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12-22 MON
[단독] 日SBI, 교보생명 2대주주 된다…금융당국 지분인수 승인
2025-12-22 MON
[단독] HD현대중공업, 美해군 잠수함 시장 정조준…'디젤·전기' 개발·MRO 협력
2025-12-19 FRI
[단독] SK·GS 석유화학 수장, UAE 산업장관과 에너지 협력 논의
2025-12-19 FRI
[단독] 김동관 한화 부회장·UAE 산업장관 비공개 회동...방산·조선 협력 논의
2025-12-19 FRI
[단독] '세계 1위 니켈 생산국' 인도네시아, 생산량 34% 줄인다
2025-12-19 FRI
[단독] 한화에어로, '전임 국방장차관 참여' 美 조선역량강화 TF 참여…"동맹국 기업의 참여 가능성 집중 논의"
2025-12-18 THU
[단독] 테슬라, 독일 기가팩토리서 배터리 셀 생산 재추진
2025-12-18 THU
[단독] 현대건설 '원팀' 홀텍, 헝가리에 SMR 10기 짓는다
2025-12-17 WED
[단독] 서부발전, '1.3조' UAE 1500㎿ 태양광 '출사표'…프랑스 EDF와 컨소시엄
2025-12-17 WED
[단독] 삼성물산, '1조 규모' 호주 HVDC 해저케이블 사업 본계약 체결
2025-12-17 WED
[단독] 日 안리쓰, '삼성전자 모뎀 활용' 5G 비지상 네트워크 RFCT '최초' 국제 인증
2025-12-17 WED
[단독] 美 자산운용사 스테이트스트리트, '한화 인수 추진' 오스탈 지분 5.22% 확보
2025-12-16 TUE
[단독] 수년째 '새 주인' 못찾은 현대제철 당진 열연공장, '힐코'에 글로벌 매각 전담
2025-12-16 TUE
[단독] HD현대 '찜'한 카사블랑카 조선소, 한화오션·삼성重까지 운영권 입찰 참여
2025-12-12 FRI
[단독] 아모레퍼시픽, 中 설화수 매장 30곳 정리…구조조정 속도낸다
2025-12-12 FRI
[단독] 삼성전자·아마존 '중동 공략' 맞손…사우디·UAE 디지털 전환 정조준
2025-12-11 THU
[단독] 차우철號 2주 만에 해외사업 强드라이브…롯데마트 싱가포르 '익스프레스' 키운다
2025-12-10 WED
[단독] 쿠팡, 美 워싱턴D.C에 대관 오피스 구축
2025-12-10 WED
[단독] 대한항공, 美 델타에도 보잉737 맥스 엔진 'MRO 일감' 맡긴다
2025-12-10 WED
[단독] 아마존, 美 실리콘 전고체배터리 스타트업 투자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호주 ETF 운용 자회사인 ‘글로벌X 호주(Global X Australia)’가 내년 경제에 대해 "AI가 산업 성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인프라와 에너지가 다음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글로벌X 호주의 시니어 상품·투자 전략가인 마크 조컴은 22일 공개된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내년 글로벌 경제는 부분적으로 낙관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기업 가치 평가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컴은 “내년에도 미국이 글로벌 경제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지역별로 경제 성장 기회가 다각화 되고 있는 점은 매우 고무적인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글로벌 경제는 AI가 화두였던 가운데 내년에도 이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는 게 조컴의 분석이다. 다만 조컴은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부분은 다음 성장 동력”이라며 “인프라와 에너지가 그 중심이 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실제 글로벌 분석 기관들은 인프라와 에너지 산업이 내년 글로벌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에너지 자립이 국가 안보와 직결되면서 각국 정부는 에너지 인프라에
[더구루=홍성환 기자] 일본 금융사 SBI홀딩스가 한국 금융당국으로부터 교보생명 지분 투자를 승인받았다. 두 회사 간 동맹이 본격화될 전망으로, 교보생명의 지주사 전환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SBI홀딩스는 22일 "한국 금융당국이 교보생명 지분 20% 이상 투자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SBI홀딩스는 온타리오교직원연금(OTTP)과 외국계 특수목적법인(SPC)이 보유한 교보생명 지분을 매수해 지분율을 현재 9%에서 2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분 인수가 완료되면 SBI홀딩스는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등 창업 가문을 제외한 외부 주주로는 가장 큰 지분을 갖게 된다. 신 회장은 지분 33.78%를 보유 중이고, 특수관계인과 특수목적법인(SPC) 포함하면 46.19%를 확보한 상태다. SBI홀딩스는 1999년 창업한 일본 금융사로 온라인증권과 벤처캐피털(VC) 등을 축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현재는 은행과 증권, 생명보험, 손해보험사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에는 SBI저축은행을 운영 중이다. 두 회사는 2007년 SBI홀딩스가 교보생명 지분을 약 5% 취득한 것을 시작으로 협력을 확대해 왔다. 과거 우리금융 인수 추진, 제3인터넷은행 설립 논의,
