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프랑스 선사인 CMA-CGM이 초대형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을 발주하는 가운데 대우조선해양이 후보군에 들었다.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를 확대해 연내 흑자 전환을 꾀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CMA-CGM은 2만30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최대 10척을 주문할 계획이다. 이중연료 추진선은 기존 선박 연료인 벙커C유와 액화천연가스(LNG)·액화석유가스(LPG) 등 가스 연료를 함께 쓰는 선박이다. 국제해사기구(IMO)의 규제와 맞물려 글로벌 조선업계의 주목받고 있다. IMO는 선박 운항 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량을 2008년 대비 2030년까지 40%, 2050년까지 70% 줄이기로 했다. 이로 인해 선박 연료로 LNG가 떠올랐고 이중연료 추진선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CMA-CGM이 발주에 나서며 이중연료 추진선 건조 기술을 보유한 대우조선해양과 중국 국영 조선소 후동동화조선, 양쯔장조선의 수주 경쟁이 예상된다. 대우조선해양은 저·고압 이중연료 추진 엔진(ME-GI·ME-GA)을 탑재한 선박 건조에 성공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작년 9월까지 수주한 선박 34척(LNG운반선 28척·컨테이너선 6척) 모두 이중연료 추진선이다. 지난달에는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Maran Gas Maritime)사로부터 ME-GI를 장착한 17만4000㎥급 LNG 운반선 2척도 따냈다. 척당 3395억원꼴로 지금까지 발주된 LNG 운반선 중 가장 비싼 가격에 계약이 체결됐다. 대우조선해양은 이중연료 추진선을 비롯해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으로 수주를 늘릴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누적 수주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약 석 달 만에 11.5%의 수주 달성률을 올리며 올해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바이오하자드 RE4(영문명 레지던트이블 4 리메이크)가 출시 이틀만에 300만 장 이상 판매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캡콤은 7일 바이오하자드 RE4의 판매량이 400만 장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바이오하자드 RE4는 출시 이틀만에 300만 장 판매를 넘어섰으며 약 2주만에 추가로 100만 장을 판매하게 됐다. 바이오하자드 RE4는 2005년 출시된 타이틀을 리메이크 한 버전이다. 바이오하자드는 캡콤을 대표하는 IP로 서바이벌 호러 장르를 대표하는 게임이다. 1996년 첫 번째 타이틀이 출시된 이후 누적 판매량은 1억3500만 장이며 할리우드에서는 레지던트이블이라는 동명의 영화시리즈도 제작, 큰 인기를 끌었다. 바이오하자드 RE4는 스토리를 재작업하며 게임 느낌을 현대에 맞게 재조정한 것 외에도 캡콤의 독자적인 리엔진 그래픽 기술을 적용해 그래픽 품질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플레이스테이션 4와 5, 엑스박스 시리즈 X와 S, PC 등에서 플레이 할 수 있어 모범적인 리메이크 사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캡콤은 출신 전 체인소 데모를 출시해 유저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7일에는 무료 DLC인 더 머서너리즈를 배포, 유저를 빠르게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캡콤 측은 "업계 최고의 게임 개발 능력으로 모든 이해 관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독일 주식 중개 전문 사이트 뵈르제 온라인은 최근 주목할만한 ETF 상품 3가지를 선정해 발표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뵈르제 온라인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된 ETF에는 △위즈덤트리 글로벌 퀄리티 배당 성장 지수 펀드(WisdomTree Global Quality Dividend Growth) △X트래커스 STOXX 글로벌 셀렉트 배당 100 스왑 ETF(Xtrackers STOXX Global Select Dividend 100 Swap ETF) △글로벌X 슈퍼배당 ETF(Global X SuperDividend ETF)가 포함됐다. 위즈덤트리 글로벌 퀄리티 배당 성장 지수 펀드는 지속적으로 배당을 늘리는 우량 주식에 집중하며 현재 펀드 자산에 588개의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다. 