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재보험사 코리안리가 글로벌 보험사 알리안츠·악사와 폴라리스쉬핑의 광탄석 운반선(VLOC) 스텔라배너호 사고에 대한 보험금 지급에 합의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리안리와 알리안츠·악사는 영국 런던 고등법원의 합의 명령에 따라 스텔라배너호 침수 사고의 보험금 지급을 이행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알리안츠와 악사는 이 사고로 코리안리가 떠안은 손실의 각각 12%, 8%를 부담할 예정이다. 양측의 합의로 런던 고등법원은 이번 소송을 기각했다. 앞서 코리안리는 지난 3월 두 회사가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며 재재보험 계약을 위반했다며 1240만 달러(약 14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수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본보 2021년 3월 22일자 참고 : [단독] 코리안리, '스텔라배너호 사고 재보험' 알리안츠·악사에 140억 배상 소송> 코리안리는 메리츠보험과 스텔라배너호 선박보험에 대한 재보험을 맺었다. 이후 코리안리는 위험을 낮추기 위해 알리안츠·악사와 재재보험 계약을 체결했다. 재보험은 한 보험회사가 인수한 계약의 일부를 다른 보험회사에 인수시키는 것으로 일종의 보험을 위한 보험이다. 그런데 스텔라배너호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만 전자잉크 업체 이잉크가 푸본현대생명이 발행하는 사채에 투자한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잉크는 대만 증권거래소(TWSE) 공시를 통해 자회사 하이디스테크롤노지가 푸본현대생명의 후순위채권에 15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결제일은 오는 14일이다. 푸본현대생명은 10년 만기 950억원 규모 후순위 채권 발행을 추진 중이다. 이는 올들어 두 번째 채권 발행으로 앞서 지난 4월 545억원 규모로 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푸본현대생명은 연초 이사회를 통해 4580억원 규모 유상증자와 최대 1500억원 규모 채권 방행 등의 자본 확충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유상증자는 이미 지난 6월 완료됐다. 이는 규제 당국이 정한 지급여력(RBC) 비율을 맞추기 위한 목적이다. 퇴직연금을 주력으로 취급하는 보험사는 RBC비율을 200% 이상 유지해야 한다. 현재 푸본현대생명의 RBC비율은 225%다. <본보 2021년 3월 23일자 참고 : 푸본생명 "푸본현대생명에 4580억 출자…지분율 62→77%">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유일 재보험사 코리안리가 글로벌 재보험사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1일 영국 재보험 전문매체 리인슈어런스뉴스(Reinsurance News)에 따르면 코리안리는 지난해 재보험료 수입(GWP) 78억 달러(약 9조300억원), 순재보험료 수입(NWP) 54억 달러(약 6조2500억원)를 기록, 이탈리아 파트너리를 제치고 10위를 차지했다. 코리안리는 국내 사업이 둔화됨에 따라 해외에서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2017년 말레이시아 라부안지점, 2019년 스위스법인을 설립했다. 지난해의 경우 중국 내 첫 영업점포인 상하이지점을 열었고, 중남미 첫 진출국으로 콜롬비아 보고타사무소를 개소했다. 미국에서도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코리안리는 해외 성장을 발판으로 해외 수익 비중을 오는 2050년까지 80%로 확대하고 글로벌 재보험 순위를 3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코리안리는 지난 1963년 설립된 국내 유일 재보험사다. 재보험은 보험사가 가입하는 보험계약상 책임의 전부 또는 일부를 다른 보험자에게 인수시키는 보험을 말한다. 코리안리는 지난해 연결 기준 순이익 1418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에서 외래·입원 환자를 위한 실손의료보험 신상품을 내놨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법인은 실손의료보험 상품인 '한화 프리미어 헬스케어(Hanwha Premier Health Care)'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입원환자는 최대 90세까지, 외래환자는 최대 60세까지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1인실 입원비, 잔료비, 간병비 등을 보장한다.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법인은 "이 상품은 소비자의 건강을 위한 포괄적인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2013년 10월 인도네시아에 처음 진출한 이후 상품과 서비스, 네트워크를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최근 세마랑과 솔로, 수라바야, 바탐, 마카사르 등 지역에 6개 지점을 새로 열여 영업망을 확대했다. 연말까지 18개 지점을 구축할 방침이다. 지난 3월 기준 11개 지점을 두고 있다. <본보 2021년 7월 26일자 참고 :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영업망 확대 박차…신규지점 6곳 오픈> 한화생명은 국내 사업의 성장이 정체되자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를 중심으로 해외 사업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09년 국내 보험사 최초로 베트남 법인을 설립
[더구루=홍성환 기자] 푸본현대생명이 운용자산이익률 개선을 위해 대체투자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4일 대만 푸본금융그룹이 대만 증권거래소에서 발표한 공시를 보면 푸본현대생명은 타이거대체투자운용이 운용하는 사모펀드(Tiger Alternative Investment Trust No. 47)에 4000만 달러(약 460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이는 초저금리와 저성장 등으로 투자 수익률이 점차 낮아지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은 대체투자의 비중을 확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본보 2021년 3월 9일자 참고 : 푸본현대생명, 대체투자 확대…운용자산이익률 개선 집중> 푸본현대생명은 이러한 적극적인 해외투자에 힘입서 실적이 크게 개선했다. 올해 1분기 푸본현대생명 순이익은 83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8%나 증가했다. 1분기 투자영업수익은 1334억원으로 전년 대비 73% 늘었다. 특히 외화증권 수익률이 지난해 말 3.62%에서 3월 말 11.4%로 7.78%포인트나 뛰었다. 