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자체 인공지능(AI) 칩인 텐서처리장치(TPU)의 기술 특허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구글은 아마존, 애플 등 경쟁업체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특허를 출원하며 TPU 혁신을 주도, 엔비디아의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6일 일본 특허 분석 업체 '패턴트필드(Patentfield)'에 따르면 구글의 TPU 관련 특허 출원 건수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2.7배가 증가했다. 정점을 기록했던 2023년에는 400건 이상의 특허를 출원했다. 반면 구글이 매년 수백건의 TPU 특허를 출원하고 있을 때 아마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은 매년 100건이 되지 않는 특허만을 출원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두고 구글의 수년 간의 연구 개발 노력이 비로소 빛을 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TPU는 구글이 지난 2016년 5월 공개한 주문형반도체(ASIC)로, 현재까지 7세대(아이언우드) 모델까지 공개됐다. 구글은 TPU를 활용해 AI 추론은 물론 학습도 진행하고 있다. TPU는 AI에 특화된 칩으로 행렬곱셈만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TPU는 그래픽처리장치와 다르게 메모리에서 데이터를 가져오거나 다시 넣을 필요가 없어 병목현상이 없고, 속도가 빠르다. 또한 전력 효율도 높아 GPU에 비해 운영비용도 적다. TPU가 본격적으로 관심을 받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11월 구글이 제미나이 3.0을 공개하면서다. 제미나이 3.0은 그동안 출시된 어떤 AI 모델보다 뛰어난 성능을 보여줬다. 특히 이미지 생성 모델인 '나노 바나나'는 이용자들의 극찬을 받았다. 그리고 이런 제미나이 3.0의 학습과 추론에 TPU가 대거 사용된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GPU 독립이 본격화 됐다는 분석이 줄을 이었다. 여기에 앤트로픽, 메타 등이 TPU를 주문했거나 도입 협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 엔비디아의 독주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업계는 구글 TPU의 출하량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있다. 올해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40% 가량 많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2028년에는 TPU 출하량이 2025년 대비 5배는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TPU가 시장 확대에 가장 걸림돌은 공급망 제약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가 테네시주 데이터센터에 테슬라의 에너지저장장치(ESS) '메가팩'을 추가로 설치한다. xAI는 현재 테네시주에서만 2GW(기가와트) 규모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있는만큼 메가팩 추가 설치를 통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망을 완성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xAI는 테네시주 사우스멤피스에 위치한 콜로서스 2 데이터센터에 메가팩을 추가한다. 이 같은 사실은 xAI의 엔지니어인 브렌트 마요에 의해서 알려졌다. 브렌트 마요는 5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오늘도 매크로하드의 하늘은 멋지다. 메가팩 수백 개를 아무렇지 않게 설치하는 것도 멋진 장면"이라며 메가팩 설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 대해 테슬라 팁스터인 소이어 메릿(Sawyer Merritt)는 "xAI가 최소 수십 개의 테슬라 메가팩을 추가로 설치하고 있다"며 "xAI는 최근 몇 달간 해당 부지에 4억 달러(약 5800억원) 상당의 메가팩을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메가팩이 추가로 설치되는 곳은 콜로서스 2 데이터센터다. 이는 브렌트 마요가 매크로하드라고 거론한 대목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크로하드는 지난 10월 xAI가 공개한 AI 플랫폼 서비스로, AI산업계의 '마이크로소프트'가 되겠다는 목표로 만들어졌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를 풍자하는 밈으로 사용됐던 매크로하드를 상표로 사용한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해당 상표를 지난해 8월 정식으로 등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매크로하드는 콜로서스 2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개발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일론 머스크 CEO는 콜로서스 2 데이터센터 건물 지붕에 매크로하드 로고가 프린팅된 모습도 공개했었다. 