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 공기업들이 발전소들의 안전 점검에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전소 순시 업무를 현장 교육생에게 맡기는 일이 버젓이 발생하는가 하면 점검 여부를 기록하지 않아 담당 부서가 이를 확인할 수 없는 경우가 발생했다. 사고 예방을 위해 만든 순시와 점검 제도가 현실에서 지켜지지 않으면서 국가 전력 공급의 핵심 역할을 하는 발전소가 고장과 사고위험에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이다. ◇교육생에 점검 업무 떠넘긴 직원, 근무 평가 '우'등급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은 최근 발전소 운전원인 A씨가 지난 4년간 발전소 현장 순시 점검 업무를 소홀히 한 사실을 내부감사를 통해 적발했다. A씨는 바쁘다는 핑계로 수차례 현장교육생(OJT)에게 순시 업무를 떠넘겼다. 2016년 1월 같은 팀에 배치된 교육생에게 현장 순시를 대신해 줄 것을 부탁했다. 처음에..
롯데마트가 베트남 시장 소매점 브랜드 순위 10위안에 들며 포스트 차이나로 손꼽히는 베트남 시장에 안착하는 모양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베트남 소매점 브랜드 순위에서 7위에 오르며 외국 유통 공룡들도 철수하는 베트남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5월 프랑스의 소매 그룹인 오샹이 베트남 시장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했었다.이 외에도 다수의 기업들이 철수 혹은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해외 유통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에서 철수하는 것은 로컬 브랜드들의 파워가 강하기 때문이다. 베트남 소매점 브랜드 순위 1위는 베트남 최대기업인 빈그룹의 계열사인 '빈커머스'였으며 2위도 베트남 업체인 사이공이었다. 이들은 베트남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을 뿐 아니라 빈커머스의..
제일기획이 삼성전자 태국 캠페인 영상인 '더 메카닉'의 조회수가 1700만을 돌파하며 연일 화제가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19일 '삼성 타이랜드' 유튜브를 통해 '더 메카닉'이라는 캠페인 영상으로 게재했다. 공개와 함께 태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공개 한달이 지난 가운데 1700만 조회수를 넘어섰다. 페이스북에서는 410만이 넘는 조회수와 4000건의 공유, 4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이 영상은 무슨 기계든 뚝딱 고쳐내는 기계 손을 가진 남성이 삼성전자의 교육을 받고 기계 손을 가진 사람이 아닌 한 명의 삼성 직원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더 메카닉은 삼성전자의 #DoWhatYouCant 캠페인의 하나로 제일기획에서 제작했다. 삼성전자는 이 영상을 통해 태국의 직업 학생들이 직면 한 과제와 이를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세계 5대 국제모터쇼라는 위명과는 다르게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불참이 이어지고 있는 도쿄모터쇼에서 일본 브랜드들의 친환경차들이 대거 공개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도쿄모터쇼는 오는 10월 23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내달 4일까지 진행된다. 한때 세계 5대 모터쇼로 불리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각축장이었던 도쿄 모토쇼는 올해들어 더 쪼그라들고 있는 모양새다.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인 아우디, BMW, 폭스바겐, 볼보, 포르쉐, PSA 등 많은 기업들이 불참을 통보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빈자리는 자동차 대국이라는 일본이니 만큼 자국 브랜드들의 물량공세로 커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소차, 전기차 등 미래 친환경 자동차들의 등장이 줄을 이을 것으로 보인다.우선 현대차와 수소전기차 부문을 이끌고 있는 토요타가 수소전기차 '미라이'의 2세..