배당 수익률은 2.5% 수준이다. X트래커스 STOXX 글로벌 셀렉트 배당 100 스왑 ETF는 스왑을 통해 100개의 주식 포트폴리오만 보유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폭락 사태 이후 전체 시장 대비 저조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지만 최근 10년을 보면 100%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현재 배당 수익률은 10.9%에 이른다. 글로벌X 슈퍼배당 ETF는 미국과 중국에 집중 투자하는 총 102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UCITS 기준을 충족하는 펀드 상품으로 시장에 출시된지는 오래 되지 않았다. 현재 배당 수익률은 13%를 기록 중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러시아가 2023년 1분기 전세계 비트코인 채굴 2위 국가로 뛰어 올랐다. 러시아는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미국을 빠르게 추격하며 세계 최대 비트코인 채굴국으로 올라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10일 러시아의 암호화폐 채굴 업체 비트리버(BitRiver) 등에 따르면 러시아의 2023년 1월부터 3월까지 채굴 관련 전력량 통계에서 1기가와트로 처음으로 전세계 2위로 올라섰다. 1위는 4기가와트에 달하는 미국이었다. 러시아의 빠른 채굴시장 성장에는 중국정부의 규제로 인한 채굴사업 퇴출, 미국 내 전기가격 상승과 세금 등 관련 국가들의 채굴사업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는 점이 이유로 뽑힌다. 실제로 중국은 2020년까지 전체 해시레이트의 최대 75%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채굴이 이뤄졌지만 2021년 정부 규제가 시작되며 다른 국가들의 채굴 사업이 확장되는 계기가 됐다는 분석이다. 또한 미국에서는 전기요금 자체가 상승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암호화폐 채굴업체들의 전기사용량 등을 보고하게 하고 세금을 인상, 부과하는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다. 반면 러시아 정부는 지난 2월 동시베리아 지역 부랴티야공화국 내 채굴장 건설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업을 육성하고 있다. 해당 채굴장은 토지세나 재산세를 내지 않고 소득세율도 낮게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업계에서는 러시아 채굴시장이 빠르게 성장해 조만간 미국의 자리를 위협하게 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주요 암호화폐 채굴 국가인 카자흐스탄도 지난해 말 국가 에너지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 채굴 산업에 대한 규제를 시작하면서 러시아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러시아의 추운 기후로 인해 채굴장에 냉각 장비 투자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매력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는 보고 있다. 비트리버 관계자는 "미국 채굴시장이 전기 가격 상승, 채굴 수익성 감소, 세금 혜택 폐지 등으로 둔화되고 있다"며 "미국 채굴자들이 과도한 부채를 지고 있어 파산 위험도 높다"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빅테크기업 텐센트가 게임스타트업 유준테크놀로지(Yuzun Technology, 玉尊信息科技有限公司)의 일부 지분을 인수했다. 텐센트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는 모양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텐센트의 투자부문인 광시 텐센트 벤처캐피털은 항저우에 위치한 유준테크놀로지의 지분 7.5%를 매입했다. 이번 지분 매입에 투입된 자금은 공개되지 않았다. 2022년 설립된 유준테크놀로지는 현재 페이크 퓨처라는 도트디자인 형태의 모바일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텐센트는 3월 17일 광저우에 위치한 쿠로 테크놀로지의 지분 14.3%를 인수한 데 이어 연이어 중국 내 모바일 게임 개발사들의 지분을 인수하고 있다. 텐센트의 연이은 모바일 게임 스타트업 지분 투자에 대해서 젊은 세대를 공략하는 모바일 게임 라인업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텐센트는 왕자영요, 펍지 모바일 등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리는 모바일 게임 라인업을 갖추고 있지만 호요버스(미호요)의 원신과 같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오리지날 타이틀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펍지 모바일의 경우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IP를 이용한 게임이다. 