콜로서스 2는 지난해 3월 부지 매입을 시작으로 구축되기 시작한 xAI의 차세대 기가급 데이터센터다. xAI는 콜로서스 2 구축 과정에서 단 6개월만에 200MW 규모 냉각 용량을 확보하는데 성공해 관심을 받기도 했다. 오라클, 오픈AI, 크루소 등 경쟁업체들은 200MW 냉각 용량을 확보하는데 평균적으로 15개월이 소요됐다. 콜로서스 2에는 총 180억 달러(약 26조원)를 투입해 확보한 55만개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장착될 예정이다. 모든 작업이 완료되면 콜로서스 2의 용량은 단일 데이터센터만으로 1GW를 넘게된다. 이번 메가팩 추가 설치도 콜로서스 2 구축 작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콜로서스 2에 공급되는 전력은 메가팩 인프라를 통해 데이터센터로 들어가게 된다. xAI는 메가팩을 통한 전력 공급 시스템을 구축, 만일의 상황에서도 저장된 전력을 통해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업계는 xAI가 테네시주 멤피스에 세번째 데이터센터 부지를 확보한 만큼 향후에도 메가팩 설치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일론 머스크 CEO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xAI가 세 번째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콜로서스 2 인근에 새로운 건물을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xAI의 세 번째 데이터센터는 'MACROHARDRR(매크로하드RR)'이라는 이름으로 공개됐으며, 500MW(메가와트) 규모로 건설될 것으로 알려졌다. 매크로하드RR이 완성되면 xAI는 멤피스 내에서만 2GW 규모 AI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이 지난해 배정했던 코발트 수출 할당량의 사용 기한을 올해로 연장했다. 지난해 수출하지 못했던 코발트 물량이 올해 풀리게 되면서 공급 병목 현상도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6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민주콩고는 코발트 수출 할당량 1만8125톤의 사용 기한을 지난해 4분기에서 올해 1분기로 연장했다. 민주콩고는 지난해 10월부터 코발트 가격 조정을 위해 수출 전면 금지에서 수출량을 제한하는 쿼터제로 정책을 바꿨다. 하지만 복잡한 절차로 인해 기업들이 할당된 물량을 제때 수출하지 못했다. 이번 기한 연장으로 지난해 수출하지 못했던 코발트 물량이 1분기 중 시장에 풀릴 전망이다. 다만 민주콩고 내부의 행정·물류 시스템이 열악해 실제 제련소에 코발트가 도착하는 시점은 4~5월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민주콩고는 전 세계 코발트 공급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쿼터제 시행으로 올해 공급 물량은 9만6600톤으로 제한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호주 소재기업 '에코그라프(EcoGraf)'가 흑연사업 확대를 위해 유럽 보조금을 신청했다. 배터리 소재 공급망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성장 계획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한 에코그라프는 수직 통합형 배터리 음극재 사업을 구축해 공급망 안정성과 기술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그라프는 탄자니아와 유럽 흑연 생산 확대를 위한 유럽 보조금을 신청했다. 에코그라프가 유럽 보조금을 신청한 건 글로벌 배터리 소재 공급망 내 입지를 강화하고 성장 계획에 대한 자금 조달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에코그라프는 탄자니아에서 천연흑연을 확보하고 정제하는 광산 개발 프로젝트와 유럽 내 계획 중인 배터리 음극재 사업의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400만 유로(약 67억 8400만원) 규모의 자금조달을 계획했다. 에코그라프는 탄자니아 흑연 광산 개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탄자니아로부터 에판코(Epanko) 흑연 프로젝트에 대한 25년 채굴권을 확보해 흑연 공급에 협력한다. 에코그라프는 탄자니아 흑연 프로젝트로 장기적인 생산 기반을 확보하고, 전기차·청정 에너지 저장 시장에서 급증하는 천연 흑연 음극재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생산 능력을 단계적으로 확장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1단계 개발에는 연간 7만3000톤(t) 규모의 흑연 가공 공장 건설이 포함된다. 공장 건설 자금은 독일 수출입은행(KfW IPEX-Bank)과 1억500만 달러(약 1400억원) 규모의 대출 약정을 맺어 조달한다. 