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와 글로벌 자동차 기업 BMW가 캐나다 리튬기업 '맹그로브 리튬'에 투자했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캐나다 정부에 따르면 맹그로브 리튬은 약 8500만 달러(약 1250억원) 규모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 캐나다 정부의 청정 기술 투자 기금인 캐나다 성장펀드가 자금 조달을 주도했고, 빌 게이츠가 설립한 벤처캐피털(VC)인 브레이크스루 에너지 벤처스와 BMW의 벤처펀드 i벤처스가 참여했다. 캐나다 정부는 핵심 광물 채굴부터 정제까지 모두 자국 내에서 이뤄지는 통합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실시했다. 맹그로브 리튬은 지난 2017년 설립된 리튬 정제 기술 기업이다. 리튬 원석을 배터리급 수산화리튬·탄산리튬으로 전환하는 전기화학적 정제 기술을 개발했다. 이 회사의 공정은 기존 정제 방식보다 경제적이고, 탄소 배출량과 폐기물 감소 등 친환경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맹그로브 리튬은 확보한 자금을 브리티시컬럼비아주(州)에 있는 첫번재 상업용 정제 시설 운영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 공장은 연간 생산량 1000톤 규모로, 최근 1단계 건설이 완료됐다. 연간 약 2만5000대 전기차에 공급할 수 있는 배터리급 소재를 생산할 예정이다. 또 연산 2만톤 규모 대형 플랜트 건설도 추진 중이다. 이 공장은 연간 50만대 이상의 전기차에 공급할 수 있는 리튬을 생산하게 된다. 사드 다라 맹그로브 리튬 최고경영자(CEO)는 "캐나다 기업의 리튬 공급망을 강화하고, 에너지 안보를 증진하며, 탄소 중립 미래로의 전환을 지원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프랑수아 필립 샹파뉴 캐나다 재무부 장관은 "캐나다 청정 기술에 대한 투자는 우리의 경제 주권에 대한 투자이며, 경쟁력 있는 저탄소 경제를 구축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혁신이 번창하고,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며,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되는 미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칼리드 빈 모하메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왕세자가 왕촨푸 중국 비야디(BYD) 회장과 만나 전기차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부다비가 비야디를 통해 현지 제조 기반을 구축, 전기차를 앞세운 산업 다각화와 에너지 전환 전략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아부다비 정부에 따르면 알 나흐얀 왕세자는 지난 11일(현지시간)부터 닷새간 아부다비에서 열린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주간(Abu Dhabi Sustainability Week)'에서 왕 회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술탄 아흐메드 알 자베르 UAE 산업첨단기술부 장관을 비롯한 아부다비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배석했다. 양측은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의 제조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가능성을 살폈다. 단순 차량 판매를 넘어 아부다비 내 생산·조립을 포함한 제조 역량 구축과 산업 생태계 조성 여부가 논의 테이블에 오른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만남은 지속가능성 강화와 교통 부문의 에너지 전환을 동시에 추진하려는 아부다비의 중장기 전략과 맞닿아 있다. 대체 에너지 기반 모빌리티 확산을 통해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뒷받침하는 한편 전기차를 제조업 중심의 신성장 산업으로 키우려는 구상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비야디 역시 중동을 단순한 판매 시장이 아닌 생산과 공급망 확장의 거점으로 검토하고 있다. 정책 결정권자와 산업·투자 주체가 한자리에 모이는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주간을 계기로 아부다비를 지역 전기차 산업 허브 후보로 부각시키려는 전략적 행보로 읽힌다. 투자 규모나 공장 설립, 합작법인(JV) 구성 등 구체적 사업 계획이 확정된 단계는 아니다. 다만 아부다비 왕세자가 직접 글로벌 전기차 제조사 최고경영진과 제조 협력을 공식 논의했다는 점에서 향후 실무 협의로 이어질 수 있는 협력의 출발점으로 해석된다.