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밥캣의 유럽사업장이 안전한 작업장으로 인정받았다. 지난해 유럽, 중동시장 공략을 위해 개소한 신사옥이 건강한 환경을 바탕으로 지어졌다는 평가를 받은 것. 7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밥캣의 체코 도브리스 EMEA(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법인은 건강한 직장으로 인정받아 '헬티이스트 오피스 어워즈'를 수상했다.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그룹이 선정하는 CBRE 아트 오브 스페이스 어워즈에서 '건강한 환경과 지속 가능성' 부문 선정되면서 건강한고 안전한 일터로 인정받았다. 이 분야 수상을 위해 두산밥캣 외 250명의 후보자들이 상업 부동산 전체에 걸쳐 6개의 주요 범주에서 경쟁을 펼쳤다. 두산밥캣이 수상한 '건강한 환경 및 지속 가능성'카테고리는 체코그린빌딩협의회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결정됐다. 전문가들은..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차량용 AR 글래스 특허를 내며 '미래 먹거리'인 AR 시장에서 기술 저변을 넓힌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특허청에 AR 글래스 특허를 출원했다. '증강현실 제어 장치, 이를 이용한 증강현실 구현 방법 및 이를 포함하는 증강현실 구현 시스템'이란 제목으로 차량용으로 쓰이는 AR 글래스 관한 기술이다. AR 글래스는 차량용 카메라와 연동해 작동한다. 주행 중인 도로를 보여주고 차선 변경과 고속도로 위치 등 주행에 필요한 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한다. 운전자가 보내는 신호를 읽고 차량 시스템에 적용할 수도 있다. 운전자가 보는 모든 사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추측도 있다. AR 글래스를 낀 운전자가 주유소를 보면 기름값 정보가 뜨는 식이다. 삼성전자는 연이은 특허 출원으로 AR 기술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작년..
[더구루=홍성환 기자] LG전자의 2020년형 8K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와 나노셀 TV가 와이사(WiSA) 인증을 받았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의 프리미엄 OLED TV(모델명 LG OLED ZX)와 나노셀 TV(모델명 NANO 99) 4개 모델이 와이사 레디(WiSA Ready) 인증을 획득했다. 와이사는 무선 스피커·오디오 협회(와이사)에서 인증하는 무선 오디오 기술 표준이다. 외부 주파수의 간섭 없이 무선으로 고음질의 사운드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토니 오스트롬(Tony Ostrom) 와이사 회장은 "LG전자는 더 많은 기능을 활용하고 홈 엔터테인먼트 경험의 중심에 자리매김하면서 가전시장에서의 리더십 위치를 계속 강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LG전자는 2020년형 LG OLED TV와 나노셀TV에 벽밀착 디자인을 적용했다. 벽에..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전자가 방탄소년단(BTS)과 협업해 선보이는 보랏빛 '갤럭시 버즈 플러스'의 모습이 공개됐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명 팁스터(유출 전문가) 맥스 웨인바흐는 지난 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구글플레이 스토어의 최신 갤럭시 버즈 플러스 플러그인에서 공식 이미지를 찾았다"며 보랏빛의 갤럭시 버즈 플러스 사진을 공유했다. 갤럭시 버즈 플러스 케이스에는 삼성전자와 BTS 로고가 새겨져 있고 이어폰 상단에도 로고와 하트가 있다. 삼성전자는 구체적인 BTS 에디션의 상품명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갤럭시S20 플러스와 갤럭시 버즈 플러스를 패키지로 판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 트위터·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Say hello to the best of us..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이탈리아 합작 자동차 회사 피아트크라이슬러(FCA)가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독일 공장 건설에 자금을 지원한다. 