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탈론메탈(Talon Metals)이 추진하고 있는 '타마락 광산' 개발 프로젝트가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현지 주민들이 환경오염을 이유로 반대하고 나서면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탈론메탈은 미네소타주에서 리오틴토와 합작해 진행중인 '타마락 니켈-구리-코발트 채굴 프로젝트'와 관련해 환경 오염 주범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현지에 거주하는 원주민 부족의 생활권도 침해하고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일부 현지 주민들은 타마락 광산이 미시시피강으로 흘러드는 지역 내 호수와 개울을 오염시켜 자연 생태계를 파괴할 것이라며 광산 개발에 반대의 뜻을 표명하고 있다. 또 광산에서 불과 1마일 남짓 떨어진 곳에 거주하고 있는 오지브웨 부족의 생계와 문화를 위협할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탈론메탈은 성명을 내고 해결책을 제시하며 주민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선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독성 물질을 최소화하고 지하수에 영향을 주지 않는 최신 기술을 적용해 환경 오염이 발생하지 않게 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첨단 장비를 사용해 해당 지역의 지하수 흐름을 매핑하고 광석의 3D 모델을 만들어 외과적으로 채굴하는 방식을 택한다. 지하수에 침투하지 않는 아주 깊은 지하에서 채굴하는 기술을 사용한다. 부족들과도 협의를 통해 우려 사항을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탈론메탈은 "부족 주권 정부와 부족 주민들과 의미 있는 협력을 진행해 광산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이들과 경제적 이익 공유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탈론메탈은 몇 달 내 미네소타주의 환경 검토 프로세스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전체 개발 과정이 마무리되는데 최대 10년이 소요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토드 말란 탈론메탈 최고대외업무책임자 겸 기후전략책임자는 "청정 에너지 전환에 필요한 배터리 재료를 생산하면서도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이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전했다. 지난 2005년 설립된 탈론메탈은 미국 광산 개발 업체다. 올해 1월 테슬라와 6년간 니켈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주목받았다. 테슬라는 탈론메탈을 통해 7만5000t의 니켈과 코발트, 철광석 등을 매입할 계획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전고체 배터리 스타트업 '스파크즈(Sparkz)'가 신설하는 기가팩토리 부지를 확정했다. 생산기지를 잇따라 확보하며 배터리 양산 체제 구축에 나선다. 12일 스파크즈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웨스트버지니아주 테일러 카운티에 위치한 48만2000제곱피트 규모 시설을 인수, 이 곳에 배터리 기가팩토리를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올 3월 신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공식화한지 다섯달 만이다. 해당 시설은 지난 2009년까지 유리 공장으로 사용돼 왔다. 스파크즈는 내년 초 건물 모델링을 시작할 예정이다. 누출을 방지하고 습도를 관리하기 위해 특수 바닥, 벽 패널, 공기 여과 시스템 등을 설치한다. 올 연말 약 20명의 직원을 시작으로 풀가동시 35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생산 인력 양성에도 공을 들인다. 전미탄광노조와 협력해 해고된 광부들을 교육, 기가팩토리 완공 후 생산라인에 투입한다. 스파크즈는 신공장에서 광업, 농업, 배송용에 중점을 둔 오프로드·상업용 차량 시장을 위한 배터리를 제조할 계획이다. 산지브 말호트라 스파크즈 최고경영자(CEO)는 "공장 위치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노동력, 물류, 유틸리티, 원자재 가용성"이라며 "해외 공급망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이는 우리에게 큰 이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스파크즈는 지난 2019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테네시주 녹스빌에 연구개발(R&D)·혁신센터를 두고 있다. R&D 파트너인 미국 오크리지국립연구소로부터 이전받은 6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작년 캘리포니아 에너지위원회(CEC)로부터 260만 달러(약 31억원)의 보조금도 받았다. 