최근 호주 국세청(ATO)으로부터 170만 호주달러(약 16억 5100만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세액 공제를 승인받은 데 이어 유럽 보조금까지 지급받으면 에코그라프는 통합 흑연 사업을 확장해 현금 보유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되면 에코그라프는 미래 배터리 음극재 상업화와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 비용 경쟁력 확보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한다. 2005년 설립된 에코그라프는 흑연 재활용과 고순도 배터리 음극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HF프리 정제 기술을 기반으로 북미, 유럽,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상업 시설을 설립할 계획이다. HF프리는 불화수소(HF)를 사용하지 않고 흑연을 정제하는 친환경 공정 기술이다. 고순도 배터리 음극재 생산과 고순도 흑연 제품, 리튬이온 배터리 음극재 재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에코그라프는 흑연 정제 기술 관련 특허를 확보하며 독자적인 기술력을 강화해왔다. 지난해 4월 두 번째 HF프리 기술(패밀리 2)에 대한 특허권을 획득한데 이어 같은해 8월 2021년 5월 출원한 첫 번째 'HF프리(HFfree)' 기술(패밀리 1)에 대한 특허 승인을 받았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성일하이텍은 각각 2021년과 2020년에 에코그라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흑연 사업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오픈AI가 첫 번째 인공지능(AI) 하드웨어 제작을 위해 대만 제조업체 폭스콘(Foxconn)과 손잡았다. 오픈AI의 첫 하드웨어는 폭스콘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오픈AI는 현재 3가지 형태의 하드웨어를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내 첫 제품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5일 대만 경제일보(經濟日報)에 따르면 오픈AI는 자사의 첫 번째 하드웨어를 폭스콘에서 독점 생산하기로 했다. 폭스콘은 오픈AI의 첫 하드웨어를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한편으로는 미국 공장 생산도 검토하고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당초 오픈AI의 첫 하드웨어는 애플 핵심 제조 파트너사인 중국의 럭스쉐어(Luxshare Precision Industry)에서 제작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오픈AI가 중국 본토에서 하드웨어를 생산하길 원치 않으면서 폭스콘으로 변경된 것으로 전해졌다. 오픈AI는 올해 첫 제품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자체 하드웨어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검드롭(Gumdrop)'이라는 코드명을 부여했다. 하드웨어 개발에는 '아이폰의 아버지'로 불리는 디자이너 조너선 아이브(Jonathan Ive)가 참여하고 있다. 조너선 아이브는 애플의 대표 상품인 아이맥과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에어팟, iOS 디자인 작업을 이끌었던 인물이다. 오픈AI는 지난 5월 조너선 아이브가 설립한 하드웨어 스타트업 'io(이하 아이오)'를 65억 달러(약 9조4000억원)에 인수했다. 아이오는 조너선 아이브를 비롯해 애플워치 디자인에 참여했던 에반스 한키(Evans Hankey), 탕 탄(Tang Tan) 등이 공동 창업했다. 오픈AI가 처음으로 출시할 하드웨어는 오디오 기능이 메인인 스마트펜이나 휴대용 스피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계 IT 팁스터인 스마트피카츄는 "현재 3개의 프로젝트가 공급업체의 평가를 받고 있다"며 "하나는 펜이고 다른 하나는 휴대용 오디오 기기"라고 밝혔다. 오픈AI의 하드웨어는 디스플레이는 없지만 오디오 기능에 있어서는 기존 하드웨어의 한계를 뛰어넘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대응해 오픈AI는 올 1분기 중으로 기존 오디오 AI 모델의 한계를 뛰어넘은 차세대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차세대 오디오 모델은 현존 모델보다 더 자연스러운 답변 음성, 빠른 응답, 실시간으로 끼어들면서 대화할 수 있는 기능 등이 탑재될 예정이다. 차세대 오디오 모델 개발은 캐릭터AI(Character.AI)에서 영입한 쿤단 쿠마르가 주도하고 있다. 업계는 오픈AI와 폭스콘이 하드웨어 제작은 물론 클라우드 인프라 분야로 협력을 확대할 수 있다고 보고있다. 업계 관계자는 "오픈AI가 향후 폭스콘에서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장비도 주문할 수 있다"며 "래빗 R1, 휴메인 AI 핀 등이 출시됐지만 시장 안착에는 실패했다. 오픈AI가 AI 전용 하드웨어의 시장 안착에 성공할 지가 핵심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피트 헤그세스(Pete Hegseth) 미국 국방장관이 미국 최대 방산 조선소인 헌팅턴 잉걸스(Huntington Ingalls Industries, HII)가 운영하는 핵잠수함 건조 자회사 뉴포트뉴스조선(Newport News Shipbuilding)를 방문해 함정 건조 역량을 확인한다. 