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로보틱스 기업 유니트리(Unitree)가 징둥(JD.com)과 손잡고 베이징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개장했다. 유니트리는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구축, 로봇 대중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유니트리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베이징 차오양구에 위치한 징둥몰 내에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유니트리는 그동안 징둥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로봇을 판매해왔다. 이번 오프라인 매장 개설은 징둥과 유니트리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이뤄졌다는 평가다. 징둥은 지난 8월 향후 3년간 100억 위안(약 2조800억원)을 투입해 '지능형 로봇틱스 산업 성장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징둥은 3년간 대규모 투자를 통해 100개 지능형 로봇 기업이 각각 10억 위안(약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목표도 제시했다. 징둥은 대규모 투자와 함께 로봇기업들이 상용화 과정에서 판매망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자사의 판매 네트워크를 적극지원할 것이라고도 설명했었다. 유니트리는 베이징 매장에서 4족보행 로봇 'Go2'를 비롯해 휴머노이드 'G1', 'R1' 등을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매장에서 체험 후 구매가 가능하도록 시스템도 구축했다. 소비자들은 매장에서 로봇을 구매해 직접 가져가거나 배송을 신청할 수 있다. 배송된 로봇에는 유니트리가 구축한 휴머노이드 전용 앱스토어에 업로드된 다양한 동작을 내려받아 입력할 수 있다. 업계는 유니트리가 오프라인 매장과 앱스토어를 개설하면서 로봇 대중화의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고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인터넷 동영상이나 이미지에 갇혀있던 로봇이 사람들과 만나게 됐다. 이를 통해 인식 변화도 나타날 것"이라며 "또한 체험존에서 로봇과 사람이 상호작용하는 과정에서 추가 데이터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독일 정부가 폐배터리 회수와 재활용 책임을 대폭 강화한 '배터리이행법(BattDG)' 시행에 돌입하면서 현지에 진출한 우리 수출 기업들에 비상이 걸렸다. 당초 우려됐던 '물류 마비' 수준의 전면 판매 중단 사태는 행정적 보완으로 고비를 넘겼으나, 당장 5일 앞으로 다가온 등록 갱신 마감 시한을 놓칠 경우 시장에서 강제 퇴출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 전기·전자제품 등록재단(stiftung ear)의 등록 갱신 마감일인 오는 15일을 앞두고 현지 산업계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독일 기계·설비제조협회(VDMA)와 비트콤(Bitkom) 등 주요 협회들은 "16일부터 등록 갱신을 완료하지 못한 배터리 내장 제품의 신규 판매가 법적으로 전면 금지된다"며 최후통첩성 경고를 쏟아내고 있다.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기한 내에 제조자책임기구(OfH)와의 계약 증빙을 마치지 못할 경우 사실상 독일 시장 접근권이 박탈되는 셈이다. 다행히 당초 우려됐던 행정적 병목 현상은 최근 OfH 추가 승인으로 숨통이 트였다. 지난달 중순까지만 해도 승인된 OfH가 극소수에 불과해 의료기기나 산업용 장비 제조업체들이 계약 체결에 난항을 겪었으나, 최근 다임러(Daimler AG) 계열을 포함한 신규 기구들이 잇따라 허가를 받으며 현재 배터리 유형별로 10곳 이상의 OfH가 운영 중이다. stiftung ear 측은 "제도적 기반은 마련됐으며, 이제는 개별 기업들이 실무적인 행정 절차를 얼마나 신속하게 마무리하느냐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여전히 잠복해 있는 리스크도 상당하다. 특히 신규 OfH 설립과 운영에 요구되는 막대한 '재정적 담보(보증금)' 요건이 중장기적인 불씨다. BattDG에 따라 OfH는 배터리 톤(t)당 약 1000유로 수준의 담보를 매년 갱신해야 하는데, 이 비용이 결국 제조사의 수수료 인상으로 전가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는 우리 수출 기업들에 직접적인 원가 상승 압박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독일에 배터리나 관련 제품을 공급하는 우리 기업들의 정교한 전략이 요구된다. 