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오위즈가 스컬과 드루와던전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열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는 지난 16일부터 2D 플랫포머 액션 게임 '스컬'과 모바일 방치형 RPG '드루와던전'의 콜라보 이벤트 진행중이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드루와던전' 내에 '스컬'의 캐릭터, 동료, 던전 등이 등장했다. 드루와던전은 퀘스트게임즈가 개발했으며 퀘스트게임즈는 지난 4월 네오위즈에 인수되기도 했다. 드루와던전과 스컬의 콜라보는 국내 뿐 아니라 북미와 대만, 일본 등 게임이 출시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는 오는 11월 20일까지 진행되며 대만에서는 이 기간 스컬과의 콜라보레이션에 대한 소감을 공유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스컬 스팀버전을 10명에게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 등도 함께 진행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연이은 흥행 실패로 게임 개발을 은퇴했던 슈팅 게임의 전설 '클리프 블레진스키'가 게임 개발 복귀를 타진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클리프 블레진스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언젠간 게임 사업을 다시 시작하길 희망한다"는 글을 남겼다. 클리프 블레진스키는 에픽게임즈에서 '언리얼 토너먼트'와 '기어즈 오브 워'의 개발을 주도하며 '슈팅 게임의 전설'로 불렸다. 그는 2012년 에픽게임즈에서 잠정적으로 은퇴를 선언했다가 2년 뒤인 2014년 직접 보스키 프로덕션이라는 게임 개발사를 설립하며 게임계로 복귀했다. 2015년 넥슨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로브레이커즈'를 개발하기 시작해 2017년 8월 7일 PC버전과 PS4버전을 출시했다. 넥슨은 퍼블리싱을 담당했다. 속도감있는 전투와 '무중력 전투'라는 독특한 시스템이 존재하는 FPS 게임으로 많은 기대받았지만 출시 한 달만에 동시접속자 수가 300명 대로 떨어지는 등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 서비스를 중단했다. 클리프 블레진스키는 지난 5월 유튜브 방송을 통해 "'로브레이커즈'가 실패한 이유 중 하나는 넥슨과의 퍼블리싱 거래 때문이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블레진스키는 "시간이 지나서 엑티비전이나 EA와의 평범한 거래가 넥슨과의 놀라운 거래보다 더 이치에 맞았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당시 넥슨USA가 회전문 같았다"고 평가했다. 또한 당시 넥슨USA에 대해서 "그들은 자신들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전혀 모르는 것 같았다"고 꼬집었다. 게임계로 돌아오지 않겠다고 밝혔었던 클리프 블레진스키가 복귀 생각을 하게 된 것은 '폴가이즈'와 '어몽어스'의 성공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클리프 블레진스키는 "폴가이즈와 어몽어스의 성공은 모든 것이 1억달러의 예산과 흥미로운 AAA게임(블록버스터급 게임)을 제작할 필요가 없다는 희망을 준다"며 "몇 가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도 은퇴 전 게임들이 처참한 실패를 겪기는 했지만 슈팅 게임의 전설로 불리는 인물이니만큼 그의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LG전자가 내년 상반기에 출시한 신제품에 퀄컴의 최신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875를 탑재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IT정보 팁스터인 '슬리피 쿠마'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LG전자가 내년 상반기 출시할 주력제품에 스냅드래곤 875를 장착하지 않을 수 있다"는 루머내용을 전했다. 그러면서 "LG전자가 대신 스냅드래곤 775를 대량 주문한 것이 확인됐다"며 내년 상반기 출시될 제품에 스냅드래곤 775 칩셋이 장착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LG전자는 '합리적 가격'을 앞세우며 'V60 씽큐 5G' 모델에만 퀄컴 최상위 AP인 스냅드래곤 865를 장착했고 '벨벳', '윙' 등에는 각각 스냅드래곤 765와 스냅드래곤 765G를 장착했다. 