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주간은 에너지 전환과 기후 대응, 지속가능 산업을 주제로 한 아부다비의 대표적인 국제 행사다. 각국 정상과 정부 고위 인사,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들이 참석해 정책 논의와 전시, 고위급 회의가 병행되며, 정부와 기업 간 협력 논의가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플랫폼으로 활용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재 가동이 중단된 파나마 ‘코브레 파나마’ 구리 광산이 재고 광물 처리에 들어간다. 완전한 운영 재개는 아니지만 수익을 창출하고 환경 문제를 해결한다는 측면에서 현장 안정화에 긍정적인 신호란 분석이다. 코브레 파나마 운영사를 소유하고 있는 ‘퍼스트 퀀텀 미네랄스(FQM)’는 16일(현지시간) “호세 라울 물리노 파나마 대통령이 코브레 파나마 재고 광물의 반출과 처리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고 물량은 약 3800만 톤의 광석으로 약 7만 톤의 구리가 추출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처리 과정은 파나마 정부의 공식 승인 후 약 3개월 지난 시점에서 시작해 1년간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나오는 판매 수익은 올해 코브레 파나마의 유지·관리 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고용 창출 효과도 예상된다. 현재 광산 유지·관리를 위해 남은 1600명의 인력 외에 추가로 700명의 직접 고용이 발생할 것으로 관측된다. 또한 물류, 장비, 서비스 분야에서 간접 고용도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절차는 완전한 광산 운영 재개는 아니지만 현장을 안정화 시킨다는 의미가 있다. 광석을 오랜 기간 쌓아두면 인근 수질 환경과 토양 환경을 오염시키는 ‘산성 광산배수(Acid Rock Drainage)’의 발생 가능성이 있는데, 이를 처리함으로써 환경 오염 리스크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트리스탄 파스칼 FQM 최고경영자(CEO)는 “재고 광물 처리는 긍정적인 진전이지만 광산 재개는 아니다”라며 “파나마 정부와 우호적이고 지속 가능한 해결을 위해 대화에 계속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나마 정부는 올해 6월까지 코브레 파나마의 운영 계획을 밝힌다는 방침이다. 물리노 대통령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올 6월 중에는 코브레 파나마를 어떻게 다룰 것인지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정부가 적절하게 결정 사항을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코브레 파나마는 FQM이 지분 90%를 보유한 미네라 파나마가 운영하고 있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은 미네라 파나마 지분 10%를 갖고 있다. 코브레 파나마는 파나마 수도 파나마시티 서쪽 도노소에 있는 파나마 최대 구리 광산으로 매장량은 21억4300만 톤에 이른다. 지난 2022년 "미네라 파나마와 파나마 정부가 맺은 계약이 위헌"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오며 지난 2023년부터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SK온과 미국 포드의 합작사 '블루오벌SK'의 켄터키 공장 노동자들이 노조 가입 투표를 둘러싼 소송에서 사측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투표의 정당성을 확보하고 전미자동차노조(UAW) 가입에 대한 지지를 얻어냈다. 다만 블루오벌SK에서 항의를 시사하면서 합작사 청산 후에도 장기간 다툼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전미노동관계위원회(NLRB)와 WKU 퍼블릭 라디오 등 외신에 따르면 NLRB는 블루오벌SK 켄터키 공장 노동자들의 UAW 가입 투표에 대한 사측의 이의 제기를 기각했다. 블루오벌SK와 UAW는 작년 9월 27일 진행된 찬반 투표 결과를 두고 다퉈왔다. UAW는 당시 선거에서 찬성 526표, 반대 515표로, 생산·정비직 조합원 과반이 UAW 가입을 지지했다고 발표했다. 블루오벌SK는 비상 대응팀(SERT I 및 SERT II)의 41표를 투표 집계에서 배제했다고 반박했다. 41표를 포함한다면 결과가 다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NLRB는 사측의 주장을 인정하지 않았다. 교섭 단위의 대표성을 고려할 때 41표를 제외하고 표결하는 것이 옳다며 노조의 손을 들어줬다. 