이는 양사가 지난해 탄소배출권을 거래했기 때문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FCA는 테슬라가 독일 베를린 외곽에 추진하는 전기차 생산 공장에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FCA가 유럽연합(EU)의 환경 규제를 맞추기 위해 테슬라로부터 탄소배출권을 구매한 데 따른 것이다. FCA는 오는 2023년까지 테슬라에 약 18억 달러를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조사업체 로버트 W.베어드(Robert W.Baird&Co.)의 벤 칼로 애널리스트는 "양사의 거래 규모는 분기당 1억5000만~2억 달러 수준으로 올해 1분기부터 테슬라의 실적에 추가될 것"이라고 했다. EU는 올해부터 더욱 엄격한 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색조화장품 전문기업 클리오가 일본 시장을 달군다. 최대 65% 할인 판매하는 파격적인 판촉행사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클리오는 지난 4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일본 대형잡화점 라쿠텐이 진행하는 '라쿠텐 슈퍼세일'에서 인기 아이섀도 팔레트인 '프로 아이 팔레트'와 클리오의 스킨케어 브랜드 구달의 '청귤 비타C 뷰티세럼' 및 '청귤 토너 패트' 등을 할인 판매한다. 지난달 말 일본에서 공식 출시된 프로 아이 팔레트 신제품 '7호 피치 그루브'는 뜨거운 태양과 어울리는 산호와 금색, 피치색으로 구성됐다. △코코넛 쉐이크(매트) △유스피치(매트) △쥬시 웨이브(글리터) △프레쉬 펀치(크리스탈 글리터) △프리소울 (매트) △핑크트립(쉬머) △스위트스펠(글리터) △페어리 풀(글리터) △썸머타임(쉬머) △피스풀..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 ZTE가 출원한 더블 폴딩 폴더블폰 특허가 공개됐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의 IT전문매체 프라이스바바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중국지식산권국(CNIPA)가 공개한 ZTE의 더블폴딩 스마트폰 특허를 보도했다. 공개된 특허 속 스마트폰은 총 3개의 면을 가지고 있다. 폴더블폰을 폈을 때 오른쪽에는 다양한 부품이 장착될 하우징이 위치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화웨이가 공개했던 메이트X에 화면이 추가된 형태를 가지고 있다. 그러다보니 가운데를 기준으로 양옆에 화면이 세로로 접히게 되고 자연스레 디바이스가 두번 접히는 더블폴딩 기술이 적용된 것이다. 이번 특허는 전체적인 윤곽과 폴딩 기술만을 확인 할 수 있으며 기타 버튼, 충전 포트, 카메라 등에 대한 묘사는 하고 있지 않다. 프라이스바바는 "이번..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기 영국 드라마 '닥터 후' 시즌13이 내년 방영할 것으로 보인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닥터 후 시즌13는 올해 하반기 촬영을 시작해 내년 가을께 방영할 예정이다. 닥터 후는 1963년 시즌1을 시작으로 오랜 기간 전 세계적으로 인기을 얻은 SF 드라마다. 영국 BBC가 제작 방영하고 있다. 올해 초 시즌12가 마무리됐다. 다만 시즌11에 비해 시청률이 낮게 나왔다. 시즌11부터 주연을 맞은 조디 휘태커가 닥터로 출연할 예정이다. 닥터 후 시리즈 13번째 주인공인 조디 휘태커는 시리즈 사상 첫 여성 닥터이다. 토신 콜, 만디프 길 등도 다시 등장할 전망이다. 아직 구체적인 스토리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올해 크리스마스나 내년 초 닥터 후 스페셜 방송이 선보일 예정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을 야간투시경처럼 사용할 수 있는 앱이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루보스 보나섹'이라는 유저는 '나이트 비전/ToF 뷰어'라는 앱의 체험판을 업데이트했다. 해당 앱은 스마트폰에 장착된 ToF 센서를 이용해 어두움 환경속에서 마치 야간투시경을 이용한 것처럼 볼 수 있는 앱이다. 자세히는 ToF 센서가 작동하면서 전방으로 신호를 방출하며 신호가 구조물에 반사되면서 다시 센서로 돌아오게 되고 거리에 따라 도달하는 시간의 차이가 나는 점을 이용해 시각화한 것이다. 사진을 찍을 수는 없으며 화면에 표시되는 것을 관찰할 수만 있다. 해당 기능은 ToF 센서가 장착된 스마트폰 중 삼성전자의 갤럭시 S10 5G, 갤럭시 S20+, 갤럭시 노트10+ 등에서 사용할 수 있..
