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은행그룹 산하 국제금융공사(IFC)가 영국 금속·광업·천연자원 전문 사모펀드 ‘애피안 캐피털 어드바이저리(Appian Capital Advisory)’와 함께 대규모 핵심광물 펀드를 출범한다. 이번 자금은 아프리카와 라틴아메리카에 있는 광산 개발 프로젝트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애피안 캐피털 어드바이저리는 21일(현지시간) "IFC와 협력해 신흥시장을 대상으로 한 10억 달러(약 1조4300억원) 규모의 핵심광물 펀드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IFC가 금속·광업 사모펀드 투자자와 협력해 펀드를 조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IFC는 10년 간 애피안 캐피털 어드바이저리와 협력해 왔으며, 두 차례 공동 투자를 통해 아프리카 희토류·금 프로젝트를 성사시킨 바 있다. 애피안 캐피털 어드바이저리는 약 50억 달러(약 7조1500억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 이후 12개의 광산 프로젝트를 가동 시켰다. 이번 펀드는 아프리카와 라틴아메리카 등 신흥시장 전반에 걸쳐 광산 개발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IFC는 펀드의 초기 투자자로 참여해 1억 달러(약 1400억원)를 출자하며, IFC 자산운용 부문이 추가 자본을 조달한다. 첫 투
[더구루=김나윤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인도 방산업체들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했다. 최근 인도 방산 ETF 출시에 이어 방산 분야의 핵심 기업 3곳을 유망 종목으로 꼽으며 "장기 투자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인도 경제매체 BT마켓투데이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인도 현지 법인인 미래에셋쉐어칸은은 힌두스탄 에어로노틱스(HAL), 바라트 일렉트로닉스(BEL), 데이터 패턴스를 올해 주목해야 할 3대 방산 기업으로 선정했다. 미래에셋쉐어칸은 "HAL은 항공기, 헬리콥터, 엔진 등 인도 국방산업 전반에 걸쳐 공급망을 장악한 전략적 기업"이라며 "전투기 테자스 Mk1A 계약 체결 지연 이후 생산 효율화가 본격화되면서 올해부터 매출 성장세가 크게 회복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HAL의 목표주가를 주당 6000 루피(약 10만원)로 제시했다. 인도 증권사 MOSFL은 "BEL이 인도군의 '아난트 샤스트라' 지대공 미사일 방어체계의 핵심 통합업체로 향후 10억 루피(약 160억원) 이상 규모의 신규 주문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육·해·공 전군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고 인도의 국방 현대화 과정에서
[더구루=김나윤 기자] 중국 손해보험사들의 상반기 실적이 큰 개선세를 보인 가운데 현대해상화재보험의 합작사인 현대재산보험이 적자 행진을 이어갔다. 이 회사는 4년째 적자를 기록 중이다. 이대로라면 5년 연속 적자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22일(현지시간) 중국 매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86개 중국 손해보험사 중 78개사가 흑자를 달성했고 전체 순이익은 530억 위안(약 10조6500억원)에 달했다. 반면 8개사만 손실을 기록했고 손실 규모는 총 1억8700만 위안(약 380억원)으로 집계됐다. 적자 기업 중 신장전해연합재산보험이 5100만 위안(약 100억원) 손실로 1위, 현대재산보험이 4400만 위안(약 90억원) 손실로 뒤를 이었다. 선능재산보험, 쑤저우동오재산보험 등 신설 법인을 제외한 나머지 84개 손보사의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2%나 증가했다. 룽거 대외경제무역대학 혁신·리스크 관리 연구센터 부주임은 손보사 실적 개선 요인으로 △자동차보험 인수비용 최적화 △대형 재해보험 손실 감소 △투자수익 개선 등을 꼽았다. 현대재산보험은 4년 간 흑자도 못 낼 정도로 손실 규모가 크다. 순손실 규모는 2021년 1억4200만 위안(280억 원), 202
[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콜버그 크래비스 로버츠(KKR)가 컨테이너선 임대·금융 플랫폼을 출범했다. 글로벌 물동량 회복, 친환경 선박 교체 등으로 컨테이너선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투르크메니스탄을 찾아 청정메탄올 사업 가능성을 모색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기존 천연가스 기반 메탄올 산업을 넘어, 환경 친화적인 청정메탄올 산업 개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22일 투르크메니스탄 정부에 따르면, 정 회장은 최근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국가최고지도자 겸 인민이사회 의장을 만나 회담을 진행했다. 