올 2월 캘리포니아주 리버모어에 배터리 파일럿 공장을 개소했다. 코발트 프리 양극재 기반의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을 생산한다. 스파크즈가 개발중인 코발트 프리 전고체 배터리는 리튬인산철(LFP) 제품 대비 에너지밀도가 두 배 높으면서도 제조 비용은 약 40%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독일 보쉬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2억 달러(약 2750억원) 이상 쏟아 수소연료전지의 핵심 부품인 '스택' 생산에 나선다. 2026년부터 양산을 시작해 미국 니콜라의 대형 트럭에 탑재한다. 보쉬는 2억 달러 넘게 추가 투자해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앤더슨 공장을 확장하고 대형 트럭용 스택을 생산하겠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밝혔다. 신공장은 바닥면적이 14만7000ft²(약 1만3656㎡)으로 2026년부터 양산이 시작된다. 보쉬는 이번 투자로 일자리 350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보쉬가 만든 스택은 니콜라에 공급된다. 니콜라는 보쉬의 스택이 탑재된 트럭을 테스트하고 있다. 최근 세계 최대 맥주 기업인 안호이저-부시 인베브(Anheuser-Busch InBev)와 시범 주행을 마쳤다. 1만2000마일 이상 주행하고 200만 파운드의 화물을 운반했다. 미국 운수업체 토탈 트랜스포테이션 서비스(Total Transportation Services)와도 테스트에 협업하고 있다. 니콜라는 해당 업체에 2023년까지 트럭 100대를 공급하기로 했다. 보쉬는 사우스캐롤라이나 투자로 니콜라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수소연료전지 시장에 뛰어든다. 세계적인 탈탄소 기조에 따라 수소차는 미래 모빌리티로 주목받고 있다. 이로 인해 연료전지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경제연구소는 연료전지 시장 규모가 2018년 2조2000억원에서 연평균 30%씩 성장해 2030년 약 5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쉬는 미래 먹거리로 연료전지를 점찍고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보쉬는 2024년까지 연료전지 기술에 10억 유로(약 1조3680억원) 이상 쏟겠다고 밝혔었다. 스웨덴 파워셀과 스택 개발에 손잡고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기술을 보유한 영국 세레스파워(Ceres Power)와도 연료전지 연구를 추진해왔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소재업체 룽바이커지(容百科技·론바이 테크놀로지)가 향후 양극재 시장에서 하이니켈 제품이 주류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이니켈 배터리 채택이 늘고 있는 가운데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대비 원가경쟁력을 갖추면서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셔성시안 룽바이커지 양극재 사업부 총괄 책임자는 중국 남부 광둥성 둥관시에서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개최된 '2022 배터리 신에너지산업 국제포럼(ABEC, Advanced Batteries for xEV/ESS Conference)'에 참석해 이같은 분석을 내놨다. 셔성시안 책임자는 전기차 산업 확대에 힘입어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 수요가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025년에는 하이니켈 제품이 삼원계 양극재 시장 점유율의 약 65%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향후 10년 동안 양극재 수요는 연간 100만t에서 1000만t으로 증가할 것이며 삼원계 제품이 대부분을 차지할 것"이라며 "올해 글로벌 삼원계 양극재 출하량은 46만t의 하이니켈 양극재를 포함해 96만t이 될 것으로 추정되며, 2025년에는 전 세계 출하량 230만t 중 하이니켈 제품이 149만t에 이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과거와 달리 하이니켈 배터리 생산 원가가 줄어들면서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이니켈 전지 생산능력·효율 증가 △대규모 니켈 채굴로 금속 가격 안정화 △기술 업그레이드 된 시리즈9 이상 하이니켈 재료 상용화로 에너지밀도 증가 △배터리 재활용 기술 도입으로 원재료 가격 절감 등을 근거로 꼽았다. 