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 "테슬라 5년 내 2600달러 간다" 재확인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로보택시가 성장 동력"

 

[더구루=홍성환 기자] '돈나무 언니'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캐시 우드가 테슬라 주가가 5년 내 2600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재확인했다.

 

10일 미국 온라인 매체 테슬라라티에 따르면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테슬라는 우리의 주요 세 가지 플랫폼인 로봇과 에너지 저장, 인공지능의 융합"이라며 "테슬라는 로보택시에서 끝나지 않고 인간형 로봇까지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가 앞서 제시한 2600달러는 인간형 로봇을 반영하지 않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드는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가 로보택시 이상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바라봤다. 테슬라가 개발 중인 옵티머스는 인간처럼 움직이고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 비전 시스템 등 테슬라의 첨단 기술이 총망라됐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옵티머스에 대해 "모든 제품을 통틀어 가장 큰 상품"이 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또 "올해 말까지 수천 대의 옵티머스가 작동할 것이며, 2030년까지 매년 수백만 대의 옵티머스를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크인베스트는 앞서 작년 6월 테슬라 목표주가를 2600달러로 제시했다. 우드는 지난 3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도 "5년 내 26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9일 나스닥에서 테슬라 주가는 308.58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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