단순히 마감 시한을 지키는 것을 넘어, 선정한 OfH가 향후 물량 증가를 수용할 수 있는 '의무수행한도'를 넉넉히 확보했는지, 독일 내 대리인(Bevollmächtigter) 지정 등 법적 책임 구조가 명확한지 재점검해야 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전격 체포함에 따라 중남미 내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브라질 광산업계가 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남미 지역 희토류 자원에 대한 야욕을 보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남미 경제 전문 매체 BN아메리카스는 10일 "브라질은 현재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희토류가 매장돼 있어 미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는 희토류가 참단 기술과 국방 분야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세계 2위 희토류 보유국이다. 매장량은 약 2100만톤으로 중국(4400만톤) 다음이다. 다만 가공 기술 부족으로 아직 개발 초기 단계에 있다. 희토류는 전기차 모터의 영구자석·풍력 터빈의 발전기·정밀 유도 무기의 제어 장치 등에 들어가는 필수 소재다. 현재 중국이 전 세계 채굴의 70%와 정제 능력의 90%를 장악하고 있어 미국이 공급망 다변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남미 정치 컨설팅 회사 홀드 컨설토리아의 안드레 페레이라 세자르 박사는 "과거 여러 미국 정부에서 잊혀졌던 중남미 지역이 최근 미국의 지정학적 관심 영역으로 확실하게 들어갔다"며 "미국과 중남미 관계의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 입장에서 베네수엘라는 석유 매장량 때문에 중요한 국가지만, 희토류를 포함해 중남미 광업 부문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이 이 지역을 자국의 영향권 내에 재확립하고 최근 수십 년 간 확대된 중국의 영향력을 견제하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로베르토 트로스터 브라질 은행협회 전 수석 연구원은 "미국의 희토류에 대한 관심 증가는 브라질이 희토류 가공 산업에 대한 투자를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다만 급변하는 미국 정책에 따라 장기적인 전략을 수립하는 데 우려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과 브라질은 무역 갈등을 빚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쿠데타 모의·무장범죄단체 조직·중상해·문화재 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재판을 "마녀사냥"이라고 주장하면서 작년 7월 브라질 제품에 대해 50% 관세를 부과했다. 다만 최근 두 나라 간 대화가 시작되면서 관계가 개선될 조짐도 보이고 있다. 트로스터 전 연구원은 "루이스 이니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미국의 중남미 지역 전략에 동의하지 않는 부분이 많지만, 브라질 정부는 미국 정책에 대한 직접적으로 대립하기보다는 대화하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 정부가 해상풍력 개발사업 입찰 기준안을 수립해 발표를 앞뒀다. 국산화 규정(LCR)을 폐기하는 대신 가산점 제도를 도입하고, 입찰 하한가와 단일 단지 용량 제한을 없애 풍력발전 기업의 수익 창출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0일 대만 경제 매체 공상시보(工商時報)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 경제부는 지난 8일(현지시간) 3.3라운드 해상풍력 개발사업 입찰 기준안에 대한 브리핑을 열었다. 올해 1분기 최종안을 확정해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입찰 용량은 최대 4.5GW 규모로 추정된다. 기본 3.6GW와 계약 취소와 미이행으로 회수된 용량 0.9GW 규모 사업에 대한 발주가 진행된다. 두 사업에 동일한 규정을 적용할지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새 입찰 기준안에서 가장 관심을 모은 부분은 국산화 규정 폐지다. 경제부는 국산화 의무를 강제하지 않지만 현지 부품 업체들을 활용하는 기업에 가산점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미 거액의 설비 투자를 진행한 자국 부품 업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또한 △입찰 하한가 설정 △조기 준공 인센티브 부여 △단일 단지 용량 상한(500㎿) 철폐를 초안에 담을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풍력발전 기업은 전력판매계약(PPA)만으로 수익을 창출해야 했다.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보장되지 않아 은행 대출을 받기 어려웠다. 입찰 하한가는 대출을 통해 기업의 사업 자금 마련을 지원하고자 기획된 제도다. 경제부는 대만전력공사의 회피비용(전력 회사가 외부에서 전기를 사지 않고 스스로 생산했을 때 들어갔을 비용)을 최저가로 설정함으로써 기업의 수익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조기 인센티브와 용량 상한 폐지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구현하고 풍력발전 사업의 수익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노동부가 조선 인력 재건에 예산을 투자한다. 