[더구루=정등용 기자] OK금융그룹의 현지 법인인 OK뱅크 인도네시아가 인니 금융감독청(OJK)의 소규모 은행 통폐합 요구에 인수·합병·증자 등 다양한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22일 인니 증권거래소(BEI)에 따르면, 에프디날 알람샤 OK뱅크 인도네시아 이사는 최근 OJK의 소규모 은행 통폐합 요구와 관련해 “자본 증자 외에 전략적 투자자 유치, 기업 인수·합병(M&A)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까지 회사가 구체적인 실행 계획, 전략, 일정 등을 제시할 수 없다”면서 “이는 OJK의 규정, 지침, 승인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기 때문이다”라고 부연했다. 앞서 OJK는 은행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핵심 자본이 3조~6조 루피아(약 2700억~5300억원) 수준인 소형 은행들을 중심으로 통합·인수합병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구간에 속한 은행은 최소 34곳에 달하는데, OK뱅크 인도네시아도 올해 3분기 기준 자본금이 3조7300억 루피아(약 3300억원)에 그쳐 통폐합 대상에 해당된다. 이외 통폐합 대상 한국계 현지 은행으로는 신한은행과 IBK기업은행 등이 있다. . <본보 2025년 12월 5일 참고 인니 “소형 은행 통폐
[더구루=정등용 기자] “스테이블 코인 확산에도 카드사의 결제망 역할은 여전히 중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결제·정산 인프라와 가맹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카드사 입지가 쉽게 줄어들지 않을 것”이란 이유 대문이다. 2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는 최근 '2026 여신금융업 전망 및 재도약 방향'을 주제로 여신금융포럼을 열고 업권 재편 양상 및 성장 전략을 논의했다. 행사에 참석한 유창우 비자코리아 전무는 "해외에서 스테이블 코인의 제도권 편입이 가속화되고 있지만, 결제·정산 시스템과 가맹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드사의 본질적 역할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스테이블 코인은 카드사의 결제 주도권에 위협이 되고 있다. 현재 카드사가 장악하고 있는 결제 네트워크는 복잡한 중간 단계와 수수료 체계를 갖고 있는 반면, 스테이블코인은 중간 단계와 수수료 없이 곧바로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유 전무는 “블록체인의 비용·속도 등 기술적 강점과 전통 카드 결제의 범용성·편의성이 결합하는 방향으로 결제 산업이 진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스테이블 코인 활용이 확산하더라도 기존 결제망과의 연계는 여전히 중요하다"며 "블록체인
[더구루=홍성환 기자] 정부의 규제 강화에도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지속하고 있다. 올해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2006년 이후 1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2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셋째 주(12월1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8% 상승했다. 전주와 동일한 상승률로, 11월 마지막 주(11월24일 기준)부터 4주째 0.17∼0.18%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서울 아파트값은 46주째 상승세다. 지역별로는 동작구(0.33%)가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용산구(0.31%), 성동구(0.31%), 송파구(0.28%), 서초구(0.24%) 순으로 높았다. 10·15 대책으로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과 토지 거래 허가구역에 신규 편입된 경기도 일부 지역도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12월 셋째 주 성남시 분당구(0.43%)가 서현·분당동 선호단지 위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용인시 수지구(0.43%)도 분당 수준의 오름폭을 기록했다. 과천시(0.38%)는 직전 주보다 0.07%포인트 줄었지만 여전히 상승률이 높았다. 