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회계법인 KPMG가 자사 회계 감사 플랫폼에 AI(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한다. KPMG는 감사 기능 일부를 자동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KPMG는 3일 금융 AI 플랫폼 기업 마인드 브릿지와 업무 협약을 맺고 자사 회계 감사 플랫폼 ‘KPMG 클라라’에 AI 기술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출시된 KPMG 클라라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감사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완전히 통합되고 확장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을 제공한다. 고객은 언제든지 원하는 시간에 사용할 수 있으며, 데이터 지원 워크플로우를 통해 향상된 감사 기능을 제공 받는다. KPMG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마인드 브릿지의 고급 통계 기술과 머신러닝, 규칙 기반 분석 기술을 KPMG 클라라에 내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감사의 투명성과 가시성을 높이는 한편 위험 식별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마인드 브릿지는 감사인과 회계사 등 재무 전문가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AI 재무 데이터 분석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20년엔 세계경제포럼
[더구루=정등용 기자] JP모건이 내년 인도 GDP(국내총생산)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중국의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 효과가 신통치 않은 가운데 인도가 중국을 대체할 글로벌 제조업 생산기지로 떠오른 영향이다. JP모건은 2일 내년 인도 GDP 전망치를 5.5%로 50bp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여기엔 중국의 리오프닝 부진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인도가 중국을 대체할 글로벌 제조업 생산기지로 떠오르면서 이미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인도로 생산기지를 이전하고 있다. 실제로 KOTRA에 따르면 최근 2년간 글로벌 기업 63% 이상이 중국 내 생산기지 40% 이상을 인도와 베트남으로 이전했다. 한국 기업 중에도 삼성전자가 일찍이 중국 공장을 철수하고 인도 수도 뉴델리 인근 노이다 지역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폰 공장을 운영 중이다. 탈(脫)중국을 가속화하고 있는 애플도 오는 2025년까지 인도 생산 비중을 5%에서 25%로 확대할 예정이다. 애플의 최대 협력업체 대만 폭스콘은 향후 2년 내 인도 아이폰 공장 인력을 1만7000명에서 7만 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일본 자동차 업체 닛산과 프랑스 르노는 전기차 등 신차 공동 개발을
[더구루=정등용 기자] 테마섹이 설립한 탈탄소화 투자 플랫폼 젠제로(GenZero)가 지속가능 항공연료(SAF) 제조 스타트업 클린줄(CleanJoule)에 투자했다. [유료기사코드] 클린줄은 1일 미국 사모펀드 기업 인디고 파트너스가 주도한 투자 라운드를 통해 5000만 달러(약 660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젠제로는 이번 투자 라운드에 주요 투자자 중 하나로 참여했다. 이 밖에 미국 탈탄소화 전문 사모펀드 기업 클린힐 파트너스와 미국 프론티어 항공, 유럽 위즈 에어, 멕시코 볼라리스 등 3개 항공사가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컨소시엄 투자의 일환으로 프론티어 항공, 위즈 에어, 볼라리스는 클린줄로부터 최대 9000만 갤런의 지속가능 항공연료를 구매하기로 계약했다. 인디고 파트너스 대표는 클린줄 이사회 멤버로 합류한다. 클린줄이 생산하고 있는 지속가능 항공연료는 기존 석유 항공유를 대체하는 바이오 연료 기반 항공유다. 주로 동식물성 기름이나 폐식용유, 해조류, 사탕수수, 바이오매스 등을 활용해 생산되며 기존 항공유 대비 80% 적은 탄소를 배출한다. 국제항공운송협회에 따르면 지속가능 항공연료는 오는 2050년까지 항공 부문 탄소 배출량을 최대 65%까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최대 채권 펀드 운용사 핌코가 크레디트 스위스의 신종자본증권(코코본드·AT1) 채권 소송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블룸버그는 31일 내부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핌코가 스위스 금융시장감독청(FINMA)의 크레디트 스위스 채권 상각 결정에 이의를 제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스위스 금융시장감독청은 지난 3월 크레디트 스위스와 UBS의 합병을 밝히면서 그 일환으로 크레디트 스위스의 티어1 채권 가치 170억 달러(약 22조5000억 원)를 전액 상각 처리했다. AT1 채권은 은행 채권 중 가장 낮은 등급으로 호황일 때는 매력적인 수익률을 제공하지만 은행이 재정 위험에 빠지면 리스크를 감내해야 하는 상품이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핌코는 약 8억700만 달러(약 1조700억 원) 상당의 AT1 채권을 보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스위스 금융시장감독청 발표 후 채권 투자자들은 충격에 빠졌다. 이들은 이번 상각 결정이 채권 보유자보다 주주를 우선시하는 불공정하고 불균형적인 조치라고 주장했다. 이미 소송도 이어지고 있다. 스위스 연방행정법원에 따르면 이번 상각 결정과 관련해 총 2500명의 청구인이 230건의 소송을
