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와 롯데파이낸스가 베트남에서 자동차 금융 서비스를 위해 손을 잡았다. 현대차는 고객 편의 확대로 토요타와의 격차는 더욱 벌린다는 계획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베트남 내 합작사인 현대탄콩은 지난달 롯데파이낸스와 함께 자동차 금융 서비스인 '카론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패키지는 다양한 대출 옵션과 함께 저렴한 이자율(연 7.5%)을 내세워 현지 소비자들에게 어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롯데파이낸스와 손잡고 자동차 보험 패키지도 함께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카론 패키지를 선택한 고객은 24시간 356일 콜센터를 통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고 전국 800개 고객서비스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현대탄콩은 고객 친화적인 금융 서비스를 통해 베트남 승용차 시장 1위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1위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토요타와의 격차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현대탄콩은 올해 1월부터 10월 말 현재 베트남에서 5만7039대를 판매했다. 4만9950대에 그친 토요타와의 격차는 7100여대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가 베트남 자동차를 주도하고 있다"며 "특히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도 선보여 2위인 토요타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생명이 한국에 이어 베트남에서도 디지털 콘텐츠 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유튜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새로운 미디어 트렌트에 맞춰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호찌민 소재 광고 에어전시 애드버타이징베트남과 디지털 콘텐츠 제작 프로그램 '한화생명 콘텐츠 크리에이터 캠프'를 실시한다. 사진, 영상, 일러스트레이션,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는 이들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가, 학생 등 두 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된다. 예선을 거쳐 내년 1월 콘텐츠 제작자, 광고주, 브랜드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특별 교육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을 수료한 이후 참가자들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그룹별로 우수한 참가자를 선발해 시상한다. 수상자는 한화생명 베트남법인 입사할 때 가산점을 받게 된다. 앞서 한화생명은 지난해 국내에서도 디지털 콘텐츠 분야 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베트남은 20~30대 비중이 50%에 달할 정도로 젊은층 비중이 높고, 스
[더구루=홍성환 기자] KB손해보험이 보험 전문 신용평가사 AM베스트로부터 신용등급 'a'를 받았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AM베스트는 KB손해보험에 장기발행자 등급(ICR) 'a', 재무건전성 등급(FSR) 'A'를 각각 부여했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AM베스트는 "KB손해보험의 견고한 대차대조표 강점과 적절한 운영 성과 및 위험 관리, 중립적인 사업 구조 등을 신용등급에 반영했다"며 "아울러 모회사인 KB금융그룹의 지원과 그룹 내 전략적 중요성도 평가했다"고 밝혔다. AM베스트는 "자체분석모델(BCAR)로 측정한 KB손해보험의 위험조정자본은 지난해 이익 유지와 증권 저금리 환경 속 증권 보유에 따른 미실현 이익이 뒷받침하며 견고한 수준을 유지했다"며 "그동안 상대적으로 낮은 배당 성향은 이익 유지를 통해 자본을 성장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KB손해보험의 우수한 대차대조표는 대체투자 비중 증가와 함께 대부분 고정 수익 증권에 투자하는 보수적인 포트폴리오로 뒷받침된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자본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최근 투자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중기 투자 전략을 재정비했다"고 전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자동차보험 시장에서도 점차 두각을 나타내는 모습이다. 기존 자동차보험보다 저렴한 자체 상품을 출시, 기존 보험사를 위협하고 있다. 테슬라는 보험 사업을 전기차를 잇는 제2의 캐시카우로 확대할 계획이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보험 사업의 미래는 상당히 밝다"며 "보험 사업은 앞으로 전기차 사업의 30~40% 수준까지 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통계적인 분석 대신에 개선된 피드백 루프(입력·처리·출력·입력 순으로 결과를 자동 재투입하는 순환 회로)를 활용해 더 구체적인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며 "테슬라는 차량 수리비를 더 잘 조사할 수 있고, 이는 장기적으로 고객의 비용 부담을 낮추게 된다"고 강조했다. 머스크는 이전부터 테슬라의 경우 첨단 안전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사고 발생률이 기존 내연기관차보다 낮기 때문에 보험료를 다르게 책정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이에 테슬라는 지난해 8월 미국 캘리포니아주(州)에서 처음 자체 보험 사업을 시작했다. 다른 보험사보다 20~30% 저렴하게 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제로 테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생명의 디지털 경영이 베트남에서도 뿌리를 내리는 모습이다. 디지털 금융 혁신을 지속해서 추진하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온라인을 통한 청구서 제출, 보험금 정산, 보험료 간편결제 등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구축했다. 한화생명은 베트남 진출 이후 고객의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했다.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현지 보험사 최초로 빅데이터 분석 부서를 설립했다. 고객 정보를 분석,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또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위해 현지 핀테크 기업과 협력을 지속 추진 중이다. 