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10-24 FRI
[단독] 포스코 美 세제 중단 '직격탄'…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결국 '생산 조정'
2025-10-24 FRI
[단독] 파리바게뜨, 필리핀 관문 '니노이아키노국제공항' 진출…세 번째 해외공항 뚫었다
2025-10-24 FRI
[단독] 삼성중공업 '4조 규모' 美 델핀 FLNG 건조 LOA 수령…본계약 서명만 남아
2025-10-24 FRI
[단독] SK팜테코, 美 캘리포니아 HPAPI 연구소에 610만弗 투자
2025-10-23 THU
[단독] HD현대일렉트릭, 트렌치그룹과 변압기 핵심 부품 조달 계약…HVDC·ESS 사업 경쟁력 강화 발판 마련
2025-10-23 THU
[단독] HD현대중공업, 페루 해군 잠수함 공동생산·개발 APEC서 최종 서명
2025-10-23 THU
[단독] KF-21 전투기 '스피어' 순항미사일 무장…KAI·MBDA 업무협약 체결
2025-10-23 THU
[단독] 삼성전자, 빈 살만 '메가 금융 프로젝트' 스마트시티 구축 파트너 낙점
2025-10-22 WED
[단독] KAI, 이라크와 KF-21·무인기 수출 협상 착수…수리온도 추가 공급
2025-10-22 WED
[단독] LX판토스, 현대로템 북미 첫 철도 전장품 공장 '독점 물류' 파트너로 낙점
2025-10-22 WED
[단독] 한화오션, 노르웨이발 1.4조 '잭팟'…LNG선 4척 수주 눈앞
2025-10-22 WED
[단독] 이미경 CJ 부회장, 美 뉴포트비치 영화제 '아트 챔피언상' 수상
2025-10-22 WED
[단독] 삼성중공업, '2조원 규모' 대형 컨선 7척 수주…AI·디지털 트윈 신기술 적용
2025-10-21 TUE
[단독] 한화 이어 HD현대중공업도 그리스 함정 수주전 '참전'
2025-10-21 TUE
[단독] '한수원 참여' 폴란드 원전, 지분정리 완료…재개 속도 낸다
2025-10-21 TUE
[단독] GS건설, '23조' 사우디 신도시 사업 참여…주택공사와 MOU
2025-10-17 FRI
[단독] 롯데웰푸드, 조스·수박바 인도 출격…전국 5만개 매장서 판매
2025-10-17 FRI
[단독] 포스코퓨처엠·GM 캐나다 양극재 공장 2단계 증설 '속도조절'
2025-10-17 FRI
[단독] 지씨셀 관계사 '아티바', 'AlloNK' 류마티스관절염 FDA 패스트 트랙
2025-10-17 FRI
[단독] 아마존, 美 워싱턴에 엑스에너지 SMR 12기 짓는다…두산에너빌리티 기자재 수주 예약
[더구루=홍성환 기자] 보험사들이 올해 남은 기간 대출 문턱을 높일 전망이다. 부동산 대출 규제에 따른 2금융권으로의 풍선 효과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보험사는 연말까지 주택담보대출 총량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보험사의 주택담보대출 총량은 연간 목표의 70% 수준이지만, 무리하게 영업을 확대하지 않을 계획이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 총량 목표까지 아직 여유가 있지만 정부에서 가계대출 관리를 주문하고 있기 때문에 속도 조절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금융감독원은 앞서 이달 초 주택담보대출을 취급하는 주요 보험사 담당자를 불러 "4분기 신규 주택담보대출이 과도하게 늘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해 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은행권에 대한 대출 규제로 인해 대출 수요가 제2금융권에 쏠리는 것을 미리 차단하기 위해서다. 그동안 은행권 대출 규제가 강화될 때마다 보험 대출이 대체 수단으로 급증해 왔다. 당국은 앞서 6·27 가계대출 규제 이후 보험사에 가계대출 총량 목표를 다시 제출할 것을 요구했고, 7월부터는 신규 대출 현황을 일단위로 보고받기 시작했다. 보험사 자체적으로도 대출 문턱을 높였다. 일부 보험
[더구루=김나윤 기자] KB증권 베트남이 2025년 아시아 태평양 기업 어워드(APEA)에서 '영감을 주는 브랜드' 부문을 수상했다. 기술 혁신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기반으로 베트남 금융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베트남 매체 더우뜨온라인은 "KB증권 베트남이 베트남 주식시장의 성과를 축하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보도했다. 박강현 KB증권 베트남 법인장은 "이번 수상은 KB증권 베트남이 꾸준히 추구해온 여정, 즉 고객이 시장과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투자 생태계 구축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APEA는 비정부기구인 '엔터프라이즈 아시아'가 주관하는 경제 시상식으로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경영 리더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더우뜨온라인은 "KB증권 베트남이 약 20년간 현지 금융산업 발전을 견인하며 시장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KB증권 베트남은 '고객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투자'를 경영 철학으로 내세우며 기술, 상품, 서비스가 연계한 종합 투자 생태계를 구축했다. 스마트 기술 플랫폼을 기반으로
