을 추가..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밥상 인기메뉴이자 국민음식인 일본식 치킨 '가라아게'가 배달 시장의 활성화에 힘입어 판매가 급증해 올해만 1050억엔(약 1조18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관측됐다. 배달로 일본식 치킨이 인기를 끌면서 치킨 수요가 늘어나는 점을 반영, 한국식 치킨의 일본시장 진출 성공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25일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일본 내 배달과 테이크 아웃에 특화된 가라아게 전문점이 증가하고 있다. 일본식 치킨인 가라아게는 한국의 치킨과 달리 밥 반찬 이미지가 강하다. 밥과 같이 먹을 뿐만 아니라 간식이나 카레의 토핑, 술 안주로써도 인기다. 이 때문에 점심시간에 회사원들이 가라아게 도시락을 사서 즐기는 풍경도 매우 익숙하다. 사먹는 가라아게 도시락은 2종류의 가라아게가 2개씩 들어 있고 밥과 포테..
[더구루=홍성환 기자] 토요타 등 글로벌 수소차 업체들이 중국 수소차 시장 선점을 위해 현지 협력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우리 기업도 전략적으로 중국 수소차 시장 진출을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5일 코트라 중국 우한무역관이 내놓은 '부상하고 있는 중국 수소차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토요타는 지난달 중국 디이자동차와 둥펑자동차, 광저우자동차, 베이징자동차, 이화퉁수소연료전지엔진 등과 연료전지 시스템 개발 회사를 설립했다. 사업 총액은 50억엔(약 559억원)이다. 토요타가 65%, 이화퉁이 15%, 나머지 4곳이 각각 5%씩 지분을 투자했다. 우에다 다쓰로 토요타 중국본부 최고경영자(CEO)는 계약식에서 "토요타가 해외에 설립한 유일한 연료전지 개발 업체로 중요한 전략적 의의가 있다"며 "중국 시장에 필요한 수소연료전지 상용차 기술의..
[더구루=길소연 기자] 해운업계가 탈탄소화 시대를 맞으면서 앞으로 10년간 해운 전환기에 접어들 전망이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온실가스 감축 전략에 따라 탄소 배출량이 달라지면서 그에 따른 적응과 규제 대응 기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해운업계는 탈탄소화 달성을 위해 선주사와 연료공급업체 등 관계사 상호협력이 필요하다. IMO는 선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2020년까지 20%, 2025년까지 30% 감축하도록 했다. 이어 2030년 CO2 배출을 기준 대비 30% 감축하고, 2050년까지는 선박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소 50%(2008년 대비)까지 줄이는 게 목표다. 또 연료유의 황산화물(SOx) 함유량도 현행 3.5%에서 0.5%로 제한하는 규제도 올해부터 시행 중이다. 이를 위해서는 선박에 황산화물 저감설비(스크러..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니가 내달 6일 PS5관련 이벤트를 개최하고 PS5의 가격과 출시일을 발표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22일(현지시간) 6월 11일 PS5의 공개를 알리기도 했던 로버트 세라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8월 6일(한국시간 7일 오전 5시)에 PS5 관련 이벤트가 있을 것이라고 알렸다. 세라노가 행사의 이름을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이 날 행사는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로버트 세라노가 6월 11일 PS5 실물 공개를 미리 알린 인물이기 때문에 8월 6일로 예정된 PS5 이벤트에 대한 큰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특히 이 날 소니가 어떤 정보를 공개하게 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에서 이 날 그동안 장고를 거듭해왔던 가격과 출시일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까지 PS5의 출시일은 11월 20일로 예상되고 있으..
