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베트남 'MZ세대' 공략…디지털 콘텐츠 크리에이터 지원

베트남법인, 디지털 콘텐츠 제작자 육성 프로그램 진행
새로운 미디어 트렌트 맞춰 고객 소통 강화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생명이 한국에 이어 베트남에서도 디지털 콘텐츠 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유튜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새로운 미디어 트렌트에 맞춰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호찌민 소재 광고 에어전시 애드버타이징베트남과 디지털 콘텐츠 제작 프로그램 '한화생명 콘텐츠 크리에이터 캠프'를 실시한다. 사진, 영상, 일러스트레이션,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는 이들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가, 학생 등 두 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된다. 예선을 거쳐 내년 1월 콘텐츠 제작자, 광고주, 브랜드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특별 교육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을 수료한 이후 참가자들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그룹별로 우수한 참가자를 선발해 시상한다. 수상자는 한화생명 베트남법인 입사할 때 가산점을 받게 된다.

 

앞서 한화생명은 지난해 국내에서도 디지털 콘텐츠 분야 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베트남은 20~30대 비중이 50%에 달할 정도로 젊은층 비중이 높고, 스마트폰 등 모바일 보급률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도이머이 정책 이후 서양 문물과 경제적 풍요 속에 성장한 MZ세대가 주력 소비층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MZ세대는 1980년대 초반에서 2000년대 초반 출생한 밀레니엄(M)세대와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이다. 소비력이 높고 디지털 문화에 친숙하다.

 

한편, 한화생명은 2009년 4월 국내 생명보험사로는 최초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이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18개 지점을 포함해 170여개 영업망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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