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 미국 조지아공장 직원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이번 사망자 발생은 현대자동차 앨라배마 공장에 이어 두번째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조지아공장(KMMG) 공장 근로자 한 명이 코로나19 감염에 의한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KMMG는 이 같은 사실은 조지아주 보건당국에 28일(현지시간) 보고했다. 이번에 사망한 근로자는 지난 3월 중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해당 직원과 함께 근무했던 직원들 가운데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인 사례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아차는 동료를 잃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팀원 지원 프로그램을 원격을 가동해 심리 상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아차 조지아 공장에서는 현재까지 총 5건의 코로나19 발병 사례가 보고됐으며 12명의 직원들이 회복됐다. 기아차 조지아공장은 "우리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LG전자가 해외 5G 시장 전략 스마트폰인 'V60'을 앞세워 대만 5G 스마트폰 시장에 진출한다. 1일(현지시간) LG전자는 대만 'V60 씽큐 5G'를 출시하고 5G 스마트폰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 대만은 3분기 중 5G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개시할 계획으로 현지 통신업계 1위인 중화전신도 3분기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V60 씽큐 등 5G 스마트폰 라인업을 통해 대만 현지 판매량을 50% 이상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V60 씽큐는 지난 2월 27일 공개된 LG전자의 해외 5G 시장 공략 전용 스마트폰으로 6.8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에는 퀄컴 스냅드래곤865가 탑재됐으며 후면에는 트리플 카메라가 적용됐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남동발전의 성능시험이 특혜 논란에 휘말렸다. 공사 계획 수립과 검토 절차 없이 특정 업체와 건당 수천만원의 계약을 맺어서다. 계약 업체가 부풀려 작성한 공사비를 그대로 지급해 예산을 낭비한 사실도 드러났다. 발전소의 안전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시험인 만큼 철저한 검토와 감독 아래 진행되어야 하지만 현실에서 이는 지켜지지 않았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남동발전은 최근 내부감사에서 2014년 1월부터 한 달간 시행된 성능시험 4건과 관련 특혜 사실을 적발했다. 문제가 된 성능시험은 △영흥 4호기(2014년 1월 27일~28일) △영흥 1호기(2014년 2월 17일~19일) △영동 2호기(2014년 2월 19일~2월 21일) △영흥 3호기(2014년 2월 26일~28일) 등 4건이다. 건당 공사비는 수천만원이다. 남동발전은 4기의 성능시험을 진행..
[더구루=오소영 기자] 체코 정부가 체코전력공사(CEZ)에 두코바니 원전 사업 대출을 제공한다. 자금 부담 계획을 확정하고 원전 건설에 필요한 계약 절차를 마무리 지으며 입찰에 속도를 낸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체코 정부는 두코바니 원전 건설에 필요한 자금 조달을 위해 CEZ에 대출을 지원한다. 다니엘 베네스 CEZ 최고경영자(CEO)는 체코 통신사(CTK)를 통해 "예상 사업비는 60억 유로(약 8조2600억원)"라며 "정부가 70%, CEZ가 30%를 부담한다"고 밝혔다. 체코 정부와 CEZ는 기본 협약(framework contract)을 비롯해 계약 두 건을 체결할 예정이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와도 원전 건설 관련 협의를 지속한다. 공급 모델과 입찰 시행 계획 건설 자금 조달 방안 등에 대한 포괄적인 논의를 진행한다. 체코 정부는 내년 입찰을 개시해 2022년까지..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발 화웨이 제재가 오히려 현지 반도체 업계의 제조 혁신을 지연시킬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대만 TSMC의 미국 공장 투자 효과 또한 크지 않아 화웨이 압박으로 미국이 얻는 실익은 예상보다 적다는 지적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MIT테크놀로지 리뷰는 최근 "미국은 하이실리콘 칩 공급망에서 화웨이를 차단하려고 하고 있지만 이 계획은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잠재적으로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 손실이 미국의 반도체 제조 혁신을 늦출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 반도체 업체들의 중국 매출 비중은 크다. 대표적으로 퀄컴은 매출의 3분의 2를 중국에서 벌어들이고 있다. 중국이 큰 고객사인 만큼 화웨이를 비롯한 현지 업체들과 거래를 끊음으로써 입는 손해는 미국 반도체 산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요소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PUBG)를 내달 초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PUBG는 오는 6월 4일부터 8일까지 스팀에서 배틀그라운드를 무료로 플레이 할 수 있다. 단 이번 무료플레이는 해당 기간에만 한시적으로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는 것으로 이 기간 이후에는 게임을 구매해야만 플레이할 수 있다. 이에 PUBG측은 이 기간동안 게임 타이틀를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반값할인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PUBG는 최근 배틀그라운드에 경쟁전 시스템을 도입하며 다시금 플레이어들의 수를 확대하려하고 있다. PUBG는 '치팅 프로그램(핵)' 사용자들로 인해 일반 유저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안티 치트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경쟁전에 전화번호 인증을 포함시키는 등 '치..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전자가 미국에서 사이니지 솔루션을 선보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위생 지침과 관련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이니지 패키지로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북미법인은 헬스 프로토콜 솔루션(Health Protocol Solutions)을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독자 플랫폼인 웹OS로 구동되는 사이니지, 이동식 스탠드 사이니지 거치대, 사이니지 전용 콘텐츠관리시스템(CMS) 무료 시험판으로 구성된다. 실외와 실내용 두 패키지로 나뉘며 패키지별로 사이니지 옵션이 다르다. 실외는 49인치(모델명 49XS4F)와 55인치(모델명 55XS4F) 제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실내용은 초고화질(UHD) 사이니지 49인치(모델명 49UH5C)와 55인치(모델명 55UH5E), 풀H..