트럼프 행정부의 조선업 기반 재건 정책을 위해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으로 고도의 숙련 기술을 가진 인적자원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유료기사코드] 9일 조선해양전문 매체 지캡틴(gCaptain)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차세대 미국 조선업 인력 양성을 위해 해양 관련 교육기관 두 곳에 1380만 달러(약 200억원)를 지원한다. 노동부는 △델라웨어 카운티 커뮤니티 칼리지(Delaware County Community College)에 800만 달러 △매사추세츠 해양 아카데미(Massachusetts Maritime Academy)에는 580만 달러를 지원해 미국 조선소와 국제 협력 기관과 함께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프로그램은 조선업 전문 기술 교육에 중점을 두고, 전국적인 견습생 제도 확대와 모듈식 건조와 쇄빙선 설계와 같은 새로운 생산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연방 정부 지정 해양우수센터인 델라웨어 카운티 커뮤니티 칼리지와 1891년 설립된 매사추세츠 해양 아카데미는 각각 조선, 국방 및 해양 에너지 분야의 인력 양성을 위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교육 과정을 개발할 예정이다. 노동부의 인재 양성 지원금은 전국적으로 100만명의 등록된 견습생을 확보하려는 행정부의 목표를 뒷받침한다. 미국은 조선업이 세계 경쟁국에 비해 뒤처지고 있는 상황에서 조선업 기반 재건을 위해 인력 양성과 산학연 네트워크 강화하고자 한다. 현재 미국은 전 세계 상선 생산량의 1% 미만을 차지한다. 이는 조선업을 국가 안보 우선순위로 지정하고 인력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해양 행동 계획 수립을 시작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 명령인 '미국의 해양산업 역량 회복'(Restoring America’s Maritime Dominance)과 맥을 같이 한다. 노동부는 인재 양성 계획이 행정부의 광범위한 해양 부흥 의제를 뒷받침할 숙련된 노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로리 차베스-데레머(Lori Chavez-DeRemer) 미국 노동부 장관은 "숙련된 미국인 노동자 없이는 미국의 해양 패권을 회복할 수 없다"며 "이 프로젝트들은 차세대 조선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국내에서 핵심 기술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조선업은 현지 숙련 인력 부족과 기술력 저하로 인해 선박 건조 지연, 품질 문제 등 구조적 위험이 현실화되고 있다. 숙련공이 급감한 미국은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한국에 '조선소 인프라 확충'과 함께 '조선 전문 인력 양성'을 요구했다. 이에 국내 조선업체들은 미국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있다. 미국 미시간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조선업 인재를 육성하고 있는 HD현대중공업은 현지 조선 인력 트레이닝센터를 설립해 현지인의 엔지니어링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군함 전문 MRO 조선업체 비건 마린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삼성중공업은 리건, 워싱턴, 캘리포니아, 버지니아 등 비건 마린이 위치한 4개 주를 포함한 미국 전역 중 한 곳에 조선업 숙련공 양성 트레이닝센터 구축을 검토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미국 한화쉬핑(Hanwha Shipping)과 협력해 한·미 해양 인재 양성 교류 프로그램을 논의하고, 자율운항선박 등 차세대 선박 도입에 대비한 미래형 교육 커리큘럼 개발과 디지털 선박 운용 훈련 등 기술 협력에 힘쓰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 파트너인 미국 방산업체 헌팅턴 잉걸스 인더스트리즈(Huntington Ingalls Industries, HII)가 해군 장성을 초청해 군함 건조 역량을 보여주며 조선소의 비전과 역할을 각인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의 '황금함대'(Golden Fleet) 구성을 위한 신형 호위함 건조사 선정된 HII는 미 해군의 해군력 현대화와 글로벌 조선 협력의 중심 축으로 평가받는다. [유료기사코드] HII는 7일(현지시간) 존 C. 펠런(John C. Phelan) 미 해군성 장관과 대릴 코들(Daryl Caudle) 해군참모총장, 에릭 스미스(Eric M. Smith) 해병대 사령관 등을 초청해 접견했다. 이날 해군 고위 간부들은 HII 조선소를 둘러보고 인력 개발 계획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 또 미 해군의 최첨단 수상 전투함으로 구성된 황금함대에서 HII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황금함대는 중국의 잠재적 위협에 대응해 미 해군의 노후 전력을 신형 함대로 교체한다는 구상으로, 약 280~300척 수준의 유인 함정과 다수의 무인 함정으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미 해군은 지난달 19일(현지시각) 황금함대의 구상의 핵심 전함인 신형 호위함(소형수상전투함) 건조업체로 HII를 선정했다. HII는 2028년 첫 함정 진수를 목표로 신형 군함을 제작한다. 