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에서 판매되는 쏘나타 하이브리드 가격이 국내 보다 비싸게 출시된다. 솔라루프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국내 보다 고사양을 장착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2020년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미국 판매가격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미국에서 블루와 SEL, 리미티드 등 총 3가지 트림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기본 트림인 △블루 2만7750달러(약3415만원)이며 △SEL 2만9900달러(약3680만원) △리미티드 3만5300달러(약4344만원)이다. 국내 모델이 2754만원부터 3579만원 사이에 가격이 형성돼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700만원 가량 더 비싼 가격표가 붙은 것이다. 가격 차이가 난다고 해서 북미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국내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큰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다. 북미형도 국내형과 같이 스마트스트..
[더구루=홍성일 기자] 오웬 마호니 넥슨 최고경영자(CEO)가 코로나19로 게임 산업의 위상이 변화했으면 앞으로 가상의 테마파크를 만드는 것을 꿈꾼다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글로벌 게임전문 매체인 '게임인더스트리 비즈'는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와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마호니 대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PC방 사용 등이 제한됐지만 영향력은 미비했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중에서도 게임산업이 가지고 있는 특수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마호니 대표는 "게임 산업은 영화 및 스포츠 등 다른 엔터테인먼트 산업들이 멈춰선 것과는 다르게 수천명의 개발자들과 운영자들이 집에서 편안한 복장으로 업무를 지속할 수 있었다"며 전염병 유행과 같은 특수한 상황에서도 게임 업계는 문제없이 작..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도네시아가 대규모 정유공장 건설을 추진 중인 가운데 현대건설의 입찰 참여 가능성이 제기된다. 22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영석유가스공사 페르타미나는 투반 지역에 있는 TPPI(Trans-Pacific Petrochemical Indotama) 정유공장에 올레핀·폴리올레핀 플랜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페르타미나는 작년 7월 한국수출입은행과 15억 달러 규모의 기본여신약정을 체결했다. 기본여신약정은 한국 기업의 수주를 돕기 위해 다수의 프로젝트 발주가 예정된 주요 발주처와 미리 금융 지원 조건을 정해놓는 금융약정이다. 이에 따라 올레핀·폴리올레핀 플랜트 사업이 본격화하면 우리 기업의 수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현대건설 역시 이 사업에 관심이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현지 에너지 연구기관..
[더구루=길소연 기자] 에뛰드가 일본에서 아이섀도우와 틴트 신제품을 출시, 고객몰이에 나선다. 22일 아모레퍼시픽재팬에 따르면 에뛰드는 다음달 초 일본에서 6색 미니 아이섀도우 팔레트 '플레이 컬러 아이즈 미니'와 '복숭아 젤리 틴트'를 출시한다. 아이섀도우 팔레트는 피부 발색이 잘되고, 6가지 선명한 컬러로 구성됐다. 입체감을 더하기 매트한 새도우와 촉촉하면서도 은은하게 빛나는 쉬머 섀도우, 평소보다 화려한 눈매를 연출하는 펄새도우 등으로 조합됐다. 이 팔레트 만으로 데일리 메이크업부터 화려하고 스페셜한 메이크업까지 가능하다. 휴대가 간편한 콤팩트한 사이즈로 △복숭아 △딸기 △쿠키 △커피를 이미지한 4가지 유형으로 출시된다. 공식 온라인몰 판매는 다음달 1일부터 시작하고, 오프라인 매장은 6월 5일부터 판매한다. 가격은 2100엔(약 2만4000원). 틴트도 신제품이 나온다. 다음달 5일 출시되는 피치 젤리 틴트는 광택나고, 반짝이는 입술을 연출하는 게 특징이다. 복숭아에서 영감을 얻어 백도처럼 부드러운 코랄 컬러에서 발색이 선명한 레드컬러까지 총 5가지 컬러로 구성됐다. 적당량을 취해 입술 중앙에서 전체로 펴바르면 복숭아처럼 생기있는 입술이 연출된다. 공식 온라인 샵에서 오는 6월 1일부터 판매되고, 매장 판매는 5일부터다. 가격은 1000엔(약 1만1400원). 한편, 에뛰드는 일본에서 매장 오픈 및 신제품 출시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로 인해 시장 점유율이 확대되고,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일본 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에뛰드는 진출 초기 어려움을 겪었지만, 2016년부터 반등에 성공한 후 매년 두자릿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통신장비 제조업체 쏠리드가 세계적인 통신 케이블 회사 콤스코프(CommScope)로부터 특허 침해 혐의로 소송을 당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콤스코프는 지난 18일 미국 텍사스북부지방법원에 쏠리드를 특허 침해 혐의로 제소했다. 