얀앙시 동안구(0.37%), 하남시(0.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이 호주 초고압 직류송전(HVDC) 해저 케이블 공사를 따냈다. AI·데이터센터 활성화에 따른 에너지 인프라 확대로 HVDC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삼성물산의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았다. 호주 매리너스링크(Marinus Link)는 17일 삼성물산·DT인프라스트럭처 컨소시엄과 호주 남부 빅토리아주(州)와 태즈매니아섬을 연결하는 해저 케이블 사업의 1단계 공사 본계약을 체결했다. 수주액은 9억9400만 호주달러(약 1조원)다. 삼성물산 컨소시엄은 지난 9월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본계약 수주를 위한 협의를 진행해 왔다. <본보 2025년 9월 8일자 참고 : [단독] 삼성물산, 3.6조 호주 HVDC 해저케이블 사업 우선계약자 선정> 삼성물산 컨소시엄은 총길이 90㎞의 육상 케이블 설치와 변전소 공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최종 환경 승인을 거쳐 내년 초 사전 준비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빅토리아와 태즈매니아섬을 연결하는 총길이 345㎞의 지하 및 해저 케이블을 설치하는 공사다. HVDC 케이블과 광섬유 케이블 설치 이외에 통신국, 변전소 건설도 포함된다. 전체 사업비는 약 40억 호주달러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E&A가 사우디아라비아 하수 처리 플랜트(ISTP) 사업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사우디 수자원협력공사(SWPC)는 17일 담수 발전 사업(IWP) 및 하수 처리 플랜트 사업을 위한 입찰 참가 자격 사전 심사(PQ) 2차 결과를 발표했다. 담수 발전 사업 PQ를 통과한 기업은 총 50곳, 하수 처리 플랜트 PQ를 통과한 기업은 총 63곳이다. 삼성E&A는 하수 처리 플랜트 PQ 명단에 포함됐다. SWPC는 "PQ 심사를 통과한 기업 명단을 영구적으로 구축해, 입찰 절차를 간소화하고 신속하게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사우디는 대표적인 물 부족 국가 가운데 하나로 다수의 수자원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사우디는 물 공급의 70% 이상을 해수 담수화에 의존하고 있고, 네옴시티 건설 등 국가 발전 프로젝트인 '비전 2030'을 위해 안정적인 물 공급의 중요성이 높아졌다. 이에 우리 기업이 사우디 수처리 시장 진출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삼성E&A는 상하수, 초순수, 폐수, 재이용 등 수처리와 대기 방지, 폐기물 처리 시설 등 환경 플랜트 분야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기술을 바
[더구루=홍성환 기자] 필리핀 민다나오 개발청(MinDA)이 현대건설에 소형모듈원전(SMR)과 데이터센터 개발 사업에 대한 투자를 요청했다. 필리핀 민다나오 개발청은 "지난 주 방한 기간 현대건설 본사를 방문해 데이터센터 및 SMR 분야 투자 기회를 모색했다"고 16일 밝혔다. 민다나오 지역의 다바오 델 노르테주(州) 에드윈 주바힙 주지사와 레오 테레소 마그노 개발청장이 현대건설 SMR과 데이터센터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투자 설명회를 진행했다. 주바힙 주지사는 "현대건설이 우리 지역에서 데이터센터와 SMR 부지를 찾는다면 정부와 규제 기관, 지역 사회, 기타 이해 관계자와 긴밀히 협력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의지가 있다"고 전했다. 마그노 청장은 "현대건설과의 논의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고부가 가치 기술 투자를 유치하려는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의 목표에 따른 것"이라며 "에너지 안보 및 디지털 인프라 투자를 가속화해 민다나오가 국가 발전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민다나오 개발청은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지역의 경제 개발을 총괄하는 기구다. 만나다오는 수도 마닐라에서 약 700㎞ 곳에 있으며, 필리핀에서 루손 섬에
