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돈나무 언니'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캐시 우드의 핀테크 상장지수펀드(ETF)가 지난해 3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핀테크 업계의 전반적인 침체에도 AI 기업 투자를 확대하면서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미국 석유기업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석유화학 부문을 인수했다. 버크셔는 5일 "옥시덴털로부터 옥시켐을 97억 달러(약 14조300억원)에 인수하는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2022년 보험사 앨러게니 인수(116억 달러·약 16조7800억원) 이후 최대 규모이자, 2011년 루브리졸 인수(100억 달러·약 14조4700억원) 이후 첫 화학 업종 투자다. 옥시켐은 옥시덴털의 핵심 비(非)석유 사업 자회사다. 폴리염화비닐, 염소알칼리, 연소화 유기 화학물질, 염화칼슘 등을 생산하고 있다. 작년 6월 말까지 1년 동안 약 50억 달러(약 7조23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번 거래는 부채 압박에 시달리는 옥시덴털의 재무·자산 구조 재편 노력의 일환이다. 옥시덴털은 2019년 경쟁사인 아나다코 페트롤리엄(550억 달러)과 2023년 셰일 오일업체 크라운록(130억원)을 인수한 이후 막대한 부채 부담에 시달려 왔다. 버크셔는 옥시덴털의 지분 27%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2019년 아나다코 인수를 지원하기 위해 100억 달러(약 14조4700억원)를 투자하는 등 전략적 동맹 관계를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AI 스타트업 미니맥스(시위과기·稀宇科技)가 홍콩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 미래에셋, 알리바바, 아부다비 투자청(ADIA) 등과 투자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니맥스는 홍콩 증권거래소 기업공개(IPO)를 통해 6억 달러(약 8700억원) 이상을 조달할 계획이다. 오는 1월 중으로 상장을 완료할 예정으로, 현재 주요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진행 중이다. 알리바바와 아부다비 투자청, 미래에셋, IDG 캐피털, 퍼시버런스 자산운용 등이 참여할 전망이다. 다만 블룸버그는 "이들 기업 모두 투자와 관련된 논평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미니맥스는 2022년 초 설립된 생성형 AI 기업으로 중국에서 빠르게 성장한 대표적 AI 스타트업이다. 미니맥스 창업주 옌쥔제 최고경영자(CEO)는 과거 안면인식 기술기업 상탕그룹 부사장을 지낸 인물이다. 미니맥스는 자체 개발한 언어·영상·음성 생성 모델을 기반으로 AI 에이전트 '미니맥스', 사용자 맞춤형 챗봇 '싱예(Talkie)'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미니맥스의 제품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2023년 310만명에서 2024년 1910만명으로 급증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사모펀드(PEF) 운용사 블랙스톤이 일본 수도 도쿄에 있는 물류센터에 투자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그룹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삼성벤처투자가 반도체 특화 AI 에이전트 개발사인 '칩에이전트(ChipAgents)'에 투자했다. 칩에이전트는 29일 "삼성벤처투자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투자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투자는 칩에이전트의 시리즈A 자금조달 라운드의 일환이다. 칩에이전트는 "삼성은 메모리·로직·파운드리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혁신 기업"이라며 "이번 투자는 자사 기술이 선도적인 반도체 기업의 RTL(레지스터 전달 레벨) 설계·검증·엔지니어링 생산성 향상에 이미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RTL은 반도체를 제작할 때 수반되는 핵심적인 설계 절차로, 반도체 칩 안에서 가능한 기능을 묘사한 코딩을 의미한다. 칩에이전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州)에 본사를 둔 반도체 특화 AI 에이전트 스타트업이다. 이 회사의 AI 에이전트는 RTL 코드의 설계와 디버깅(버그 수정), 검증 작업 등을 간소화하고 향상시켜 반도체 개발자가 제품 출시 기간을 단축하도록 돕는다.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개입 없이 자율적으로 작동하며, 환경을 인지하고 학습해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 자회사 글로벌X가 운용자산 규모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글로벌X는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폐장을 알리는 ‘클로징 벨(Closing Bell)’ 행사를 가졌다. 