업계에서는 텐센트가 투트랙 투자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 내 게임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확보하면서 새로운 인기 타이틀을 만들어내고 해외시장에서는 주요 게임 개발사 투자에 집중, 슈퍼IP를 통한 핵심 유저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봤다. 텐센트는 지난해 엘든링의 개발사 프롬소프트웨어와 유비소프트의 지분을 인수하며 주요 주주로 위치했으며 맥스페인, 앨런 웨이크 등의 개발사인 핀란드의 레미디 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을 5.01%로 늘리기도 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건설 투자가 늘어남에 따라 건설장비 산업도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우리 기업의 시장 진출이 기대된다. 9일 코트라 미국 시카고무역관의 '미국 건설장비 시장, 건설산업 성장 모멘텀에 힘입어 수요 확대'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건설장비 시장은 오는 2028년까지 연평균 6.0% 성장에 400억 달러(약 53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바이든 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 주거·비주거용 건설 프로젝트 증가, 안전 규제 강화로 인한 건물 유지·보수 등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미국 건설산업은 인플레이션, 원부자재 공급 부족, 노동력 부족, 경기 침체 우려 등 여러 악재에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드마켓츠에 따르면 미국 건설산업은 올해 6.1% 성장하며 1조4192억 달러(약 1870조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5년간 연평균 5.2% 성장해 2027년에는 1조7355억 달러(약 2290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올해 1월 기준 미국 건설장비 제조업 신규 주문은 39억6200만 달러(약 5조2250억원)로 전월 대비 41.5%, 전년 동기 대비 25.90% 증가했다. 현재 공급이 부족해 제조업체의 백오더가 두드러지면서 신규 주문지수는 향후 3개월간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미국 주요 건설장비 제조업체 캐터필러는 작년 4분기 매출 166억 달러(약 21조892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0.0% 성장률을 보였다. 지난해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17.0% 증가한 594억 달러(약 78조3370억원)였다. 최근 금리 상승으로 인해 미국의 주택 및 소비재에 대한 지출이 감소하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캐터필러의 불도저·굴삭기와 같은 황색 장비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건설 산업은 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 유지를 위해 첨단 기술 도입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러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건설장비 제조업체들은 더 효율적이고 안전하며 전기화된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건설장비 업체들은 연료 효율성을 높인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해상운임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귀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물류 병목 현상이 완화된데다 인플레이션으로 소비 트렌드가 바뀐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9일 물류 화물 예약 결제 플랫폼 프레이토스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아시아발 미주 서안 노선 운임은 1FEU(길이 12m 컨테이너)당 1016달러로 전주 대비 12달러, 전년 대비 1만5139달러(94%) 떨어졌다. 미주 동안 노선 운임은 1FEU당 2123달러로 전주 대비 75달러, 전년 대비 1만6105달러(88%) 하락했다. 동안 노선의 운임 하락은 42주째 이어지고 있다. 