[더구루=길소연 기자] 쿠웨이트항공 객실승무원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된 쿠웨이트 일상을 소개해 화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닉네임 '키노킴'은 지난달 3월 29일 자신의 유튜버 채널에 '쿠웨이트 일상/통금 시작 그리고 스쿼트 챌린지/벌금이 4천만원??'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은 쿠웨이트항공 소속 승무원이 코로나 확산 후 현지에서 겪는 일상을 공개한다. 그는 영상을 올릴 즈음해서 쿠웨이트 정부가 야간통행 금지령을 내려 외출을 자제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실제 쿠웨이트정부는 3월 26일부로 오후 5시부터 새벽4시까지 통행을 금지했으며, 위반시 3년 구금 및 벌금 1만 디나르(약 3993만원)을 내야한다고 명령했다. 이는 아랍에미리트(UAE) 당국보다 비싼 벌금이다. UAE당국도 외출 자제를 위해 통행 금지령을 내렸는데 위반 벌금이 최고 비싸야 5만 다르함(1670만원)에 달한다. <본보 2020년 5월 23일 참고 중동서 승무원 격리하는 법…"야간 통금·외출 금지…위반시 벌금 폭탄"> UAE는 쿠웨이트와 같은날 부터 자가격리와 함께 격리 생활 지침을 내렸다. 정부가 정한 금지 목록 목록에는 △자택 내 검역 지침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의무 입원을 거부하거나 경고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처방약을 복용하지 않은 환자 등에게 각각 5만 다르함(약1670만원)의 벌금을 내렸다. 이외에 △쇼핑센터, 야외시장, 체육관, 공공 수영장, 영화관, 클럽 등 공공장소 행정 폐쇄 위반 5000 다르함(약 167만원) △사회적 모임, 공공 축하행사 조직하는 경우 1만 다르함(약 334만원) 등의 벌금을 부과했다. 특히 쿠웨이트는 이달 10일부터는 24시간 통행금지령을 내렸다. 다만 24시간 금지령은 예정한대로 30일까지만 시행하고 더는 연장안하기로 했다. 현재 중동 걸프 지역 정부가 라마단(이슬람 금식성월) 종료에 이은 명절(이드 알피트르)이 끝나는 데 맞춰 영업·통행 제한과 같은 봉쇄 정책을 속속 완화하고 있다. 쿠웨이트 정부는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내려졌던 셧다운을 30일부터 완화할 계획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굿이어 비행선'이 10년 만에 유럽에서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이는 세계적인 타이어 회사 굿이어의 홍보용 비행선이다. 1972년 3월 유럽에 도착해 그해 6월 영국 카딩턴에서 처음 유럽 하늘을 날았다. 이후 이탈리아, 프랑스, 벨기에, 스코틀랜드, 네덜란드 등을 돌며 유명 스포츠 대회, 문화 행사 등에서 선보였다. 영국 황실 결혼식에도 참석했다. 하지만 굿이어 비행선은 2012년 이후 유럽에서 자취를 감췄다. 굿이어가 최근 유럽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면서 비행선도 복귀시켰다. 굿이어는 새로운 유럽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고, 유통 네트워크도 재정비했다. 아울러 국제 모터스포츠에 복귀했고, 스포츠 전문 방송사 유로스포츠와 새로운 미디어 협력도 구축했다. 굿이어 비행선 길이는 축구장 3분의 1 크기인 75m다. 높이는 18m다. 미국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야외활동은 자제하고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크게 늘어나면서 갑자기 체중이 증가한 이들이 생겨나 신조어 '확찐자'까지 등장했다. 제한된 생활반경으로 인해 활동량이 크게 줄어든 탓인데, 충분한 근력을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급격하게 체중이 증거해 신체를 지탱하는 관절에 부담이 가 관절 건강에 적신호가 켜질 수 있다.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한 체중 조절과 함께 관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한다면 건강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동원F&B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GNC는 관절과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3가지 기능성 원료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GNC 트리플렉스'를 선보였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게임 개발자들이 코로나19 유행으로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재택근무 가운데 보여주는 모습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유행으로 재택근무를 하는 회사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게임 개발자들도 각자의 공간의 게임 개발을 이어나가고 있다. 그러면서 벌어지는 독특한 상황들이 사람들에게 재미를 주고 있다. '돈틀리스'를 개발한 캐나다의 게임 개발사 '피닉스 랩'의 한 그래픽 디자이너는 GIF 파일을 이용해 재미있는 영상 채팅을 완성했다. 해당 개발자는 일을 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촬영해 GIF 파일로 만들어 계속해서 작동하게 만들어뒀다. 그리고는 자리를 비웠다가 책상 밑에서 얼굴을 빼꼼 내밀면서 나타나 직장 동료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피닉스 랩은 영상 채팅 앱을 이용해 여성 직원들을 위한 모임을 여는 등 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지프가 내달 초 컴패스 페이스리프트(부분병견) 모델을 선보인다. 커넥티드 카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보이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프는 내달 4일 온라인을 통해 컴패스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차량 외형이 소폭 개선되고, 커넥티드 카 시스템 등 새로운 기능이 추가될 전망이다. 컴패스 페이스리프트 모델 디자인은 새롭게 설계된 전면·후면 범퍼와 지프 전통의 세븐-슬롯 그릴의 새로운 인서트, 새로운 헤드램프 장치 등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반적인 실루엣은 이전 모델과 같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아마존 알렉사 등과 연동되는 피아트크라이슬러(FCA)의 새로운 커넥티드 카 시스템을 탑재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앞서 지프는 유럽에서 스마트폰·스마트워치 연결, 와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