클로징 벨 행사는 단순한 업무 종료 신호를 넘어 기업이 거둔 중요한 성과를 공식적으로 축하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라이언 오코너 글로벌X 대표는 “운용자산 규모가 750억 달러(약 100조 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며 “운용자산 1000억 달러(약 150조원)를 목표로 순조롭게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첫 100억 달러(약 15조원) 규모 펀드인 ‘미국 인프라 개발 ETF(PAVE)’ 출시도 앞두고 있다”며 “AI 관련 펀드가 성공을 거둔 가운데 기타 자산군으로 상품 범위를 확장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8년 설립된 글로벌X는 올해에만 15개의 신규 상품을 출시했다. 가장 최근 출시한 상품은 지난 10일 공개한 ‘글로벌X 골드 마이너스 ETF(AUAU)’로 ‘NYSE 아르카 골드 마이너스 지수’를 추종한다. 특히 글로벌X는 단순히 지수를 추종하는 것을 넘어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호주 ETF 운용 자회사인 ‘글로벌X 호주(Global X Australia)’가 내년 경제에 대해 "AI가 산업 성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인프라와 에너지가 다음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글로벌X 호주의 시니어 상품·투자 전략가인 마크 조컴은 22일 공개된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내년 글로벌 경제는 부분적으로 낙관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기업 가치 평가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컴은 “내년에도 미국이 글로벌 경제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지역별로 경제 성장 기회가 다각화 되고 있는 점은 매우 고무적인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글로벌 경제는 AI가 화두였던 가운데 내년에도 이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는 게 조컴의 분석이다. 다만 조컴은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부분은 다음 성장 동력”이라며 “인프라와 에너지가 그 중심이 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실제 글로벌 분석 기관들은 인프라와 에너지 산업이 내년 글로벌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에너지 자립이 국가 안보와 직결되면서 각국 정부는 에너지 인프라에
[더구루=정등용 기자] 국내 대표 벤처캐피털(VC)인 우리기술투자가 미국 SMR(소형모듈원자로) 스타트업 ‘라스트에너지(Last Energy)’에 투자했다. 글로벌 딥테크 및 차세대 에너지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 18일 라스트에너지에 따르면, 우리기술투자는 최근 마감한 1억 달러(약 15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라운드에 주요 투자사 중 하나로 참여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아스테라 인스티튜트가 주도했으며 △AE 벤처스 △갤럭시 펀드 △기가펀드 △JAM 펀드 △더 해스켈 컴퍼니 △울트라네이티브 등이 공동 투자사로 이름을 올렸다. 라스트에너지는 SMR 개발사로 표준화된 모듈형 설계(PWR-20)를 통해 원자로 건설 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내년 시범 원자로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메가와트 상업용 원자로는 오는 2028년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우리기술투자는 최근 에너지·인프라 솔루션에 집중하며 해외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관계사인 우리벤처파트너스를 통해 무선 충전 기술·에너지 솔루션 스타트업인 ‘엑스너지(Xnergy)’에 투자했다. 또한 세계 최대 핵융합 에너지 기업인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이 내년 ‘GIFT(구자라트 국제금융기술도시) 시티 펀드’를 확대한다. GIFT 시티의 금융 친화적인 환경을 활용해 추가 투자자 유치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바이바브 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 전략·국제영업 총괄은 15일(현지시간) 뭄바이에서 열린 ‘미래에셋 뮤추얼펀드 2026년 시장 전망’ 행사에 참석해 내년 사업 계획을 소개했다. 샤 총괄은 “GIFT 시티에서 새로운 해외 글로벌 투자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적극적인 글로벌 주식 대체투자펀드(AIF)와 내년 초 출시 예정인 ETF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GIFT 시티 펀드는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이 인도 국제금융특구인 GIFT 시티를 거점으로 운용하는 혁신적인 펀드 시리즈다.