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중국의 대표적인 블록체인 프로젝트 온톨로지(Ontology)와 블록체인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온톨로지는 30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한화생명과 함께 블록체인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온톨로지는 지난 2017년 11월 첫 백서가 출시되며, 핀테크 기업 순위에서 중국 상위 50위 안에 든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로 중국 국가 표준을 승인받은 최초 기업 중 하나이며, 온체인(Onchain)이 대표 프로젝트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액셀러레이터(Microsoft Accelerator)가 된 후 마이크로소프트가 주최하는 컨퍼런스에 블록체인 프로젝트 대표로 단독 참가한 바 있다. 한화생명과 온톨로지는온톨로지의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초보자를 위한 기초부터 마스터를 위한 디앱(DApp)을 개발한다. 특히 블록체인 아카데미 프로그램에는 개발자를 위한 △개발자 문서·원 클릭 스타트(Developer documentation and one-click start) △사설망 솔로 체인(Private network Solo Chain) △명령도구(Command line tool Ontology CLI) △스마트 계약 개발 소프트웨어 Sma
한화생명이 해외 사업 전략거점으로 지목한 인도네시아에서 성장 목표치를 늘려 잡고, 현지 보험 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상무가 한화생명 해외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만큼앞으로의 한화생명의 해외사업에 관심 집중되고 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법인의 올해 신규 연납화보험료(APE) 목표액은 515억 루피아(약 42억원)이다. 지난해 334억 2000만 루피아(약 27억원)보다 54% 늘어난 수치다. 연납화보험료(APE)는 월납·분기납·일시납 등 모든 납입의 보험료를 연간 기준 환산한 금액으로, 보험사 영업의 대표적 성장성 지표이다.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법인은 APE 목표액의 68%를 현지 보험설계사 등의 영업활동으로 채우고, 32%는 법인 및 디지털 판매로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5개년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위한 세부적인 실행 계획도 마련했다. 우선 보험설계사 인력을 14% 늘리고 교육 품질 역시 높인다는 방침이다. 현지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상품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교육보험이 대표적이다. 인도네시아의 높은 경제성장률에 따른 교육비 지출 증가에 착안한 상품이다.
KB손해보험은 가톨릭서울성모병원과 협력해 개발한 신상품 ‘KB 당뇨까지 챙겨주는 스마트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기존 입원, 수술, 진단비 등의 보장에 당뇨관련 담보를 더한 종합건강보장보험이다. 이번 신상품은 대표적 만성질환으로 불리는 당뇨질환의 보장을 위해 일반 가입자에게는 단계별로 심도를 구분한 당뇨진단비를 보장한다. 여기에 보험업계 최초로 보험개발원의 당뇨합병증 예측모형을 적용해 개발한 당뇨유병자 전용 4가지 합병증 담보를 신설함으로써 당뇨진단을 받은 사람들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다. 보험개발원에서는 10만명이 넘는 당뇨환자의 표본을 통해 경과년도별 투약여부, 고혈압동반여부 등 다양한 시뮬레이션으로 합병증을 분석한 바 있다. KB손해보험은 이 분석결과를 통해 당뇨환자들이 실질적으로 걱정하는 질병인 망막병증, 족부궤양, 심부전, 신장질환 등의 당뇨합병증 진단비 담보를 새롭게 개발했다. 기존 보험업계의 당뇨유병자 상품이 족부절단, 말기신부전 등 심도가 높은 질병만을 보장했다면 KB손해보험은 중·경증의 담보 개발로 고객에게 실질적인 보장을 제공하고자 한 것이다. KB 당뇨까지챙겨주는 스마트건강보험의 주요 보장으로 1종 일반가입자 전
한화생명이 어린이 바둑대회인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한화생명에 따르면 대회 접수는14일부터 오는25일까지며, 바둑에 관심 있는 전국의 초등학생이나 미취학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한화생명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대한바둑협회 홈페이지에 안내된 각 지역별 접수처에 문의하면 된다. 지역 예선은 오는 6월 9일부터 7월 8일까지 진행되며 본선 대회는 7월 25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다. 국수부 우승자에게는 바둑영재 장학금 1000만원과 국수패 및 아마5단증이 수여되며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및 상패가 수여된다. 또한 2천4백여명의 지역 예선 성적우수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을,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18회를 맞은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은 바둑 꿈나무들이 프로바둑기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독보적인 위상을 가진 대회다. 매년 1만명 이상, 현재까지 18만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참가한 세계 최대규모의 어린이 바둑대회다. 올해도 한국을 비롯한 일본, 중국, 러시아, 루마니아 등 총 9개국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글로벌 금융그룹 미래에셋이 베트남 진출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2006년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베트남에 사무소를 설립한 지 12년 만에 증권, 자산운용, 파이낸스에 이어 보험사까지 진출하며 금융영토 확장에 나섰다.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베트남을 거점으로 미래에셋의 글로벌 행보는 가속화될 전망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11일(현지시간)베트남 하노이에서 프레보아 베트남 생명(Prevoir Vietnam Life Insurance Company Limited, 프레보아생명)과 통합법인인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출범식을 가졌다. 