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민간투자펀드 베인캐피탈이 베트남 재계 2위 그룹인 마산 그룹의 지분을 인수했다. SK그룹의 마산 그룹 지분 매각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마산 그룹은 23일(현지시간) 베인캐피탈에 2억5000만 달러(약 3400억원) 규모의 지분을 매각했다고 밝혔다. 앞서 마산 그룹과 베인캐피탈은 지난해 10월 최소 2억 달러(약 2700억원) 규모의 자기 자본 투자에 합의한 바 있다. 이번 거래는 베인캐피탈의 첫 베트남 기업 투자다. 베인캐피탈은 베트남 소비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실제로 베트남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소비가 성장하는 시장으로 2022년부터 2040년까지 연간 7.7%의 성장이 예상된다. 거래의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전환배당우선주(CDPS) 형태의 지분 투자로 주당 8만5000동에 발행되며 1대1 전환 비율에 따라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다. CDPS는 회사 주주에게 지급되는 일반 배당금 외에 첫 5년간은 우선 배당금이 없다. 이후 6년째부터는 발행된 각 CDPS의 액면가에 대해 매년 10%의 우선 배당금이 지급된다. 발행 10년째 되는 해에는 발행된 CDPS를 마산그룹 보통주로 의무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대체육 대장주로 불리는 비욘드 미트(Beyond Meat) 투자를 추진한다. 대체육 매출 감소세가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비욘드 미트의 유동성 강화를 위해 민간 신용대출 기관과 약 2억5000만 달러(약 3400억원) 규모의 자본 조달을 논의 중이다. 이번 논의에는 일반적인 기업 목적에 부합하는 선순위 담보부 채권을 확보하고, 비욘드 미트의 11억5000만 달러(약 1조5800억원) 전환사채 중 일부를 할인된 가격으로 재매입할 수 있는 방안이 포함됐다. 골드만삭스는 대체육 업황 부진에도 반등 가능성을 보고 이번 투자를 추진 중인 것으로 보인다. 신제품이 출시되고 식품 인플레이션이 완화하면 대체육 시장도 회복될 것이란 분석이다. 제니퍼 바르타수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애널리스트는 “대체육 판매 감소세가 거의 끝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에 주목한 기관투자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비욘드 미트는 지난해 부진한 사업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순이익은 3억4340만 달러(약 4600억원)로 전년 대비 18% 줄었고, 매출총이익은 82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전자의 해외 투자 전문 자회사 삼성넥스트가 디핀(DePIN) 프로젝트 로암(Roam)에 투자했다. 블록체인 기술 활용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관련 분야 투자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로암은 22일(현지시간) 지난해 말 500만 달러(약 70억원)의 전략적 자금 조달에 이어 후속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삼성넥스트가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기존 투자자로는 △애너그램 △볼트 캐피탈 △콤마3 벤처스 △ECMC 그룹 △어썸 피플 벤처스 △스트라티파이티드 캐피탈 △디핀 랩스 △퓨처 3 캠퍼스 △IoTeX △ZC 캐피탈 △JDI △시너지스 △SNZ 등이 있다. 로암은 이번 투자 유치로 DeWi(데이터 추출 웹 인터페이스) 트랙 에코시스템 개발과 글로벌 와이파이 로밍 네트워크 노드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로암 관계자는 “이처럼 다양한 투자자들이 참여했다는 것은 와이파이 로밍 네트워크 분야를 혁신할 수 있는 로암의 잠재력에 대한 관심과 신뢰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디핀은 탈중앙화 물리적 인프라로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저장공간), 컴퓨팅 파워(GPU) 등 실물 현실에서 사용할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노무라증권은 미국이 실시하는 중국 해운·물류·조선 분야 불공정 무역 조사와 관련해 한국 조선업체들에게 '반사이익'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정부가 중국 조선업체를 제재하기 위해 불공정 무역 조사를 실시하지만 한국 조선업체들이 '어부지리'를 얻기는 힘들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노무라증권은 최근 미국의 중국의 조선해운 분야 불공정 무역 관행에 대한 조사 개시로 한국 조선주가 급등하자 "미국의 조사가 한국 조선업체들에게 어떤 이익도 가져다주지 못할 것"이라고 논평했다. 노무라는 "USTR의 조사가 한국 조선업계의 경쟁 구도를 바꿀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면서 "오히려 (중국 조선소로 인한) 신규 수주 감소로 인해 한국 조선 부문에 대한 약세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국내 증권가에서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무역대표부(USTR)의 중국의 불공정 무역 조사가 발표된 후 한국 조선주 반사이익 기대감으로 조선주 주가가 10% 가까이 치솟았다. 한화오션의 주가는 다음날 15% 가까이 급등했고, 삼성중공업과 HD현대미포의 주가는 각각 10% 가까이 급등했다. HD현대중공업은 8.1%, H
