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코드명 'QYI'로 인도서 현대차와 맞짱…'베뉴급' 소형 SUV 개발중

- 인도 공략 3호 소형 SUV 낙점
- SUV 왕좌 놓고 현대차와 격돌

[더구루=백승재 기자] 기아자동차가 코드명 'QYI'의 신규 소형 SUV 모델을 내세워 인도 시장을 확장한다. 특히 'QYI'는 인도에서 돌풍을 일으킨 베뉴와 동급으로 한지붕에 있는 현대차와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내년 2월 인도에서 개최되는 '2020 델리 오토 엑스포'에서 코드명 'QYI'로 명명된 신규 소형 SUV 모델을 선보인다.

 

QYI는 인도 공략 3호 모델로 내년 상반기 인도 2호로 다목적차량(MPV) 카니발을 선보인 뒤 7월 QYI를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 모델은 셀토스보다는 아래, 현대차 베뉴와 동급 세그먼트로 출시된다. 셀토스는 인도에서 중형 SUV로 분류된다.

 

베뉴를 비롯해 마루티 스즈키의 비타라 브레자, 타타의 넥슨, 포드의 에코스포츠 등이 현지 경쟁모델로 꼽힌다.

 

기아차는 QYI를 통해 인도 SUV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다는 전략이다. 특히 베뉴-크레타-투싼으로 이어지는 현대차의 SUV 라인과 정면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인도 시장에 데뷔한 셀토스는 출시 이후 두달 연속 현지 중형 SUV 판매 1위에 오르며 시장에 안착했다. 셀토스의 질주로 인도 국민차 반열에 올랐던 크레타는 3위권 밖으로 밀렸다.

 

업계 관계자는 "인기가 높은 SUV 시장에 대한 선제적 공략으로 빠르게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라며 "인도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현대차와 격돌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내년 크레타 풀체인지 모델을 출시해 인도 SUV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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