한일관계 경색에도 일본에서 K뷰티 인기가 굳건하다. 케이팝(K-POP)으로 대변되는 아이돌 스타 인기를등에 업고 시장 확대를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아이돌 스타가 소셜미디어(SNS)에 화장품을 올리면서 광고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는 분석도 나온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본 내에서 K-뷰티 인기 요인으로 저렴한 가격 대비 높은 퀄리티,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 그리고 SNS 활용한 마케팅 전략이 통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SNS 마케팅은 끝까지 보고 싶게 콘텐츠를 제작해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 성장을 견인하거나, 인기 아이돌 스타가 제품 사진을 올려홍보 효과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엠피(GMP)의 자회사 브이티 코스메틱(VT COSMETICS)은그룹 방탄소년단(BTS)과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출시하며, SNS에 제품과 방탄소년단 사진을 게재해 일본 뷰티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다. 인기를 많은 아이돌을 모델로 기용해 마케팅에 효과를 보기도 했다. 일본에서 K-POP 인기가 치솟으면서 일본 여성들이 한국 아이돌의 메이크업과 패션에 관심을 보이자 이를 활용해 아이돌을 모델로 기용, SNS에 스타와 제품 사진을 올려 인지도를 높인 것이다. 일본 자국 연예인도 한국 화장품을 소개해 인기를 얻은 이유도 있다. 패션모델 타키지와 마키코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 화장품을 소개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아모레퍼시픽 등 국내화장품 브랜드가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건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 그리고직접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온라인 몰을 통해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점도 주효했다. 또한 트랜드에 맞춰 쿠션 파운데이션 및 립 틴트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는 것도 일본 고객을 사로잡는 방법 중 하나로 꼽혔다. 실제 일본향 수출도 증가 추세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일본향 수출현황은 △2016년 1억8286만6000달러 △2017년 2억2552만6000달러 △2018년 3억264만3000달러를 기록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일본 수출 증가율이 9월에 두드러지고,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은 불매운동 영향으로 감소했다"라고 밝혔다.
페레로 그룹이 코카콜라와 손잡고 '틱택 코카콜라' 한정판 캔디를 판매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페레로는 코카콜라와 전 세계 70여 개국에 리미티드 에디션 '틱택 코카콜라'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틱택의 상큼한 민트맛과 톡 쏘는 콜라 맛이어우러져 독특한 맛을 자아낸다. 총 세 가지 사이즈로 출시되며 코카콜라의 상징적인 빨간색 디자인에 틱택과 코카콜라 로고를 그린 패키지가 인상적이다.미디움과빅 사이즈 제품은 포장지에 코카콜라병 디자인을 새겨 내용물이 보이도록 했다. 양사는 TV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제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코카콜라는 이번 협력으로 음료에 이어 디저트 식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게 됐다. 페레로 또한 틱택의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틱택..
토종 SPA 브랜드인 스파오와 탑텐의 기능성 내의가 유니클로 불매운동에 영향으로 중박을 넘어선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스파오와 탑텐 제품이 유니클로 히트텍 대항마로 지목되면서 '대체상품'으로서 매출이 폭발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신성통상이 운영하는 탑텐(TOPTEN10)의 10월 기준전년대비 판매량은 온에어가 600%, 리얼구스가 450%, 플리스가 450% 증가했다. 특히 9월 초부터 판매를 시작한 F/W 시즌 상품의 전 종류가 모두 400% 넘게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온에어는 탑텐의 기능성 내의로 유니클로의 히트텍과 경쟁했었다. 이랜드의 SPA 브랜드인 스파오(SPAO) 역시 10월 18일 현재 플리스 상품이 전년 대비 매출이 2배 늘었다. 발주액은 115% 증가했다. 특히나 리버시블(reversible·양면 착용 가능) 상품 인기..