트럼프 행정부가 사활을 건 자국 내 조선업 재건에 속도를 내면서 '함정동맹'을 맺고 있는 HD현대와의 협력도 한층 빨라진다. [유료기사코드] 헌팅턴 잉걸스는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5일(현지시간) '자유의 무기고' 순방 일정으로 뉴포트 뉴스 조선소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헤그세스 장관은 조선소의 주요 함정과 생산 시설을 둘러보고 조선소 내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헤그세스의 이번 방문은 국가 안보에서 미국 제조업의 역할을 부각하려는 행정부의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자유의 무기고' 순방은 국방 산업 기반 강화와 이를 뒷받침하는 노동자들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힘을 통한 평화' 기조에 발맞춰 미국의 방위산업 제조업 재건 및 현대화를 목표로 진행된다. 이번 순방은 방위 획득 정책의 전환을 촉진해 속도, 혁신 및 상업 우선 접근법을 우선시한다. 여기에는 관료주의적 장벽 완화, 프로그램 책임자 권한 강화, 그리고 산업 투자 및 확장을 장려하기 위한 장기 계약 제공 등이 포함된다. 뉴포트 뉴스 조선소는 미국 최대의 군용 조선소로, 미 해군 항공모함과 잠수함의 건조 및 유지보수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버지니아주에서 2만6000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으며, 800척 이상의 선박 개발 및 유지 관리 서비스를 해왔다. 현재 미 해군과 15척의 핵 잠수함 건조 협상을 진행중이다. 10척의 블록 VI 버지니아급 공격형 잠수함과 5척의 컬럼비아급 핵탄도미사일 잠수함 자금 조달 및 계약 협상을 이어오고 있다. <본보 2025년 11월 4일자 참고 : HII "美 해군과 핵 잠수함 15척 협상 올해 마무리"...HD현대중공업 협력 본격화> 헤그세스 장관은 이번에 뉴포트 뉴스 조선소의 핵 잠수함과 군수지원함의 건조 역량을 살펴볼 전망이다. 헤그세스 장관의 방문으로 HII의 미 해군과 핵추진 잠수함 건조 계약이 가속화되면 HD현대와의 협력 범위가 넓어진다. HD현대는 헌팅턴 잉걸스와 미국의 조선 분야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양사는 지난해 4월 방산 협력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같은해 10월에는 상선 및 군함 설계·건조 협력에 관한 합의 각서(MOA)를 체결하고 미 해군의 '차세대 군수지원함' 건조에 협력하기로 했다. HD현대는 미국 내 조선생산시설 인수 또는 신규 설립에 공동으로 투자하는 한편, 헌팅턴 잉걸스 그룹의 두 조선소인 뉴포트 뉴스 조선소와 잉걸스 조선소(Ingalls Shipbuilding)에 블록 모듈과 주요 자재 등을 공급하기로 했다. 또 조선 분야 ‘엔지니어링 합작 회사’ 설립을 검토하고 미 해군 및 동맹국 함정에 대한 유지 보수(MRO) 분야에서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AMD가 중국 그래픽처리장치(GPU) 판매 조직을 개편했다. AMD는 중앙처리장치(CPU) 판매망에서 GPU를 함께 판매하는 방식으로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AMD는 엔비디아 그래픽카드 공급량이 줄어드는 틈을 노려 중국 시장 점유율을 크게 늘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AMD는 그동안 독립적으로 활동하던 중국 GPU 영업팀을 CPU 판매조직 산하에 배치했다. 이에따라 AMD 중국 CPU 판매 담당이 GPU 판매도 총괄하게 됐다. 기존 중국 GPU 판매 담당은 다른 업무에 재배치됐다. AMD는 중국 내 CPU 판매망을 이용해 GPU도 판매한다. AMD는 CPU 구매 고객에게 자사 GPU도 함께 구매하도록 하는 방식 등으로 판매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AMD는 조직개편 등을 통해 엔비디아가 내준 빈틈을 노린다. 엔비디아는 최근 게이밍 그래픽 카드인 '지포스 RTX 50 시리즈'에 탑재되는 GPU의 생산량을 줄이기로 했다. 일각에서는 올해 상반기 엔비디아가 전년동기 대비 최대 40% 적은 GPU를 생산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엔비디아가 게이밍 GPU의 생산량을 줄이기로 한 배경에는 메모리 부족 문제가 있다. 지포스 RTX 50 시리즈에는 최신 GDDR7 메모리가 탑재되지만, 수요를 충당할 수 있는 만큼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는데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엔비디아는 수익성이 더 높은 RTX 프로 GPU 생산에 메모리 반도체를 우선 할당하는 방법을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AMD는 지포스 RTX 50 시리즈 그래픽카드의 공급이 줄어들면 자사 라데온 그래픽카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있다. AMD는 올해 중국 그래픽카드 시장 점유율을 25%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계는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 공급량이 줄어든다고 해서 AMD의 점유율이 늘어날지는 지켜봐야한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AMD 그래픽카드는 조립형 PC 시장에서는 판매가 이뤄지고 있지만 OEM 시장에서는 엔비디아 지포스 그래픽카드에 완전히 밀린 상태"라며 "AMD가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상품성을 높인 제품을 매력적인 가격에 공급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제적 핵연료 및 서비스 공급사인 유렌코(Urenco)가 미국 내 최초의 저농축 우라늄 생산을 개시했다. 