셔성시안 책임자는 "오는 2030년 종합 생산 비용은 하이니켈 양극재가 LFP 양극재보다 낮을 것"이라며 "전기차 지능화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고출력에 대한 수요가 더욱 늘어나 하이니켈과 전고체 배터리 등의 중요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배터리 3사와 CATL을 비롯한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들은 하이니켈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하이니켈 배터리는 니켈 함량은 높이고 코발트 비중은 최저 수준으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배터리 밀도를 올리고 안전성을 강화해 최적의 성능을 구현한다. 니켈 비중을 높일수록 전기차 주행거리가 늘어난다. 양극재 원료 중 가장 비싼 코발트 사용량을 줄여 생산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전고체 배터리도 높은 에너지밀도를 구현하기 위해 대부분 하이니켈 양극재를 사용한다. 룽바이커지는 20년 이상 경험을 쌓은 중국과 한국의 배터리 전문가들이 지난 2014년 공동 설립한 초국적 기업이다. 중국 저장성에 본사가 위치하고 있으며 한국에만 3개의 자회사를 두고 있다.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및 NCM811(니켈 80%·코발트 10%·망간 10%) 등 하이니켈 양극재를 주력으로 한다. 지난 2016년에는 중국에서 최초로 NCM811 개발에 성공했다.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 SK온와 CATL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프랑스 방산·우주항공 기업 샤프란(Safran)이 미래 항공우주사업 강화를 목적으로 프랑스 보안 업체 탈레스(THALES)를 인수한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샤프란은 항공 전기 시스템 활동 인수를 위해 프랑스 보안 업체 탈레스(THALES)와 독점 협상을 시작했다. 샤프란의 제안된 인수에는 프랑스의 탈레스 에비오닉스 일렉트리컬 시스템(Thales Avionics Electrical Systems)과 탈레스 에비오닉스 일렉트리컬 모터스(Thales Avionics Electrical Motors) 회사도 속한다. 파리 지역의 샤뚜(Chatou), 메루(Meru), 콩플랑생토노린(Conflans-Sainte-Honorine) 지역의 항공 전기 장비에 대한 지원, 유지 보수, 생산 활동이 포함된다. 이번 거래는 일반적인 규제 승인의 대상으로 거래는 2023년에 이루어질 전망이다. 샤프란은 탈레스 인수를 통해 샤프란 일렉트리컬 앤드 파워(Safran Electrical & Power)의 전체 전력 사업을 전환한다. 이 사업은 사프란의 활동 포트폴리오에 상당한 기여하고, 이는 전력 발전, 국방·헬리콥터 시장에서 더욱 확대한다. 스테판 퀴일레(Stéphane Cueille) 샤프란 일렉트리컬 앤드 파워 최고 경영자(CEO)는 "우리 전문 지식의 보완적인 특성을 통해 시장에 더욱 관련성 있고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탈레스에게 이번 매각은 항공우주, 방위·보안, 디지털 신원·보안 분야의 핵심 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그룹 전략의 일부다. 야닉 아수아드(Yannick Assouad) 탈레스 항공전자 부사장도 "항공 전기 시스템 팀이 개발할 수 있는 우수한 환경을 제공하고 전기 변환, 발전 및 모터 분야의 선도적인 전문 지식을 샤프란 일렉트리컬 앤드 파워에 제공한다"며 "탈레스는 세계적 수준의 중요한 항공전자 솔루션 개발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샤프란은 항공(추진, 장비 및 인테리어), 방위 및 우주 시장에서 활동하는 국제 첨단 기술 그룹이다. 항공 운송 보다 환경 친화적이고 편안하며 접근하기 쉬우며, 보다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세계에 기여한다. 샤프란 일렉트리컬 앤드 파워는 항공기 전기 시스템 분야의 세계 선두 기업 중 하나이다. 장비 전기화와 전기와 하이브리드 추진 부문의 핵심 업체이다. 탈레스는 방위, 항공, 인공위성, 철도, 보안 다섯 가지 산업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프랑스 다국적 기업이다. 68개국에 8만1000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지난해 162억 유로의 매출을 올렸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3위인 프랑스 해운사 CMA CGM이 2조원에 달하는 녹색 전환 펀드를 출시한다.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고 2050년까지 탄소 제로를 달성한다. [유료기사코드] CMA CGM은 지난 4일(현지시간) 15억 달러(약 2조원) 규모로 펀드를 조성, 향후 5년 동안 모든 운영에 걸쳐 컨테이너 선박의 LNG 연료 공급에서 저탄소 대안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저공해 이동성 솔루션뿐만 아니라 새로운 연료의 산업적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투자한다. CMA CGM은 "바이오연료, 바이오메탄, e-메탄, 무탄소 메탄올 등 기타 대체 연료를 위한 산업적 규모의 생산 시설의 출현을 추진하는 임무를 받았다"고 말했다. 