[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라리스쉬핑의 침수선박 스텔라배너호가 3개월 만에 세워졌다. 그동안 기울어진 채 기름유출 제거 작업 등이 진행됐으나 최근 선박을 다시 세워 해상으로 이동, 구난작업에 속도를 낸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폴라리스쉬핑의 스텔라배너호가 침수 3개월 만에 해상에 띄워졌다. 철광석 및 중유 제거 작업 후 기울어진 선박을 12도 정도 끌어올려 물에 잠긴 갑판을 외부로 노출시키면서 배를 세운 것이다. 브라질 해군은 "선박에 있던 14만5000t의 철광석과 3500t의 중유를 제거하자 선박이 다시 부상했고, 이후 상파울루에서 약 110km 떨어진 심해로 예인됐다"고 밝혔다. 세워진 배는 마라냥 해안에서 약 60마일 떨어진 더 깊은 해역으로 예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배는 지난 2016년 건조된 폴라리스 선박이다. 지난 2월 29만4860t을 철광석을 싣고 브라질 폰타 다 마데이라 해상터미널을 떠나다 상루이스 해안에서 약 100km 떨어진 지점에서 수심 40m 해저 바닥에 선체가 부딪치면서 사고가 났다. 선원 20명은 무사 대피했으며, 사고 후 선박 우현 밸러스터탱크에 손상이 생기면서 기름 유출 우려가 제기돼 서둘러 선박연료 제거작업을 벌여왔다. <본보 2020년 3월 31일 참고 폴라리스쉬핑 침수 선박, 기름 제거 작업 완료…"유출 없어"> 당시 사고 선박은 추가 손상을 막기 위해 가까운 모래둑에 정박해 기름제거 작업 등을 진행해왔다. 선박은 폴라리스쉬핑 선사가 소유하고, 브라질 광업 대기업 발레가 임대해 사용 중이었다. 폴라리스쉬핑 관계자는 "우현으로 기울어진 배를 바로 세우는 작업이 진행돼 배를 해상에 띄웠다"며 "선박구난작업이 순조롭게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조폐공사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면 펄프 생산 합작사인 글로벌콤스코대우(GKD)가 네덜란드에서 추가 계약을 따내며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연간 수백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양사의 실적 확대에 톡톡히 기여할 전망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콤스코대우(GKD)는 네덜란드 'VHP 시큐리티 페이퍼'(VHP security paper)'와 면 펄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VHP 시큐리티 페이퍼는 금융권 보안 용지 제조업체다. 200년 넘게 전 세계 중앙은행에 보안 용지를 공급해왔다. GKD는 이번 계약에 따라 7월부터 3개월간 면 펄프 1700t을 공급하게 된다. 면 펄프는 지폐와 상품권 등 은행권 보안 용지와 화약, 액정표시장치(LCD) 등 정밀 화학 제품, 신소재 섬유의 주원료로 쓰인다. GKD는 작년 9월에도 VHP 시큐리티 페이퍼로부..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형 전투기(KF-X)에 탑재될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 엔진이 인도됐다. KF-X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핵심 장비인 엔진이 공급되면서 KF-X 개발사업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5일 업계에 따르면 GE 애비에이션(Aviation)는 최근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개발중인 KF-X 항공기용 'F414-GE-400K' 엔진을 인도했다. GE의 쌍발 엔진을 탑재한 KF-X의 비행 테스트는 2023년에 시작될 예정이며, 개발 프로그램은 최종 2026년에 완료될 예정이다. GE는 시제기 등을 포함해 F414-GE-400 엔진 240개를 공급할 계획이다. GE 애비에이션 관계자는 "GE의 F414 엔진은 1998년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1750대 이상의 엔진이 배송돼 460만 시간 이상을 비행했다"며 "F414는 KF-X 외에도 보잉의 F/A-18E/F 슈퍼호넷과..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