플래그십 스마트폰 라인업을 줄이고 중급 기종 라인업을 늘리는 정책을 펴고 있다. 이번에 전해진 루머도 이런 LG전자의 스마트폰 전략에 기반 한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LG전자의 이런 결정에 퀄컴의 가격정책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퀄컴이 AP 가격을 꾸준히 인상해왔고 새로운 칩셋도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런 퀄컴의 가격정책에 LG전자 뿐 아니라 다른 업체들도 800시리즈 칩을 사용하는 것을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관계자는 "LG전자가 내년 상반기 벨벳과 같은 준프리미엄급 중급기를 내놓을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가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 S20 FE(팬에디션)를 앞세워 중국 보급형 5G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중국에서 갤럭시 S20 FE모델을 정식 출시했다. 갤럭시 S20 FE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20 시리즈에 적용된 120㎐ 디스플레이 주사율과 퀄컴 스냅드래곤865 칩셋, 트리플 카메라, 대용량 배터리 등을 갖추면서도 출고가는 89만9800원으로 낮춰 저조한 판매를 기록한 갤럭시 S20의 판매를 만회할 것으로 기대받아왔다. 특히 보급형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상당한 반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받아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0 FE모델의 가격을 128GB 모델은 4999위안(약 85만원), 256GB모델은 5399위안(약 92만원)으로 책정했다. 화웨이나 샤오미 등 중국 현지 브랜드들의 플래그십 모델들의 가격과 동일한 가격대를 설정해 아이폰 뿐 아니라 현지 브랜드들과도 정면으로 경쟁하겠다는 포석으로 분석된다. 또한 본격적으로 5G 스마트폰을 출시하기로 한 애플 아이폰에 맞서기 위한 것으로도 보인다. 애플은 아이폰 12 시리즈를 발표하며 4개 모델 모두에서 5G 네트워크를 지원하기로 하면서 본격적으로 5G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들었다. 현지 매체들도 갤럭시 S20 FE의 성능에 대해서 상당한 호평을 하고 있는만큼 향후 중국 시장을 두고 갤럭시, 아이폰 현지 브랜드의 경쟁이 한층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일본 도시바가 글로벌 통신사들과 양자암호키분배(QKD) 기술 협력을 추진하는 가운데 SK텔레콤이 유력 파트너사로 거론된다. QKD 분야의 선도 기술을 가진 SK텔레콤이 도시바와 협업하며 양자암호통신 시장을 주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도시바는 19일 "QKD 파일럿 프로젝트를 추진하고자 미국 버라이즌, 영국 BT(BT.L)와 협력하고 있다"라며 "한국의 다른 통신 사업자와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도시바는 회사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업계는 SK텔레콤을 유력한 파트너사로 보고 있다. QKD는 양자로 만든 암호키를 통신망에 공급하는 양자암호통신 기술 중 하나다. 정보전송을 위해 디지털 신호 0과 1을 사용하는 기존 통신과 달리 양자암호는 정해져 있지 않다. 정보를 주고받는 양측이 각각 QKD를 설치하고 매번 다른 암호키를 이용해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 해킹과 감청 위험을 막아 5세대 이동통신(5G) 시대에 주목을 받는 기술이다. 도시바와 SK텔레콤의 협력이 성사되면 양자암호통신 분야에서 양사의 시너지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바는 QKD를 성장 동력으로 삼고 2030년까지 30억 달러(약 3조4200억원)의 수익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밝혔었다. SK텔레콤은 양자암호통신 분야의 노하우를 갖고 있어 도시바에게 좋은 파트너사가 될 수 있다. SK텔레콤은 2018년 약 700억원을 투자해 양자암호통신 기업 IDQ(ID Quantique)를 인수하고 기술 확보에 노력해왔다. 2018년 독일 도이치텔레콤에 이어 지난해 버라이즌에 QKD를 납품했다. 