존 펠런 미 해군장관은 "HII는 해군의 현재와 미래 수요를 충족하는 데 필요한 독창성과 헌신을 보여준다"며 "오늘 만난 조선소 직원들은 미국의 힘을 수호하는 최전선에 있는 분들로, 이들의 기술과 혁신, 그리고 탁월함을 향한 끊임없는 헌신 없이는 해양 패권은 존재할 수 없다"고 말했다. 대릴 코들 미 해군참모총장은 "조선 숙련공들이 하는 일은 중요하며, 우리 해군 장병들은 그들에게 의존하고 있다"며 "해군은 조선소 책임자와 업계 파트너들과 협력해 '황금 함대' 비전을 실현하고, 그 비전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해군 장성들은 HII와 잉걸스 조선소 경영진을 만나 현재 진행 중인 함선 건조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하고 조선소에서 생산량 증대를 위해 활용되고 있는 첨단 제조 기술을 살펴봤다. 또한, 이들이 현재 건조 중인 아메리카 급 상륙함 부겐빌(LHA 8)과 알레이 버크 급 구축함 테드 스티븐스(DDG 128)에도 승선해 함정을 점검했다. HII는 이번 해군 장성들의 방문을 두고 미 해군의 차세대 수상전력 확보 구상인 황금함대와 관련한 생산 역량 점검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HII는 자사의 엔지니어링 전문성과 제조 역량, 그리고 숙련된 인력을 해군의 장기적인 작전 요구에 맞춰 활용하려는 노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 HII는 미 해군의 차세대 전함 설계 및 엔지니어링 협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크리스 캐스트너(Chris Kastner) HII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HII는 미 해군의 긴급한 함정 수요를 잘 알고 있다"며 "고객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조선소 투자, 파트너십 구축, 인력 유지율 향상, 그리고 조선 기술 역량 강화 등을 통해 증가하는 수요에 부응하는 역량을 확대해 왔다"고 밝혔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참여한 캐나다 녹색수소(그린수소) 프로젝트가 무산됐다. 대신 풍력사업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캐나다 재생에너지 기업 '월드 에너지 GH2(World Energy GH2)'의 존 리슬리 회장은 8일(현지시간) 캐나다 공영방송 CBC와 인터뷰에서 "녹색수소 사업을 포기하고 풍력 발전 사업으로 방향을 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실질적인 수출 시장이 없고 국내 수요도 부족하기 때문에 청정 수소 사업은 경제적으로 실현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뉴지오호닉(Nujio'qonik)'로 명명된 이 프로젝트는 캐나다 동부 뉴펀들랜드 래브라도에 있는 뉴펀들랜드섬에 녹색수소 플랜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뉴지오호닉은 현지 원주민 언어로 '모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이란 뜻이다. 사업비는 45억 달러(약 6조5400억원) 규모다. 월드에너지GH2는 풍력 발전으로 생산된 전기를 활용해 연간 6만톤의 녹색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36만톤 규모 녹색 암모니아로 전환해 유럽으로 수출한다는 계획이었다. 애초 2025년 3월 녹색수소 생산을 시작하고, 이듬해 3월 녹색 암모니아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24년 4월 환경영향평가(EIS)를 통과했다. 특히 같은해 3월 캐나다와 독일이 대서양을 횡단하는 수소 수출·수입 터미널을 구축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사업에 더욱 힘이 실리는 듯 보였다. 하지만 높은 비용 구조로 인해 확실한 구매자를 찾지 못하며 사업에 차질을 빚어 왔다. 녹색수소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 에너지에서 생산된 전기로 물을 전기분해해 생산한 수소다. 수소와 산소만 생산되기 때문에 오염 물질이 전혀 배출되지 않으며, 전기 에너지를 수소로 변환해 손쉽게 저장하므로 생산량이 고르지 않은 재생 에너지의 단점도 보완할 수 있다. 다만 생산 단가가 높고 전력 소모량도 많아 상용화가 어렵다는 것이 가장 큰 과제로 여겨진다. SK에코플랜트는 이 사업 초기부터 주요 파트너로 참여해 왔다. 