지난해 12월 저농축 우라늄 생산에 성공한 유렌코는 공장 증설로 생산을 확대, 미국 핵연료 우라늄 공급망을 강화한다. 러시아의 우라늄 농축 지배력에 대응한 미국의 우라늄 자급화 정책이 가속화된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유렌코 USA는 지난해 12월 뉴멕시코주 유니스에 위치한 우라늄 생산공장에서 저농축 우라늄 플러스(LEU+, 5%~10% 우라늄) 생산에 성공했다. 유니스 공장은 미국에서 상업적으로 저농축 우라늄(LEU+)를 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공장이다. 유렌코 USA가 유니스 공장에 70만 SWU(분리 작업 단위)의 용량을 추가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새로운 원심분리기 캐스케이드를 설치해 왔는데 설치된 세 개의 신규 캐스케이드가 예정보다 앞당겨 가동을 시작한 것이다. 미국 내 상업용 우라늄 농축 시설에서 최초로 저농축 우라늄(LEU+) 생산에 성공한 유렌코는 올해 중반부터 LEU+ 양산에 돌입한다. 상업적 규모 생산을 위해 생산시설도 증설한다. 공장 생산시설을 15% 확장해 우라늄 생산을 늘릴 계획이다. 확장 공사는 2027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유렌코는 우라늄 농축 및 연료 제품을 공급하는 다국적 기업으로, 영국 정부, 네덜란드 정부, 독일 주요 원전사업자그룹이 공동으로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지난해 9월 30일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우라늄을 최대 10% U-235까지 농축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 공장 내 모든 캐스케이드는 LEU+ 생산 허가를 보유하고 있다. 유렌코는 LEU+가 산업 내 여러 발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현재 가동 중인 경수로의 운전 주기 연장을 통해 운영과 유지 보수 비용을 절감하고, 새로운 사고 내성 연료 설계의 사용을 촉진한다.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역시 LEU+를 연료로 채택해 핵연료의 연소도를 높이고 있다. LEU+는 또 10~20% U-235 농도로 농축된 고순도 저농축 우라늄(HALEU) 생산의 원료로 사용돼 HALEU 생산 시설의 생산량도 증대시킨다. 유렌코의 LEU+ 생산으로 미국은 러시아 수입 의존도를 축소한다. 러시아는 2024년 기준 LEU+ 수입량의 약 35%를 차지했다. 미국은 러시아와 프랑스, 영국, 독일, 네덜란드 등에서 LEU를 수입해왔다. 미국 에너지부(DOE)는 러시아의 우라늄 농축 지배력에 대응해 HALEU 국산화 및 자립화 전략을 가속화해왔다. 현재 전 세계 HALEU 공급의 약 80% 이상을 러시아가 차지하고 있으나, 미국 내 생산 기반 확충과 계약 연장, 러시아산 수입 유예 조치 등으로 러시아 의존 탈피를 본격화하고 있다. 존 커크패트릭 유렌코 USA 사장은 "2025년에 우리는 새로운 첨단 연료 생산 능력을 구축하고 새로운 생산 설비를 설치하겠다는 계획을 성공적으로 이행했다"며 "미국이 원자력 에너지에 대한 의존도를 높여감에 따라 고객과 미국 원자력 산업의 미래 요구를 지원하겠다는 회사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유렌코의 저농축 우라늄 생산으로 한수원은 안정적으로 원전 연료 공급을 확보한다. 한수원은 지난 2024년 유렌코와 안정적인 원전연료 공급을 위한 장기 원전연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10년이다. 한수원은 1993년부터 유렌코에서 농축우라늄을 수입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미국 석유기업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석유화학 부문을 인수했다. 버크셔는 5일 "옥시덴털로부터 옥시켐을 97억 달러(약 14조300억원)에 인수하는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2022년 보험사 앨러게니 인수(116억 달러·약 16조7800억원) 이후 최대 규모이자, 2011년 루브리졸 인수(100억 달러·약 14조4700억원) 이후 첫 화학 업종 투자다. 옥시켐은 옥시덴털의 핵심 비(非)석유 사업 자회사다. 폴리염화비닐, 염소알칼리, 연소화 유기 화학물질, 염화칼슘 등을 생산하고 있다. 작년 6월 말까지 1년 동안 약 50억 달러(약 7조23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번 거래는 부채 압박에 시달리는 옥시덴털의 재무·자산 구조 재편 노력의 일환이다. 