버라이즌은 워싱턴 D.C와 버지니아를 잇는 광통신망에 SK텔레콤의 QKD를 적용, 미국 통신사 최초로 양자암호통신 운영에 성공했다. 지난 8월에는 국제전기통신연합 ITU-T회의에서 IDQ와 함께 주도한 양자암호통신 표준 2건이 국제 표준으로 예비 승인되는 성과를 얻었다. 예비 승인을 얻은 표준은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를 위한 보안키 결합 및 제공 방식(X.1714)과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를 위한 보안 프레임워크(X.1710)다. 최종 표준으로 채택되면 양자암호통신 분야의 국제 표준 생태계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한편, SK텔레콤은 "도시바와의 협력에 관해 확인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S20에 이어 내년에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1을 베트남 공장에서 양산한다. 베트남 사업장이 삼성의 최대 스마트폰 생산기지로 부상하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응운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의 회동이 주목을 받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 S21이 지난 15일(현지시간) 중국강제인증(3C·CCC)을 통과했다. 이 인증은 제품 품질과 적합성을 검증하는 절차다. 갤럭시 S21의 모델명은 SM-G9910으로 5G를 지원한다. 퀄컴의 스냅드래곤 875를 탑재하고 4000mAh의 배터리를 갖췄다. 제조 공장은 삼성전자 베트남 타이응우옌 생산법인(SEVT)이다. 삼성전자는 2008년 박닌 생산법인(SEV)에 이어 2013년 SEVT를 세우고 운영해왔다. 삼성전자의 글로벌 생산량 중 절반을 두 곳에서 책임진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구미 사업장이 가동에 차질을 빚었을 때에도 갤럭시 S20 생산물량을 일부 베트남으로 이전했다. 갤럭시 Z 플립과 갤럭시 폴드 등 이전 폴더블 스마트폰 모델들은 구미에서 만들었지만 올해 출시한 갤럭시 Z 폴드2는 글로벌 판매량 중 일부를 SEVT에서 양산했다. SEV와 SEVT의 누적 생산량은 지난 6월 13억대를 넘어섰다. SEV는 7억대, SEVT 6억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가 베트남 제조를 확대하며 베트남 공장의 위상은 높아졌다. 이 부회장의 출장에 이목이 쏠리는 이유다. 이 부회장은 20일 응운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작년 11월 푹 총리의 방한으로 만난 후 약 1년 만이다. 당시 푹 총리는 "삼성의 성공은 곧 베트남의 성공"이라며 "베트남이 모든 측면에서 삼성의 세계 최대 전략 생산거점이 되게 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푹 총리가 이번 면담에서도 투자 확대를 주문할 것으로 관측되며 삼성의 추가 투자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휴대폰 공장 외에 호찌민에 소비자가전복합단지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투자가 베트남 경제에 기여하는 효과는 어마어마하다. SEV는 지난해 베트남에 법인세를 가장 많이 낸 기업 7위를 기록했다. SEVT는 12위다. 삼성전자는 베트남 전체 수출의 20%를 차지하며 직원 수는 10만명 이상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차세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 9925에 미국 반도체 기업 AMD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탑재할 전망이다. AMD를 등에 업고 2022년부터 모바일과 태블릿PC의 GPU 성능을 끌어 올리고 AP 시장 1위인 퀄컴에 맞선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유명 IT 트위터리언 아이스유니버스(@UniverseIce)는 지난 15일 트위터에서 "삼성전자는 엑시노스 9855와 9925를 개발 중"이라며 "후자는 AMD의 GPU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엑시노스에 ARM의 말리를 GPU로 써왔다. 하지만 퀄컴의 AP 스냅드래곤에 탑재된 GPU보다 성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되며 작년 6월 AMD와 손을 잡았다. 