지난 2023년 5월 월드에너지GH2와 1단계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내용의 투자 협약을 맺었고, 사업 지분 20%에 해당한 금액을 투자했다. SK에코플랜트는 기본설계(FEED)와 수전해기 공급·설치, 녹색 암모니아 플랜트 설계·조달·시공(EPC)을 담당하기로 했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오클로(Oklo)가 항암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방사성 동위원소 시범 사업에 착수했다. [유료기사코드] 오클로는 9일 "미국 에너지부(DOE)와 '원자로 시범 프로그램(RPP)'의 일환으로 방사성 동위원소 시범 플랜트 설계·건설·운영을 지원하는 기타 거래 권한(OTA·Other Transaction Authority)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OTA 계약은 복잡하고 엄격한 연방조달 절차를 간소화해 혁신 기술 개발 프로그램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OTA 계약 체결은 미국 정부가 해당 기술을 "전략적으로 육성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오클로의 자회사인 아토믹 알케미는 미국 내 의료·연구용 방사성 동위원소 생산을 위한 상업용 플랜트 건설을 추진 중이다. 해당 시설은 오클로의 첫 SMR이 지어지는 아이다호 국립연구소 내에 들어선다. 동위원소는 원자번호가 같지만 질량 수가 다른 원소를 가리키는데, 이 중 방사성을 지닌 것이 방사성 동위원소다. 차세대 항암제로 주목받는 방사성 치료제는 방사성 동위원소를 약물에 결합해 암세포만을 정밀 타격하는 치료제다. 시장조사기관 프리시던스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방사성 의약품 시장 규모는 2025년 75억1000만 달러(약 11조원)에서 연평균 7.53% 성장해 2034년 약 144억4000만 달러(약 21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제이콥 트위트 오클로 공동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으로 방사성 동위원소 시범 플랜트 개발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클로는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창업자 샘 올트먼이 투자한 SMR 개발사다. 이 회사가 개발하는 SMR 오로라는 75㎿(메가와트)급 원자로다. 핵연료를 도넛 형태로 만들고, 열을 효과적으로 식힐 수 있는 히트 파이프(열전도관)를 사용하는 노형이다. 앞서 미국 SMR 기업 테레스트리얼 에너지(Terrestrial Energy)도 최근 '프로젝트 테트라'와 관련해 에너지부와 기타 거래 권한(OTA·Other Transaction Authority) 계약을 맺었다. 테레스트리얼은 에너지부와 협력해 테트라 원자로의 설계 및 안전 운영을 검토하고 빠르게 인허가를 받겠다는 계획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신용평가사 S&P가 “AI 발전으로 구리 수요가 급등할 것”이라는 연구 보고서를 내놓았다. 동시에 “구리 공급 분야의 기술적 진전이 없다면 심각한 공급 부족을 초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P는 8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공지능 시대의 구리(Copper in the Age of AI)’ 보고서를 공개했다. S&P는 “AI와 방산, 로봇공학의 기하급수적 성장은 2040년까지 전 세계 구리 수요를 50% 증가시킬 것”이라며 “구리 채굴과 재활용 분야에서 큰 발전이 없다면 연 1000만 톤 이상의 공급 부족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리 수요는 최근 10년 간 전기차가 주요 동력이었고, AI와 데이터센터는 관심 밖이었다”며 “하지만 다양한 신기술이 등장하면서 구리 수요 증가세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러한 구조적 수요 증가는 구리 시장을 더욱 긴축시킬 것”이라는 게 S&P 주장이다. S&P는 “2040년까지 전 세계 구리 수요는 현재 수준 대비 50% 증가한 연간 4200만 톤에 달할 것”이라며 “신규 공급이 없다면 이 수요의 25% 충족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 AI의 발전은 구리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만 약 610억 달러(약 88조6300억원)에 달하는 100개 이상의 신규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시작됐는데, 신흥 AI 분야와 방산 분야까지 합칠 경우 연간 약 400만 톤의 추가 구리 수요가 발생할 전망이다. 휴머노이드 로봇도 잠재적 구리 수요원 중 하나다. 기술은 초기 단계지만, S&P는 2040년까지 10억 대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가동될 경우 연간 약 160만 톤의 구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현재 글로벌 구리 소비량의 약 6%에 해당한다. S&P는 “글로벌 구리 생산량은 오는 2030년 약 3300만 톤으로 정점을 찍을 것”이라며 “재활용 구리가 1000만 톤으로 두 배 이상 증가하더라도 시장은 여전히 연간 약 1000만 톤의 공급 부족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의 양자암호 자회사인 아이디퀀티크(IDQ)가 미국 통신장비 기업 시스코(Cisco)와 스위스 제네바에 양자 보안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IDQ는 이번에 확보한 기술로 양자컴퓨터 기반 해킹 공격을 방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제네바를 시작으로 양자 보안 네트워크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IDQ와 시스코는 제네바에 위치한 데이터센터 