[더구루=정등용 기자] 박기호 LB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중동지역 최대 투자유치 행사인 AIM(Annual Investment Meeting)에 참석한다. 행사에는 한문일 무신사 글로벌 & 브랜드 사업 대표도 참석할 예정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변화하는 투자 환경에 적응하기: 글로벌 경제 발전을 위한 새로운 잠재력 활용’이란 주제로 열리는 2024 AIM 총회에 박기호 LB인베스트먼트 대표와 한문일 대표가 참석한다. 올해 행사에는 25명 이상의 각국 정부 장관과 45명의 시장, 12명의 중앙은행 총재, 900명 이상의 연사, 50개 이상의 유니콘(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 1만2000명 이상의 기업인이 함께 한다. 주요 참석자로는 박기호 대표와 한문일 대표 외에 △제프리 리 텐센트 부사장 △유후이쟈오 YTO 익스프레스 그룹 회장 △융 친 푸와 인터내셔널 그룹 회장 △궈 롱 딩 실크로드 펀드 수석 부사장 △위안 지안민 CEM 회장 △니에 펭주 켈리 모터 회장 △구 보 광저우 농촌상업은행 회장 보좌관 △차이 지안 회장 △조 파킨 핀테크 성장 펀드 공동 설립자 겸 매니징 파트너 등이 있다. 올해 AIM 총회는 내달 7일부터 9일까
[더구루=홍성환 기자] '돈나무 언니'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캐시 우드가 올해 1분기(1~3월)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Tesla) 비중을 크게 확대했다. 또 자사가 올해 1월 출시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도 새롭게 투자했다. [유료기사코드] 22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캐시 우드가 이끄는 자산운용사 아크인베스트는 테슬라 주식 137만5910주를 매수했다. 이에 보유 주식 수가 517만8429주로 이전보다 36% 증가했다. 테슬라는 현재 캐시 우드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6.30%를 차지하고 있다. 또 아크인베스트는 자사 비트코인 현물 ETF인 아크 21셰어스 비트코인 ETF(ARKB) 290만9018주를 샀다. 아크 21셰어스 비트코인 ETF는 올해 1월 미국 SEC 승인을 얻고 거래를 시작했다. 아크인베스트는 이외에 비디오 스트리밍 기업 로쿠(Roku)와 게임 소프트웨어 업체 유니티 소프트웨어(Unity Software) 주식도 각각 302만7775주, 174만8411주 추가로 매입했다. 반면 아크인베스트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 Global) 주식을 417만8670주 팔았다. 코인베스트는 아크인베스트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3대 연기금인 네덜란드 연금자산운용(APG)과 일본공적연금(GPIF)이 인프라 투자 협력에 나섰다. APG와 GPIF는 아시아 자본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적극적인 투자 사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APG 아시아 지역 책임자인 티즈 아텐은 18일(현지시간)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글로벌 성장 기회를 반영하기 위해 펀드 실물 자산의 절반 이상을 아시아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말하며 GPIF와의 협력 계획을 밝혔다. APG와 GPIF는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연기금으로 평가 받는다. 운용 자산 규모는 APG가 5320억 유로(약 780조원), GPIF가 227조 엔(약 2026조원)에 이른다. APG는 GPIF보다 상대적으로 인프라 투자에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GPIF의 투자 포트폴리오 중 인프라를 포함한 비상장 자산 한도는 5%(750억 달러)에 그친다. 이에 APG는 이번 협력에서 GPIF가 참여할 프로젝트를 선정해 리드 투자자로 활동할 예정이다. 특히 APG는 아시아 지역에 100명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GPIF가 사모 자산에 대한 대규모 내부 역량을 갖추지 못한 만큼 APG의 아시아 인력이 자연