삼성전자는 AMD의 최신 RDNA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그래픽 설계자산을 받고 그 대가로 라이선스 비용과 특허 로열티를 주기로 했다. RDNA는 AMD가 작년 5월 '컴퓨텍스 2019'에서 선보인 차세대 아키텍처다. 기존 GCN 1.2 아키텍처보다 클록 당 성능이 1.25배, 전력 대비 성능이 1.5배 강화된 특징을 지닌다. 아이스유니버스의 전망이 맞다면 삼성전자와 AMD의 협업은 2022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엑시노스 9925를 장착한 모바일과 태블릿PC를 대거 선보이며 이를 기점으로 AMD의 GPU 탑재를 늘릴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내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1에 AMD의 GPU가 쓰인 엑시노스 1000을 사용할 수 있다는 추측이 제기됐지만 이는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아졌다. 엑시노스는 성능 논란에 휘말리며 입지가 좁아졌다. 삼성전자는 올 2월 출시한 갤럭시 S20부터 국내 출시 모델에 스냅드래곤 865를 채택했다. 갤럭시 노트20에서도 유럽향 일부 모델에만 엑시노스 990이 탑재됐다. 과거 엑시노스와 스냅드래곤의 탑재 비중은 5대5 수준이었지만 현재 8대2까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엑시노스의 부진을 글로벌 업체와의 협력으로 돌파한다. 스마트폰 화면이 커지고 모바일 게임, 증강·가상현실(AR·VR) 콘텐츠 활용이 증가하며 GPU의 중요성은 커졌다. AMD의 엔비디아에 이어 GPU 시장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영국 저전력 AP 설계 분야 강자인 영국 암(ARM)과도 협력하고 있다. 자체 CPU 개발 프로젝트인 '몽구스'를 접고 ARM의 제품을 쓰기로 했다. 인공지능 반도체라 불리는 신경망처리장치(NPU) 관련 인력도 2030년까지 2000여 명 규모로 확대하고 엑시노스의 경쟁력 강화에 힘을 싣고 있다. 엑시노스는 삼성전자의 시스템 반도체 육성을 위해 포기할 수 없는 사업이다. 삼성전자는 133조원을 쏟아 2030년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1위를 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모바일뿐 아니라 자율주행차 등으로 활용 범위가 넓어지며 향후 엑시노스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 글로벌 AP 시장에서 점유율 13%를 기록해 5위를 차지했다. 선두 퀄컴(29%)과는 16%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대히트를 치고 있는 어몽어스가 유튜브에서도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유튜브는 지난 9월 한 달동안 어몽어스 관련 영상의 조회수가 40억건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어몽어스는 지난 2018년 6월 출시된 게임으로 최대 10명이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 특히 크루원은 미션을 수행하며 임포스터를 찾아야 하고 임포스터는 크루원들의 미션을 방해하고 제거해 끝까지 발각되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런 어몽어스가 관심을 받기 시작한 것은 지난 8월부터다. 점점 조회수가 늘어나며 크리에이터들도 각종 영상을 만들기 시작했고 이는 조회수 상승으로 이어졌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어몽어스 콘텐츠를 소비하는 국가는 미국으로 9월 전체 조회수 40억건 가운데 18.7%를 차지했다. 이어 멕시코가 7.9%를 기록했다. 한국의 경우 6.4%로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인도네시아가 5.5%, 브라질이 5.5%, 아르헨티나가 4.9%를 점유하고 있다. 유튜브는 한국은 어몽어스가 본격적인 인기를 끌기 전인 7월 게임크리에이터 '빅헤드'가 영상을 업로드하며 초기 인기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1억7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퓨디파이가 어몽어스를 플레이한 것이 어몽어스 성장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자회사인 하만의 오디오 브랜드 JBL이 미국 뉴욕에 첫 브랜드 매장을 오픈했다. 하만은 미국 뉴욕에 JBL의 첫번째 매장을 개점했다고 16일 밝혔다. 1800㎡ 규모의 뉴욕 매장은 소호거리 내에 위치해있다. 