[더구루=정등용 기자] JP모건이 소비자 헬스 전문 기업 켄뷰(Kenvue)에 대한 투자 비중 확대를 권고했다. 저스틴 설리반 JP모건 애널리스트는 31일 보고서를 통해 “켄뷰 주식이 상당한 상승 여력을 보이고 있다”며 투자 비중 확대를 제안했다. 설리반은 “켄뷰의 배당금과 밸류에이션이 모두 매력적”이라며 “셀프 케어와 고령화 같은 소비자 시장의 메가 트렌드를 활용할 수 있는 고유한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켄뷰의 주요 10개 브랜드 제품이 연간 4억 달러(약 53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부분도 언급했다. 설리반은 켄뷰가 약 3690억 달러(약 486조 원) 규모의 시장에서 탄력적인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했다. 더불어 글로벌 시장에서 유기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상당한 기회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설리반은 켄뷰의 목표 주가를 29달러로 설정했다. 켄뷰는 미국 제약사 존슨 앤 존슨(Johnson & Johnson)의 소비자·헬스 사업 부문에서 분사한 자회사로 △아비노(AVEENO) △밴드에이드(BAND-AID) △존슨즈(JOHNSON'S) △리스테린(LISTERINE) △뉴트로지나(NEUTROGENA) △타
[더구루=정등용 기자] 모티머 J. 버클리 뱅가드 그룹 최고경영자(CEO)가 자산 운용 업계 내 인공지능(AI)의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자산 운용 업무 전반이 자동화 되면서 업계 내 혁신을 불러올 것이란 관측이다. 30일 뱅가드 그룹에 따르면 버클리 최고경영자는 최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연구소 리더십 서밋에 참석해 “인공지능 기술이 자산 운용 업계에 혁명을 일으키고 고객에게 더 나은 장기적 결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버클리 최고경영자는 “우리가 하고 있는 많은 인지적인 일들이 실제로는 상당히 일상적인 일들”이라며 “인공지능을 통해 이러한 일상적인 인지 작업이 모두 자동화 되는 혁명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이 시점을 모든 비즈니스의 변곡점이라고 말하며 인공지능의 잠재적 영향력을 인터넷에 비유했다. 버클리 최고경영자는 “지난해 말 7조2000억 달러(약 9500조 원)에 달했던 우리 운용 자산 규모는 2000년대 초반과 비교했을 때 14배 증가한 것”이라며 “하지만 같은 기간 직원 수는 두 배도 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버클리 최고경영자는 “자산 운용 업무가 자동화 되면서 고객 서비스 방식이 바뀌고 비용 구조도 바
[더구루=정등용 기자] 케냐 핀테크 스타트업 M-KOPA가 신규 투자 자금을 유치했다. M-KOPA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아프리카의 금융 포용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각오다. [유료기사코드] M-KOPA는 28일 신규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2억5000만 달러(약 3300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에는 △스미토모 코퍼레이션 △블루 헤이븐 이니셔티브 △라이트락 △브로드스케일 그룹 △래티튜드 등이 참여했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에 앞서 M-KOPA는 지난 3월 유치한 7500만 달러(약 990억 원)를 포함해 총 2억4500만 달러(약 3200억 원)의 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스미토모는 이번 투자에 대해 “아프리카 경제가 흔들리고 있지만 금융 서비스 및 기타 디지털 서비스의 기술 활성화는 아프리카 대륙을 더욱 성공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1년 설립된 M-KOPA는 스마트폰과 태양광 발전 시스템, 건강 보험 분야에 자금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6억 달러(약 8000억 원) 이상의 자금이 투입되기도 했다. M-KOPA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고질적인 아프리카의 금융 포용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목표를 세