[더구루=김나윤 기자] 국내 은행권이 3분기 초대형 기업금융(IB) 거래를 성사시키며 비이자이익을 늘리고 있다. 고금리·고환율 속에서 ‘예대마진 구조’에서 벗어나 수익 다변화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증권과 우리은행은 지난달 1조2000억원 규모의 한남2구역 재개발 사업비·이주비 대출의 공동 금융주선기관으로 선정됐다. 해당 대출은 재개발 조합이 시공사와 함께 금융사를 선정해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우리은행은 여기에 더해 1조2800억원 규모의 판교 테크원타워 선순위 담보대출·우선주 구조화 여신을 단독 주선하기도 했다. KB국민은행은 상반기 기준 IB딜 규모가 2조8600억원으로 시중은행 중 가장 앞섰다. △SK쉴더스 리파이낸싱 △쌍용씨앤이 리파이낸싱 △SK스페셜티 인수금융 등이 대표적이다. 이처럼 초대형 프로젝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의 IB 부문 수수료·이자이익 모두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우량 사업장 중심의 리파이낸싱과 부동산 프로젝트의 수요 회복으로 IB 경쟁이 치열해졌다”며 “이자마진 축소 국면에서도 수수료 중심의 비이자이익이, 은행 실적을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인프라
[더구루=홍성환 기자] 시중은행이 앞다퉈 고금리 특판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신규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최근 모바일 앱 신한 SOL뱅크에서 신개념 참여형 적금 상품인 '오락실 적금'을 내놨다. 총 30만좌 한도로 다음달 3일 공식 출시되는 8주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이다. 기본 금리 연 2%에 우대이자율 최대 연 18%포인트를 더해 최대 연 20%의 금리를 제공한다. 우리금융그룹은 그룹 차원에서 공동 고객 사은 행사 '우리금융 다함께 페스타'를 진행 중이다. 우리WON뱅킹 앱에서 은행·보험·증권 등 7개 계열사가 총 32개 특판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우리은행은 기본금리 4%에 거래실적에 따른 우대금리 3%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7% 금리를 제공하는 ‘우리금융 다함께 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최고 금리 연 7%의 '하나 농구 응원 적금'을 출시했다. 기본금리 연 2.에 우대금리 최대 5%포인트를 더해 최고금리는 연 7%다. 내년 2월 말까지 5만좌 한정으로 판매한다. 은행권 관계자는 "저금리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고객 관심을 끌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현대식 의료센터를 건설한다. 자금은 한국수출입은행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통해 조달된다. 25일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에 따르면, 아실베크 후다야로프 보건부 장관과 계룡건설 컨소시엄은 최근 현대식 의료센터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의료센터는 국제 기준 300병상 규모로 설계되며 연간 최대 8500건의 첨단 수술과 700명 이상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인력 역량 강화를 위해 우즈베키스탄 의료 인력 130명이 한국에 파견돼 교육을 받고, 한국 전문가 32명이 우즈벡 현지에서 근무할 계획이다. 총 투자 비용은 1억4980만 달러(약 2000억원)로 이 중 1억2400만 달러(약 1800억원)는 수출입은행 EDCF 차관으로, 나머지 2580만 달러(약 200억원)는 우즈베키스탄 재원으로 조달된다. 이번 사업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간 보건의료 부문 협력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앞서 우즈베키스탄은 지난 2020년에도 EDCF 지원을 통해 국립 아동의료센터를 건설한 바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국회에서 전세 계약갱신청구권을 최대 9년까지 늘리는 법안이 발의됐다. 업계에서는 전세 매물 부족과 월세 전환 가속화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26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사회민주당 한창민 대표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무소속 의원 등 10명이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공동 발의했다. 개정안은 임차인의 전세 계약갱신청구권을 기존 1회에서 2회로 확대하고, 임대차 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늘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임차인의 최대 거주 보장 기간을 4년(2년+2년)에서 9년(3년+3년+3년)으로 대폭 늘려 주거안정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집주인들이 전세 매물을 내놓을 유인이 줄어들어, 실거주 또는 월세 임대를 택할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이 나온다. 또 계약갱신청구권 사용이 늘어나며 기존 세입자의 재계약 증가가 신규 매물 부족으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제기된다. 이미 전세 계약 갱신 사례는 늘어나는 추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 7~9월 서울 아파트 전세 계약(3만2838건) 중 갱신은 1만4585건으로 전체의 44%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30% 대비