[더구루=홍성일 기자] 내달 5일 온라인을 통해 열리는 삼성전자의 언팩행사에서 공개될 예정인 '갤럭시 노트20'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지금까지 유출된 관련 정보를 모아봤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20은 노트20과 노트20 울트라 등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갤럭시 노트20은 6.4인치 혹은 6.7인치, 갤럭시 노트20 울트라는 6.9인치로 갤럭시 노트20은 FHD(2400 x 1080) 해상도와 60Hz 주사율의 OLED가 탑재되며 울트라 모델에는 QHD해상도에 120Hz 주사율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설왕설래가 많았던 엣지 디스플레이는 갤럭시 노트20 울트라에만 장착되고 노트20 모델을 플랫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두뇌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미국 출시 모델의 경우 퀄컴 스냅드래곤 865 플러스가 장착될 것으로 보이며 유럽 등의 시장에서는 엑시노스 9920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램의 경우에는 최소 6GB에서 최대 12GB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스토리지의 경우 최하 128GB에서 512GB까지 마련된다. 카메라의 경우 노트20 모델은 후면에 f/1.8 1200만 화소 메인카메라, f/2.2 1200만 화소 광각렌즈, 1억800만 화소 망원 렌즈 등이 장착되고 100배줌이 아닌 50배 '스페이스 줌' 시스템이 적용된다. 전면카메라는 오토 포커스 기능이 탑재된 f/2,2 1000만 화소 센서가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8월 5일 온라인을 통해 언팩행사를 개최하며 갤럭시 노트20, 갤럭시 폴드2, 갤럭시 Z플립 5G, 갤럭시 버즈 라이브 등 다양한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도네시아에서 국영 보험사 관련 대형 부패 사건이 터졌다. 내부 정보를 흘려 특혜를 제공한 혐의로, 현지 검찰이 증권사 등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24일 CNBC인도네시아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2일(현지시간) 중앙자카르타 지방법원에서 지와스라야 부패 사건 관련 재판이 진행됐다. 트리메가증권 사업개발부 직원 글렌 리얀토는 이날 법정에서 "지와스라야 거래 관리 담당자의 부하 직원이 트리메가증권이 매수할 주식에 대해 이메일, 전화 등으로 정보를 제공했다"며 "미래에셋대우, 파닌증권, CIMB증권 등의 중개인도 거래와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미래에셋대우 인도네시아법인과 계약한 한 독립 중개인도 이날 재판에 증인으로 참석했다. 그는 "담당 직원으로부터 이메일을 받았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해당 직원은 정직원이 아닌 계약관계인으로 투자 상담이나 단순 주문을 위해 미래에셋대우 플랫폼을 이용하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도네시아 검찰은 지와스라야가 인도네시아 재벌 베니 조크로사푸트로 핸슨인터내셔널 회장의 회사와 위험성이 높은 자산에 투자했다가 거액의 손해를 봤다며 부패 수사를 벌여왔다. 앞서 지와스라야는 부실투자와 방만한 경영으로 유동성 위기를 맞아 2018년 10월 6일부터 보험금 이자는 물론 원금 지급 정지를 선언한 바 있다. 이에 인니 검찰은 지와스라야 전직 임원들을 부패 혐의로 기소했다. 이와 함께 이번 거래와 연관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과거 인도에 설립된 삼성중공업 뭄바이 현지 사무소가 한국·인도간 이중과세방지협정(DTAA)에 적용에 따라 과세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인도 사무소 건으로 세금을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대법원은 소득세 항소 재판소(ITAT)의 삼성중공업 인도 뭄방 사무소 과세 부과 명령을 무시하고, 면제를 인정했다. 대법원은 인도 사무소가 고정 사업장이 아닌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지어진 사무소로 보고, 인도 측 항고를 기각하면서 해당 판결을 내렸다. R.F. 나리만 인도 대법원 판사는 "뭄바이 프로젝트 사무소를 고정 사업장이라 할 수 없기에 한국·인도간 이중과세방지협정(DTAA) 5조에 의거해 현지 사무소가 영구시설 설립되지 않아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뭄바이 사무소가 계..