이번 회담에서 두 사람은 목화 줄기 등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청정메탄올 생산 프로젝트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세계 4위의 천연가스 보유국으로 천연가스를 메탄올로 전환하는 기술에 투자하고 있다. 최근에는 청정메탄올 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에너지 산업 구조를 다변화 하고 있다. 이미 세계 최대 규모의 메탄올 플랜트가 투르크메니스탄에서 가동 중이기도 하다. 이 플랜트는 지난 2019년부터 덴마크 기업 '할도르 톱쇠(Haldor Topsoe)'의 기술을 기반으로 가동을 시작했다. 앞서 대우건설은 투르크메니스탄 투르크메나밧에 1조원 규모의 미네랄 비료 플랜트를 건설을 시작했다. 이어 청정메탄올 등 신규 프로젝트 수주를 노리고 있다. 이밖에 사업 참여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GS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의 대규모 신도시 개발 사업인 ‘다흐야 알푸르산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가운데 사업 주체인 사우디 주택공사(NHC)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모하메드 알바티 사우디 주택공사(NHC) 최고경영자(CEO)는 21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을 통해 "GS건설의 참여는 글로벌 전문성과 모범 사례를 사우디 시장에 전수해 외국인 투자를 촉진할 것”이라며 “업계 효율성 제고와 제품 다각화를 통해 주거 프로젝트 최고 수준의 품질과 지속가능성을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작업은 사우디 비전 2030 목표에 부합하도록 주요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양질의 투자를 유치해 왕국 각지에 고품질 주택 프로젝트를 설립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이를 통해 지역 부동산 부문에서 NHC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GS건설 부동산개발법인인 ‘GS REDC’는 지난 20일 마제드 알 호가일 사우디 지방자치·농촌·주택부 장관의 방한에 맞춰 NHC와 다흐야 알푸르산 프로젝트 주택 공급 관련 MOU를 체결했다. MOU에는 허윤홍 대표와 허진홍 신사업실 실장 등이 참여했다. <본보 2025년 10월 21일
[더구루=정등용 기자] GS건설이 지은 베트남 투티엠 자이트 리버 아파트가 수 십억원의 높은 매매가를 기록하자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베트남 1인당 국민소득은 우리에 비해 약 17%에 불과하다. 21일 GS건설 베트남 자회사 VGSE(Vietnam GS Enterprise)에 따르면 투티엠 자이트 리버 아파트의 매매 가격은 평형에 따라 최대 수십억원에 이른다. 구체적인 매매가를 보면 △45㎡·53㎡ 75억 동(약 4억원) △76㎡ 132억 동(약 7억원) △110㎡ 190억 동(약 10억원) △180㎡ 290억 동(약 15억원) △240㎡ 600억 동(약 32억원) 등이다. 월 임대 가격도 △45㎡ 900달러(약 130만원) △76㎡ 1300달러(약 190만원) △110㎡ 1800달러(약 260만원) △180㎡ 3000달러(약 430만원) △240㎡ 5500달러(약 790만원)에 달한다. 한국과 베트남의 소득 수준을 감안한다면 상당히 비싼 수준이다. 한국의 1인당 명목 GDP는 3만5000달러 내외다. 반면 베트남의 1인당 명목 GDP는 4700~5000달러 내외로, 한국과 비교하면 약 7~8배 이상의 격차가 있다. 그럼에도 투티엠 자이트 리버 아파트가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화 건설부문과 포스코이앤씨가 함께 건설한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이 오는 11월 분양을 시작한다. 21일 한화 건설부문에 따르면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 단지는 상인천초교 재개발 사업으로 공급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총 24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2568세대 중 735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은 인천시청역과 간석오거리역을 도보권에 두고 있다. 인천시청역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의 개통이 예정돼 있다. 또한 경인로를 통해 수도권제1·2순환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진입이 가능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상인천초교가 있으며 반경 1km 내에 상인천중·구월중·간석여중·신명여고·인제고·인천예술고교 등이 있다. 이 밖에 홈플러스와 롯데백화점 등 대형 쇼핑 시설이 인근에 있으며, 이화어린이공원이 단지 앞에 있다.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의 견본주택은 11월 중 인천 남동구 구월동 1140-1번지에 마련되며 입주는 오는 2029년 8월 예정이다. 장영기 한화 건설부문 분양소장은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은 대단지에 GTX-B 수혜까지 예상된다”며 “특히 인천은 이번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며 풍선효과에
