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이하 하만)이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26'에서 위성 통신 차량 음성 통화 기술과 이륜차 전용 커넥티비티 플랫폼을 동시에 공개했다.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가 글로벌 위성통신 시장에서 용량 기준 약 90% 비중을 차지하며 외연을 확장하는 가운데, 하만은 특정 모빌리티 영역에 최적화된 ‘특화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생존 전략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하만에 따르면 회사는 2일(현지시간)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 2026에서 '비아샛(Viasat)'과 위성 음성 통화 협력을 발표하고, 이륜차용 엔드투엔드(End-to-End) 플랫폼 '레디 라이드(Ready Ride)'를 선보였다. 이는 스타링크의 물량 공세에 맞서 후발 주자들이 이종 산업 결합과 전용 서비스 발굴로 변신을 꾀하는 시장 트렌드를 정확히 파고든 행보다. ◇ '범용' 넘어 '자동차 전용' 위성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하만은 글로벌 위성 통신 리더 비아샛과 손잡고 '레디 커넥트(Ready Connect) 텔레매틱스 제어 장치(TCU)'에 위성 기반 음성 통화 기능을 탑재했다. 스타링크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더구루=이연춘 기자] 보람상조가 2년 연속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브랜드로 선정되며 고객의 삶 전반을 설계하고 관리하는 ‘라이프 큐레이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3일 보람상조에 따르면 ‘2026 K-Brand Awards’에서 K-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K-Brand Awards’는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과 브랜드의 경영 전략 및 혁신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보람상조는 혁신적인 서비스 도입과 높은 고객 신뢰도를 인정받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991년 창립 이후 보람상조는 대한민국 상조 문화의 ‘표준’을 제시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업계 최초로 가격정찰제를 도입하고 고인 전용 리무진, 사이버 추모관, LED 영정사진 등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서비스를 선보이며 시장의 질적 성장을 주도했다. 현재는 6,000여 명의 설계사 및 장례지도사 인력과 전국 13개 직영 장례식장, 전문 교육기관인 보람장례지도사교육원을 운영하며 독보적인 전문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이번 수상은 보람상조가 모기업 보람그룹과 함께 선포한 ‘라이프 큐레이터’라는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이 대외적으로 공인받은 결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규모 대(對)이란 군사작전으로 유가 상승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유가가 현재보다 최대 두 배로 뛸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오는 가운데, “이번 전쟁이 중국과 유럽에는 타격을 주겠지만 러시아와 캐나다는 수혜를 입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호주 대형 자산운용사 ‘AMP’는 2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장기화 할 경우 유가는 배럴당 약 150달러로, 현재보다 두 배까지 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AMP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주일 이내에 승리를 선언하는 ‘제한적 전쟁’의 가능성을 60%로 본다”며 “최근 수십 년간 미국의 개입을 통한 정권 교체 성공 사례는 거의 없었다”고 지적했다. 블룸버그 산하 경제연구소인 블룸버그 이코노믹스(BE)도 “이란이 전 세계 석유의 약 5%를 공급하고 있는 만큼 공급이 완전히 중단될 경우 가격이 약 20%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 석유 공급량의 약 20%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데, 이 통로가 폐쇄될 경우 유가가 배럴당 108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BE는 또 "미국의 경우 소비자들이 연료비 상승으로 소득이 줄어드
[더구루=이연춘 기자] 세라젬의 의료기기·안마의자·뷰티기기 4종 제품이 세계 3대 디자인 대전 중 하나로 꼽히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세라젬은 앞으로도 제품 본연의 가치에 집중하면서 일상 공간 속에서 자연스럽게 사용되는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3일 세라젬에 따르면 이번 수상을 통해 ‘심플 퍼펙션(Simple Perfection)’ 디자인 철학을 기반으로 기능성과 미학, 사용자 경험을 균형 있게 구현한 제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수상작은 ▲메디스파 올인원(Medispa All in One), 휴식가전 ▲파우제 M8 Fit(공식 출품명: Pause M8 Massage Chair) ▲파우제 M10(Pause M10 Massage Chair), 혈액순환 개선 의료기기 ▲셀트론 순환 체어(Celltron Circulation Chair) 4종이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힌다. 제품, 커뮤니케이션, 패키지, 서비스 등 다양한 부문에서 디자인 혁신성, 사용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