한편, 푸본현대생명은 지난 6월 458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완료했다. 2대 주주인 현대차그룹의 불참으로 최대주주인 대만 푸본생명의 지분율이 62.1%에서 77.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화재가 투자한 베트남 손해보험사 피지코가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반년 만에 연간 목표치를 채웠다. 삼성화재의 해외사업이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는 모습이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피지코는 상반기 2020억 동(약 100억원)의 세전이익을 거뒀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50% 늘어난 수치로, 상반기 기준 사상 최대치다. 이로써 올해 연간 목표(2020억 동)를 6개월 만에 넘어서게 됐다. 6월 말 기준 총자산은 6조5160억 동(약 3270억동)으로 연초 대비 9% 늘었다. 피지코는 애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인해 올해 연간 목표를 전년 대비 낮춰 잡은 바 있다. <본보 2021년 3월 31일자 참고 : '삼성화재 투자' 베트남 피지코, 올해 실적 눈높이 낮췄다> 피지코가 사상 최대 실적을 내면서 삼성화재도 함박웃음이다. 삼성화재는 지난 2017년 이 회사의 지분 20.0%를 인수하며 2대 주주에 올라 있다. 피지코는 베트남 국영 기업 베트남석유공사가 설립한 손해보험사다. 지난해 피지코 관련 삼성화재의 지분법손익은 19억원으로 전년 15억원 대비 증가했다. 올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생명이 주요 해외 사업 거점 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서 영업망을 지속해서 넓히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 초저금리 등으로 국내 사업이 성장 한계에 직면한 가운데 동남아 사업에 더욱 힘을 주는 모습이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법인은 세마랑과 솔로, 수라바야, 바탐, 마카사르 등 지역에 6개 지점을 새로 열었다. 올해 연말까지 18개 지점을 구축할 방침이다. 한화생명은 지난 3월 말 기준 인도네시아에 11개 지점을 두고 있다. 염경선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법인장은 "2023년 인도네시아 10대 보험사 도약을 목표로 네트워크를 지속해서 확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2013년 10월 인도네시아에 처음 진출했다. 지난해 14억원의 순이익을 거두며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1분기 말 기준 지급여력(RBC)비율은 7630%로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 권고치(120%)를 크게 웃돌고 있다. 한화생명은 국내 사업의 성장이 정체되자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를 중심으로 해외 사업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09년 국내 보험사 최초로 베트남 법인을 설립했고, 2013년 인도네시아에서 영업을 시작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생명이 베트남에서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전까지 디지털 금융 기술을 강화해오던 것에서 확대, 다양한 문화·생활 콘텐츠를 제공하는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구축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현지 보험업계 첫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라임(LIME)'을 출시했다. 이 플랫폼은 고객이 가입한 보험 정보를 확인·관리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여행, 건강, 엔터테인먼트, 금융 등 다양한 문화·생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또 소셜미디어(SNS)와 같이 이용자들 간 정보와 일상을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외에 한화생명의 다양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는 빅테크 기업 등의 출현으로 업계 경쟁이 치열해지자 종합 생활 금융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한화생명은 지난 2017년 국내에서 생활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는 '라이프플러스'를 선보인 바 있다. 현재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개발을 진행 중이다. 한화생명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최고디지털전략책임자(CDSO)가 주도하는 디지털 혁신 전략에 따라 해외 주요 거점국가인 베트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화재가 2대 주주로 있는 베트남 손해보험사 피지코(PJICO)가 250억원에 달하는 선박 화재 보상금을 지급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이는 지난해 세전 이익의 두 배에 달하는 액수로, 대규모 손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피지코는 지난 2019년 홍콩 근해에서 발생한 유조선 폭발 사고와 관련해 베트남 선사 '아울락포천(Aulac Fortune JSC)'에 4950억 동(약 250억원)을 보상해야 한다. 아울락포천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러한 사실을 알려며 "보상금 회수가 완료되면 주주들에게 다시 보고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019년 1월 8일 홍콩 라마섬에서 남쪽으로 약 2㎞ 떨어진 해상에서 아울락포천호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유조선은 중국 광둥(廣東)성 둥관(東莞)에서 휘발유를 하역한 후 홍콩으로 오는 길이었다. 당시 아울락포천은 이 사고와 관련해 피지코에 보험금을 청구했다. 하지만 양측간 이견을 보임에 따라 그해 12월 베트남국제중재센터(VIAC)에 소송을 제기했다. 1년여간의 소송 끝에 VIAC는 지난 5월 말 피지코에 4950억 동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보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법인은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월드비전 인도네시아를 통해 동자카르타 두렌사위트 지역에 아동 친화적 통합형 공공시설(RPTRA) 건설 비용을 지원했다. 