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 연동 직불카드 美 출시…애플·구글카드와 경쟁

소파이 계좌 신청하면 실물카드 발급
실물카드 이용하면서 삼성페이 독점 혜택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간편결제서비스 삼성페이와 연동한 실물카드 '삼성머니 바이 소파이(Samsung Money by SoFi)'를 선보였다. 애플이 이미 지난해 신용카드를 출시했고, 구글도 직불카드를 준비 중으로 글로벌 IT기업들 간 핀테크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미국 핀테크업체 소파이와 함께 지난 23일(현지시간) 삼성머니 바이 소파이를 공식 출시했다. 선불 충전 형태의 직불카드 서비스로 삼성 스마트폰 사용자가 소파이에 계좌를 신청하면 실물카드가 발급된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소파이는 '소셜 파이낸스(Social Finance)'의 약자로 학자금대출, 개인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등 각종 대출과 투자·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삼성머니 바이 소파이는 일반 플라스틱 신용카드와 모양이 비슷하다. 하지만 카드 보안번호나 만료 날짜 등은 적혀있지 않다. 카드 정보는 삼성페이 앱에서만 확인할 수 있다. 의심스러운 구매가 발견되면 앱에서 카드 사용을 중단할 수 있다. 

 

삼성 리워드 프로그램을 통해 삼성페이 구매에 대한 포인트도 추가 적립할 수 있다. 1000포인트 이상 적립하면 '삼성 머니'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 계좌 수수료가 없고, 소파이 계좌는 일반 시중은행보다 높은 금리가 적용된다.

 

삼성머니 바이 소파이 출시로 핀테크 시장에서 글로벌 IT기업들 간 경쟁이 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애플은 지난해 8월 마스터카드, 골드만삭스 등과 공동으로 자체 신용카드인 애플카드를 출시했다. 구글도 시티은행 등과 함께 직불카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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