[더구루=진유진 기자] 국내 바이오 푸드테크 기업 '로가(Rawga)'가 세계 유수의 혁신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발효·기능성 기반 원료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평가 무대에 오른 것으로,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기술 완성도와 상용화 가능성을 동시에 입증한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22일 글로벌 식품·음료 산업 매체 '푸드내비게이터(FoodNavigator)'에 따르면 로가는 '글로벌 푸드테크 어워즈 2025(Global Food Tech Awards 2025)'에서 세계 식품기술 혁신 기업 12위로 선정됐다. 해당 어워즈는 전 세계 78개 푸드테크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성, 기술 혁신성, 상업적 확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순위를 매겼다. 로가는 유기농 히비스커스에서 추출한 식물성 콜라겐 대체 원료 VC-H1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VC-H1은 초저분자 트리펩타이드 구조를 기반으로 타입 I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고 분해를 억제하는 명확한 작용 기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12주간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피부 보습·탄력·결 개선 효과를 입증하며 과학적 신뢰도도 확보했다. 특히 동물성 원료를 배제하면서도 채움(fill)과 보호(
[더구루=진유진 기자] KT&G가 인도 전역에서 급증하는 위조 담배 유통에 칼을 빼 들었다. 현지 경찰과 합동 단속을 시작으로 주요 도시까지 집행 범위를 확대하며, 법적 대응과 현장 단속을 병행해 '짝퉁 K-담배' 근절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22일 KT&G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인도 델리 수도권(NCR) 지역에서 위조 '에쎄(ESSE)'를 취급한 도매상 14곳을 대상으로 현지 경찰과 합동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조치는 KT&G가 위조 담배 유통에 관여한 혐의자들을 상대로 제기한 민사 소송과 델리 고등법원의 지침에 따라 진행됐다. 제조 공장부터 유통업자, 도·소매상에 이르는 전체 공급망을 추적해 '짝퉁 K담배'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하루 동안 진행된 동시다발적 수색에서 에쎄 상표를 무단 사용한 위조 제품이 대거 압수됐으며, 비공식·비조직적 유통망의 실체도 확인됐다. KT&G는 이번 단속을 시작으로 뭄바이·벵갈루루·첸나이·하이데라바드 등 주요 도시로 집행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KT&G는 앞서 델리-NCR 지역에서 불법 에쎄 거래에 연루된 개인과 소매상 130여 곳에 법적 통보를 발송했다. 카르나타카·타밀
[더구루=진유진 기자] CJ문화재단이 6년 연속 한·베 청년 영화인 교류의 장을 열며 동남아 문화외교의 지속 가능성을 입증했다. 단순 후원을 넘어 인재 발굴부터 제작·유통까지 연결하는 구조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콘텐츠 기반 사회공헌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는다. 22일 CJ문화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찌민 CGV 비보시티에서 '한·베 청년꿈키움 단편영화 교류 상영회'를 개최하고 올해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재단과 CJ CGV 베트남이 공동으로 추진해 온 청년 영화인 육성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제협력국 관계자를 비롯해 CJ그룹, 재단, CJ CGV 베트남 관계자와 양국 영화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올해 상영회에서는 'CJ 단편영화 프로젝트' 시즌 6를 통해 선정된 베트남 단편영화 5편이 아이맥스(IMAX) 상영관에서 최초 공개됐다. 총 400편의 지원작 가운데 엄선된 작품들로, 신진 감독들의 실험성과 완성도를 동시에 보여줬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해당 사업이 일회성 상영 지원을 넘어선 구조적 인재 육성 모델이라는 점에 주목한다. 실제로 재단은 제작비 지원뿐 아니라 현직 감독 멘토링,
[더구루=진유진 기자] 해태제과가 ‘국내 과자 시장 1등 페스츄리’ 후렌치파이의 4가지 감각 매력을 재밌는 그림으로 담은 감각 탐험 에디션을 출시했다. 패키지에 후각, 촉각, 청각, 시각적 특징을 이색 탐험 장소와 함께 각각 표현한 일러스트 4종으로, 압도적인 64겹 페스츄리 과자라는 의미를 살려 64만개만 준비한 한정판이다. 22일 해태제과에 따르면 이번 에디션은 후렌치파이 출시 43년 만에 누적 매출 4000억원 돌파를 축하하기 위해 준비했다. 오감을 주제로 후렌치파이의 독보적인 매력을 재해석했다. 제과업계에서 과자의 향, 식감, 소리, 모양 등을 일러스트로 표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후렌치파이 마스코트 ‘후야’가 패키지에 등장해 4개의 탐험 장소를 소개한다. 숲속 자연에서 온 과일잼의 상큼한 향을 강조한 ‘잼 포레스트’, 64겹의 페스츄리 협곡으로 특유의 바삭한 촉감을 연상시킨 ‘페스츄리 캐년’, 한입 베어 물때 바사삭한 소리를 콘서트홀 공연으로 비유한 ‘크런치 홀’, 페스츄리 위에 반짝이는 잼이 채워지는 모습을 담아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을 어필한 ‘필링 리버’ 등이다. 그림을 모두 모으면 후렌치파이의 매력 요소가 자연스럽게 연결된 하나의 감각