[더구루=정등용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JP모건, HSBC 등 글로벌 금융사들이 금융 인터페이스 기업 오픈핀(OpenFin)에 투자했다. 오픈핀은 글로벌 금융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확장하는 데 투자 자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오픈핀은 25일 BOA가 주도한 시리즈D 펀딩 라운드를 통해 8200만 달러(약 1000억 원)의 자금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바클레이즈 △CME 벤처스 △DRW 벤처 캐피털 △HSBC △ING 벤처스 △JP모건 △SC 벤처스 △웰스파고 △스트래티직 캐피털 등 글로벌 금융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추가 투자자로는 △CME 벤처스 △CTC 벤처 캐피털 △SC 벤처스 △트라이베카 얼리 스테이지 파트너스 등이 있다. 오픈핀은 앞서 인사이트 파트너스와 세쿼이아 캐피털 등으로부터 2억8500만 달러(약 3777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오픈핀은 웹 기반 OS(운영 체제)를 통해 금융 서비스 시장에서 애플리케이션 인터페이스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현재 전세계 60개국 3800개 이상의 은행과 자산 운용사에서 오픈핀 인터페이스가 활용되고 있다. 오픈핀은 최근 런던증권거래소와 인터페이스 공급 계약을 체
[더구루=정등용 기자] 소프트뱅크 비전펀드가 세포·유전자 치료제 전문 기업 엘레베이트바이오(ElevateBio)에 투자했다. 엘레베이트바이오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새로운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엘레베이트바이오는 25일 아유르마야 캐피털 매니지먼트 펀드가 주도한 4억1000만 달러(약 5400억 원) 규모의 시리즈D 펀딩 라운드를 마감했다고 발표했다.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는 이번 펀딩 라운드에 주요 투자자 중 하나로 참여했다. 이 밖에 △매트릭스 캐피털 매니지먼트 △인버스 그룹 △에머슨 콜렉티브 △피델리티 매니지먼트 앤 리서치 컴퍼니 △MPM 캐피털 △F2 벤처스 △레드마일 그룹 △에코알원 캐피털 △삼사라 바이오캐피탈 △서베이러 캐피털 △EDBI △버텍스 벤처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엘레베이트바이오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유전자 치료제 개발 사업인 ‘베이스캠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규 세포·유전자 치료제의 설계·제조·개발을 가속화 한다는 방침이다. 엘레베이트바이오는 다양한 바이오 제약 회사가 새로운 세포·유전자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차세대 풀스펙트럼 유전자 편집 플랫폼인 ‘라이프 에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최대 투자은행(IB) JP모건이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한 움직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JP모건은 25일 탄소 제거 기술 조합으로부터 2억 달러(약 2600억 원) 규모의 탄소 배출권을 구매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2억 달러 계약에는 지난 4월 체결한 7500만 달러(약 990억 원) 규모의 약정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JP모건은 아직 초기 단계인 탄소 제거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탄소 배출권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부연했다. JP모건은 이번 계약을 통해 대기 중 8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다니엘 핀토 JP모건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저탄소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필요한 유망 기술에 자금을 조달하려면 자본과 전문성이 필수”라며 “우리는 탄소 제거와 저장을 상업적 솔루션으로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탄소 제거 시장은 아직 작은 규모다. 하지만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에 따라 각국 정부는 오는 2050년까지 연간 10기가톤에 해당하는 이산화탄소를 감축해야 한다. 이에 JP모건은 앞서 스위스 클라임웍스와 대기 중 이산화탄소 2만50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일본 1위 택시 호출 서비스 업체 고(GO)에 투자했다. 고가 일본 내 모빌리티 혁신을 주도할 것이란 판단에서다. [유료기사코드] 고는 25일 골드만삭스에 대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100억 엔(약 950억 원)의 자본금을 확충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MUFG 은행 및 스미토모 미쓰이 신탁 은행과 총 40억 엔(약 380억 원) 규모의 커미트먼트 라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골드만삭스는 일본 내 모빌리티 산업과 고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스테파니 후이 골드만삭스 그로스 에쿼티 공동 책임자는 “고는 일본 택시 시장의 디지털화와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뛰어난 IT 전문성과 업계에 대한 깊은 지식, 강력한 경영진은 모빌리티 시장 전반의 시급한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시스템 인프라를 확충하고 애플리케이션 기능을 개선할 예정이다. 