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 같은 GIFT 시티의 금융 환경을 활용한 전략적 상품군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은 지난해 인도 시장에 투자하는 ‘인바운드 GIFT 시티 AIF’를 출시했다. 이 펀드는 현재 약 4000만 달러(약 600억원)를 운용 중이며, 약 200명의 NRI(해외 거주 인도인) 투자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 중 약 3분의2는 UAE에 거주 중이며 나머지는 싱가포르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대형 자산운용사 스테이트 스트리트가 호주 조선·방산업체 오스탈의 지분 5% 이상을 다시 확보했다. 오스탈은 16일(현지시간) 호주 증권거래소(ASX) 공시를 통해 "스테이트 스트리트가 자사 지분 5.22%(약 2200만주)를 보유하며 주요 주주에 올랐다"고 밝혔다. 오스탈은 미국 앨라배마주(州) 모바일과 샌디에이고 등에서 조선소를 운용하며 미국 군함을 건조·납품하는 4대 핵심 공급업체 중 하나다. 미국 내 소형 수상함과 군수 지원함 시장 점유율은 40∼60%로 1위다. 이번 공시는 지분 5% 이상을 보유해 대량 보유 보고 의무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스테이트 스트리트는 올해 들어 오스탈 주식 매도·매수를 거듭하며, 5% 안팎의 지분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량 보유 보고 의무의 발생과 해제도 반복 중이다. 스테이트 스트리트는 세계 4대 자산운용사 중 한 곳으로, 운용자산(AUM)이 5조4500억 달러(약 8000조원)에 이른다. 호주 정부는 최근 한화그룹이 오스탈 지분을 종전의 9.9%에서 19.9%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추가 지분 인수가 이뤄지면 한화는 오스탈의 기존 1대 주주인 타타랑 벤처스(상반기 말 기준
[더구루=정등용 기자] TON(더 오픈 네트워크) 코인 중심 디지털 자산 트레저리(금고형 투자) 기업 ‘알파톤’이 미국 AI 방산기업 ‘안두릴’에 투자했다. 방산 기술이 국가 경제와 안보의 핵심 인프라라는 판단에서다. 알파톤은 16일(현지시간) “자사의 전략적 자산 중 3000만 달러(약 400억원)를 안두릴에 투자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알파톤은 방산 기술 기업 지분을 보유한 첫 상장사가 됐다. 안두릴은 국가 안보 분야를 위한 자율 시스템, AI, 하드웨어 솔루션을 개발하는 업체다. 핵심 기술에는 국경 보안과 핵심 인프라 보호를 위한 AI 기반 플랫폼이 포함된다. 알파톤은 이번 전략적 투자와 함께 "안두릴 주식의 추가 매입을 위해 1억 달러(약 1500억원) 규모의 토큰화 펀드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펀드는 텔레그램 미니 앱을 통해 개인 투자자들이 안두릴 주식에 간접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알파톤은 방산 기술이 국가 경제와 안보의 핵심 인프라라는 판단 아래 이번 투자를 진행했다. 특히 "안두릴의 기술이 전통적인 방위 분야를 넘어 인프라 복원력과 보안 통신 시스템으로 확장된다"고 평가했다. 이번 투자는 재무 자산을 고성장 기술 기업으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이 '인도판 배달의 민족'으로 불리는 음식배달 플랫폼 ‘스위기(Swiggy)’에 추가 투자했다. 스위기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퀵커머스 물류 네트워크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스위기 이사회는 14일(현지시간) “적격기관 투자자 배정(QIP) 방식을 통한 보통주 배정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QIP는 인도 증권 시장에서 사용되는 자금 조달 방식 중 하나다. 상장 기업이 공모 절차 없이 정부가 승인한 적격 기관 투자자에게 주식, 전환사채, 워런트 등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스위기는 이번 QIP를 통해 적격 기관 투자자 61곳에 주당 375루피(약6000원) 의 가격으로 보통주 2억6670만 주를 배당했다. 이로써 스위기는 1000억 루피(약 1조6000억원)의 신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 미래에셋은 61곳의 투자자 중 하나로 QIP 명단에 포함됐다. 이 밖에 △테마섹 △노르웨이 국부펀드 △뱅가드 △블랙록 △피델리티 △노무라 자산운용 △골드만삭스 자산운용 △싱가포르 정부투자공사(GIC) 등도 참여했다. 앞서 미래에셋은 지난해 11월 스위기가 기업공개(IPO) 공모주 청약에 앞서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광산업체 발레가 인도네시아 니켈 광산의 채굴을 중단했다. 인니 정부의 연간 생산 계획 승인이 지연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제적 핵연료 및 서비스 공급사인 유렌코(Urenco)가 미국 내 최초의 저농축 우라늄 생산을 개시했다. 지난해 12월 저농축 우라늄 생산에 성공한 유렌코는 공장 증설로 생산을 확대, 미국 핵연료 우라늄 공급망을 강화한다. 러시아의 우라늄 농축 지배력에 대응한 미국의 우라늄 자급화 정책이 가속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