◇비피엠지 블록체인 기업 비피엠지(BPMG)가 블록체인 게임 '드래곤 플라이트 웹3'를 넥써쓰의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CROSS)에 출시했다. 드래곤 플라이트 웹3는 전 세계 2200만 명 이상의 이용자가 즐긴 클래식 슈팅 게임 드래곤 플라이트 지식재산권(IP)를 블록체인 기반으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드래곤 플라이트 웹3 이용자는 게임 플레이, 리그 참여, 광고 시청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유틸리티 토큰과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으며, 게임 콘텐츠 이용과 보상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구조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한 아이템을 간편하게 토큰화 할 수 있는 직관적인 시스템을 제공한다. 아울러 크로쓰 웨이브(CROSS WAVE)를 통해 게임과 연계된 글로벌 크리에이터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어 이용자 참여 확대와 커뮤니티 활성화가 용이하다. 비피엠지 차지훈 대표는 "웹3 드래곤 플라이트는 슈팅 게임의 재미를 유지하면서 누구나 쉽게 디지털 자산을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며 “드래곤 플라이트를 시작으로 포트리스 등 다양한 캐주얼 웹3 게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2O호스피탈리티 국내 호스피탈리티 테크
[더구루=홍성일 기자] 차기 대표 최종 후보를 선정한 KT가 해킹 사태로 인해 다시금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KT 침해사고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가 연내 발표될 것으로 예고되면서다. 조사 결과에 따라 위약금 면제, 수천억원의 과징금 등이 부과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차기 대표 최종 후보로 선정된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사장)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최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정보유출 청문회에 참석해 "KT 조사를 빨리 마무리하고 결과를 연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배 부총리는 올해 안에 조사가 마무리되기 힘들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배 부총리가 연내 KT 해킹 민관합동조사단 조사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예고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KT는 위약금 면제는 물론 전체 매출의 최대 3%에 달하는 과징금, 최대 3개월간의 신규이용자 모집금지 등 강력한 제재 조치가 결정될 수 있다. 내년 초 개최될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선임될 박윤영 대표이사 후보의 어깨가 취임 전부터 무거워지게 된 것이다. KT 해킹 사태는 시간이 지날수록 수습
[더구루=홍성일 기자] 라인야후(LY)가 기업 서비스와 사용자 경험을 아우르는 대규모 플랫폼 통합과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LY는 라인과 야후재팬의 방대한 비즈니스 자산을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AI기술을 통해 마케팅 효율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동시에 잡겠다는 목표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오픈AI(OpenAI)의 기술을 활용한 생성형 AI 기반 구독형 콜봇 서비스인 ‘에이전틱 콜봇(Standard)’을 출시했다. 콜봇은 고객 상담을 자동화하는 AI 전화 응대 서비스다. 여기에 에이전틱 AI기술을 적용하면 고객 의도와 대화 맥락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복잡한 문의도 자연스럽게 응대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어플리케이션과 연동해 고객의 상담 목적에 부합하는 완결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규칙 기반(룰베이스) 콜봇은 정해진 시나리오에 따라 단순·반복 문의에 한해 대응이 가능했다. 