옥시덴털은 2019년 경쟁사인 아나다코 페트롤리엄(550억 달러)과 2023년 셰일 오일업체 크라운록(130억원)을 인수한 이후 막대한 부채 부담에 시달려 왔다. 버크셔는 옥시덴털의 지분 27%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2019년 아나다코 인수를 지원하기 위해 100억 달러(약 14조4700억원)를 투자하는 등 전략적 동맹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버핏은 올해 1월 1일 자로 버크셔 최고경영자(CEO)에서 물러났다. 그레그 에이블 부회장에게 CEO직을 물려주고 회장직만 유지한다. 버핏은 지난 1965년 작은 섬유업체였던 버크셔의 경영권을 확보한 뒤 보험업으로 전환했고, 보험료에서 발생하는 현금 흐름을 활용해 다른 기업을 인수하거나 지분을 매입했다. 그는 60년 만에 버크셔를 철도와 유틸리티(전력·가스), 보험 사업 등을 아우르는 시가총액 1조1000억 달러(약 1590조원) 규모 세계적인 금융 공룡으로 성장시켰다.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은 60년간 약 610만%에 이르는 누적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2026년 새해벽두부터 신작 게임들이 대거 출격을 앞두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강력한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신작은 물론 콘솔 대작까지 쏟아지며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 주요 게임사 중 2026년 신작 스타트를 끊는 업체는 웹젠이다. 웹젠은 오는 21일 오픈월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드래곤소드'를 출시한다. 드래곤소드는 국내 게임 개발사 '하운드13'이 개발하고 웹젠이 퍼블리싱하는 게임이다. 웹젠은 지난 2024년 초 하운드13의 지분 25.64%를 확보하며 퍼블리싱 우선협상권을 확보한 바 있다. 드래곤소드가 주목받는 것은 웹젠이 뮤 IP의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출시하는 신작이기 때문이다. 웹젠은 드래곤소드는 신작을 앞세워 실적 회복에 나선다. 웹젠은 지난해 3분기 기준 누적매출 1245억원, 영업이익 227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각각 21.5%, 42.4% 감소한 성적표를 올린 바 있다. 또한 10여년만에 김병관 창업자가 경영에 복귀한 후 처음으로 출시되는 게임인만큼 흥행 여부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드래곤소드는 광활한 오픈월드에서 펼쳐지는 정교하고 화려한 액션이 특징이다. 또한 모바일과 PC에서 모두 플레이할 수 있는 크로스플랫폼을 지원한다. 웹젠에 이어 넷마블이 '일곱 개의 대죄:오리진'을 28일 선보인다. 일곱 개의 대죄:오리진은 전 세계 누적 판매 5500만 부 이상을 기록한 인기 만화 '일곱 개의 대죄'를 기반으로 개발된 오픈월드 액션 RPG다. 이용자는 브리타니아 대륙을 자유롭게 탐험하고, 위기 상황에서 영웅을 교체하는 태그 전투, 강력한 합기, 무기와 영웅 조합에 따라 변화하는 액션 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오픈월드에서 친구와 파티를 꾸려 모험을 떠나거나, 보스에 도전하는 등 다양한 멀티플레이 요소가 특징이다. 일곱 개의 대죄:오리진은 콘솔·PC·모바일 플랫폼에서 동시에 플레이할 수 있다. 콘솔 버전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5(PS5), PC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넷마블은 그동안 모바일 시장에 집중해오다 지난해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를 기점으로 PC·콘솔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기 시작했다. 넷마블을 일곱 개의 대죄:오리진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협동 액션 게임인 '이블베인'도 출시하며 PC·콘솔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1분기 출시가 확정된 기대작에는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이 있다. 트리플 A급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인 붉은사막은 2018년부터 개발되기 시작해 7년 이상 개발돼왔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 자체 게임엔진인 '블랙스페이스엔진'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광활한 필드와 화려한 전투, 높은 그래픽 등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로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는 '2026년 PS5로 출시될 최고의 기대작 (Most Anticipated Games Coming to PlayStation 5 in 2026)' 중 하나로 붉은사막을 소개하기도 했다. 붉은사막과 함께 최고의 기대작으로 선정된 게임에는 '마블 울버린', '레지던트 이블:레퀴엠', '사로스' 등 15개 게임이 이름을 올렸다. 