디지털 무선주파수(RF) 전송에 관한 특허 4건을 쏠리드가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주장이다. 콤스코프는 특허 침해 제품의 수입·판매 금지와 손해 배상을 요청했다. 비슷한 소송을 영국에도 제기한 상태다. 콤스코프는 이번 소송 결과에 대해 자신감을 표명하고 있다. 미국에서 현지 네트워크 업체인 댈리 와이어리스(Dali Wireless)와 동일한 특허로 소송을 진행해 승소한 경험이 있어서다. 맷 멜레스털 콤스코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귀중한 자산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쏠리드의 무단 침해를 방지하고자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쏠리드는 이번 소송으로 미국과 유럽 시장 진출에 제동이 걸리게 됐다. 미국과 유럽에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가 본격화되며 쏠리드의 수혜가 전망되는 가운데 이번 특허 소송이 장비 수출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다. 특히 미국은 쏠리드의 해외 매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시장이다. 쏠리드는 2012년 뉴욕 지하철 시스템의 무선통신장비(DAS) 장비 공급사로 선정됐고 이듬해 미국 리치 홀딩스와 92억원 규모의 DAS 납품 계약을 성사시켰다. 작년 상반기 미국에서만 21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부품소재업체 파인디앤씨가 슬로바키아 초박막 액정표시장치(TFT-LCD) 부품 제조공장 일부를 매각했다. 주문량 감소로 수익성이 악화되자 자산을 팔아 재무구조 개선에 나선 것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파인디앤씨의 슬로바키아 법인 TPS EU는 TFT-LCD 부품 공장 일부를 현지 배터리 제조사인 이노밧 오토(InoBat Auto)에 팔았다. 매각액과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노밧 오토는 공장을 개조해 배터리 연구·개발·제조 시설로 사용할 예정이다. 파인디앤씨의 공장은 슬로바키아 트르나바주 보데라리 지역에 위치한다. 파인디앤씨는 2007년 1억9900만원을 들여 슬로바키아 생산법인을 세우고 유럽 시장에 문을 두드렸다. 파인디앤씨의 지분율은 83.5%다. 이번 매각은 부진한 실적으로 악화된 재무 상태를 개선하려는 노..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이 영국에서 340만 파운드(약 51억원) 규모의 산업차량을 수주했다. 영국 개트윅공항에 리프트 등 지상지원장비(GSE) 차량을 납품해 수주 실적을 올린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의 영국 지게차 전문 자회사 러시리프트는 ASC 핸들링과 225대의 GSE 차량 공급 및 유지 계약을 체결했다. ASC 핸들링이 개트윅공항에 내 영국 저비용항공사(LCC) 투이(TUI)항공사를 지원하기 위해 에어사이드 서비스 운영에 나선 것으로, 러시리프트의 GSE 차량을 이용한다. 구체적으로 러시리프트의 푸시 백 예인선, 트레일러, 수하물 카트, 전동 벨트 로더, 하이 로더 및 자동차 등 광범위한 GSE가 제공된다. 이번 계약으로 ASC 핸들링과 러시리프트는 히드로 공항 운영에 이어 개트윅 공항 운영까지 손을 잡으면서 양측이 맺은 비즈니스 관계가 더 확대될 전망이다. 팀 윌렛 러시리프트 GSE 운영 책임자는 "우리는 주요 장비 제조업체와 훌륭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팀 과제는 주문을 일정대로 유지, 공급하는 것으로 장비 제조업체와 매일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리프트와 손을 잡은 마우리지오 베니 ASC 핸들링 상무이사도 "ASC는 히드로 공항에서 6년간 러시리프트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왔다"며 "개트윅 공항 운영도 매우 중요해 자연스럽게 러시리프트 GSE를 공급업체로 선정, 200대 이상의 차량을 공급받는다"고 밝혔다. 이어 "매우 높은 수준의 서비스 지원 및 공급된 장비 품질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1980년에 설립된 영국 지게차 전문 판매·렌탈 업체인 러시리프트(Rushlift)는 지난 2015년 ㈜두산의 영국 자회사 DIVUK(두산산업차량UK)가 400여억원에 인수한 회사다. 영국 기업 고객들은 지게차를 직접 구매하는 것보다 렌탈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 이를 위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러시리프트를 인수했다. 영국 비숍 오클랜드(Bishop Auckland)에 본사를 두고 있어며, 4500대 규모의 지게차를 보유하고 있다. 지게차 장·단기 렌탈뿐만 아니라 판매 및 정비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캐피탈이 차세대 시스템 '글로벌 IT 표준 플랫폼'에 프랑스산(産) 소프트웨어 '카시오페'를 도입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IT업체 소프라뱅킹소프트웨어는 자사 금융관리 플랫폼을 현대캐피탈아메리카(HCA)에 공급했다. 이는 현대캐피탈이 추진 중인 글로벌 차세대 시스템 구축의 일환이다. 한국과 중국에서도 이 시스템을 도입했다. 소프라배킹은 2012년 파리에서 설립한 기업으로, 현재 80여개 국가 1500개 이상의 은행·금융기관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소프라뱅킹의 금융 플랫폼은 자동차 할부·리스 시스템을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자산 목록 관리, 신용 한도 및 제안서, 지출 계획 관리, 보험 청구 기능, 클라우드, 온-프레미스(On-Premise) 배치, 고객 기록 관리 등의 기능을 갖췄다. 할부·리스..