더불어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모빌리티 기반 차세대 사업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나카지마 히로시 고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우리가 높은 사회적 신뢰를 얻었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니켈 가격 급락 가능성을 제기했다. 세계 1위 니켈 보유국인 인도네시아와 주요 투자 국가인 중국의 공급 과잉 현상이 원인이란 분석이다. 골드만삭스는 24일 원자재 가격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니켈 가격이 인도네시아와 중국의 공급 과잉으로 인해 급락할 수 있다”며 12개월 가격 목표치를 t당 1만6000달러로 제시했다. 글로벌 니켈 가격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 현금 구매가 기준 2만838달러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올해 최고점과 비교하면 1만 달러 가까이 급락한 수준이다. 골드만삭스는 인도네시아에 대한 중국 등 해외 국가의 투자 확대로 니켈 과잉 공급 현상이 발생한 게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인도네시아에 정제 니켈 생산 시설을 짓고 있는 중국 칭산홀딩그룹은 중국 구리 공장을 용도 변경해 정제 니켈을 생산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 계획이 현실화 할 경우 글로벌 니켈 공급량은 20% 확대될 것이란 게 업계 관측이다. 니켈 과잉 생산 문제는 이미 지난해부터 이어져오고 있다. 호주 광산업체 BHP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네시아 니켈 선철(NPI) 생산량은 약 31% 증가했고, NPI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최대 증권사인 중신증권이 올해 중국 경제 성장세가 하반기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코트라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신증권은 올해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5.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분기별로 2분기 8.0%를 기록한 이후 3분기 5.2%, 4분기 5.8%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은 올해 1분기 4.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중신증권은 "하반기 해외 경제 모멘텀이 더욱 약화할 것"이라며 "디스인플레이션(인플레이션 완화)은 계속되겠지만 그 속도는 늦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 경제 확장기는 막바지에 접어들었으며 점차 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상반기 미국 내 소비자 수요 탄력성이 1년 내내 지속하기 어려우며 3분기 말이나 4분기 초 약한 경기 침체에 들어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유럽 지역은 에너지 위기 압력이 완화되고 금리 인상 영향이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면서 "유럽의 경제 구조는 미국보다 금리에 더욱 민감하고 경제 전망도 불확실하다"고 했다. 중신증권은 "전 세계 정세가 분할 특성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면서 "복잡한 글로벌 정세 속에서 중국은 일관된 전략적 초점을 유지하고 경제 개방
[더구루=홍성환 기자] 차세대 4차원(4D) 이미징 레이더 칩셋 솔루션 기업 아브로보틱스(Arbe Robotics)가 인공지능(AI) 기반 이미징 레이더 기술을 공개했다. [유료기사코드] 아브로보틱스는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BMW가 추최하는 국제 무선 산업 컨소시엄(International WIreless Industry Consortium·IWPC) 자동차 센서 아키텍처 컨퍼런스에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아브로보틱스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이미징 레이더 기술을 소개했다. 아브로보틱스가 개발한 최신 AI 알고리즘은 레이더와 카메라 데이터를 실시간 융합을 통해 고속·장거리 환경에서 물체 감지와 추적 기능을 제공한다. 벤 라트하우스 아브로보틱스 부사장은 "우리는 도로에서 안전과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자동차 센서 기술의 한계를 지속해서 확장하고 있다"면서 "AI 알고리즘과 이미징 레이더 기술의 시너지를 통해 자율주행 인식 기능을 발전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아브로보틱스는 지난 2015년 설립된 차세대 4D 이미지 레이더 칩셋 솔루션 제공업체다. 이스라엘에 본사를 두고 있다. 자율주행차량 및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의 고해상도 감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