지난 8월 전자지갑 플랫폼 '모모', 간편결제 서비스 업체 '비엣유니온' 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온라인 간편결제를 통한 보험료 납부, 보험금 수령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본보 2020년 8월 20일자 참고 : 한화생명, 베트남 핀테크 '모모·비엣유니온'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지난 9월부터 다채널 고객 소통 센터를 운용하고 있다. 전화, 문자, 인터넷, 소셜미디어, 이메일 등 다양항 채널을 통해 고객 서비스를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생명이 베트남에서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현지화 전략 가운데 하나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연이은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베트남 중부 지역 주민을 위해 2억동(약 1000만원)을 기부했다. 현지법인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했다. 베트남 중부 지역은 최근 제15호 '린파', 제16호 '낭카', 제18호 '몰라베' 등 태풍이 연이어 상륙하면서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현재까지 사망자만 130명이 넘었고, 이재민은 20만명에 달했다.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이번 지원을 통해 태풍 피해를 본 베트남 지역사회와 주민의 어려움이 줄어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화생명을 올해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관련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해왔다. 올해 들어 집행한 코로나19 관련 지원비용은 38억 동(약 1억8600만원)에 달한다. <본보 2020년 9월 10일자 참고 : 한화생명, 베트남 다낭·꽝남·꽝나이 지역 코로나19 극복 지원> 지난 4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그룹 금융 계열사인 삼성생명·삼성화재가 지난 10년간 석탄산업에 16조원을 지원하면서 그룹 전체 이미지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 7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2009년 이후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채권·보험 인수 등을 통해 석탄 관련 산업에 16조원 이상의 자금을 제공했다. FT는 "삼성전자에 투자하는 금융기관을 포함해 글로벌 연기금은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석탄 산업 투자 규모를 우려하고 있다"며 "기관 투자자들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화석 연료에 대한 노출을 줄이고자 한다"고 지적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석탄산업에 대한 직접 자금 조달이나 기존 투자 재융자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지만, 채권·보험 인수를 통한 자금 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으로 확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칼 양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 전무는 FT에 "삼성을 비롯해 한국의 금융기관이 석탄 발전 사업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는 점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이들은 공중보건 위협, 지구온난화에 관계없이 단기적으로 돈을 벌기 위해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꼬집었다. 삼성의 다른 계열사인 삼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 동부 지역에 첫 지점을 열며 영업망을 넓혔다. 저출산·고령화, 초저금리 등으로 국내 사업이 성장 한계에 직면한 가운데 동남아시아에서 새로운 활로를 찾는 모습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가 해외 사업을 챙기면서 힘을 쏟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법인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남(南)술라웨시주의 주도인 마카사르에 지점을 열었다.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 동부 술라웨시섬에 지점을 오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자와섬과 수마트라섬을 중심으로 11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한화생명은 국내 사업의 성장이 정체되자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실제로 한화생명은 그동안 국내 보험사들 가운데 가장 적극적으로 해외 진출을 추진했다. 지난 2009년 국내 보험사 최초로 베트남 법인을 설립했고, 2013년 인도네시아에서 영업을 시작했다. 동남아 보험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최근 중산층이 확대하고 소득 수준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한화그룹의 금융계열사를 이끌어갈 예정인 김동원 상무가 지난해까지 미래혁신·해외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생명이 베트남 호찌민시 고급 주거 지역에 신규 지점을 열고 영업망을 강화했다. 베트남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가 공을 들이는 지역이다. 한화생명의 베트남 시장 공략이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지난 21일(현지시간) 호찌민 빈탄 지역에 신규 영업지점과 고객 서비스 센터를 오픈했다. 빈탄은 1만 가구가 넘는 고급 아파트 단지가 형성돼 있는 지역이다. 학교, 병원 등 교육·생활편의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한국 교민을 비롯해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이번 신규 지점 개설로 보험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영향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현재 18개 지점을 포함해 170개 영업망을 운영 중이다. 올해 말까지 180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베트남은 한화그룹 금융 계열사를 총괄하는 김동원 상무가 특히 공을 들이는 시장이다. 지난 2018년 말 베트남 최대 기업인 빈그룹의 팜 느엇브엉 회장과 만나 금융 분야 협력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에도 안정