컨테이너 운임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도 지난 25일 908.35로 전주 대비 1.37포인트 떨어졌다. SCFI는 물류 병목 현상이 극에 달했던 2022년 초 사상 최고치인 5109.6까지 치솟았다가 이후 17주 연속 하락했다. SCFI는 지난해 12월 마지막 주와 2월 세 번째 주에 반짝 반등한 것을 제외하면 계속해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계는 미국 해상운임 하락 요인으로 물류 병목 현상 완화를 지목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물류가 정상화되자 유통업체들의 오버스톡(재고과잉) 현상이 줄어들면서 물동량도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여름부터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소비 트렌드가 바뀐 것도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생필품 위주로 소비 트렌드가 변하면서 유통사별 적체 재고가 늘어났고, 이를 감당하기 위해 발주량을 줄이자 물동량도 감소했다는 지적이다. 컨테이너 운임 분석업체 제네타에 따르면 물류 수요가 줄면서 단기 운임은 팬데믹 이전에 비해 약 90% 가까이 떨어졌으며 장기 계약 운임은 단기 운임보다 668달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가 계속해서 둔화하는 상황에서 물동량 저하는 예견된 수순인 만큼 운임 약세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전선 케이블 산업이 본격적으로 회복세에 들어간 모습이다. 산업 전반의 급속한 발전에 전력망 개조가 가속화 하면서 전선 케이블 시장도 다시 활기를 띠는 모양새다. 9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 전선 케이블 산업은 지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2년 연속 생산 규모가 감소한 바 있다. 중국 거시경제 약세 속에 제조업 생산 능력도 감소한 영향이다. 전선 케이블 산업은 지난 2019년 중국 정부의 신에너지 지원 정책과 기업 투자 확대로 반등에 성공했다. 당시 전선 케이블 총 생산 규모는 5141만㎞로 전년 대비 13.44% 증가했다. 지난 2021년에는 5480만㎞ 전년 대비 4.52% 늘어났다. 전선 케이블 시장을 세분화 해보면 전력 케이블과 전기장비용 케이블 시장 수요가 상위에 자리하고 있다. 지난 2018년 기준 전력 케이블 시장 규모는 36%, 전기장비용 케이블은 20%, 나도체(bare conductor)와 권선(magnet wire) 합계는 31%를 차지했다. 지난 2021년에는 다소 변동이 있었다. 첸잔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전체 전선 케이블 규모 중 전력 케이블은 40%, 전기장비용 케이블은 23%로 비중이 증가한 데 반해 나도체와 권선 합계 비중은 27%로 소폭 하락했다. 중국 해관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중국 전선 케이블 제품 수출입 총액은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2021년 중국 전선 케이블 제품 수출입 총액은 298억9500만 달러(약 39조420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27.59% 증가했으며, 수출입은 장기간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향후 중국 전선 케이블 시장은 성장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풍력 발전용 전력 케이블 수요가 오는 2025년 약 8만4000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중국에서 유통되는 고급 전선과 케이블 제품은 수입산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다만 중국 정부가 수입산 제품을 자국산으로 대체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갈라뮤직 블록체인 엔터테인먼트 기업 갈라(Gala)는 자회사 갈라뮤직(Gala Music)이 자체 탈중앙화 음악 플랫폼을 공식 출시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음악 플랫폼에 적용함으로써 음악 산업의 공정성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갈라뮤직 플랫폼은 2만5000개의 강력한 노드 네트워크로 구동되는 보상 기반 플랫폼이다. 아티스트의 음원이 공정하게 거래되는 것을 돕는 동시에 아티스트를 지지하는 팬들에게도 보상이 돌아가도록 하는 구조다. 갈라뮤직은 현재 125개국 이상에서 지원된다. 플랫폼의 큰 특징은 팬이 '이너서클' 시스템을 활용해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팬은 이너서클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직접 지지하면서 독점 콘텐츠와 트랙 선구매 기회, 할인 등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오픈 예정인 갈라의 마켓플레이스 '올 액세스 익스피리언스 스토어'에서는 포인트를 사용해 아티스트의 사인이 담긴 기념품, 후드티, 헤드폰, 디지털 아이템, 온·오프라인 이벤트 참여 기회 등을 얻을 수도 있다. 