[더구루=이연춘 기자] "치열한 경쟁 상황에서 K뷰티가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바이럴 전략은 물론 브랜드 철학과 현지화 역량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가 필요하다. 미국 시장은 인종·연령·피부 톤이 매우 다양한 만큼, 다양한 소비자 특성을 이해한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글로벌 K뷰티 유통사 ‘랜딩인터내셔널(Landing International)’ 정새라 대표가 18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K컬처 페스티벌 ‘KOOM(꿈) 2025’에 패널로 나서 K뷰티의 미래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KOOM 2025’는 미국 한인 창업자 네트워크인 ‘UKF(United Korean Founders)’가 주최하는 행사로, 2019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처음 시작돼 K팝·K스타트업·K뷰티·K푸드 등 다양한 산업을 아우르는 K컬처 페스티벌로 성장했다. 16일부터 사흘간 열린 올해 행사에는 1만명 이상이 참여해 한국 문화를 다채롭게 체험했다. 정 대표는 ‘K뷰티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 패널로 참여해 미국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K뷰티를 소개하고 향후 시장 전망에 대한 인사이트도 공유했다. 토론회에서는 K뷰티의 차
[더구루=진유진 기자] 국내 대표 외국인 전용 카지노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이 글로벌 여행 정보 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가 선정한 '아시아 최고의 카지노·갬블링 명소' 순위에서 23위에 올랐다. 한류 관광 수요 회복과 함께 한국 카지노 산업이 활기를 되찾는 가운데, 워커힐의 이번 순위는 서비스 품질과 브랜드 인지도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22일 트립어드바이저에 따르면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은 아시아 지역 카지노·갬블링 320곳을 대상으로 한 이번 순위에서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는 이용자 리뷰, 평점, 페이지 조회 수, 방문자 위치 등 트립어드바이저 자체 데이터를 종합해 산출됐다.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은 '그랜드 워커힐 서울' 내 위치한 외국인 전용 카지노로, 한강 조망과 도심 접근성을 동시에 갖춘 점이 강점으로 꼽혔다. 이용객들은 "시설과 서비스가 수준급", "도심 속에서 여유를 느낄 수 있다" 등 후기를 남겼으며, 평균 평점은 5점 만점에 3.5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 1968년 개장한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은 국내 카지노 산업 출발점으로, 반세기 넘게 외국인 관광객에게 프리미엄 엔터테인먼트를
[더구루=이꽃들 기자]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 최대 명문 공과대학인 반둥공과대학교(ITB)에 공동 연구소를 설립하고 동남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혁신 신약 개발 역량 강화에 나섰다. 단순한 투자 차원을 넘어, 한국의 선진 제약 기술과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연구 인력을 결합해 '글로벌 R&D 허브'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22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ITB와 손잡고 '대웅 약물전달 시스템 연구소(Daewoong Drug Delivery System Research Institute, DD-RI)'를 공식 출범했다. 이번 협력은 '약물전달시스템(DDS)' 혁신 기술 개발을 매개로 한 아시아 공동 연구 생태계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내 제형기술과 인도네시아의 인력 및 인프라를 결합, 현지 기반의 혁신 거점을 세웠다는 데 차별점이 있다. ITB 캠퍼스 내 설립된 시설은 제형(Formulation) 연구실, 분석(Analytical) 연구실, 안정성(Stability) 시험실, 제제 생산실 등을 갖췄다. 인도네시아 현지 연구진이 직접 참여하는 개방형 플랫폼 형태(Open Collaboration Hub)로 운영된다. 대웅제약은 DDS-RI를 '오픈 콜라보레이