[더구루=홍성일 기자] LG전자가 북미 e스포츠 게임단 '이블 지니어스'를 후원한다. 북미 게이밍 모니터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으로 일환이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 미국법인은 북미의 e스포츠팀인 '이블 지니어스(EG)'와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EG는 LG전자와 스폰서십 체결 이전에도 레이저, AMD, 트위치, FV벳 등과 스폰서 및 파트너십을 유지해왔었다. 이번 스폰서십은 지난해 12월부터 진행돼 온 EG의 리브랜딩 작업 종료와 함께 발표됐다. LG전자는 게이밍 모니터 브랜드인 'LG 울트라기어'를 앞세워 스폰서십을 진행할 계획으로 새롭게 제작된 EG의 유니폼에 'LG 울트라기어'의 로고가 프린팅 된다. LG전자의 이번 EG 스폰서십은 지난해부터 이어온 북미 내 '게이밍 모니터' 마케팅의 일환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지난해 인기 트위치..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은행이 동남아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진행한 타다 시리즈A 투자에 신한은행이 참여했다. 투자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를 통해 신한은행과 타다는 모빌리티 서비스 맞춤형 금융 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신한은행은 타다를 운영하는 엠블랩스(MVL)와 작년 6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차량 요금 결제 등 모빌리티 산업에 특화된 금융 상품, 서비스를 공동 기획하기로 합의했다. 양사는 지난해 말 전자지갑 서비스를 출시했다. 신한은행이 전자지갑 솔루션을 개발해 엠블에 제공하고, 엠블은 신한은행 전자지갑을 타다의 최우선 결제 수단으로 지정한다. 앞으로 양사는 운전자와 탑승자의 차량, 거래, 운행, 위치 정보 등 빅데이터..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 체코공장의 생산량이 코로나19 직격탄으로 급감했다. 올들어 4월 말 현재 전년 대비 35% 가량 줄었다. 20일 체코자동차산업협회(Czech Automotive Industry Association·AIA)에 따르면 현대차 체코 노쇼비체 공장은 1월부터 4월까지 6만5890대를 생산했다. 이는 전년 대비 3만5910대 감소한 수치로 35.28% 줄었다. 체코 내 주요 완성차업체들도 생산량이 급감했다. 체코 1위 스코다는 21만8374대를 생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61%가 감소했고다. 토요타·푸조·시트로앵 공장의 경우 5만323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생산량이 31.49% 감소했다. 체코 자동차 생산 감소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완성차 공장 셧다운이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현대차 노쇼비체 공장은 지난 3월 23일 부터 4월 12일까지 3주간 공장 가동을 중단한 뒤 지난달 14일 생산이 재개됐다. 문제는 유럽 전반 경기 위축이 판매 절벽으로 이어지고 있어 생산량을 늘리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 됐다. 실제로 지난달 유럽 승용차 판매량은 전년대비 76.3%가 감소했다. 이에 4월 체코 완성차 생산량은 전년대비 88.5% 감소한 1만4589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업계 관계자는 "유럽 전역에 걸친 판매망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현대차 체코공장을 비롯해 자동차 산업이 회복하는 게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현대차 체코 노쇼비체 공장은 코나 일렉트릭을 생산하는 등 현대차의 유럽 시장 공략의 핵심 생산기지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오리온이 김치맛 등 한국형 감자칩을 내세워 중국 고객몰이에 나섰다. 특히 한번에 두가지 맛을 제공하는 '2in1' 컨셉으로 출시, 초기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한국형 포테이토칩 신제품인 '2in1'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한 봉지 안에서 두 가지 맛을 경험할 수 있는 포테이토칩으로 총 4가지 맛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 구성은 △'김치맛+소고기맛' △'오리지널맛+간장맛' 등 2종이다. '2in1' 출시는 소비자들의 발상에서 비롯됐다. 한 가지 맛을 맛보면서 또 다른 맛이 궁금해지는 소비자의 아이디어를 더해 한 봉지 안에 두가지 맛을 더한 것이다. 제품 구성은 클래식 김치맛과 소고기맛을 더했고, 오리지널맛과 짭쪼름한 간장맛을 합쳐 출시했다. 특히 독창적인 맛을 표현하기 위해 패키지 디자인도..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