특히 갈라뮤직 상 신진 아티스트들은 이미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2억3000만 건의 스트리밍에 해당하는 수익을 올린 경험이 있는 만큼, 갈라뮤직 플랫폼에 업로드되는 이들의 트랙 60%가 첫날에 빠르게 매진되는 추세다. ◇엠투웬티 엠투웬티는 헬스케어 플랫폼 암호화폐 마요코인(MYOCOIN)이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엘뱅크(LBANK)에 상장됐다. 엠투웬티는 마요코인의 첫 글로벌 상위 10위권 거래소 상장을 통해 마요홈(MYOHOME) 헬스케어 플랫폼 생태계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디지털 홈트레이닝 장비인 마요홈에서 인체데이터를 측정하거나 운동목표를 달성하면 마요코인으로 보상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마요코인은 마요홈(MYOHOME)을 통해 유통되는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암호화폐다. 사용자는 마요홈에서 획득한 마요코인을 기반으로 다양한 운동콘텐츠와 의료서비스를 구입할 수 있다. 더불어 국내외에서 마요코인으로 마요홈을 구입하게 되면 할인혜택도 제공받게 될 예정이다. 마요코인이 상장된 엘뱅크는 2015년에 설립돼 두바이에 본사를 둔 가상자산 중앙화 거래소(CEX)다. 전세계 90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거래소로 420여개 암호화폐가 상장돼 있으며,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10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인피닛블록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기업 인피닛블록이 한국핀테크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핀테크 창업 지원 사업 참여기업에 최종 선정됐다. 핀테크 창업 지원 사업은 핀테크 분야 우수 아이템을 보유한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내재화 및 성장을 지원하는 핀테크 전문 보육 프로그램이다. 인피닛블록은 이번 핀테크 창업 지원 사업 선발을 통해 핀테크 기술 내재화 자금뿐만 아니라 금융규제 샌드박스, D-테스트베드, 금융 클라우드, 핀테크 보안 지원 등 핀테크 분야에 특화된 보육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네오핀 글로벌 씨디파이(CeDeFi) 플랫폼 네오핀은 트립비토즈와 함께 웹 3.0 기반의 차세대 여행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트립비토즈는 사용자가 생성하는 숏폼 동영상 기반의 여행 플랫폼이다. 단순한 여행 커머스를 넘어 ‘커뮤니티(여행 영상 공유)’와 ‘보상 체계(트립 캐시)’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2017년 서비스 시작 이후, 여행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거래액과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 사용자 생성 콘텐츠 수 등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양사는 지난 1월, 대한민국 정부의 아랍에미리트(UAE) 순방 ‘경제사절단’ 참여사로 만나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긴밀한 논의를 통해 중동을 거점으로 하는 웹 3.0 프로젝트 협업을 시작하게 됐다. 특히 웹 2.0에서 3.0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 중 네오핀이 인큐베이팅에 참여해 외부에 공개하는 첫 사례라 더욱 의미가 크다. 네오핀은 트립비토즈의 여행 플랫폼을 웹3 전환하는데 있어 생태계 구성부터 네오핀 플랫폼의 결합까지 전 분야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네오핀과 트립비토즈는 전 세계의 젊은 여행자들이 소통할 수 있는 '트래블 웹 3.0' 생태계를 선보일 계획이다. 트립비토즈와의 업무협약은 실물경제에 웹3를 적용하는 중요한 선례가 될 수 있는 만큼, 양사는 트립비토즈의 여행플랫폼을 글로벌로 성공시키는데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디랩스 웹3 게임 개발사 디랩스 게임즈는 자사의 게임 이용자에게 풍성한 게임 내 혜택을 주는 어드벤처패스 NFT(Adventure Pass)의 민팅(발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어드벤처패스는 미국 현지 시간으로 6일 오후 7시 민팅 'Allow List Sale'(사전 예약 고객 판매)을 시작했고, 일반 구매자 판매 없이 민팅(발행)을 완료했다. 민팅된 총 3,433개의 패스 중 433개는 디랩스의 내부 물량으로 보유하게 된다.