[더구루=이연춘 기자] CJ온스타일이 중소 브랜드 육성 프로그램 ‘2026 CJ온큐베이팅’을 앞세워 K-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엑셀러레이팅을 본격 확대한다. CJ온큐베이팅 프로그램을 대폭 개편하고 전용 펀드 조성 등 투자 기반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 성장 잠재력이 높은 브랜드의 발굴과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3일 CJ온스타일에 따르면 2023년 4월 출범한 CJ온큐베이팅(ONCUBATING)은 뷰티·웰니스 분야 유망 브랜드를 발굴해, 입점 지원을 넘어 기획·생산·마케팅·글로벌유통·투자까지 통합 지원하는 브랜드 육성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총 49개 브랜드를 발굴해 누적 취급고 530억원 이상을 기록했으며,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부터는 ‘K-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엑셀러레이터’ 모델로 업그레이드해 선보인다. 특히 지난해 업무 협약을 체결한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 코스메카코리아와의 협력이 올해 CJ온큐베이팅 프로그램을 기점으로 본격 가동된다. 110억원 규모의 ‘CJ온큐베이팅 K-라이프스타일 펀드’ 조성을 통해 제품 기획부터 글로벌 유통까지 전 밸류체인 투자 구조를 완성했다. 선발된 브랜드에는 펀드 조성
[더구루=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올해 2월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나란히 역대 2월 기준 최고 판매 실적을 갈아치우며 동반 상승세를 이어갔다. 양사 모두 견조한 내수 수요와 수출 확대를 바탕으로 현지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모습이다. 3일 현대차 인도법인(HMIL)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총 판매량 6만6134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한 수치이며, HMIL 설립 이래 2월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이다. 내수 판매는 전년 대비 9.8% 늘어난 5만2407대를 기록하며 2월 최고치를 경신했다. 수출 역시 전년보다 24.8% 급증한 1만3727대를 기록하며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타룬 가르그(Tarun Garg) 현대차 인도법인장은 "인도 진출 30주년을 앞둔 현대차는 앞으로도 변함없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모든 고객에게 최첨단 커넥티드 기술을 제공하고 차량 소유 경험의 혁신을 이끄는 한편, 현대차의 정신을 전 세계로 전파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아 인도법인 역시 같은 기간 전년 대비 10.3% 증가한 2만7610대를 판매, 지난 2019년 인도 진출 이후 2월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새로 썼다. 기아 인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이 미국 수처리 기업 '아쿠아포터스'와 이차전지 산업 폐수 처리 기술 상용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친환경 신사업 발굴 일환으로 풀이된다. 두 회사는 3일 이차전지 산업 폐수 처리 기술 개발·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아쿠아포터스의 기술을 활용해 한국 내에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우선 경상북도 포항에서 하루 약 80㎥(8만ℓ) 규모 이차전지 산업 폐수를 처리해 재활용하는 시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한국 배터리 산업 전반에 걸쳐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아쿠아포터스는 "이번 계약은 자사의 한국 시장 진출을 공식화하는 것"이라며 "아시아 최고의 건설사인 GS건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 이 지역의 가장 시급한 과제 중 하나인 산업 폐수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쿠아포터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ABX™' 시스템은 고염도 산업 폐수 처리를 위해 설계된 비열 담수화·염소 농축 기술이다. 총 용존 고형물(TDS) 농도가 높을 경우 효율이 떨어지는 기존 막처리 방식과 달리, ABX™ 기술은 흡착 화학 기술을 사용해 염수에서 물을 선택적으로 제거하고 염분을 포화 농도 이상까지 농축한다. 이
[더구루=이연춘 기자] LF의 컨템포러리 브랜드 ‘아떼(ATHE)’가 일본 열도 공략을 위해 오사카에 깃발을 꽂는다. 단순히 뷰티 제품에 국한되지 않고, 아떼 바네사브루노의 메가 히트 아이템인 ‘루반(RUBAN)’ 라인을 전면에 내세워 K-컨템포러리의 저력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3일 일본 유통전문기업 퀴포(Quipo)에 따르면 LF와 협업을 토대로 일본 오사카 한큐 우메다 본점에서 비건 뷰티 브랜드 ‘아떼’의 첫 번째 일본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를 연다. 이번 팝업의 핵심은 브랜드 간의 경계를 허문 ‘토털 라이프스타일’ 제안이다. 아떼는 자사의 비건 뷰티 제품군과 함께, 국내외에서 ‘완판백’으로 명성을 떨친 아떼 바네사브루노의 ‘루반(RUBAN)’ 라인을 주력으로 선보인다. 프렌치 시크 감성을 담은 리본 디테일의 루반 백팩과 숄더백은 최근 일본 내에서도 불고 있는 ‘코켓(Coquette)’ 트렌드 및 귀여우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선호하는 현지 MZ세대의 취항을 정확히 관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아떼의 비건 뷰티가 지향하는 ‘건강한 아름다움’과 루반 라인의 ‘내추럴한 로맨티시즘’이 어우러져 브랜드 정체성을 입체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팝업이 열리는 한큐 우