지난해 7월 1조1000억동(한화 약 517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미래에셋생명이 프레보아생명 지분 50%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지분매매계약을 체결한 지 10개월 만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최대출자자로서 경영에 참여한다. 프레보아생명은 베트남 현지 생명보험업계 10위 규모 회사로 수입보험료 성장률이 최근 4년간 1위를 기록하는 등 발전 가능성이 높은 보험사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베트남 대형은행 중 하나인 NCB은행과 단독 제휴를 맺는 등 총 7개 은행과 연계한 방카슈랑스 영업에 집중하고 있어 자국 경제성장에 비례해 특화된 성장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장기요양기관의 올바른 청구 문화 확산을 위하여 장기요양급여비용을 모범적으로 적정하게 청구하는 우수 기관인 청구그린(Green)기관을 300개소로 확대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청구그린기관은 장기요양급여비용 환수금 미발생 등 자격 기준 5항목을 충족하는 기관 중 선정 기준 상위 기관을 대상으로 선정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하였다. 작년에 방문 요양, 방문 목욕, 방문 간호 기관을 대상으로 200개소를 선발하여 1년간 58개의 기관이 선정 취소 되었고 142개의 기관이 운영 중이었다. 올해에는 입소시설 83개소, 공동생활가정 4개소, 주야간보호 13개소를 포함한 158개소를 확대 선발하여 총 300개 기관을 운영하며 청구 그린기관은 작년 말 기준으로 전체 3만여개 청구 기관 중 상위 1%에 해당한다. 공단은 청구그린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에게는 청구그린기관 현판 수여, 기획현지 확인심사 제외 및 홈페이지 홍보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올바른 청구 문화 확산을 위해 타 장기요양기관에게 청구 노하우를 공유·전파하여 기관 청구 업무가 상향 평준화되도록 지원한다. 또한 청구그린기관으로 선정된 후라도 행정처분이 발생되는 등 취소 여건이 발생할 경우
DB손해보험이 11일부터 새로운 모델 윤아와 전속 모델 지진희가 함께 한 새로운 광고를 방영한다. 이번 광고에는 반듯하고 편안한 이미지로 DB손해보험과 9년째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지진희와 최근 ‘효리네 민박’ 프로그램에서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겸 배우 윤아가 호흡을 맞춘다. 이번 DB손해보험 광고 캠페인에서는 기업PR 광고인 '차보다 사람이 먼저'편과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광고인 'DB 다이렉트 Song' 편을 동시에 선보인다. 기업 PR 광고 '차보다 사람이 먼저' 편에서는 '찾아가기 어려운 험한 장소라도,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씨에도, 모두가 곤히 잠든 새벽에도 고객이 계신 곳이라면' 언제든지 달려가는 프로미카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새로운 모델 윤아와 전속 모델 지진희의 ‘이름이 바뀌어도 차보다 사람이 먼저’란 대사를 통해 회사의 이름은 바뀌어도 언제나 사람이 먼저라는 DB손해보험의 약속은 변함없음을 보여준다. '차보다 사람이 먼저' 편이 변함없이 고객을 생각하는 마음을 강조하고자 했다면, DB손해보험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광고 'DB 다이렉트 Song'편에서는 상큼 발랄한 윤아를 통해 소비자와 한층 더 가까워지고자 했다. 'DB다이렉트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의 우크라이나 신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파트너사 필립모리스가 우크라이나 사업 정상화 수순을 밟고 있는 것이 KT&G에게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KT&G는 지난 2020년 필립모리스를 파트너기업으로 선정하고 차세대 전자담배 릴(lil) 해외 진출국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필립모리스 우크라이나 리비우(Lviv) 신공장 내 제1생산라인이 생산을 시작했다.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해당 공장 내 4개 라인도 추가로 제품 생산에 들어갈 전망이다. 공장이 정상 운영되면 필립모리스는 연간 일반 연초 담배 100억개비 생산 역량을 확보하게 된다. 필립모리스가 지난해 6월 리비우 공장 건설에 착수한 지 11개월 만이다. 필립모리스는 해당 공장 설립을 위해 3000만달러(약 39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했다. 해당 공장은 일반 연초 담배를 생산해 우크라이나 시장에 공급할 전망이다. 필립모리스는 리비우 공장 가동에 이어 종전 이후 하르키우(Kharkiv) 공장 정상화를 통해 안정적인 우크라이나 생산 역량을 갖춘다는 목표다. 필립모리스는 지난 2022년 시작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행동주의 공매도 투자자 아이스버그리서치(Iceberg Research)가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에 대한 공세를 높이고 있다. 삼성물산·두산에너빌리티 등 국내 기업의 글로벌 SMR 사업 전략에 차질이 우려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이스버그는 뉴스케일파워에 대한 공매도 보고서를 내고 "뉴스케일파워는 SMR 인증과 관련해 투자자를 속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이스버그는 "뉴스케일파워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의 표준설계인증을 받은 최초이자 유일한 SMR로 소개하지만 이는 큰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면서 "뉴스케일파워의 설계인증은 50-㎿e급 원자로에 대한 것으로 이는 경제성이 부족한 것으로 판명났고 현재 상용화를 추진하는 77-㎿e급 모델과는 관련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원자로와 관련한 규제 인증 절차는 뉴스케일파워가 제시하는 것보다 더욱 복합하고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77-㎿e급 원자로는 이전 설계보다 전력 출력을 50% 이상 늘리기 때문에 원자로 주요 구성 요소에 더 많은 압박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아이스버그는 또 "뉴스케일파워는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