특히 글로벌 디자인회사인 글렌슬러가 디자인해 방문자들의 시청각 경험을 극대했다. JBL은 이 매장을 통해 다양한 스피커, 헤드폰을 비롯해 홈오디오 및 게이밍 제품들도 선보인다. JBL은 라이프 스타일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거의 100개의 서로 다른 제품을 전시해뒀으면 대화형 고객 경험 센터를 갖춰 다양하게 시연할 수 있도록 했다. JBL은 매장 오픈 기념으로 15일(현지시간)부터 29일까지 JBL의 앰배서더인 NBA 선수 줄리어스 랜들과의 특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50달러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JBL 브랜드 마스크 또는 가방이 증정된다. 하만 관계자는 "뉴욕에서 JBL의 첫번째 브랜드 매장을 개장하게 돼 기쁘다"며 "설계단계부터 신중하게 작업해 왔다"고 설명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젤리스노우스튜디오가 개발하고 네오위즈가 퍼블리싱하는 2D 횡스크롤 액션 게임 '메탈유닛'이 12월 출시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메탈유닛'의 개발사인 젤리스노우스튜디오는 최근 출시 일정 등을 포함한 로드맵을 공개했다. 메탈유닛은 스토리 중심의 2D 횡스크롤 액션 게임으로 플레이어들이 근접, 원거리, 보조 무기 등을 이용해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 특히 게임 오버시 획득한 모든 장비와 아이템이 사라지며 대신 주어지는 ‘연구 포인트’를 활용해 새로운 아이템과 스킬을 얻을 수 있는 '로그라이크' 게임의 특징을 갖고 있다. 네오위즈는 지난 2월 메탈유닛의 스팀 얼리 엑세스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꾸준히 게임 업데이트를 진행해왔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젤리스노우스튜디오는 10월 업데이트를 통해 챌린지 모드, 스킨 시스템, 인벤토리 개선, 제작 및 업그레이드 시스템 강화 등을 진행한다. 11월 패치에서는 스토리의 재검토, 최정 챕터 수정과 시각적 개선이 이루어질 예정이고 12월에는 정식 출시가 예정돼있다. 또한 내년에는 닌텐도 스위치 버전이 출시될 것으로 예정돼 있으며 추가적인 콘텐츠 추가도 예고됐다. 네오위즈는 추후 예고된 플랫폼 외에도 다양한 플랫폼으로 매탈 유닛을 출시할 계획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전자 올레드 TV가 권위있는 화질 전문가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품질 우수성을 입증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TV 리뷰 매체 'HDTV 테스트'의 편집장 겸 화질 전문가 빈센트 테오(Vincent Teoh)는 온라인으로 열린 TV 비교 평가(HDTVtest Shootout)에서 LG 올레드 TV(모델명: CX)의 강점을 알파벳 'ABCDEFG'로 설명했다. A는 'all'을 뜻한다. 넓은 시야각으로 모든 위치에서 콘텐츠를 볼 수 있다는 의미다. LG 올레드 TV는 진정한 블랙(B)을 재현하고 명암비가 높으며 색상(C) 변화를 빠르고 정확하게 표현한다. 백라이트가 필요하지 않아 발광다이오드(LED) 대비 얇은 디자인(D)을 자랑한다. 테오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의 또 다른 장점은 유연성"이라며 "롤러블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이 그 증거"라고 평가했다. LG 올레드 TV는 매직 리모컨으로 조작이 가능하고 구글 어시스턴트, 아마존 알렉사와 호환돼 음성 명령으로 제어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E)이 강화됐다. 이와 함께 빠른 응답속도(F)로 선명한 화질을 보장한다. TV 업계 최초로 엔비디아의 그래픽 호환 기능인 '지싱크 호환(G-SYNC Compatibility)'을 탑재해 몰입감 있는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테오는 "자발광 소자, 정확한 블랙, 높은 명암비, 직관적인 웹OS, 인공지능(AI) 비서와의 호환 등을 갖췄다”며 “LG CX 모델(65형)은 시장에서 가장 완벽한 TV일 것"이라고 칭찬했다. LG전자는 전문가로부터 호평으로 받으며 TV 기술력을 재확인하게 됐다. 테오가 칭찬한 CX 시리즈는 올 초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박람회 CES에서 TV 부문 'CES 2020 최고상'에 선정되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영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T3. 