신라면세점이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면세점 개관 5주년을 맞아 기념 이벤트를 개최한다.이를 통해밀레니엄 세대를 대상으로 신라면세점 판매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인플루언서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은 창이국제공항 5주년을 기념해 SNS 상에서 '신라 슈퍼 스타'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한특별 한정판 뷰티 키트를 판매한다. 먼저 소셜미디어(SNS) 상에서 진행하는'신라 슈퍼 스타' 캠페인 진행,뷰티 홍보대사를 찾는다.밀레니엄 세대를 대상으로 신라면세점 판매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인플루언서를 찾는 게 목표다. 캠페인을 통해선정된 최종 5명은 상금과 함께 1년간 뷰티대사로 활동한다. 콘텐츠 제작 기술을 높이기 위해 교육을 진행하는 건 물론 우승자는 전 세계 유명 뷰티 브랜드와 협력 할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
자일대우상용차가 가나에서 버스 공급 가격을 부풀렸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사실이아니라며전면부인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가나 운송업체 MMT(Metro Mass Transit) 직원은 현지 언론을 통해자일대우상용차가 버스 가격을 뻥튀기해 공급했다고 주장했다.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에 나온 버스 가격은 대당 7만5000달러(약 8854만원)였으나 실제 계약에서는 17만5000달러(약 2억660만원)로 공급됐다는 것. 앞서 자일대우상용차는 최근 가나에서 버스 공급 사업을 수주했다. 공급 규모는 총 50대로 현지 교통부는 17만5000만 달러는 2014년 이전 계약과 비교했을 때 최저가라고 밝혔었다. 자일대우상용차가 납품한 버스는 MMT에서 시범 운행을 앞둔 상태였다. 계약 가격을 부풀렸다는 논란이 일자 자일대우상용차는 적극 해명했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삼성과 LG에 투자를 요청했다. 현대자동차와 롯데케미칼은 현지에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어인니가 국내 기업들의 핵심 생산 거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엥가르띠아스토 루끼따(Enggartiasto Lukita) 인도네시아 무역부 장관은 현지 언론을 통해 "삼성, LG와 투자 유치를 위해 협의하고 있다"며"베트남에서 벗어나 현지에 투자해 달라고설득했고좋은 투자 환경을 마련해주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1991년 인니 치카랑에 생산법인을 만들고 TV를 제조해왔다. 이후 TV 공장 내 남은 부지에 스마트폰 생산라인을 만들고 2015년 1월부터 가동에 돌입했다. 베트남에서 부품을 들여와 조립하는 방식으로 월 생산량은 90만대에 이른다. LG전자는 인니 치비퉁 지역에 위치한 탕그랑 제 1·2공장에서 TV와 모니터, 냉장고 등을 생산하고 있다. TV와 모니터 생산규모는 연간 450만대, 냉장고는 연간 180만대로 추정된다. 최근에는 에어컨 생산라인 증설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루끼타 장관은 양사에 추가 투자를 주문하는 동시에 현대차와 롯데케미칼의 공장 설립을 높이 평가했다. 루끼타 장관은 "현대차와 롯데케미칼이 현지 투자를 늘리고 있다"며 "현대차는 인니를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인니 브카시의 델타마스 공단에 일본 회사 소지쯔와현지 회사 시나르마스가 소유한 70ha를 공장용지로 선정한 상태다. 이달 중으로 토지 계약을 체결하고 공사 준비를 마쳤다. 현대차는 이 공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약 4조원을 투자해 인도네시아 반텐주 찔레곤 47만㎡ 부지에 유화단지를 구축하고 있다. 에틸렌을 연 100만t 생산할 수 있는 납사분해설비(NCC)를 비롯해 고도화 석유화학 설비가 들어선다. 작년 말 착공에 돌입했으며 공장 가동으로 현지에 약 1000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는 인구가 2억5000만명으로 세계에서 네번째로 많은 신흥 시장이다. 풍부한 노동력과 저임금으로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우리나라와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정을 진행하고 있어 향후국내 기업들의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기아자동차가 코드명 'QYI'의 신규 소형 SUV 모델을 내세워 인도 시장을 확장한다. 특히 'QYI'는 인도에서 돌풍을 일으킨 베뉴와 동급으로 한지붕에 있는 현대차와의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내년 2월 인도에서 개최되는 '2020 델리 오토 엑스포'에서 코드명 'QYI'로 명명된 신규 소형 SUV 모델을 선보인다. QYI는 인도 공략 3호 모델로 내년 상반기 인도 2호로 다목적차량(MPV) 카니발을 선보인 뒤 7월 QYI를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 모델은 셀토스보다는 아래, 현대차 베뉴와 동급 세그먼트로 출시된다. 셀토스는 인도에서 중형 SUV로 분류된다. 베뉴를 비롯해 마루티 스즈키의 비타라 브레자, 타타의 넥슨, 포드의 에코스포츠 등이 현지 경쟁모델로 꼽힌다. 