붉은사막은 PC, 콘솔 플랫폼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PC 플랫폼은 스팀과 애플 맥에서 출시되며, 콘솔의 경우에는 PS5와 엑스박스 시리즈 X|S에서 동시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데브시스터즈의 배틀 액션 게임 '쿠키런: 오븐스매시'가 3월에 출시를 예고하고 있으며, NHN의 수집형 RPG '어비스디아'도 1분기 중 출시를 앞두고 있다. 신작 외에도 명작 게임의 귀환도 예고됐다. 엔씨소프트가 '리니지 클래식'을 내달 7일 출시한다고 발표한 것. 리니지 클래식은 2000년대 초기 버전을 구현한 PC게임으로 월정액로 운영된다. 엔씨소프트는 군주, 기사, 요정, 마법사 등 4종의 클래스(Class, 직업)와 말하는 섬, 용의 계곡, 기란 지역 등 초기 버전 콘텐츠가 제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국 게임 중에서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만큼 오랜기간 인기를 얻은 게임이 드물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는 더욱 주목받고 있다. 꾸준한 업데이트와 개선 작업 등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 2026년은 검은사막 12주년이자 북미 10주년으로 더욱 다양한 업데이트와 이벤트가 예고돼 있다. 지난 한 해 검은사막에서 주목할 만한 주요 업데이트 콘텐츠와 스토리를 '톱6(TOP6)'으로 추려봤다. ◇ 검은사막 신규 생활 액세서리 ‘프리오네’ 첫 선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생활 대표 액세서리로 자리매김하던 ‘마노스’ 액세서리를 넘어사는 ‘프리오네’ 액세서리를 1월 선보였다. 프리오네는 ‘군왕’ 무기와 같이 ‘환(X) 등급까지 강화가 가능한 액세서리로 모험가들에게 새로운 도전 욕구를 자극했던 콘텐츠다. 생활 숙련도에 따라 검은사막 월드에서 생활 콘텐츠를 진행 시 얻는 효율이 달라지는 만큼 프리오네 액세서리를 얻기 위한 모험가들의 노력이 돋보였다. ◇ 실제 오프라인 축제 콘셉트의 대규모 페스티벌 6주년 기념 ‘530 페스티벌’ 매년 검은사막 국내 직접 서비스를 기념해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해 온 검은사막은 6주년을 맞아 특별한 콘셉트의 530 이벤트를 진행했다. 530 이벤트는 실제 오프라인 축제 형식의 페스티벌처럼 검은사막 월드에 이벤트 존을을 구분하고 모험가들이 이벤트 존을 자유롭게 다니며 즐기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벤트 아이템을 모아 보상으로 교환하는 메인 스테이지 ▲상시적으로 모험가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상시 운영존 ▲직접 모이고 참여할 수 있는 만남의 광장 이벤트 존 3개의 테마 공간에서 원하는 이벤트에 참여하며 3주에 걸쳐 축제 분위기가 지속됐다. 검은사막은 내년 국내 검은사막 직접 서비스 7주년과 함께 북미와 유럽에서는 검은사막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북미에서 진행하는 ‘하이델 연회’도 예고했다. ◇검은사막 콘솔 PS5·XBOX 시리즈 X/S 버전 출시 검은사막 콘솔 모험가들의 오랜 바람이었던 PS5·XBOX 시리즈 X/S 버전도 6월 선보였다. 검은사막 콘솔 모험가들이 즐길 수 있는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가 가능해진 것으로 콘솔 모험가들의 환영을 받은 소식이었다. 새로운 기기 지원 소식과 함께 8월에는 처음으로 콘솔 모험가만을 위한 업데이트 로드맵 공개 행사 ‘Adventurers' Festival’을 열었다. 행사를 통해 글로벌 검은사막 콘솔 모험가들과 6년 간의 서비스 여정을 함께 추억하고 에피소드를 공유했으며, 아침의 나라 : 서울을 비롯해 마그누스, 프리오네 액세서리 등 업데이트 콘텐츠 도입 계획을 공개했다. ◇ 검은사막 ‘하이델 연회 대전’ 개최 신규 클래스 ‘오공’ 출시 2025년 검은사막 ‘하이델 연회’는 처음으로 지방에서 개최됐다. 개최지는 대전광역시로 빵으로 유명한 대전답게 빵 냄새가 가득한 행사로 기억되고 있다. 실제 방문한 모험가에게 대전 ‘성심당‘ 빵 세트가 제공됐으며, 현장 이벤트 보상으로 다양한 빵도 지급됐다. 연회에서는 검은사막 신규 지역 ‘에다니아‘의 추가 정보 공개와 함께 신규 클래스 ‘오공‘에 대한 정보도 공개됐다. ◇ 검은사막 신규 지역 마계 ‘에다니아’ 1,2차 업데이트 검은사막의 현재와 미래를 이어주는 지역을 콘셉트로 한 검은사막 신규 지역 ‘에다니아’가 8월 선보였다. 에다니아는 1차와 2차에 걸쳐 선보인 대형 업데이트로 모험가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자극하는 새로운 사냥터와 ‘에다나의 권좌’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상위권 모험가들의 치열한 전투가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 올해 연말 열린 ‘칼페온 연회’에서는 ‘에다니아’의 3인 파티 사냥터 추가 계획에 대해서도 새로 공개했다. ◇ 신규 클래스 ‘세라핌’ 출시 12월 선보인 신규 클래스 ‘세라핌’은 하이델 연회서 처음 콘셉트 이미지가 공개된 이후 대검을 사용하는 여성 클래스라는 포인트로 출시 전부터 높은 인기를 얻었다. 검은사막 커뮤니티에는 출시 전 가칭이었던 ‘세이비어’에 대한 기대감과 출시 시기에 대한 게시물이 눈에 띄었으며, 검은사막 클래스 중 이례적으로 사전 예약도 진행했다. 