[더구루=홍성환 기자] 롯데건설이 베트남 총리실에 호찌민 하수처리장 사업을 빨리 승인해달라고 요청했다. 베트남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한국 기업의 애로점을 듣는 자리에서다. 4년 넘게 지지부진한 사업이 제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현지시간) 하노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베트남 총리실 행정절차개선자문위원회와 한국기업 간 간담회에서 김건하 롯데자산개발 베트남법인장은 롯데건설이 추진 중인 호찌민 서부 지역 하수처리장 종합계획 변경안 승인을 빠르게 처리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사업은 호찌민 서부 지역에 하루 65만㎡ 규모의 하수처리장을 건설하는 것이다. 롯데건설은 지난 2015년 11월 호찌민 서부 지역 하수처리장을 하나로 통합해 빈흥호아(B..
[더구루=오소영 기자] 독일 아우디가 배터리 수급 문제로 중단했던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트론' 생산을 재개해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판매량 목표를 4만대로 잡으며 e-트론에 배터리를 납품하는 LG화학과 삼성SDI의 수주가 확대될 전망이다. 23일(현지시간) 마르쿠스 듀스만(Markus Duesmann) 아우디 최고경영자(CEO)는 독일 주요 경제지 한델스블라트(Handelsblatt)와의 인터뷰에서 "e-트론의 생산 문제가 해결됐다"며 "5월 초부터 (벨기에) 브뤼셀에서 2교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우디는 지난해 e-트론을 출시했다. e-트론은 석 달 만에 2만6000대가 넘는 판매량을 올리며 인기를 모았지만 배터리 부족이 발목을 잡았다. 당초 계약보다 많은 주문으로 아우디의 배터리 공급사인 LG화학은 수요 대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아우디는 삼성SDI에도 손을 내밀며 공급난 해소에 나섰다. 적기에 배터리를 받지 못하며 아우디는 생산량을 줄여야 했다. 지난해 e-트론 생산량을 5만5830대에서 4만5242대로 감축했다. 후속 모델인 e-트론 스포트백의 출시도 올해로 연기했다. 아우디는 올 들어 1분기 4100~5700대 줄이고 인력 구조조정을 실시했다. 급기야 지난 3월 말 생산을 잠정 중단했었다. 배터리 공급 문제가 해소되면서 5월부터 다시 본격적인 생산에 나선 것이다. e-트론의 생산이 정상 수준에 도달하며 LG화학과 삼성SDI의 배터리 수주량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트론은 올해 상반기 총 1만7641대가 됐다. 전년 대비 86% 증가한 수치로 전 세계 대형 전기 SUV 가운데 최다 판매 차량에 등극했다. 아우디는 연말까지 4만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LG화학은 올해 1분기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 가운데 27.1%를 차지해 1위에 올랐다. 삼성SDI는 6.0%로 4위를 기록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LG생활건강 미국 자회사 뉴에이본(New Avon)이 여성을 위한 비영리단체 '길 원더'와 손을 잡고 여성의 경력 개발을 돕는다. 뉴에이본이 북미 시장 확대를 위해 본격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업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는 분석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뉴에이본은 젊은 여성의 진로 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길 원더'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뉴에이본은 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길 원더의 워크숍과 인터십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며, 피부·헤어관리, 색조화장품 등 10만 달러 이상의 제품을 기부한다. 뉴에이본 관계자는 "에이본은 100여년 동안 여성들을 옹호해왔다"며 "앞으로 길 원더와 협력해 유색인종의 모든 젊은 여성을 지원, 아름답고 긍정적인 영향을 주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길 원더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 기구의 이니셔티브는 17~22세의 유색인종 젊은 여성들이 리더십 기술을 다듬고, 인턴십을 찾는 건 물론 취업 면접을 준비를 돕고 진로 선택을 돕는다. 장학금도 수여해 학비 지원도 하고 있다. LG생건이 여성의 경력개발 지원에 나선 건 북미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판단으로 풀이된다. 플로이드 사건으로 미국 사회는 ‘유색인종·소수파 여성’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LG생건은 지난해 1억2500만 달러(1450억원)를 들여 뉴에이본을 인수했다. LG생건은 뉴에이본의 북미 인프라를 교두보로 삼아 미국 방문판매 시장에 화장품과 생활용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진출시킨다는 방침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