블루오벌SK는 오는 26일까지 항소할 수 있다. 블루오벌SK는 공식 성명을 통해 "이번 결정이 자격이 있는 모든 팀원의 목소리를 가로막는 잘못되고 자의적인 판결이라 믿는다"며 "모든 표가 집계돼야 한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항소를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블루오벌SK의 항소 방침에 따라 합작법인 종결 후에도 노조 가입을 둘러싼 노사 갈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SK온과 포드는 작년 말 50대 50으로 운영된 '블루오벌SK'를 정리한다고 밝혔다. SK온은 올해 가동을 앞둔 테네시 공장만을 100% 소유하고, 작년 8월 상업운전에 돌입한 켄터키 1공장은 포드에 소유권을 넘기기로 했다. 켄터키 2공장 투자는 중단된 상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테슬라가 연간 50GWh급 리튬 정제소를 구축하며 전 세계 리튬 정제 시장의 약 60%를 장악하고 있는 중국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북미 최초로 원석에서 배터리급 리튬까지 '일괄 생산'하는 시설을 구축해 기존 중국 중심의 공급망에서 벗어나 자립적 공급망을 확보했다. 테슬라는 자체 리튬 정제소로 전기차 공급망의 가장 큰 병목 현상 중 하나인 리튬의 공급 부족을 해결하고, 배터리 공급망의 안정성과 자립도를 높인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테슬라 전문매체 테슬라티(Teslarati)에 따르면 테슬라는 미국 텍사스 크리스티에 완공한 리튬 정제소 가동을 시작했다. 테슬라가 3억7500만 달러(약 5500억원)을 투입해 구축한 전기차 수산화리튬 정제소로, 연간 50GWh 규모 생산이 목표이다. 착공부터 첫 생산까지 단 19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 <본보 2024년 3월 16일자 참고 : 테슬라, 텍사스 리튬 정제 공장 순항...가동 준비 '박차'> 테슬라가 공개한 정제소 공정 영상을 보면 리튬이 풍부한 경암 광석인 스포듀민 광석을 직접 배터리 등급의 수산화리튬으로 전환하는 과정이 담겨있다. 이 방식은 업계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중간 정제 단계를 생략한다. 스포듀민은 소성로(산업용 가마)와 냉각 시스템을 거쳐 알칼리 침출, 정제, 결정화 과정을 거쳐 수산화리튬으로 생산된다. 이렇게 생산된 리튬은 에너지 저장 장치 및 전기차용 배터리 제조에 적합하다. 테슬라는 이 공정이 기존 정제 방식보다 단순하고 비용 효율적며 친환경적이라고 강조했다. 리튬 정제 과정에서 유해한 황산나트륨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으며, 콘크리트 원료로 활용 가능한 유용한 부산물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테슬라는 이 부산물을 콘크리트 혼합물에 사용해 폐기물을 건설 자재로 재활용하고 있다. 제이슨 베반(Jason Bevan) 텍사스 리튬 정제소 수석 운영 관리자는 "저희 공정은 기존 방식보다 지속 가능하며 유해 부산물을 제거하고 대신 콘크리트 혼합물에 사용되는 무수석고라는 부산물을 생산한다"고 설명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텍사스 리튬 정제소를 두고 북미에서 유례없는 혁신적인 시설이라고 자평했다. 그는 소셜미디어 엑스(X, 구 트위터)에 "미국 최대 규모의 리튬 정제 시설이 가동에 돌입했다"며 "이 시설은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리튬 정제 시설로, 매우 청결하다"고 강조했다. 테슬라의 리튬 정제소 가동은 미국 전기차 산업의 공급망 주도권 확보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테슬라는 리튬 정제로 배터리 설계·생산에 이어 전기차 생산에 필요한 핵심 공급망 전체를 확보하게 됐다. 값싼 리튬 확보를 위해 직접 리튬 사업에 뛰어든 테슬라는 리튬 정제소 가동으로 해외 정제 시설 의존도를 낮추는 동시에 배터리와 차량 생산 확대를 지원할 수 있는 입지를 구축한다. 또한 미국 내 배터리 생산 체계를 가속화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북미 최대 유통 박람회 'NRF 2026'에 참가해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모바일·확장현실(XR) 기반 리테일 솔루션을 공개했다. 오프라인 매장의 체험 경쟁력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기술을 전면에 내세워 북미 리테일 시장에서 B2B(기업과 기업 간 거래) 디스플레이·플랫폼 사업의 존재감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1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1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뉴욕 제이컵 재비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NRF 2026'에 참가했다. 