[더구루=홍성환 기자] 보험 전문 신용평가사 AM베스트는 21일 삼성화재에 장기 채권발행자 등급(ICR) 'aa+', 재무건전성 등급(FSR) 'A++'를 부여했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AM베스트는 "삼성화재의 대차대조표 강점과 우수한 운영 성과, 리스크 관리 등을 반영했다"며 "자체 분석 모델(BCAR)로 측정한 위험자본조정화는 지난해 많은 자본과 흑자 규모로 뒷받침되는 가장 강력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차대조표의 강점은 다른 경쟁사에 비해 낮은 자산·채권인수 레버리지, 최고 높은 규제 위험 기반 자본비율로 뒷받침된다"며 "또 대부분 고정 수익 자산에 투자를 배분하고 다른 경쟁사보다 해외·대체투자 비중이 낮아 투자 전략이 보수적이다"고 했다. AM베스트는 "삼성화재의 결합비율은 손해보험 업계 전반의 실적 악화에도 다른 보험사보다 낮은 수준"이라며 "지난해 이후 보험료 인상에 따른 자동차 보험 수익성 개선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기간 자동차 사고율 감소로 보험 인수 실적이 개선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추세가 하반기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AM베스트는 또 "초저금리 환경 속에서 투자 수익률에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생명이 베트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관련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다낭, 꽝남, 꽝나이 질병관리본부에 의료용 보호복을 각각 200개씩 전달했다.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이번 의료용 보호복 기부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지원하는 활동이다"고 설명했다.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기부 활동에 꾸준히 나서고 있다. 지난 4월 하노이와 호찌민 보건부에 의료용 보호복 8000개를 전달했고, 3월에는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베트남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헬스케어 보험 카드 3257장을 기부했다. 지난 7월에는 호찌민, 하노이, 응에안, 호아빈 등 4개 지역 어린이를 위해 교복, 학용품, 생활용품 등의 물품을 지원했다. 이외에 직원들이 참여해 헌혈증과 마스크를 기부했다. <본보 2020년 7월 16일자 참고 : 한화생명, 베트남서 코로나19 피해 어린이에 기부> 한화생명이 지금까지 베트남에서 집행한 코로나19 관련 지원비용은 38억 동(약 1억9400만원)으로 집계됐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 활동에 나섰다. 23일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법인은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각각 1000개씩 기증했다. 이와 함께 식료품 패키지 500개도 전달했다. 이는 8월 15일 광복절과 8월 17일 인도네시아 독립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했다. 염경선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법인장은 "마스크와 손 소독제로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식료품 패키지를 통해 지역 사회의 경제적 부담이 낮아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법인은 지난해 순이익 19억490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올해 1분기에도 3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현재 자본금은 2조600억 루피아(약 1700억원)로 업계 20위권이다. 개인 채널 중심의 안정적 영업 기반 마련을 위해 현지 자카르타, 메단, 수라바야 등 3개 대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조직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방카슈랑스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행동주의 공매도 투자자 아이스버그리서치(Iceberg Research)가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에 대한 공세를 높이고 있다. 삼성물산·두산에너빌리티 등 국내 기업의 글로벌 SMR 사업 전략에 차질이 우려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이스버그는 뉴스케일파워에 대한 공매도 보고서를 내고 "뉴스케일파워는 SMR 인증과 관련해 투자자를 속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이스버그는 "뉴스케일파워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의 표준설계인증을 받은 최초이자 유일한 SMR로 소개하지만 이는 큰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면서 "뉴스케일파워의 설계인증은 50-㎿e급 원자로에 대한 것으로 이는 경제성이 부족한 것으로 판명났고 현재 상용화를 추진하는 77-㎿e급 모델과는 관련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원자로와 관련한 규제 인증 절차는 뉴스케일파워가 제시하는 것보다 더욱 복합하고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77-㎿e급 원자로는 이전 설계보다 전력 출력을 50% 이상 늘리기 때문에 원자로 주요 구성 요소에 더 많은 압박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아이스버그는 또 "뉴스케일파워는 아직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의 에어택시 기업인 릴리움이 프랑스에 전기 수직 이착륙기(eVTOL) 생산 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에 생산 공장 설립을 위해 최대 4억 유로(약 5900억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대출 보증을 요청해 프랑스 내 항공 산업 입지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릴리움은 프랑스 정부와 전기 수직 이착륙기(eVTOL) 릴리움 제트(Lilium Jet) 생산 공장을 프랑스에 설립하기 위해 정부 보조금과 대출 보증에 대해 협의 중이다. 이번 논의는 몇 주 안에 결론날 예정이다. 릴리움은 프랑스 누벨르-아끼뗀느(Nouvelle-Aquitaine)을 포함해 여러 부지를 살펴보고 있다. 생산 시설이 설립되면 최대 850개의 직접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릴리움이 프랑스에 생산거점을 마련하려는 건 현지 생산 능력 때문이다. 프랑스에는 에어버스(Airbus), 사프란(Safran), 다쏘 에비에이션(Dassault Aviation), 탈레스(Thales) 등 항공우주기업이 있다. 릴리움은 "프랑스의 탄탄한 항공우주 산업, 전기 모빌리티 분야의 전문성, 고도로 숙련된 인력, 지원적인 정부 환경 등 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