기금 접근 방식은 덴마크 운송선사 머스크(AP Moller-Maersk)의 노력을 넘어 더 광범위한 해양 산업 탈탄소화를 목표로 한다. 펀드는 15억 달러의 예산으로 조성되며, 오는 10월부터 그룹의 가장 재능 있는 △엔지니어 △에너지 전문가 △재무 분석가 △프로젝트 관리자를 한데 모은 전담 팀에서 관리한다. 이들은 저탄소 에너지 솔루션을 개발하고 구현한다. 현재 CMA CGM은 기금 조성에 도움 될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프랑스 유틸리티 엔지(Engie)와 협력해 진행하는 살라만더 프로젝트(Salamander Project)를 통해 2026년부터 매년 1만1000t의 2세대 바이오메탄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프로젝트는 CMA CGM과 해운 산업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2028년까지 매년 20만t의 재생 가스를 생산하는 것이다. 독립 대체 연료 공급업체인 타이탄(Titan)과 함께 개발한 바이오메탄 생산과 액화 프로젝트도 2025년까지 최대 10만t을 생산할 예정이며, 2027년까지 생산량을 두 배로 늘릴 예정이다. CMA CGM은 저탄소 e-메탄을 대량 생산하는 프랑스 포스(Fos)의 주피터 1000 컨소시엄 프로젝트의 파트너이다. CMA CGM은 또 항만 터미널, 창고, 트럭 선단을 탈탄소화할 계획이다. 풍력, 태양열, 바이오매스, 수소로부터 탄소가 없는 전기를 충분히 생산해 전 세계적으로 운영되는 700개의 창고와 50개 터미널을 지원한다. CMA CGM은 수년 동안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행동해 왔다. 같은 이유로 중국에서 메탄올 연료 컨테이너선 건조로 수백만 달러를 절약했다. 로돌프 사데(Rodolphe Saade) CMA CGM 최고경영자(CEO)는 "기후 비상 사태 더 많은 일을 하고 행동을 가속화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며 "이 기금을 통해 비즈니스 탈탄소화를 위한 혁신적인 프로젝트에 투자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에너지 전환과 전체 운송·물류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필요한 리소스를 할당한다"고 덧붙였다.
◇네오위즈 네오위즈는 자사가 개발한 모바일 3매치 퍼즐 RPG '브라운더스트 앤 퍼즐(BrownDust & Puzzle)'이 신규 콘텐츠 '길드전'을 업데이트했다고 5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길드전은 4일 간격으로 진행되는 PvP(Player vs Player) 콘텐츠이다. 20명 이상의 이용자가 모인 길드부터 참가할 수 있으며, 매칭이 완료되면 상대 길드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총 2번의 공격 기회가 주어지며 상대 길드의 방어덱을 무너뜨리면 승리하게 된다. 길드전 전투에서 승리 시 30만 골드와 길드 코인 300개가 지급되며 고급 계약서와 스페셜 계약서, 5성 랜덤권을 중 하나를 보상으로 받게 된다. 또, 기여도에 따라 장비 강화 재료와 타오르는 잿빛 돌을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여기에 길드전 참여 시 받을 수 있는 '전쟁 깃발' 포인트를 모아 이벤트 교환 상점에서 5성 영웅, 스페셜 계약서, 고급 계약서 등의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신규 영웅과 조력자도 업데이트됐다. 먼저, 5성 지원형 '엘도라'는 아군 전체의 생명력을 회복시키고 최대 생명력을 증가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5성 공격형 '빌헬미나'는 적1 명을 3번 연속 공격하는 스킬을 가지고 있으며 적의 이로운 효과를 제거하는 동시에 해로운 효과를 부여한다. 특히 불 속성의 가로 보너스 블록을 제공하는 5성 조력자 '솔라리스'와 함께 물 속성의 세로 보너스 블록을 만들어내는 3성 조력자 '마니'도 추가됐다. 이 외에도 게임의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는 캠페인 31~33챕터가 새롭게 업데이트됐다. ◇위메이드 위메이드커넥트는 모바일 게임 '에브리타운'에서 인기 애니메이션 '보노보노'와의 컬래버레이션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10월 4일까지 진행하는 '보노보노'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위메이드커넥트는 애니메이션의 세계관과 디자인을 활용한 신규 건축물을 선보인다. 무스 케이스 전문점과 스윗 하우스 2종, 피크닉 2종 등 새롭게 등장하는 전문점과 테마파크는 농장을 꾸미는 '에브리타운'에 각별한 개성과 경영의 재미를 전할 콘텐츠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보노보노' 컬래버레이션 건축물을 모두 모으면 희귀 타이틀이 담긴 '달콤카드'와 시드 20개를 획득하는 수집 이벤트, 낚시로 획득한 재료로고 보상을 받는 ‘시푸드 트럭’ 이벤트 역시 이용자들이 반길 콘텐츠다. 