동자카르타 정부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이 시설의 착공식을 열었다. RPTRA은 지역 아동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뛰어놀면서 교육 혜택도 받을 수 있도록 지난 2015년부터 추진된 사업이다. 도서관과 놀이터, 체육 시설, 공원 등으로 구성된다. 부모를 위한 수유실 등도 마련돼 있다. 현재 동자카르타에는 300여개 RPTRA가 운영 중이다.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법인은 "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고 지역 사회 삶의 질 개선에기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2013년 10월 인도네시아에서 영업을 시작했다. 지난해 14억원의 순이익을 거두며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생명이 베트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1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코로나19 백신 기금에 10억 동(약 5000만원)을 전달했다. 또 핵심 영업 인력을 보호하기 위해 20억 동(약 1억동) 규모 동반자 펀드를 조성했다. 임동준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장은 "이번 조치는 지역 사회에 대한 한화생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것"이라며 "베트남이 전염병을 극복하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기부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누적 기부액은 48억 동(약 2억3300만원)에 달한다. 한화생명은 지난 2009년 4월 국내 생명보험사로는 최초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16개 지점을 포함해 140여개 영업망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총 수입보험료는 3조4000억 동(약 1650억원)으로 전년보다 20% 늘었다. 한편, 베트남 보험시장은 빠른 경제 성장과 풍부한 인구, 높은 젊은층 비중 등에 힘입어 매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베트남 보험감독청(ISA)에 따르면 지난해 베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생명이 2대 주주에 오르게 되는 영국 부동산 자산운용사 세빌스자산운용이 일본 건설사 가지마건설과 함께 유럽 내 물류센터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빌스자산운용·가지마건설 조인트벤처(JV)는 세계적인 물류 부동산 개발업체 파나토니(Panattoni Europe)로부터 독일 함부르크에 있는 물류센터를 인수했다. 구체적인 매매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세빌스자산운용과 가지마건설은 지난해 8월 유럽 내 물류센터 투자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JV 결성과 동시에 폴란드 우츠키에주(州) 우치에 있는 물류센터를 인수하는 등 물류 부동산 투자를 모색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전자상거래가 활성화하면서 물류 부동산에 투자 자금이 몰리고 있다. 세빌스자산운용은 영국 종합부동산그룹 세빌스의 자회사로 지난해 기준 32조원 규모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운용자산을 기준으로 유럽 독립계 부동산 운용사 중 5위로 꼽힌다. 삼성생명은 지난달 이사회를 열고 6375만 파운드(약 1000억원)를 투자해 이 회사의 지분 25%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지분 인수가 완료되면 이 회사의 2대 주주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핏빗(Fitbit) 기기에서 지원하던 비접촉식 결제 서비스 '핏빗페이(Fitbit Pay)' 지원을 중단하기로 했다. 구글은 핏빗의 다양한 기능을 업데이트하며 안드로이드 웨어러블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오는 7월 29일(현지시간) 핏빗페이의 지원을 중단하기로 했다. 핏빗페이의 자리는 구글월렛(Google Wallet)이 대체한다. 핏빗은 스마트워치, 스마트밴드 등 웨어러블 기기 전문 브랜드로, 구글은 지난 2019년 핏빗 인수를 발표했다. 이후 반독점법 위반 심사 등이 진행됐으며 2021년 1월 최종적으로 인수를 완료했다. 구글은 핏빗 인수 후 2022년 픽셀 워치를 출시하며 통합작업을 본격화했다. 이번 핏빗페이 서비스 중단도 구글의 웨어러블 생태계 통합 과정에서 진행된 것이다. 구글월렛 전환에 대해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 그동안 핏빗페이에 새로운 카드를 추가할 수 없는 등 사용에 제약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구글월렛으로 전환되면 핏빗페이에서 지원하지 않았던 카드와 은행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구글은 향후 핏빗 생태계 통합작업을 가속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Nvidia)가 인공지능(AI) 개인용컴퓨터(PC) 시대에 그래픽처리장치(GPU)의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향후 신경망처리장치(NPU) 기술이 발전하더라도 GPU가 프리미엄 AI PC 시장에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에서는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이 같은 내용을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타이베이에서 개최되는 컴퓨텍스 2024 기조연설을 통해 강조할 것으로 보고있다. 엔비디아는 NPU가 기본(베이직) AI PC 부문에서 강점을 가질 것으로 봤다. 기본 AI PC는 AI용 기본 툴 정도를 사용할 수 있는 사양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45톱스(TOPS, 초당 1조회 연산)정도의 계산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배터리 효율이 중요한 랩탑(노트북) 부문에선 NPU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콘텐츠 제작, 프로그램 개발, LLM(대규모언어모델) 운용 등 강력한 하드웨어 성능이 필요한 경우에는 GPU가를 더 우선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엔비디아는 GPU 기반 프리미엄 AI PC는 최대 1300톱스의 연산 성능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