디랩스 어드벤처패스는 금일 민팅(발행)을 시작한 이후로 세계 최대 NFT 거래소인 오픈씨(Opensea)에서 가장 최근에 발행된 NFT 중 1번째로 높은 평가액을 기록했고, 가장 인기있는 NFT 순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디랩스 게임즈가 발행하는 어드벤처패스는, 자사가 제공하는 게임들에 대한 게임 내 혜택을 제공하는 NFT로 △럼블 레이싱 스타의 얼리 액세스 제공 △특별 인게임 아이템 지급 △게임 내 NFT 에어드랍 △디랩스 게임 1종에 대한 패틀 패스 1시즌 이용 티켓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넷마블 넷마블은 메타버스 기반 부동산·보드 게임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를 오는 4월 19일 글로벌(한국 등 일부 국가 제외) 정식 출시한다.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는 전세계 2억 명이 즐긴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의 후속작으로, 전작의 전략적인 보드 게임성을 보다 강화된 형태로 계승함과 동시에 실제 지적도 기반 메타버스 공간인 '메타월드'를 게임 내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넷마블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MARBLEX(마브렉스)가 운영하는 MBX 생태계에 온보딩 예정이다. 넷마블은 출시일 공개와 함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게임 정보를 공개했다. 먼저 보드 게임은 전략성을 강화해 숫자 카드 선택을 통해 이동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용자들은 여러 캐릭터 카드를 조합해 보드게임에 참여할 수 있으며, 플레이 중 다양한 스킬을 활용해 자신만의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메타버스 공간인 '메타월드'는 뉴욕 맨하탄 등 주요 도시의 실제 지적도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이용자들은 '메타월드'에서 토지 보유, 건물 건설,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게임 몰입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채로운 아바타 커스터마이징 기능도 지원할 예정이다.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에서는 게임 토큰으로 '이네트리움(ITU)'이 활용된다. 이용자들은 보드 게임 플레이와 메타월드 내에서의 보상 등을 통해 '메타캐시'를 획득해 '이네트리움'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이네트리움'은 MBX 생태계 브릿지 토큰 'MBXL'을 거쳐 퍼블릭 토큰인 'MBX'와 스왑(Swap) 가능하다. ◇그램퍼스 글로벌 멀티플랫폼 게임 기업인 그램퍼스가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캐주얼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 '마이리틀셰프'가 게임 내 56번째 테마 레스토랑 '츄러스 카페'를 공개했다. 이번에 오픈한 '츄러스 카페' 컨텐츠는 놀이공원 최고 간식 츄러스 레시피를 만나볼 수 있는 카페이다. 바삭하고 쫄깃한 츄러스에 달콤한 설탕을 듬뿍 뿌려 누구나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는 츄러스, 바삭한 츄러스와 다양한 토핑을 얹은 아이스크림 츄러스, 소시지에 츄러스 반죽을 돌돌 말아 즉석에서 바로 튀겨낸 겉바속촉 츄러스 핫도그 등을 통해 게임의 재미를 선사한다. 홀케이크를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자른 작은 조각 케이크, 콩알보다 작은 알록달록 구슬 아이스크림과 같은 서브 디저트도 등장해 아기자기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그램퍼스의 배은미 사업 PM은 "놀이공원과 극장 등 즐거운 장소가 연상되는 음식이 바로 츄러스"라면서 "지난 라이브 시간 동안 국내외로 다양한 사랑을 받은 마이리틀셰프 팬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소환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맛있는 선물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이색 레스토랑을 선보이겠다"라고 전했다. ◇네오위즈 네오위즈는 일본 게임사 퀄리아츠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 '아이돌리 프라이드(IDOLY PRIDE)' 글로벌 출시에 앞서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이번 '아이돌리 프라이드' 글로벌 사전예약은 중국과 현재 서비스 중인 한국, 일본을 제외한 전세계 170여 개 국가에서 진행된다. 