세라핌은 뮤지션 ‘선우정아’와 영국 ‘노던 필름 오케스트라’가 참여한 OST로도 주목 받았으며, 현재 시즌 서버에서 많은 모험가들이 ‘세라핌’ 클래스를 생성해 모험을 즐기고 있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글로벌 TV 시장이 올해를 기점으로 거대한 기술적 변곡점을 맞이할 전망이다. △차세대 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 규격 등장 △적·녹·청(RGB) 미니 LED의 본격 상용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가격 임계점 돌파가 맞물리면서 가전 시장의 주도권을 둘러싼 글로벌 제조사 간의 기술 전쟁이 가속화되는 양상이다. 4일 스페인 IT 매체 AV파시온(AVPasion)에 따르면 2026년은 가정용 디스플레이의 판도를 바꿀 기술적 요인이 집약되는 해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그동안 프리미엄 시장을 주도해온 OLED에 대응해 LCD 진영이 RGB 직접 발광이라는 강력한 카드를 꺼내 들며 시장 재편이 예고됐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RGB 미니 LED의 부상이다. 기존 미니 LED TV가 청색 광원 위에 컬러필터를 입히는 방식이었다면, 2026년부터 본격화될 차세대 모델은 RGB 소자가 직접 빛을 내는 필터 프리(Filter-free) 구조를 채택한다. 이는 색 순도와 휘도를 획기적으로 높여 OLED 수준의 명암비와 압도적인 밝기를 동시에 구현하는 기술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해 하이센스, TCL 등 주요 제조사들은 이미 2026년 라인업의 핵심 전략으로 이를 낙점하고 기술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영상 표준인 HDR 기술 역시 진화한다. 인공지능(AI) 화질 엔진을 기반으로 화질을 최적화하는 돌비 비전 2(Dolby Vision 2)와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HDR10+ 어드밴스드(Advanced) 등 차세대 규격이 탑재될 예정이다. 4000니트 이상의 휘도를 지원하는 이들 규격은 하드웨어 성능을 극대화하며, 영화 및 게이밍 콘텐츠 생태계 전반의 상향 평준화를 이끌 것으로 관측된다. OLED 시장은 생산 최적화를 통한 프리미엄의 대중화로 맞불을 놓는다. 기술 성숙도가 정점에 달하는 2026년에는 OLED 제품의 제조 원가가 하락하며, 일반 소비자들의 접근이 용이한 가격대에 진입할 전망이다. 이와 동시에 720Hz 초고주사율 게이밍 패널과 3500니트 이상의 고휘도 패널 등 하이엔드 라인업을 세분화해 미니 LED와의 기술적 격차를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이러한 기술적 도약은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에 따른 대규모 교체 수요와 맞물려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단순한 하드웨어 스펙 경쟁을 넘어 차세대 기술 규격 선점 여부가 향후 글로벌 TV 시장의 점유율 향방을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독일·캐나다 합작사인 록 테크 리튬(Rock Tech Lithium)이 지멘스 캐나다와 온타리오주 리튬 가공 시설 건설에 협력한다. 지멘스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검증된 사업 모델을 복제함으로써 리스크를 최소화한다. 캐나다의 광물 투자 유치와 독일의 에너지 안보 수요가 맞물리며 핵심 광물을 매개로 잠수함 사업을 포함한 안보·경제 동맹이 심화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에서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인 스트래티지(Strategy·옛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배당률을 높이기로 했다. 비트코인 가격 하락으로 주가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투자자 붙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회장은 4일 "3월 우선주(STRC) 배당률을 11.25%에서 11.5%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스트래티지는 주가 방어를 위해 매달 우선주에 대한 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스트래티지는 전 세계에서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이다. 이 회사의 창업자 마이클 세일러 회장은 인플레이션 헤지(위험 분산) 수단으로 2020년부터 비트코인을 사들였다. 처음엔 회사 운영자금으로 매입했고, 이후에는 주식이나 전환사채를 발행한 돈으로 비트코인을 샀다. 스트래티지는 미국의 이란 공습에 따른 중동 위기에도 계속 비트코인을 사들였다. 스트래티지는 지난주(2월 23일~3월 1일) 2억410만 달러(약 3000억원)를 투자해 3015개의 비트코인을 매입했다. 평균 매수 단가는 개당 6만7700달러(약 1억원)다. 스트래티지는 이번 매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2억2990만 달러(약 3400억원) 상당의 보통주(클래스A)를 매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