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 모바일, XR 기기와 파트너 협업 솔루션을 통합 전시했다. NRF는 전미소매연맹(National Retail Federation)이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리테일 산업 전시회다. 글로벌 유통·브랜드 기업과 리테일러, 기술·솔루션 기업들이 참여해 매장 운영, 디지털 전환, 리테일 테크 전략을 공유하는 행사다. 삼성전자는 올해 NRF에서 리테일 환경에 특화된 신규 디스플레이 제품군을 공개했다. 3D 효과로 입체감을 구현하는 ‘스페이셜 사이니지(Spatial Signage)’는 2인치 두께의 슬림한 설계와 85인치 프레임을 적용해 매장 디자인 제약을 줄였다. 해당 디스플레이는 삼성의 콘텐츠·디바이스 통합 관리 솔루션 ‘VXT(Visual eXperience Transformation)’와 연동돼 중앙에서 콘텐츠와 장비를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컬러 E-페이퍼 라인업도 확대했다. 지난해 32형 제품을 공개한 데 이어 올해는 13형 컬러 E-페이퍼를 새롭게 선보였다. 초저전력 소비와 높은 가시성을 유지하면서 배터리 기반 설계를 적용해 매장 엔드캡이나 전면 소형 공간 등 설치 범위를 넓혔다. 모바일과 XR 기술은 매장 운영과 직원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 앱과 호환되는 ‘갤럭시 XR 헤드셋’을 통해 매장 환경에 맞춘 몰입형 직원 교육 활용 사례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러기드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전시해 현장 업무 지원용 모바일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 행사 기간 중에는 모바일·XR 기술 활용 사례를 주제로 한 세션도 진행됐다. 삼성전자 MX사업부 B2B 부문은 리테일·외식 브랜드 관계자와 함께 고객 응대, 주문, 결제 과정에서 모바일·XR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대형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콘텐츠 시연도 함께 이뤄졌다. 삼성전자는 올인원 136형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더 월(The Wall) MMF-A’를 전시하고, 현지 아티스트가 참여한 디지털 그래피티 아트 시연을 통해 매장 내 시각 연출 사례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하드웨어 전시에 그치지 않고, 파트너 생태계를 통한 리테일 미디어·콘텐츠 운영 모델도 함께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하드웨어 전시와 함께 파트너 협업 사례도 부스에서 소개했다. 비헤이비어럴 랩스(Behavioral Labs·BLINC)의 규칙 기반 콘텐츠 관리 도구 ‘유틸릭스(Utilix)’는 삼성 VXT와 결합돼 시간대·타깃별 콘텐츠 운영 방식으로 전시됐다. 하브리온(Havrion)은 라이브 영상 스트리밍을 VXT 캔버스에 통합하는 IPTV 앱을 선보였다. 크리에이티브 리얼티스(CRI)는 삼성 4K UHD 스마트 사이니지를 활용한 매장 내 광고 운영 및 트래픽 측정 사례를 공개했다. 스마트파이(Smartify)는 삼성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DOOH 및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 자산으로 활용하는 모델을, 비스타 미디어(Vistar Media)는 VXT에 사전 통합된 광고 서버와 프로그래매틱 마켓플레이스를 소개했다. 글래스-미디어는 삼성 32형 컬러 E-페이퍼를 기반으로 한 신규 액세서리 라인업을 전시했다. 비시 크리에이티브(Bish Creative)는 컬러 E-페이퍼를 적용한 디지털 머천다이징 플랫폼을 삼성 부스 내에서 처음 공개했다. 데이비드 펠프스 삼성전자 미국법인 디스플레이 사업부 총괄은 "2026년의 성공적인 리테일러는 가격 경쟁을 넘어 소비자 인식 속에서 존재감을 유지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며 "삼성은 매장 운영자들이 입구에서 결제대까지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강력한 비주얼 디스플레이와 편리한 콘텐츠 관리 도구를 통해 고객을 유입·참여·구매로 전환하는 방식을 재고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마일게이트와 조이시티가 대만 최대 규모 게임 전시회인 '타이베이 게임쇼 2026(TGS 2026)'에 참가한다. 