에이전틱 콜봇은 대규모언어모델(LLM)과 지식검색(RAG) 등을 통해 사전 학습 없이도 다양한 표현과 상황을 파악하고 스스로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다. 에이전틱 콜봇을 도입함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상담 시간이 줄어들고 완결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이전틱 콜봇은 제조, 유통, 서비스, 병원, 대학, 시설 등 다양한 고객센터 업종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병원에서 AI가 전화를 받아 기존 예약을 확인하고 예약 변경을 처리한 뒤 완료 문자 전송까지 하는 AI상담 구현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에이전틱 콜봇의 안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차·기아가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크로아티아의 혁신 기업 리막(Rimac)이 하이퍼카 시장을 넘어 자율주행 모빌리티 시장 정조준에 나섰다. 초기 단계에서 제기된 기술적 의구심과 금융권의 회의론을 딛고, 최근 대규모 프로토타입 함대를 구축하며 2026년 상용 서비스 론칭을 위한 막바지 담금질에 돌입했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전 세계 전기차(EV)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오는 2030년에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 점유율 33%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왔다. 강력한 공급망과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한 '출해(出海·해외 진출) 2.0' 전략이 본격화되면서 서구권 전통 완성차 업체들과의 점유율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가 라틴 NCAP(신차평가 프로그램)에서 최고 안전 등급을 받았다. 기아 스포티지는 단 4년만에 안전하지 못한 차량에서 안전한 차량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라틴 NCAP는 기아가 단기간에 최고 등급 차량을 연이어 배출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라틴 NCAP는 18일(현지시간) 2025년 마지막 충돌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다. 라틴 NCAP는 올해 총 9번의 충돌 테스트를 진행했다. 올해 마지막 충돌 테스트에는 기아 스포티지를 비롯해 스즈키 발레노가 참가했다. 스포티지는 이번 충돌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별5개'를 획득했다. 지난 2021년 '0개', 2022년 '3개'를 받은 데 이어 3년여만에 최고등급을 획득하게 된 것이다. 당시 스포티지는 차제 안전성과 6개 에어백, 차체 자세 제어 장치 등 안전 기능에 대해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저렴한 엔트리급 트림에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탑재되지 않아 최고 등급을 받는데 실패했다.<본보 2022년 12월 14일 참고 기아 신형 스포티지, 라틴 NCAP 안전성 평가 ‘별 3개’…지난해 불명예 일부 해소> 이에 기아는 이번에 출시하는 스포티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처음으로 레벨3 자율주행차의 도로주행을 허가했다. 이번 승인으로 중국 자율주행 산업이 기술 테스트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상용화·대중화 시대로 진입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이하 공신부)는 창안자동차의 'SC7000AAARBEV', 베이징자동차(BAIC) 산하 전기차 브랜드 아크폭스의 'BJ7001A61NBEV' 등 2종의 레벨3 자율주행차에 대해 조건부 운행 허가를 발급했다. 공신부의 운행 허가는 국가에서 해당 차량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으로 현지에서 양산, 판매, 번호판 등록이 가능해졌다는 의미다. 레벨3 자율주행차 기술은 완전 자율주행 전단계로 고속도로 등 특정 조건에서 차량이 스스로 주행할 수 있는 수준의 기술이다. 레벨4 수준의 완전 자율주행과 차이점은 조건부라는 점과 필요 시 운전자가 개입할 수 있다는 점 등이 있다. 레벨3 기술의 가장 큰 특징은 자율주행 구간 내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차량 제조사와 시스템 업체가 책임을 부담하게 된다는 점이다. 이에 테슬라의 풀셀프드라이빙(FSD)도 레벨2 기술로 분류되고 있다. 사고시 책임 주체에 대한 문제는 레벨3 기술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