[더구루=이꽃들 기자] 보령의 합작사 파트너인 미국 우주기업 액시엄 스페이스(Axiom Space, 이하 액시엄)가 최고경영자(CEO)를 전격 교체했다. 직전 CEO였던 테즈폴 바티아(Tejpaul Bhatia)가 지난 4월 임명된 지 약 6개월 만이다. 핀셋 인사를 통해 액시엄은 기술, 인프라 중심의 경영 전환을 본격화하겠다는 행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이 구글과 대규모 컴퓨팅 인프라 도입 논의를 시작했다. 추가 자금을 확보한 앤트로픽이 본격적으로 대규모 AI 인프라 확보에 나서는 모양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반도체 기업 AMD가 대만 남부에 실리콘 포토닉스 기술을 연구할 R&D(연구개발) 센터를 구축한다. AMD는 R&D 센터 외에도 파트너십, 인수합병(M&A)을 통해 실리콘 포토닉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다국적 이동통신사 보다폰이 흑해에 신규 해저케이블을 건설한다. 러시아의 해저케이블에 대한 공격이 늘어나는 가운데 통신업계가 대응에 나선 모양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이온큐(IonQ)가 양자컴퓨터 게이트 정확도 세계 기록을 경신하는데 성공했다. 아이온큐는 이번 연구를 통해 양자컴퓨터의 연산속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도 개발하며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올해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리더십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는 현지 판매 순위 4위를, 기아는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21일 글로벌 자동차 조사기업 켈리블루북(Kelley Blue Book)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 들어 9월까지 미국 시장에서 5만7167대를 판매, 브랜드별 판매 4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4만3615대) 대비 31.1% 두 자릿 수 급증한 수치다. 특히 미국 전체 전기차 수요가 11.7% 증가한 것을 감안할때 3배 가량 웃도는 성과다. 점유율은 5.5%를 기록했다. 아이오닉 5(4만1091대)와 아이오닉 6(9132대)가 전체 전기차 판매를 견인했다. 기아는 전년 동기 대비 33.4% 감소한 2만8816대(점유율 2.8%)를 판매, 브랜드 순위 10위를 기록했다. 모델별로 EV6가 1만1077대, EV9의 경우 1만2448대가 판매됐다. 다만 EV6 재고 조정과 인센티브 축소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테슬라가 1위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45만1160대이며, 점유율은 43.2%에 달했다. 2·3위는 쉐보레와 포드이며, 각각 8만7137대(8.3%)와 6만9600대(6.7%)를 판매했다. 현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다음달 미국 로스앤젤레스오토쇼(LA Auto Show)에 나란히 참가해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현대차는 고성능 브랜드 ‘N 라인’을 전면에 내세워 전동화와 퍼포먼스 차량을 강조하는 한편, 기아는 차세대 플래그십 SUV ‘텔루라이드 풀체인지(2027년형)’를 세계 최초로 공개,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20일 LA오토쇼와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오는 11월 21~30일(현지시간) ‘2025 LA오토쇼’에 참가한다. 현대차는 디지털·인터랙티브 요소를 결합한 ‘현대인터랙티브 존(Hyundai Interactive Zone)’을 운영, 전기차 라인업과 인공지능(AI)·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N’ 라인을 전면에 배치, 친환경성과 더불어 역동성과 주행 성능 중심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부각한다는 구상이다. 기아는 차세대 SUV ‘텔루라이드 풀체인지(2027년형)’를 세계 최초 공개한다. 북미 전용 모델로 개발된 신형 텔루라이드는 전장과 휠베이스가 각각 65㎜, 70㎜ 늘어나며, 세로형 헤드램프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한 새로운 전면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3.5L
[더구루=김은비 기자] 스텔란티스(Stellantis)가 중국 자율주행 기술기업 포니닷에이아이(Pony.ai)와 손잡고 유럽 시장에서 레벨4(완전 자율주행) 전기밴 상용화에 나선다. 양사는 내년부터 유럽 주요 도시에서 실증 주행을 시작, 밴 모델을 중심으로 공동 개발에 착수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전기차 브랜드 리비안이 대형 전기 픽업트럭(R1T)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우핸들 모델이 아닌 좌핸들 모델로 도로 주행하며 차량 품질과 성능을 점검했다. 독일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대부분의 유럽 국가가 좌핸들을 사용하고 있어 좌핸들 모델을 출시해 유럽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