스마일게이트는 인디게임 섹션을 주도할 예정이며, 조이시티는 신작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타이베이컴퓨터협회(Taipei Computer Association)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타이베이 난강 전시센터 '타이넥스1'에서 TGS 2026를 개최한다. 이번 TGS 2026에서는 아시아태평양 게임 서밋과 함께 '보드게임 원더랜드', '인디 하우스'와 같은 테마 섹션 등이 개설될 예정이다. 2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아시아태평양 게임 서밋에서는 △게임 개발 △인디 게임 △운영과 마케팅 △결제솔루션 △생성형 인공지능(AI) △새로운 기술 등 6가지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메인스테이지와 AI스테이지가 구성된다. 메인스테이지에는 요시다 슈헤이 yosp 대표를 비롯해 키타무라 요시노리 그라비티 회장, 시오카와 요스케 페른하이트213 최고경영자(CEO)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한국 게임사에서는 심은섭 리자드 스무디 CEO와 신선호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부문 생태계사업지원팀 팀장 등이 무대에 오른다. AI스테이지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애셋허브, VoAI, 네트론 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 엔비디아 관계자들이 무대에 올라 AI 기술 적용 사례, 미래 비즈니스 모델 변화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진행되는 B2C 전시에는 보드게임 전용 섹션과 인디게임 전용 섹션이 개설된다. 특히 인디게임 전용 섹션인 인디하우스의 메인 타이틀 스폰서를 스마일게이트 게임플랫폼 스토브(STOVE)가 맡아 눈길을 끌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매년 '스토브인디 어워즈'를 개최하는 등 인디게임 생태계 육성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 인디하우스에는 전 세계 23개국과 지역에서 모인 190여개 개발사가 참가한다. 스마일게이트는 TGS 2026 기간동안 스토브를 통해 온라인 쇼케이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TGS 2026에는 스마일게이트 외에도 그라비티, 스튜디오비사이드, 조이시티가 참여한다. 이중 조이시티는 캡콤의 인기 IP(지식재산권) '바이오하자드'를 기반으로 개발하고 있는 모바일 전략 게임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BIOHAZARD Survival Unit)'을 선보인다. 조이시티는 이번 TGS 2026 참가를 통해 글로벌 흥행 열기를 아시아권 전역으로 확산하고, 중화권 시장에서 입지를 굳힌다는 목표다. TCA 측은 "이번 TGS 2026에서는 다수의 콘솔·PC 신작이 공개될 예정"이라며 "인디게임과 관련해서는 6개국 7개 전략적 파트너와 글로벌 인디 게임 파빌리온을 구축했다. 이를통해 인디게임들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포스코그룹이 미래 배터리 핵심 소재인 흑연 공급망 확보를 위해 투자한 탄자니아 마헨게 흑연광산 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접근도로 보상과 송전선로 사전 설계를 마무리하며 본격적인 건설 단계 진입을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블랙록마이닝(Black Rock Mining)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략적 파트너사인 블랙록마이닝은 탄자니아 마헨게 흑연 프로젝트의 조기 공사(Early Works)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프로젝트의 주요 전제조건인 진입로 구간 내 주민 이주 및 보상 절차가 완료되면서 물리적 착공 기반이 확보됐다. 보상 완료로 진입로 부지를 확보했으며, 금융 조달과 최종 투자 결정(FID) 완료 이후 즉시 공사에 착수할 수 있는 상태다. 아울러 탄자니아 이파카라(Ifakara)에서 마헨게까지 연결되는 220kV 송전선로 건설을 위한 경로 조사와 송전탑 배치 작업도 진행 중이다. 해당 송전선로는 탄자니아 전력망(TANESCO)의 친환경 전력을 활용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운영 효율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로 평가된다. 