특히 이들 콘텐츠가 애니메이션 채널 투니버스의 매주 화요일 방송을 비롯해 재능TV, 브라보키즈 등의 전문 채널과 OTT 티빙 등에서 편성, 방송 중이라는 점은 이번 이벤트의 재미를 더할 대목으로 기대를 모은다. 위메이드커넥트 관계자는 "만화로 시작해 35년 넘게 연재되며 애니메이션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는 보노보노 일러스트 적용 등 원작 IP를 게임에서 완벽하게 구현한만큼 많은 분들께 즐거움을 전할 이벤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넷마블 넷마블은 오픈월드 MMORPG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에 차원 퀘스트 등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차원 퀘스트는 각종 스킬 효과에 면역이 있는 몬스터들과의 전투로 구성된 콘텐츠로 타임어택, 속성 제한, 성장도 등에 따라 공략을 다르게 구성할 수 있다. 해당 콘텐츠는 현재 2단계까지 플레이 가능하며 추후 단계가 확대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단계별 플레이 완료 시 루비와 골드를 포함해 장신구 옵션 변환 시 특정 옵션을 고정할 수 있는 '옵션 고정석'을 획득할 수 있다. 차원 퀘스트는 주간 최대 10회까지 플레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크리온의 빛 속성 영웅 무기 '찬란한 광휘의 의지'를 추가했다. 해당 무기는 장착 시 아바타의 모든 스킬이 빛 속성으로 적용되며 빛 속성 영웅으로 변신 시 속성 대미지가 3% 증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머리 장식, 의상 등 한복 코스튬 2종을 선보였다. 이용자들은 전설 의상 교환권을 활용해 해당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넷마블은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채로운 혜택을 준비했다. 먼저 오는 13일까지 게임에 접속만해도 카드 소환권을 최대 100장까지 제공하는 특별 푸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14일까지는 게임 내 미션 플레이를 통해 송편을 모으면 4성 영웅 소환권, 전설 의상 교환권, 카드 소환권 10장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조합 가능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의 멀티플랫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W가 '원스피리츠'의 '원소주(WONSOJU)'와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엔씨는 원스피리츠와 협업해 제작한 '원소주 클래식 리니지W 에디션(WONSOJU CLASSIC LINEAGE W)'을 3종의 패키지로 출시한다. 패키지에 따라 △원소주 클래식 리니지W 에디션 △리니지W 게임 장면을 모티브로 제작한 '체스판·말' 세트 △주석잔 등으로 구성된다. 리니지W와 원소주를 상징하는 알파벳 'W', 리니지W 대표 캐릭터 군주, 리니지W 주요 아이템 '집행검' 등을 활용해 패키징을 제작했다. 엔씨는 컬래버를 기념한 이벤트를 14일부터 진행한다. 모든 리니지W 이용자는 '원소주'의 제조 과정을 담은 전용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퀘스트를 완료하면 '원소주 운반용 오크통' 변신 스킨과 '원소주 요정 원' 마법인형 스킨을 받는다. 또한 엔씨는 '원소주'와의 컬래버를 기념한 특별 영상 'To Victory'를 공개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카콜라가 이탈리아에서 대대적인 리콜에 들어갔다. 코카콜라 라벨 표기가 정확하지 않아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10일 이탈리아 보건부(Ministry of Health)에 따르면 코카콜라 1L들이 유리병 9개로 구성된 세트상품으로 판매된 오리지널 테이스트 제품을 긴급 리콜했다. 해당 제품 포장재에 설탕이 들어있지 않다고 표시됐으나 실제로는 설탕이 함유된 것을 발견하고 리콜에 착수한 것이다. 검은색이 아닌 빨간색 병뚜껑이 사용된 해당 제품에는 설탕이 들어있음에도 '제로 슈가'라는 문구가 새겨진 것으로 나타났다. 코카콜라는 매장과 소비자들로부터 해당 제품을 즉시 회수하기 위한 행동에 나섰다. 리콜 대상은 유통기한이 내년 유통기한이 내년 7월7일까지인 로트번호 L2207077N인 제품과 내년 7월8일까지인 로트번호 L2207087N인 제품 등이다. 제조사 브랜드는 이탈리아 베로나 지역에 자리한 노가라(Nogara) 공장의 본사인 코카콜라 HBC 이탈리아 SRL(Coca-Cola HBC Italia SRL)이다. 이탈리아에서 병입된 해당 코카콜라 제품은 슬로베니아 등 다른 유럽 내 국가에서도 유통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카콜라 측은 "이탈리아에서 패키징된 코카콜라 1L들이 유리병 제품의 문제를 인지하고 있다"면서 "크로아티아 시장에서는 해당 제품을 생산, 수입, 또는 유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比亞迪·BYD)가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70만대 주문을 확보했다. 