한국 시각으로 5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사전예약을 시작하며, 추후 앱스토어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아이돌리 프라이드' 사전예약 홈페이지와 공식 디스코드 채널,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서도 사전예약은 물론, 출시 일정, 이벤트 등 게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아이돌리 프라이드'를 기다리는 전 세계 이용자를 위한 이벤트도 나선다. 게임 출시 후 한 달 이내에 게임에 접속하면 '글로벌 한정판 5성 마나 포토'를 제공하며, 신규 계정에 한해 '레드다이아 3000개, 캐스팅 티켓 30장, 5성 캐스팅 티켓 2장 등을 지급하는 '글로벌 런칭 기념 전체 보상'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엠게임 엠게임은 자사가 서비스하고 몬스터넷이 개발한 현대 배경의 PC 온라인게임 '이터널시티'가 서비스 20주년을 기념해 내달 4일까지 다양한 생일 축하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터널시티'는 종로, 경복궁, 한강시민공원 등 실사 배경에서 액션성과 속도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로, 지난 2004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두터운 고정 유저층으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우선 이벤트 기간 동안 어설트, 큐브, 패러사이트 침공, WITO 침공을 완료하고 획득한 응모권으로 케익,치킨, 문화상품권과 같은 현물 상품과 [CL]불법무기 선택 교환권, 11등급 장인 개조 파츠 등 다양한 게임 내 아이템에 응모할 수 있다. 같은 기간 2002년 1채널의 'EL.A 공인중개사'를 통해 원하는 위치의 하우징을 경매로 획득할 수 있는 '이사 가기 좋은 날' 이벤트가 진행된다. 32평부터 100평까지 원하는 집을 2차례에 걸친 경매를 통해 입찰 받을 수 있다. 또한 매일 일정 시간에 티라노사우루스 렉스, 울티메이드메거트와 같은 보스 레이드에 참여하면 기존 20위까지 받던 보상을 50위까지 확대 지급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다양한 혜택도 쏟아진다. 게임에 접속한 모든 유저에게 능력치 상승 혜택과 각종 프리미엄 혜택을 제공하는 [E]슈퍼 프리미엄 이용권(20일)을 지급하고, 일자에 따라 공격력과 방어력, 획득량 증가의 혜택을 제공한다. EL 능력해방 시도 시 기존 대비 10% 상승된 성공 확률이 적용되고, 패키지 주요 구성품 획득 확률도 2배 상승한다. 마지막으로, 신규 유저와 60일 동안 게임에 접속하지 않은 복귀 유저에게 프리미엄 혜택 및 방어구, 무기, 능력치 상승 효과를 제공하는 아이템을 증정한다. ◇위메이드 위메이드가 서비스하고 매드엔진에서 개발 중인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나이트 크로우'가 거대한 전장 '격전지' 영상을 공개했다. 격전지는 3개 서버 이용자들이 참여해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나이트 크로우'의 핵심 콘텐츠다. 입체적이고 광활한 전장에서 자유롭게 공중을 누비는 '글라이더'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40레벨을 달성하면 격전지 참여 자격이 주어진다. 이용자는 격전지 전투를 통해 '전공 휘장' 등 크고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전공 휘장은 격전지 몬스터 또는 다른 서버 캐릭터를 처치하면 얻을 수 있는 특수 재화로, 순위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다. 격전지를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실감형 콘텐츠도 공식 사이트에 마련됐다. 이용자는 격전지 전투가 펼쳐지는 전장 ‘킬데바트’에서 글라이더 비행과 거대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사전 체험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특별 쿠폰도 선물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호주 광산업체 레이크리소스(Lake Resources)가 고순도 탄산리튬 생산 능력을 입증했다. 리튬 프로젝트가 순항하며 SK온의 탄산리튬 공급 계획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유료기사코드] 8일 레이크리소스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아르헨티나 카타마르카주에 위치한 염호를 개발하는 '카치(Kachi) 프로젝트'에서 추출한 염화리튬 용출액으로 만든 탄산리튬이 99.8% 이상의 순도와 배터리 등급을 갖췄다는 사실을 검증받았다고 발표했다. 레이크리소스는 파일럿 공장에서 확보한 염화리튬 용출액을 캐나다에 있는 자사 독립 분석 연구소인 '솔트웍스(Saltworks)'로 보내 테스트를 실시했다. 솔트웍스 외에 2곳의 제 3자 실험실에서도 검증 작업을 실시해 크로스체크를 마쳤다. 