[더구루=정등용 기자] 최근 6개월(올해 3~8월) 간 하자 판정을 많이 받았던 건설사 명단이 공개됐다. 대우건설과 포스코이앤씨 등 10대 건설사가 다수 포함됐다. 26일 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하심위)에 따르면, 최근 6개월 동안 하자 판정을 많이 받은 건설사는 △HJ중공업(154건) △제일건설(135건) △순영종합건설(119건) △대우건설(82건) △혜우이엔씨(71건) 순이었다. 이 밖에 10대 대형 건설사 중에선 △포스코이앤씨(16위·21건) △현대건설(19위·18건) △SK에코플랜트(20위·17건)가 포함됐다. 최근 5년(2020년 9월~올해 8월)으로 범위를 넓혀보면 △GS건설(1413건) △계룡건설산업(605건) △대방건설(503건) △대명종합건설(346건) △SM상선(323건) 순으로 많았다. 상위 10대 대형 건설사 중에는 △대우건설(6위·311건) △현대건설(8위·270건) △현대엔지니어링(10위·262건) △롯데건설(20위·157건)이 이름을 올렸다. 이와 관련해 GS건설은 “최근 5년간 하자 판정 총 1413건 중 90% 이상이 특정 2개 단지(킨텍스 원시티, 평택센트럴자이)에서 2023년 이전에 샤시 결로 하자 판정을 받은 사항
[더구루=정등용 기자] SK에코플랜트의 자회사 'SK테스'가 10월 ‘사이버 보안 인식의 달’을 맞아 데이터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폐기된 하드웨어에서 중요한 데이터가 유출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SK테스는 22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폐기된 하드웨어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강조했다. SK테스는 “기업들이 방화벽과 위협 탐지 등에 막대한 투자를 하지만 폐기된 하드웨어에 숨어 있는 위험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하드 드라이브부터 휴대폰, 라우터에 이르기까지 폐기된 하드웨어에는 종종 민감한 데이터가 남아 있다”며 “제대로 관리되지 않으면 악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폐기된 하드웨어 관리는 단순한 물류 작업이 아닌 사이버 보안의 필수 과제”라며 “기업 인증 정보가 그대로 남아 있는 라우터가 재판매되거나 의료 기록이 담긴 저장 드라이브가 중고 시장에 유출된 사례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SK테스는 “하드웨어 폐기시 업계 표준에 부합하도록 복구 불가능한 수준까지 데이터를 철저하게 삭제하고, 추가적인 검증 절차까지 완벽하게 마무리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SK테스는 SK에코
[더구루=진유진 기자] 한세예스24홀딩스 창업주 김동녕 회장 막내딸 김지원 대표의 한세엠케이 유아동복 브랜드 '모이몰른'이 일본 인기 캐릭터 '큐리어스 조지(원숭이 조지)'와 손잡고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캐릭터 협업을 넘어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체험형 마케팅을 결합하며, 현지화 전략을 강화한 행보다. 25일 한세엠케이재팬에 따르면 모이몰른은 일본 한정으로 큐리어스 조지 협업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총 11종 19컬러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완판됐던 패턴을 재해석해 모이몰른 특유의 북유럽 감성에 조지 캐릭터를 접목했다. 일부 제품에는 상징적인 캐릭터 '노란 모자 아저씨'도 등장해 팬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김지원 대표는 모이몰른을 통해 돌파구를 찾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치고 있다. 최근 일본 내 21호점 개장, 나고야 미쓰코시 백화점 직영점 출점 등 백화점 채널 공략까지 나서면서 유통망 다각화와 소비자 접점 확대를 통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군은 커버올, 세트업, 모자 등으로 구성돼 아이부터 부모까지 전신 코디가 가능하며, 형제·자매 커플룩 연출도 가능한 유니섹스 라인이다. 모이몰른 나고야 사카에
[더구루=진유진 기자] "2026년을 오픈마켓 선도 혁신 기업으로 부활하는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 국내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확장이라는 두 축의 중장기 전략을 본격 추진하겠다." 장승환 G마켓 대표가 세계 시장을 무대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국내 1등 오픈마켓으로 올라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5일 G마켓에 따르면 중국 알리바바그룹과 손잡고 글로벌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내수 성장 한계에 부딪힌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역직구(해외 직접판매)라는 돌파구를 마련하며, 쿠팡·네이버 중심의 양강 구도를 흔들겠다는 목표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7000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연간 거래액(GMV)을 현재의 두 배로 확대하고 글로벌 유통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중장기 청사진을 제시했다. 핵심은 알리바바와의 협력이다. 신세계와 알리바바가 합작한 법인이 지난달 공정거래위원회 승인을 받으며 글로벌 진출 기반을 확보했다. G마켓은 이미 알리바바 계열의 동남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라자다'를 통해 싱가포르·태국·말레이시아·필리핀·베트남 등 5개국에서 약 2000만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향후 남유럽, 북미, 중남미, 중동까지 판매망을 넓혀