마헨게 흑연광산은 세계 2위 규모의 천연 흑연 자원을 보유한 프로젝트로, 포스코그룹은 총 4750만 달러를 투자해 지분 19.9%를 확보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오는 2028년부터 25년간 연간 최대 6만 톤의 천연 흑연을 공급받는다. 존 드 브리스(John de Vries) 블랙록마이닝 최고경영자(CEO)는 "장기 납기 설비(Long Lead Equipment) 조달 절차도 이미 개시돼 전체 개발 일정이 앞당겨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마헨게 프로젝트는 한국이 의장을 맡고 있는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주요 성과 사례로 글로벌 배터리 원료 공급망 안정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현재 블랙록 마이닝은 다수의 글로벌 금융기관 및 전략적 투자자들과 프로젝트 파이낸싱 협의를 진행 중이며, 업계에서는 올 상반기 내 최종 투자 결정(FID)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중동 최대 방산기업인 아랍에미리트(UAE)의 엣지(EDGE)와 스페인 대표 방산업체 인드라(Indra)가 손잡고 유럽 드론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급성장하는 유럽 내 배회형 무기(자폭 드론) 수요에 대응하고, 약 20억 유로(약 3조 4236억원) 규모에 달하는 대형 수주 파이프라인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번 파트너십은 유럽의 국방 자립화 기조와 맞물려 중동의 첨단 기술력과 유럽의 산업 인프라가 결합한 메가 딜로 평가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인드라에 따르면, 양사는 최근 스페인 국방부 및 산업부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페인 내 신규 방산 제조 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설립되는 신규 법인은 배회형 무기 및 스마트 무기 체계의 설계부터 제조, 유지보수(MRO)에 이르는 전 과정을 전담하게 된다. 인드라는 이를 위해 스페인 레온 주의 비야당고스 데 파라모 지역에 약 1500만 유로(약 257억원)에서 2000만 유로(약 342억원)를 투자하여 최첨단 드론 생산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며, 이곳에서 발생하는 신규 고용 인원만 약 2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양사는 바야돌리드 시에 무인항공기(UAV)용 마이크로 엔진 제조 공장을 별도로 설립하기로 했다. 이는 드론의 핵심 부품까지 현지화하여 유럽 내 공급망 주권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엣지는 자사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자율주행 및 드론 타격 기술 전문성을 제공하고, 인드라는 대규모 프로젝트 실행 능력과 시스템 통합 역량을 투입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하마드 알 마라르(Hamad Al Marar) 엣지 그룹 CEO는 "이번 합작 투자는 엣지의 유럽 시장 확장을 위한 결정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인 인드라와 함께 유럽 국방 요구 사항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제조 역량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호세 빈센트 데 로스 모소스(José Vicente de Los Mozos) 인드라 CEO 역시 "드론 산업에서 유럽의 기준점이 되겠다는 야심 찬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강조했다. 방산업계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전술적 유연성과 비용 효율성이 증명된 배회형 무기 시장이 급팽창하고 있는 만큼, 이번 합작사가 향후 NATO 및 EU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상당한 수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호주 배터리 기업 '알텍배터리(Altech Batteries, 이하 알텍)'가 독일 정부로부터 현지 고정형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공장 건설을 위한 보조금을 확보했다. 알텍은 대규모 설비 투자에 따른 자금 부담과 불확실성을 낮추면서, 유럽을 겨냥한 비(非)리튬 배터리 생산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17일 알텍에 따르면 회사는 독일 작센주에서 추진 중인 배터리 프로젝트와 관련해 독일 연방정부로부터 4611만 유로 규모의 조건부 구속력(binding conditional) 보조금 승인을 받았다. 