카치 프로젝트는 레이크리소스가 보유한 카치 염호에서 리튬을 확보, 오는 2024년부터 25년간 탄산리튬 연간 5만t 생산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SK온과 미국 WMC 에너지가 생산분을 공급받는다. 레이크리소스는 파트너사인 미국 '라일락 솔루션스(Lilac Solutions, 이하 라일락)’를 통해 시범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 초 염화리튬 용출액 4만 리터 생산에 성공하고 1000시간 이상 정상 가동되는 등 상업 생산 능력을 확인했다. SK온은 지난해 10월 레이크리소스에 지분 10%를 투자하고 고순도 리튬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내년 4분기부터 시작해 최대 10년이다. 기본 5년에 추가로 5년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뒀다. 첫 2년 동안은 연간 1.5만t, 이후에는 연간 2.5만t의 리튬을 받는다. 계약을 연장할 경우 총 공급량은 23만t에 이르게 된다. 전기차 490만 대에 탑재 가능한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분량이다. SK온은 레이크리소스가 납품한 리튬을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에서 정제한 뒤 북미 사업장에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해당 리튬을 사용해 만든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급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 데이비드 딕슨 레이크리소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테스트는 우리의 채굴 및 정제 시설에서 고급 리튬을 생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이라며 "이는 리튬 공급망의 책임 있는 구성원이 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새로운 표준을 설정한다"고 밝혔다. 한편 레이크리소스는 1997년 설립돼 호주에 본사를 둔 리튬 개발업체다. 아르헨티나에서 카치 프로젝트를 비롯해 4개의 리튬 개발 사업을 진행중이다. 4개 프로젝트는 2200제곱킬로미터 규모에 이른다. 약 440만t 규모의 탄산리튬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플러그파워가 올해 1분기 업계 최대의 양성자교환막(PEM) 스택 생산량을 달성했다. 미국 뉴욕주 기가팩토리도 증설하고 수소 시장을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플러그파워는 지난 4일(현지시간) 1분기 업계 최고치인 122㎿ 규모의 스택을 생산했다고 밝혔다. 150kW부터 5.7㎿에 이르는 특수 응용 분야용으로 1000개의 스택을 출하했다. 스택은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반응을 담당하는 연료전지의 핵심 부품이다. 플러그파워는 2분기 중반부터 뉴욕주 로체스터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량을 월 100㎿로 늘리고 3분기 추가 증설에 착수한다. 로체스터 공장은 스택·막전극접합체를 비롯해 핵심 부품과 500㎿급 전해조를 생산하는 플러그파워의 핵심 사업장이다. 연간 2.5GW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플러그파워는 공격적인 증설로 수소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플러그파워는 그린수소의 생산, 저장, 활용을 포괄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미국 지게차용 연료전지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95%를 달성했고, 유럽에서 대규모 전해조 주문도 따냈다. 플러그파워는 지난해 스위스 수소 회사 H2 에너지와 대형 원자재 중개업체 트라피규라의 합작사 'H2 에너지 유럽'으로부터 1GW 상당의 전해조 주문을 받았다. 플러그파워는 미국 조지아·뉴욕·테네시·텍사스·캘리포니아, 벨기에 그린수소 공장에도 전해조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하루 500t의 액체수소를 생산한다. 플러그파워는 2028년까지 1000t 양산을 목표로 한다. 앤디 마시 플러그파워 최고경영자(CEO)는 "플러그파워는 수소 생태계 확장과 탑티어(Top-tier) 수준의 공급망 역량 구축 등 그린 수소 경제의 전 분야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로체스터와 알바니아에 있는 최첨단 시설을 활용해 증가하는 전해조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플러그파워는 SK그룹의 수소 파트너사다. SK㈜와 SK E&S는 2021년 1월 플러그파워의 지분 9.9%를 인수했다. SK E&S와 플러그파워의 합작회사 SK플러그 하이버스를 설립하고 아시아 시장 내 수소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