[더구루=이연춘 기자] K-뷰티의 전 세계적인 열풍 속에 애경산업의 대표 화장품 브랜드 에이지투웨니스(AGE20'S)가 일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자매 브랜드 루나(LUNA)의 흥행 바통을 이어받아, 베이스 메이크업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애경산업은 3일 에이지투웨니스의 주력 제품인 ‘시그니처 에센스 팩트 인텐스 커버’를 포함한 주요 라인업을 일본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진출은 단순한 수출을 넘어 일본 소비자의 피부 톤과 구매 패턴을 철저히 분석한 ‘현지화 전략’이 핵심이다. 특히 일본 최대 규모의 뷰티 플랫폼 ‘아토코스메(@cosme)’ 입점과 대형 홈쇼핑 채널인 ‘QVC 재팬’을 통한 유통망 확대로 현지 접점을 넓히고 있다. 루나가 일본 컨실러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하며 구축한 ‘품질 신뢰도’가 에이지투웨니스의 초기 안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시장에 주력으로 선보이는 에이지투웨니스 '시그니처 에센스 팩트 인텐스 커버’는 이른바 ‘세계에서 인정받는 재단(Foundation)’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기술력을 자랑한다. 고농축 에센스가 71% 이상 함유되어
[더구루=이연춘 기자] 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일본 최대 여행 기업과 손잡고 ‘일본인 관광객 유치’라는 승부수를 다시 한번 던졌다. 단순 협력을 넘어 3년 연속 파트너십을 갱신하며 일본 시장 내 압도적인 지배력을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3일 파라다이스세가사미에 따르면 일본 대형 여행사 HIS(에이치아이에스)와 일본 전문 인바운드 여행사 (주)비에스글로벌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4년부터 시작된 전략적 동맹을 3년째 이어가는 것으로, 국내 호텔·레저 업계에서는 보기 드문 밀착 협력 사례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운영하는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에 일본 시장은 절대적이다. 현재 파라다이스시티 외국인 단체 여행객 매출의 약 80%가 일본인 고객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번 3년 연속 MOU는 단순히 고객을 유치를 넘어, 일본 현지 내 '파라다이스시티'의 브랜드 위상을 'K-복합리조트의 랜드마크'로 완전히 각인시키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전 세계 58개국에 293개 거점을 보유한 HIS의 강력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부가 가치 고객인 VIP와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단체를 집중 유치할 계획이다. 김재환 파라디이스시티 리조트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이 독일 ZF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사업부를 인수하며 글로벌 자동차 부품 산업의 판도가 요동치고 있다. 기술 고도화로 투자 부담이 커지자 유럽 티어1 업체들이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결합에 나서는 모습이다. 통합 플랫폼 중심의 경쟁 구도가 강화되면서 한국 부품사에도 기회와 리스크가 동시에 제기된다. 2일 코트라 뮌헨무역관에 따르면 하만은 지난해 12월 23일 독일 ZF 프리드리히스하펜 AG의 ADAS 사업부를 약 15억 유로(약 2조57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인수 대상에는 차량용 연산 솔루션과 스마트 카메라, 레이더, ADAS 소프트웨어 기능 등이 포함되며, 약 3750명 규모의 인력 이전이 예상된다. 올해 하반기 거래가 완료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거래를 유럽 티어1 부품사들이 직면한 구조적 부담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ADAS는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처리, 기능 안전,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등으로 기술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이로 인해 투자 부담이 커지면서 단일 기업은 규모와 플랫폼 통합 역량을 갖춘 글로벌 기업과의 결합을 대안으로 고려하고 있
[더구루=오재우 기자] 에너지저장장치(ESS) 냉각 시스템 전문기업인 한중엔시에스가 오는 4월 인디애나주 헌팅턴에 미국 공장을 착공합니다. 인디애나 합작공장의 ESS용 라인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삼성SDI의 계획에 맞춰 2027년 6월부터 가동합니다. ESS 부품을 생산해 현지 수요에 대응하고 300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를 가져올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한중엔시에스, 美 인디애나 ESS 공장 설립…삼성SDI·스텔란티스 합작사에 제품 공급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리튬황 배터리 스타트업 '라이텐(Lyten)'이 스웨덴 노스볼트(Northvolt)의 핵심 자산과 지적재산권 인수를 완료했다. 노스볼트의 유럽 생산설비와 연구역량을 확보한 라이텐은 배터리 산업 허브 설립과 리튬황 배터리 상용화에 속도를 높인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기업 아처 에비에이션이 기내에 스타링크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에어택시 상용화를 앞두고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