프로젝트 투자비의 약 30%를 충당하는 규모로, 알텍은 이를 활용해 작센주에 연간 120MWh 규모의 배터리 제조공장 건설을 추진한다. 이번 보조금은 독일 연방의 구조전환 지원 정책인 스타크(STARK) 경제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된다. 스타크는 석탄 화력발전 단계적 폐지로 산업 전환이 필요한 지역에 신산업 투자를 유치, 해당 지역을 환경·경제·사회적으로 지속가능한 산업 구조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원금은 즉시 확정 집행되는 방식이 아니라 일정 조건을 충족해야 실제 집행된다. 알텍은 오는 6월 30일까지 프로젝트 금융종결(financial close)을 완료해야 하며, 관련 재원은 올해 독일 연방예산에서 의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야 한다. 알텍이 추진하는 프로젝트의 핵심은 전기차가 아닌 고정형 ESS용 세레에너지 나트륨-염화물 기반 고체전지다. 해당 배터리는 리튬이온과 달리 화재·폭발 위험이 없고 15년 이상 수명, 극한의 저온과 고온 환경에서도 작동하는 특성을 갖는다는 게 알텍의 설명이다. 또 세레에너지 배터리는 리튬, 코발트, 니켈, 흑연, 구리 등 핵심 금속을 사용하지 않는다. 알텍은 이를 통해 원자재 가격 변동성과 공급망 리스크를 줄일 수 있으며, 전력망·산업용 장주기 ESS 분야에서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를 보완할 수 있는 대안 기술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알텍은 독일 정부 산하 배터리 연구기관인 프라운호퍼 IKTS(Fraunhofer IKTS)와의 합작을 통해 세레에너지 배터리를 개발·상용화하고 있다. 프라운호퍼가 기술 개발과 검증을 담당하고, 알텍이 자금 조달과 공장 건설, 사업화를 맡는 구조다. 알텍과 프라운호퍼는 각각 지분 75%, 25%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보조금 승인은 해당 협력 모델의 사업성을 독일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사례로 해석된다. 알텍은 호주 증시에 상장된 배터리 기술 기업이다. 독일을 거점으로 유럽 시장을 겨냥한 배터리 및 소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회사는 세레에너지 프로젝트와 함께 실리콘 음극재 코팅 기술 등도 독일에서 별도로 추진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다니엘 라이하니(Daniel Raihani) 알텍 최고경영자(CEO)는 "독일 스타크 프로그램을 통해 보조금 승인을 확보한 것은 중대한 이정표"라며 "우리는 2026년 중반까지 금융종결을 완료하고 유럽 시장을 위한 장주기·안전·지속가능한 고정형 에너지 저장 솔루션으로 세레에너지 기술의 상용화를 추진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베트남 대기업 타코그룹이 호치민 지하철 설계·조달·시공(EPC) 계약을 따냈다. 타코그룹은 베트남 고속철 관련 현대로템과 파트너 관계인 현지 기업이다. [유료기사코드] 타코그룹은 15일(현지시간) "호치민 지하철 2호선 사업의 EPC 총괄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이 열렸다. 이 사업은 벤탐과 탐르엉을 잇는 총길이 약 11㎞의 지하철 노선을 건설하는 공사다. 지하 역사 10개, 지상 역사 1개, 차량기지 1개 등 공사도 포함된다. 사업비는 55조 동(약 3조1000억원)에 이른다. 2030년 완공 및 개통이 목표다. 부이 쑤안 쿠옹 호치민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도시철도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는 사회·경제적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동시에 도시 공간을 더욱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재구성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쩐 바 즈엉 타코그룹 회장은 "이 사업은 국내외 기업의 협력을 위한 여건 조선, 점진적인 기술 이전, 그러고 설계·건설·생산에 이르는 모든 가치 사슬에 걸친 철도 산업의 기술 습득을 목표로 한다"며 "지하철 기술의 단계적 현지화 로드맵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호치민 지하철 2호선은 유럽 표준 기술이 적용돼 친환경 교통 시스템을 목표로 한다. 차량 운전석이 없는 최고 수준의 자동화 단계인 'GoA4' 시스템을 통해 열차가 완전 자동 운행되고, 원격으로 모니터링·제어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호치민은 2030년까지 지하철이 전체 도시 교통 수요의 20~30%를 담당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35년 35~50%, 2045년 50~60% 단계적으로 확대해 도시 내 교통 체증을 완화시킨다는 방침이다. 