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베트남서 코로나19 극복 1억5000만원 기부

백신 기금에 5000만원 전달
1억 규모 '동반자 펀드' 조성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생명이 베트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1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코로나19 백신 기금에 10억 동(약 5000만원)을 전달했다. 또 핵심 영업 인력을 보호하기 위해 20억 동(약 1억동) 규모 동반자 펀드를 조성했다.

 

임동준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장은 "이번 조치는 지역 사회에 대한 한화생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것"이라며 "베트남이 전염병을 극복하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기부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누적 기부액은 48억 동(약 2억3300만원)에 달한다.

 

한화생명은 지난 2009년 4월 국내 생명보험사로는 최초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16개 지점을 포함해 140여개 영업망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총 수입보험료는 3조4000억 동(약 1650억원)으로 전년보다 20% 늘었다.

 

한편, 베트남 보험시장은 빠른 경제 성장과 풍부한 인구, 높은 젊은층 비중 등에 힘입어 매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베트남 보험감독청(ISA)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 총 수입보험료는 182조6540억 동(약 8조8770억원)으로 전년보다 14% 성장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