[더구루=정등용 기자] 골드만삭스 임원 출신이자 암호화폐 투자 전문가인 라울 팔이 솔라나 코인을 대거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팔은 이더리움의 초기 지지자 중 한 명이지만 솔라나의 투자 가치도 높게 평가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팔은 최근 암호화폐 팟캐스트 플랫폼 뱅크리스(Bankless)에 출연해 자신의 암호화폐 포트폴리오 80%가 솔라나로 구성돼 있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거래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지난 하루 동안 팔의 암호화폐 자산 가치는 10% 상승했다.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 침체 속에서도 지속적인 반전을 일으키고 있는 셈이다. 팔은 솔라나의 메트릭 데이터와 시장 궤적을 기반으로 투자를 결정했다. 특히 최근 몇 달 동안 솔라나 네트워크는 탈중앙 거래소 거래량에서 이더리움을 두 차례나 능가하며 그 가치를 입증했다. 팔은 “솔라나는 올해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난 한 달 동안 36% 이상 하락했지만 더 넓은 시장 추세를 따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비트코인과의 연결성도 고무적인 부분”이라며 “현재 임박한 비트코인 반감기 이벤트의 수혜를 크게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솔라나는 지난 2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벤처캐피털(VC) 파라마크벤처스가 인도 B2B(기업간) 전자상거래 업체 프록마트(ProcMart)에 투자했다. '넥스트 차이나'로 주목받은 인도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프록마트는 16일(현지시간) 3000만 달러(약 420억원) 규모로 시리즈B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펀더멘텀과 에델바이스디스커버리펀드가 공동으로 주선했고, 파라마크벤처스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프록마트는 B2B 마켓플레이스 플랫폼 제공업체다. 인도 전역 20개 도시에 진출해 있다. 또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도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인도는 14억명에 달하는 세계 최대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 3위 규모 스타트업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인도에는 10만 개가 넘는 스타트업이 있고, 이 가운데 유니콘(기업 가치 10억달러 이상 스타트업)은 100개가 넘는다. 파라마크벤처스는 인도에 특화된 VC다. 2021년 설립 이후 다양한 분야의 인도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인도 구강 및 스킨케어 솔루션 스타트업 메이크오(makeO)에 투자했다. <본보 2024년 1월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인도 자산관리 시장에 진출한다. 인도 고액 자산가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자산관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글로벌 운용사들이 인도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블랙록은 인도 지오파이낸셜서비스와 합작 투자 계약을 맺었다. 이에 양사는 인도에 자산관리업체를 설립할 예정이다. 지오파이낸셜은 인도 최고 재벌인 무케시 암바니의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그룹 자회사다. 무케시 암바니가 이끄는 릴라이언스그룹은 인도에서 가장 큰 민간기업이자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거대 복합 기업체 가운데 하나다. 무케시 암바니 회장은 아시아 1위, 세계 9위 부호다. 인도는 세계 1위 인구 대국, 높은 젊은층 비중, IT 기술 강국 등의 장점으로 높은 성장세가 기대되는 시장이다. 특히 고액 자산가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 자산관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컨설팅 회사 나이트프랭크인디아에 따르면 자산 규모 3000만 달러 이상인 인도의 초고액 자산가는 2022년 1만2069명에서 2027년 58.4% 증가한 1만9119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10억 달러 이상인 억만장자 수는 2027년 195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금융사들이 올해 1분기 비트코인 현물 ETF를 대거 매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비트코인 투자 가치에 대한 확신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13F(Form 13)에 따르면 주요 기관 투자자들은 올해 1분기 비트코인 현물 ETF 매집량을 늘렸다. 13F는 주식 자산 1억 달러(약 1400억원) 이상인 기관 투자자가 분기마다 제출하는 보고서 양식이다. 가장 큰 매수 기관 투자자 중에선 99억 달러(약 13조7000억원) 규모의 AUM(운용자산)을 자랑하는 파크 애비뉴 증권(Park Avenue Securities LLC)이 이름을 올렸다. 파크 애비뉴 증권은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GBTC를 매입했다. 약 13억 달러(약 1조8000억원)의 자산을 운용하는 인스크립션 캐피털(Inscription Capital LLC)도 비트코인 현물 ETF를 매수했다. 아메리칸 내셔널 뱅크(American National Bank)와 웨드몬트 프라이빗 캐피털(Wedmont Private Capital)도 비트코인 현물 ETF를 매입했는데 규모는 수천 달러에서 수십만 달러까지 다양했다. 전반적