기세를 몰아 내년 프리미엄 브랜드를 출범, 중국 전기차 시장 '넘버1'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비야디는 지난달 30일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현재까지 중국 시장을 통해 확보한 주문량이 70만여대라고 발표했다. 고객 인도 속도를 높여 주문량을 소화하기 위해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내년 중국 시장에 900만~1000만대 판매가 예상됨에 따라 원자재 조달 비용을 줄이는 방안도 세우고 있다. 신에너지차량(ZEV) 보조금이 줄어드는 만큼 3~5% 비용을 줄여야 한다는 계산이다. 배터리 공급과 관련 내년까진 내부에서 생산된 배터리를 사용하다가 오는 2024년부터 외부에서 조달하는 비중을 높이기로 했다. 생산 속도 증대를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프리미엄 시장에도 도전한다. 내년 평균 판매 가격 100만 달러(한화 약 13억7300만원) 수준의 고급 완성차 브랜드를 출범할 계획이다. 같은 해 출시 예정이 5세대 DM-i 기술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시장 공략 계획도 전했다. 유럽과 동남아시아를 주요 해외 시장으로 삼고 현지 맞춤형 전략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만 미국 시장은 일시적으로 포기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최근 시행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때문이다. 미국을 대체할 다른 나라로 진출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IRA는 북미에서 생산된 전기차에만 한 대당 최대 7500달러(약 1000만원)의 보조금을 세액공제 형태로 지급하는 법안을 말한다. 한편 워렌 버핏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는' 최근 BYD의 홍콩 상장 주식 170만 주를 약 33.47달러에 매각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4일에도 BYD 주식 130만 주를 매각하는 등 총 300만 주를 팔아 버크셔의 BYD 지분은 2억 710만 주로 줄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싱가포르계 글로벌 조선기업인 케펠이 싱가포르 최초 수소 지원 발전소를 개발한다. 저탄소 연료 수소를 통해 전력 부문의 탈탄소화를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케펠의 자회사 케펠 에너지는 600MW급 첨단 복합 사이클 가스터빈(CCGT) 발전소를 개발하기 위한 최종 투자 결정(FID)에 임박했다. 이를 위해 케펠 에너지는 플랜트 건설을 위해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미쓰비시 파워 아시아 태평양(Mitsubishi Power Asia Pacific)과 싱가포르의 건설회사 주롱엔지니어링(Jurong Engineering)와 컨소시엄을 맺고 엔지니어링, 조달, 건설(EPC) 계약을 체결했다. 주룽섬의 사크라(Sakra) 부문에 건설될 케펠 사크라 코젠 플랜트(Keppel Sakra Cogen Plant, 이하 KSC)는 싱가포르 최초 수소 지원 발전소가 된다. 발전소 건설 투자액 약 7억5000만 싱가포르 달러(7344억원). KSC의 지분은 케펠 아시아 인프라스트럭쳐 펀드(KAIF)와 케펠 에너지(Keppel Energy)가 각각 70%와 30%를 보유한다. KSC와 케펠에너지는 케펠 사크라 코젠 공장 개발을 위한 턴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천연 가스를 기본 연료로 사용하는 KSC 발전소는 수소 함량이 30%인 연료로 작동하도록 설계됐으며 완전히 수소로 작동하도록 전환할 수 있다. 또 복합가스터빈(CCGT) 발전소로써 주롱섬 에너지·화학 고객을 위한 산업 공정에서 사용하기 위해 증기를 생산할 수 있다. 2026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CCGT는 생성된 동등한 전력에 대한 싱가포르의 평균 운영 효율성과 비교하여 연간 최대 22만t의 이산화탄소(CO2)를 절약할 수 있다. 특히 수소 사용 발전소는 효율성을 높이고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이는 소비자에게 전기 공급의 보안과 신뢰성을 보장하면서 보다 지속 가능한 에너지 미래로의 전환을 지원한다. 신디 림(Cindy Lim) 케펠 인프라스트럭처 최고경영자(CEO)는 "600MW의 케펠 사크라 코젠 발전소는 싱가포르 최초의 수소 준비 및 가장 진보된 고효율 복합 사이클 가스 터빈 발전소가 될 것"이라며 "케펠 인프라는 싱가포르 전력 부문의 탈탄소화를 이끌게 된다"고 밝혔다. 