미국 USA투데이의 리뷰 전문 매체 리뷰드닷컴 등도 게임에 최적화된 성능을 고평가했다. LG전자는 OLED TV 진영의 대표주자다.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에 따르면 LG전자는 작년 3분기 OLED TV 시장점유율이 49.8%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오위즈가 서비스하고 있는 모바일 정통 리듬액션 게임 '탭소닉 TOP'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14일 네오위즈는 신규 어드벤쳐 모드 시즌 11 '고대 왕국 투기장' 오픈을 포함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시즌은 12월 16일까지 진행되며 플레이어는 고대 왕국 투기장에서 열리는 댄스배틀에서 승리하며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플레이를 하게된다. 이외에도 신규 캐릭터 파트라와 람서스가 추가됐으며 신규음원 6개도 추가됐다. 또한 신규 컬렉션도 추가돼 다양한 아이템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탭소닉 TOP은 디제이맥스 시리즈부터 탭소닉, 테크니카Q의 개발을 담당한 'ARES'팀이 제작에 참여했다. 탭소닉 고유의 탭&슬라이드 방식을 살리는 동시에 라인 변경, 비브라토 노트 등 새로운 액션을 추가해 더욱 진화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플레이 시 선택하는 '스타'가 성장할수록 결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스킬 발동과 점수 상승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더구루=김명은 기자] 캐나다 경쟁당국이 미국판 '배달의민족' 도어대시(DoorDash)에 대해 허위 가격 표시 혐의로 제재에 나섰다. 소비자에게 과도한 수수료를 숨겨 부당하게 수익을 챙긴 혐의가 인정될 경우 도어대시는 막대한 과징금과 피해자 배상 책임을 질 수도 있다. [유료기사코드] 캐나다 경쟁국(Competition Bureau)은 10일(현지시간) 도어대시 본사와 캐나다 자회사 도어대시 테크놀로지스 캐나다(DoorDash Technologies Canada)를 가격 허위 표시 및 소비자 기만 혐의로 경쟁재판소(Competition Tribunal)에 제소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도어대시가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에 음식 가격을 낮게 표시한 뒤 결제 단계에서 각종 수수료를 추가하는 '드립 프라이싱(Drip pricing)' 방식을 사용해 소비자를 오인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경쟁국은 "광고된 가격보다 높은 금액을 결제하게 만드는 이 같은 관행이 10년간 지속돼 왔다"며 "도어대시는 이를 통해 캐나다 소비자들로부터 약 10억 캐나다달러(약 1조 원)에 달하는 의무 수수료를 받아왔다"고 밝혔다. 해당 수수료에는 서비스 수수료, 배달비, 주문 최소금액 수수료,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1위 반도체 후공정 기업인 대만 ASE가 AMD의 시스템을 도입해 자체 데이터센터의 성능을 강화한다. ASE는 AMD 기술에 대한 만족감을 표하며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에 협력하기로 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AMD에 따르면 ASE는 자체 데이터센터에 인스팅트 MI300 인공지능(AI) 가속기를 도입하고 있다. 인스팅트 MI300 AI 가속기는 AMD의 주력 데이터센터용 제품군으로 젠4 중앙처리장치(CPU)와 3세대 CDNA 그래픽처리장치(GPU), 고대역폭메모리(HBM) 3 등으로 구성됐다. ASE가 AMD의 AI 가속기를 도입하게 된 배경에는 AI애플리케이션과 스마트팩토리 기술이 도입으로 인한 데이터 처리량 급증이 있었다. 제킬 첸(Jekyll Chen) ASE IT 인프라 담당 이사는 "고성능과 저지연성, 많은 코어 수를 확보하는 것이 과제였다"며 "그러면서 안정성과 확장성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설명했다. ASE는 다수의 AI가속기 제품군을 검토하던 중 리사 수(Lisa Su) AMD 최고경영자(CEO)의 프레젠테이션을 보고, AMD 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Proof of Concept, POC)를 진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