[더구루=정등용 기자] 브라질 핀테크 기업 누뱅크(Nubank)가 글로벌 송금·결제망 플랫폼 와이즈 플랫폼(Wise Platform)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누뱅크는 와이즈 플랫폼의 인프라를 활용해 더 확장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누뱅크는 8일(현지시간) 와이즈 플랫폼과 새로운 글로벌 계정 및 카드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누뱅크는 프리미엄 등급 고객인 울트라비올레타 고객에게 새로운 글로벌 계좌와 카드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일반 고객은 미국 달러와 유로를 모두 보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200개 국가의 통화로 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와이즈 플랫폼은 누뱅크와의 파트너십으로 브라질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했다. 와이즈 플랫폼은 브라질에서 서비스를 시작한지 15개월 만에 100만장 이상의 와이즈 카드를 발급했다. 현재 남미에만 총 9000만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8500만명 이상이 브라질에 있다. 스티브 나우데 와이즈 플랫폼 글로벌 매니징 디렉터는 “은행과 금융기관은 최근 고객에게 최고의 글로벌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
[더구루=김형수 기자] 유한킴벌리의 모회사 미국 킴벌리클락(Kimberly-Clark)이 브라질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유아·여성용품 사업 확대에 주력하며 현지 시장 내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브라질 내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킴벌리클락은 올해 브라질에 약 5000만달러(약 69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현지 유아·여성·성인용품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지난해 5000만달러에 이어 올해 5000만달러를 추가 투자하는 것이다. 킴벌릭클락은 브라질 동부 바히아(Bahia)주에 위치한 카사마리(Camaçari) 공장을 증설한다. 현지 기저귀, 생리대 생산역량을 40% 늘린다는 계획이다. 올해 계획된 투자가 마무리되면 킴벌리클락이 최근 10년 동안 브라질에 쏟아부은 자금 규모는 1억3000만달러(약 1780억원)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킴벌리클락의 대대적 투자는 600개 이상의 직간접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 발전을 뒷받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격 투자로 단박에 시장 점유율도 끌어 올렸다. 현재 브라질 기저귀 시장점유율 20%로 2위다. 생리대 시장의 경우 시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도 릴라이언스 그룹을 비롯해 주요 기업 7곳이 배터리 생산을 위한 인센티브 확보에 나섰다. 각각 10GWh 규모의 공장 구축을 대가로 생산연계인센티브(PLI)를 신청했다. 전기차 신시장으로 주목받는 인도에 배터리 생산량도 급증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인도 중공업부는 23일(현지시간) 첨단화학전지(ACC) 제조를 위한 PLI 재입찰 참여 업체 7곳을 발표했다.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스 △ACME 클린테크 솔루션즈 △아마라 라자 어드벤스드셀 테크놀로지스 △앤비 파워 인더스트리스 △JSW 네오 에너지 △루카스 TSV △와리 에너지 등이 명단에 올랐다. 각 10GWh 규모의 배터리 공장 건설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인도 정부는 지난 2021년 5월 배터리 제조 능력을 높이고자 1810억 루피(약 2조9700억원) 상당의 PLI 계획을 승인했다. 이듬해 3월 1차 입찰을 완료해 △전기스쿠터 회사 올라일렉트릭(20GWh) △대기업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의 자회사 릴라이언스 뉴에너지 솔라(5GWh) △라제쉬 익스포츠(5GWh)를 선정했다. 4개월 후 세 곳과 계약도 체결했다. 올해 초 추가로 배터리 공장 투자를 유치하고자 제안요청서(R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