기아차는 QYI를 통해 인도 SUV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다는 전략이다. 특히 베뉴-크레타-투싼으로 이어지는 현대차의 SUV 라인과 정면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인도 시장에 데뷔한 셀토스는 출시 이후 두달 연속 현지 중형 SUV 판매 1위에 오르며 시장에 안착했다. 셀토스의 질주로 인도 국민차 반열에 올랐던 크레타는 3위권 밖으로 밀렸다. 업계 관계자는 "인기가 높은 SUV 시장에 대한 선제적 공략으로 빠르게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라며 "인도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현대차와 격돌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내년 크레타 풀체인지 모델을 출시해 인도 SUV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글로벌 투자사 야크만애셋매니지먼트(Yacktman Asset Management)가 아모레퍼시픽 주식을 보유량을 크게 늘렸다. 17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야크만애셋은 지난 3분기 자사가 운용하는야크만집중펀드(Yacktman Focused Fund)를 통해 아모레퍼시픽 주식 2만7721주를 매입했다. 이에 따라 야크만애셋이 보유한 아모레퍼시픽 주식 규모는 전분기 보다 12.9% 증가한 24만2520주로 늘었다. 야크만애셋은 15조원의 운용자산을 보유한 글로벌 투자사로, '투자귀재' 워렌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와 같이 가치투자에 방점을 두고 있다. 야크만집중펀드 역시이런 기조에 맞춰 분산투자보다는 기업 가치가 높은 곳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최근 5년 누적수익률이 78.2%에 달하고 있다. 이 펀드는 아모레퍼시픽 외에도 삼성전자와 KT&G, 현대홈쇼핑 등 한국 기업에 투자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야크만애셋이 가치투자 기조를 유지하다보니 한국이 매력적인 시장으로 보일 것"이라며 "국내 투자자들은 한국 증시의 만성적인 저평가 현상에 익숙해 기대치가 낮다"고 말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에너지 저장 솔루션 기업 '포윈(Powin)'이 현지 정부에 사업을 중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내달 28일을 기점으로 200명 이상 해고할 가능성을 통보했다. 경영난이 지속되고 시장 성장성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커지고 있어서다. 이번 위기로 포윈을 파트너로 삼은 삼성물산의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전략은 일부 차질이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5일 오리건 주정부에 따르면 포윈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키스 윌슨 포틀랜드 시장과 프랭크 부베닉 튜얼러틴 시장, 오리건 고등교육 조정 위원회(HECC)에 사업 중단 계획을 담은 서한을 보냈다.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오는 7월 28일 또는 그 이전에 직원들을 자를 수 있다고 공지했다. 실직 위험에 놓인 직원은 약 250명이다. 오리건주는 '근로자 조정 및 재훈련고지(WARN)법'에 따라 100명 이상 근로자를 고용한 회사가 사업장 폐쇄나 해고를 결정할 경우 60일 전에 이를 통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포윈은 서한에서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해고 대상 직원들의 직책을 열거했다. 1989년 설립된 포윈은 전 세계 11GW 이상 ESS를 공급했다. 현재 6GWh 규모 ES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가 라이트싱크 테크놀로지스(Lightsynq Technologies, 이하 라이트싱큐) 인수 작업을 완료했다. 아이온큐는 라이트싱크 인수로 양자 인터넷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온큐는 지난 3일(현지시간) 라이트싱크 인수를 완료했다. 아이온큐는 지난달 7일 라이트싱크와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었다. 인수 금액 등 상세 조건은 이번에도 공개되지 않았다. 아이온큐가 인수한 라이트싱크는 지난해 11월 아마존웹서비스(AWS) 양자 네트워킹 센터 책임자였던 미히르 바스카(Mihir Bhaskar) 박사 등이 공동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출범과 동시에 케르베로스 벤처스 등에서 1800만 달러(약 245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라이트싱크는 양자 컴퓨팅 모듈을 연결해 풀 스케일 양자컴퓨터를 구축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라이트싱크는 자사의 기술이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 구축 방식과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은 여러 대의 컴퓨터 장치를 연결해 단일 장비처럼 작동하도록 만들어 강력한 연산성능을 구축한다. 양자 컴퓨팅의 경우 큐비트 확장을 통한 연산성능 개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