발전소가 완공되면 케펠의 발전 포트폴리오는 1300MW에서 1900MW로 성장해 싱가포르의 경제 발전과 함께 안정적인 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더 큰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게 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거린메이(격림미·이하 GEM)가 하반기 삼원계 전구체 출하량을 늘려 호실적 행진을 이어간다.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유럽에 공장을 짓고 미래 준비에도 박차를 가한다. [유료기사코드] 10일 GEM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30일 개최한 올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삼원계 전구체 연간 출하량을 하반기 8~9만t을 포함, 총 16만t을 기록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상반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6만6001t이었다. 올 상반기에는 하이엔드 제품은 8시리즈 이상 초고니켈 제품 출하량이 전체의 71%인 4만6990t을 차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회사는 코로나19 재유행, 정전 등 통제 불가능한 요인이 없는 한 안정적인 공급망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글로벌 삼원계 전구체 2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GEM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선다. 지난 7월 스위스 취리히 증권거래소에 성공적으로 상장, 3억8100만 달러를 조달했다. 전 세계 50여 개 기관투자자가 자금을 댔다. 확보한 자금은 유럽 내 배터리 재활용, 소재 공장 건설과 인도네시아 니켈 채굴 프로젝트에 투자한다. 현재 헝가리 등 유럽 내 여러 국가를 후보에 놓고 공장 부지를 검토하고 있다. GEM 관계자는 "스위스 증권 거래소에 상장을 선택한 것은 자금 사용의 편의성을 고려하고 외화를 사용해 현지에 직접 투자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한편 GEM은 올 상반기 영업이익 139억2400만 위안, 순이익 6억8000만 위안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4.4%, 26.77% 증가한 수치다. 신재생 전지 소재 사업의 영업이익 전체 매출의 75.57%를 차지했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88.71% 늘어난 105억2200만 위안이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핀테크 유니콘 카르타(Carta)가 영국 금융 플랫폼 업체 캡데스크(Capdesk)를 인수했다. 카르타는 캡데스크 인수로 유럽 시장 진출에 기반을 마련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카르타는 지난 1일(현지시간) 영국 카운터 파트너 업체로 캡데스크를 인수했다. 구체적인 인수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이와 관련해 캡데스크 관계자는 “인수 금액이 작년 4월 마지막으로 진행된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평가 받은 가치보다 몇 배는 크다”고 설명했다. 캡데스크는 작년 4월 시리즈A 라운드를 통해 500만 파운드(약 80억 원)의 투자를 마지막으로 유치한 바 있다. 당시 기업 가치는 2600만~4000만 달러(약 361억~555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인수 소식과 함께 캡데스크는 지난 1년 동안 매출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1년 회계연도의 마지막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영업손실은 170만 파운드(약 27억 원)에 달했다. 캡데스크는 카르타에 인수된 후에도 ‘캡데스크 프롬 카르타(Capdesk from Carta)’란 독립 브랜드로 운영될 예정이다. 다만 카르타는 시장 상황에 따라 사업 방향에 일부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카르타는 캡데스크 인수를 통해 유럽 신생 기업 네트워크에 합류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유럽 국가의 다양한 규제 요구 사항을 우회하면서 여러 지역에 사업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카르타 관계자는 “양 측 모두 합리적인 가격 수준에 도달해 거래에 만족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2년 설립된 카르타는 기업이 자본화 테이블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이 포트폴리오 투자 및 주식 계획을 디지털 방식으로 관리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캡데스크는 지난 2015년 설립 후 기업의 스프레드 시트를 구조화 하는 금융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