타코그룹은 자동차와 기계, 건설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재계 4위 기업이다. 타코그룹은 작년 12월 현대로템과 업무협약을 맺고 도시철도·고속철도용 철도차량 관련 기술 협력을 추진하고, 베트남의 폭증하는 교통 인프라 수요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세계 최대 방산기업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이 해양 자율 운항 기술 선두주자인 세일드론(Saildrone)과 손잡고 무인수상정(USV)의 무장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기존 정찰·감시용 해상 드론에 미사일 발사 체계를 통합해 전투 임무 수행 능력을 시험하는 단계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세일드론에 따르면 록히드마틴은 세일드론에 5000만 달러(약 660억원)를 전략적으로 투자하고, 검증된 USV 플랫폼에 전투용 페이로드를 통합하는 협력에 나섰다. 프로젝트의 첫 단계로 양사는 세일드론의 20m급 무인수상정 ‘서베이어(Surveyor)’에 록히드마틴의 합동 공대지 미사일(JAGM) 발사대를 탑재해 올해 여름 개념증명(PoC) 및 실사격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사는 또한 신규 대형 USV 플랫폼 개발을 계획하고 있으며, Mk 70 수직발사시스템(VLS) 등 다양한 무장 체계 탑재 가능성을 연구 중이다. 이를 통해 향후 자율 무인 플랫폼의 전투 임무 확장 가능성을 검증한다는 전략이다. 리처드 젠킨스(Richard Jenkins) 세일드론 설립자 겸 CEO는 "록히드마틴과의 협력을 통해 미 해군이 요구하는 속도와 규모에 맞춰 공격 역량을 USV 플랫폼에 시험적으로 통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조 드피에트로(Joe DePietro) 록히드마틴 해군 전투체계·미사일 부문 부사장은 "전투에서 검증된 발사대와 무기 시스템을 세일드론의 플랫폼과 통합해, 실험 단계에서 즉시 임무 수행 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 해군이 추진 중인 유·무인 하이브리드 함대 전략과 맞물려 있다. 유인 전투함과 무인 수상정이 네트워크로 연동되는 미래 함대 구상에서, 무장 USV는 전력 다양성과 작전 유연성을 높이는 시험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독일·캐나다 합작사인 록 테크 리튬(Rock Tech Lithium)이 지멘스 캐나다와 온타리오주 리튬 가공 시설 건설에 협력한다. 지멘스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검증된 사업 모델을 복제함으로써 리스크를 최소화한다. 캐나다의 광물 투자 유치와 독일의 에너지 안보 수요가 맞물리며 핵심 광물을 매개로 잠수함 사업을 포함한 안보·경제 동맹이 심화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에서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인 스트래티지(Strategy·옛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배당률을 높이기로 했다. 비트코인 가격 하락으로 주가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투자자 붙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회장은 4일 "3월 우선주(STRC) 배당률을 11.25%에서 11.5%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스트래티지는 주가 방어를 위해 매달 우선주에 대한 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스트래티지는 전 세계에서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이다. 이 회사의 창업자 마이클 세일러 회장은 인플레이션 헤지(위험 분산) 수단으로 2020년부터 비트코인을 사들였다. 처음엔 회사 운영자금으로 매입했고, 이후에는 주식이나 전환사채를 발행한 돈으로 비트코인을 샀다. 스트래티지는 미국의 이란 공습에 따른 중동 위기에도 계속 비트코인을 사들였다. 스트래티지는 지난주(2월 23일~3월 1일) 2억410만 달러(약 3000억원)를 투자해 3015개의 비트코인을 매입했다. 평균 매수 단가는 개당 6만7700달러(약 1억원)다. 스트래티지는 이번 매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2억2990만 달러(약 3400억원) 상당의 보통주(클래스A)를 매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