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中 5G 스마트폰시장 공략…갤럭시 S20 FE '첨병'

보급형 5G 스마트폰 시장 공략…16일 판매 시작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가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 S20 FE(팬에디션)를 앞세워 중국 보급형 5G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중국에서 갤럭시 S20 FE모델을 정식 출시했다.

 

갤럭시 S20 FE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20 시리즈에 적용된 120㎐ 디스플레이 주사율과 퀄컴 스냅드래곤865 칩셋, 트리플 카메라, 대용량 배터리 등을 갖추면서도 출고가는 89만9800원으로 낮춰 저조한 판매를 기록한 갤럭시 S20의 판매를 만회할 것으로 기대받아왔다. 

 

특히 보급형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상당한 반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받아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0 FE모델의 가격을 128GB 모델은 4999위안(약 85만원), 256GB모델은 5399위안(약 92만원)으로 책정했다.

 

화웨이나 샤오미 등 중국 현지 브랜드들의 플래그십 모델들의 가격과 동일한 가격대를 설정해 아이폰 뿐 아니라 현지 브랜드들과도 정면으로 경쟁하겠다는 포석으로 분석된다. 

 

또한 본격적으로 5G 스마트폰을 출시하기로 한 애플 아이폰에 맞서기 위한 것으로도 보인다. 애플은 아이폰 12 시리즈를 발표하며 4개 모델 모두에서 5G 네트워크를 지원하기로 하면서 본격적으로 5G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들었다. 

 

현지 매체들도 갤럭시 S20 FE의 성능에 대해서 상당한 호평을 하고 있는만큼 향후 중국 시장을 두고 갤럭시, 아이폰 현지 브랜드의 경쟁이 한층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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