[더구루=진유진 기자] 영국계 글로벌 담배기업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BAT)'가 우즈베키스탄 합작사 '우즈바트(UzBAT)' 지분을 전량 인수했다. 지난 1994년 현지 진출 이후 30년간 이어온 합작 체제를 마무리하고 단독 소유로 전환한다. 이번 인수는 BAT의 중앙아시아 시장 지배력 강화와 무연 제품 중심 구조 전환을 가속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국내 뷰티 스타트업 비나우의 메이크업 브랜드 '퓌(fwee)'가 일본 고베에 현지 다섯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며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K-뷰티 열풍이 일본 전역에 확산 중인 가운데 퓌는 베이스 명가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지역별 오프라인 확장 전략을 통해 브랜드 충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24일 일본 법인 비나우재팬에 따르면 퓌는 오는 25일 일본 효고현 고베에 플래그십 스토어 '퓌 아지트 고베'를 오픈한다.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에 이어 다섯 번째 직영점으로, 일본 내 영향력 확장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신규 매장에서는 베이스 신제품 '스파 글로우 UV 톤업 베이스'를 일본 오프라인 매장에서 처음 선보인다. 신제품은 퓌 대표 쿠션 라인 '쿠션 글래스'의 노하우를 계승한 베이스 라인으로, 출시 전부터 일본 SNS 등에서 차세대 인생 베이스로 주목받았다. 피부 타입에 따라 △복합성용 '글로우' △건성용 '리치 글로우' 등 두 가지 버전으로 구성돼 있다. 각 타입은 피부결에 맞춰 광채와 수분감을 조절할 수 있도록 개발돼 일본 소비자가 선호하는 맑고 투명한 피부 표현을 구현한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퓌가 포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이 다운로드 수 정체에도 불구하고 높은 사용자당 평균 수익(ARPU)을 기반으로 아시아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충성도 높은 이용자 기반과 효과적인 수익화 전략이 일본 시장의 강점이자 한계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비피엠지 블록체인 기업 비피엠지(BPMG)가 운영하는 젬허브(GemHUB) 프로젝트가 생태계 확장을 위해 글로벌 메인넷 스크롤(Scroll)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스크롤은 영지식증명(zkRollup) 기술을 적용한 이더리움 기반 레이어2 확장 솔루션으로, 빠르고 저렴한 거래 환경을 제공한다. 2021년부터 약 3년간 개발된 스크롤은 지금까지 1억 건 이상의 거래를 처리했으며, 초당 110건 이상의 거래 속도와 약 13억 달러 규모의 총예치자산(TVL)을 기록하며 글로벌 블록체인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젬허브 프로젝트 내 스크롤 체인 기술 적용을 추진하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공동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비피엠지가 케이뱅크와 협력해 태국 및 두바이에서 진행 중인 스테이블 코인 프로젝트에도 스크롤 기술을 적용해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로 확장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비피엠지 차지훈 대표는 "젬허브 프로젝트의 핵심인 블록체인 기반 소셜 플랫폼 '팝플러스(Poplus)'에 스크롤 기술을 적용해 생태계 확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스테이블 코인 결제 시스템 구축에서도 협력해 블록체인 기술이 실생활과 더욱 밀접하게 연결되도록 하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 나사) 연구진이 슈퍼컴퓨터를 통해 지구 생명체의 '종말 시점'을 예측했다. 나사는 인류가 다른 생명체보다 훨씬 이른 시점에 생존 위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하며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엑스박스(Xbox)가 에이수스(ASUS)와 협력해 새로운 휴대용 콘솔을 내놓으면서 하드웨어 전략이 변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등장했다. MS는 자체 콘솔도 개발하고 있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일각에서는 전략 자체가 잘못됐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KGM이 토레스와 액티언 하이브리드(HEV) 모델을 연이어 선보이며 시장에 안착했다. KGM은 향후 기술력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간다는 목표다. KGM은 23일 올해 3월과 7월 출시된 토레스 하이브리드와 액티언 하이브리드가 주력 라인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KGM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두 모델은 출시 후 국내에서만 총 5679대가 판매됐으며, 9월에는 1236대가 판매돼 전체 판매고에 30.1%를 점유했다. 두 모델 중에서도 액티언 하이브리드가 전체 하이브리드 판매량에 73.7%를 점유하며 시장 공략을 이끌고 있다.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기존 액티언의 세련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국내 하이브리드 모델 중 전기차에 가장 가까운 주행 퍼포먼스와 연비 효율을 갖춰 주목을 받고 있다. 9월에는 KGM 하이브리드차 내수 판매 중 73.7%(911대)를 차지하며 하이브리드 라인업 인기를 견인했다. 액티언 하이브리드에는 KGM의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Dual Tech Hybrid System)'이 적용돼 '충전하지 않는 전기차'라는 콘셉트를 충실
[더구루=김은비 기자] 페라리가 정통 프런트 미드 V8 쿠페의 진화를 담은 신형 그랜드 투어러 '아말피(Amalfi)’를 국내에 선보였다. 최고출력 640마력, 제로백 3.3초, 최고속도 320km/h를 자랑한다. 페라리는 아말피를 통해 국내 고성능 GT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3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아말피 첫 공개행사에서 이상욱 페라리코리아 세일즈 총괄 매니저는“이탈리아 아말피 해안의 찬란한 에너지와 삶의 즐거움에서 영감을 받은 모델”이라며 "페라리 아말피는 고성능과 감성을 동시에 갖춘 ‘두 영혼을 가진 차’"라고 말했다. 아말피에는 수많은 상을 받은 F154 엔진 계열의 최신 진화형 3855cc 트윈터보 V8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 640마력(cv), 최대토크 77.5kg·m, 제로백 3.3초, 최고속도 320km/h를 기록한다.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통해 빠르고 부드러운 변속감을 제공하며, 출력당 중량비는 2.29kg/cv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차량 동역학 시스템도 한층 진화했다. 296 GTB에서 처음 적용된 ‘ABS 에보(ABS Evo)’와 브레이크 바이 와이어 시스템을 탑재해 노면 조건에 상관없이 제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전기차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용 코발트 구매에 6800만 달러(약 1000억원)의 자금을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계 자동차 그룹 중 네 번째로 큰 규모다. 캐나다 시장조사·컨설팅 기업 ‘아다마스 인텔리전스(Adamas Intelligence)’는 21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배터리 코발트 지출 기준 상위 10대 자동차 제조사’ 명단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전기차 배터리용 코발트 구매에 6800만 달러를 써 4위에 자리했다. 1위는 1억5000만 달러(약 2200억원)를 쓴 독일 폭스바겐 그룹이다. 아우디와 스코다, 쿠프라, 포르쉐 등을 보유한 폭스바겐은 이 기간 동안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에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판매고를 올리며 코발트 구매에 많은 돈을 지출했다. 2위는 볼보와 폴스타 등을 보유한 중국 지리 그룹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한 1억 달러(약 1400억원)의 돈을 코발트 구매에 썼다. 3위는 테슬라로 전년 동기 대비 31% 늘어난 9400만 달러(약 1300억원)를 지출했다. 이어 △5위 BMW 그룹 6100만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 법인 리더십 강화를 위해 마루티 스즈키 출신 임원을 영입했다. 현대차는 인도 시장 내 점유율을 확대하는 한편 인도 법인 현지화 전략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23일 인도 증권거래소(NSE)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HMIL)은 23일(현지시간)자로 수닐 물찬다니(Sunil Moolchandani)를 고위 경영진(인도 국내 영업 총괄)으로 영입한다고 공시했다. 물찬다니 총괄은 인도 1위 완성차 브랜드 마루티 스즈키에서 최고상업책임자(CCO) 등을 역임했다. 인도 명문 푸네대학교에서 전기공학 학사 학위와 심바이오시스 경영대학원(SCMHRD)에서 경영학 석사(PGDM)를 취득했다. 이번 영입은 현지화 리더십 체계를 강화해 인도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려는 전략적 인사로 해석된다. 특히 타룬 가르그(Tarun Garg)가 현지인 최초로 인도 수장으로 오른데 이어 현지 법인 리더십 강화 전략으로 풀이된다. 현지인이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 것은 현대차 인도 진출 29년 만에 처음이다. 물찬다니 총괄은 현대차 인도 내수 판매 확대와 영업 조직 강화를 담당한다. 마루티 스즈키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현대차 인도의 판매 효율성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