2곳을 연결하는 양자 보안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IDQ는 해당 네트워크 기술에 대해 성능 저하없이 강력한 양자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제네바에 구축된 양자 보안 네트워크는 시스코의 SKIP(Secure Key Integration Protocol)과 IDQ의 솔테리스(Solteris) 네트워크 어플라이언스 솔루션이 결합돼 만들어졌다. SKIP은 암호화를 지원하는 모든 시스코 라우터에서 양자 키 분배(QKD)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프로토콜이다. IDQ의 솔테리스 네트워크 어플라이언스 솔루션은 네트워크 인프라에 양자 보안 환경을 구축하는 시스템이다. IDQ는 솔테리스 솔루션을 이용하면 기존 네트워크 인프라에도 간단하게 양자 보안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IDQ와 시스코의 기술이 적용된 네트워크는 양자컴퓨터를 활용한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양자컴퓨터는 현재 주로 사용되는 암호 체계를 손쉽게 뚫어낼 수 있어 새로운 보안 체계가 요구되고 있다. 현재 암호 체계는 소인수분해나 이산로그와 같이 슈퍼컴퓨터로도 수십억 년이 걸리는 복잡한 수학 문제에 기반을 둔다. 하지만 양자컴퓨터는 '쇼어 알고리즘(Shor's Algorithm)'을 통해 이 문제들을 수 시간 만에 풀어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된다. 쇼어 알고리즘은 소인수분해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양자 알고리즘이다. IDQ와 시스코는 양자 보안 네트워크 기술을 확보한 만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양자컴퓨터가 현재 암호 체계를 무력화하는데 10년 정도가 남은만큼 조만간 양자 보안 인프라 구축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있다. 10년이라는 시간이 남았음에도 보안 인프라 구축이 본격화되는 이유로는 '수확 후 해독(harvest now, decrypt later)'이 꼽힌다. 수확 후 해독은 현재 암호화된 데이터를 수집·저장해뒀다가 강력한 양자컴퓨터가 상용화되면 한 번에 해독하는 것을 말한다. IDQ는 "시스코와 협력해 중요한 사이버 보안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양자컴퓨팅 기반 암호 해제라는 새로운 위협에 맞서 중요한 인프라를 보호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온큐는 지난해 2월 SK텔레콤(SKT)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SK스퀘어 자회사인 IDQ를 인수했다. IDQ는 2001년 제네바대학교에서 분사하며 설립된 글로벌 양자암호통신 기업이다. SKT는 2016년 IDQ에 대한 지분 투자를 시작, 2018년 최대 주주가 됐다. 이어 2022년 인적분할을 통해 SK스퀘어 산하 자회사로 운영됐다 아이온큐 품으로 안겼다. IDQ는 QKD, 양자난수생성기(QRNG) 등 양자 통신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AI 스타트업 미니맥스(시위과기·稀宇科技)가 홍콩 증시 상장을 통해 약 9000억원을 조달했다. 미래에셋증권이 투자했다. 미니맥스는 8일(현지시간) 48억2000만 홍콩달러(약 9000억원) 규모 홍콩 증권거래소 기업공개(IPO) 공모를 완료했다. 중국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업 중 증시에 상장한 것은 미니맥스가 처음이다. 미래에셋증권, 아부다비 투자청(ADIA) 이 투자했다. 미니맥스는 2022년 초 설립된 생성형 AI 기업으로 중국에서 빠르게 성장한 대표적 AI 스타트업이다. 미니맥스 창업주 옌쥔제 최고경영자(CEO)는 과거 안면인식 기술기업 상탕그룹 부사장을 지낸 인물이다. 미니맥스는 자체 개발한 언어·영상·음성 생성 모델을 기반으로 AI 에이전트 '미니맥스', 사용자 맞춤형 챗봇 '싱예(Talkie)'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미니맥스의 제품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2023년 310만명에서 2024년 1910만명으로 급증했다. 2025년 1∼9월에는 2760만명에 달했다. 이 회사의 개방형 AI 모델 'M2'는 글로벌 AI 성능 평가기관 '아티피셜 애널리시스'의 종합 지능 지수에서 개방형 모델 기준 사상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전 세계 AI 모델 중 4위에 올랐다. 작년 6월 공개된 구글 딥마인드의 '제미니 2.5 프로'를 제쳤으며, 오픈AI·앤트로픽·xAI 모델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성능을 보였다. 미니맥스의 작년 1∼9월 매출은 약 5340만 위안(약 11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손실은 5억1200만 위안(약 1100억원)에 달했다. 2022년 이후 누적 손실은 13억2000만 위안(약 2700억원)이다. 연구개발(R&D) 비용이 매출을 크게 웃도는, 초기 AI 기업의 특성 때문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다국적 광산 기업 리오 틴토(Rio Tinto)와 스위스 광산 기업 글렌코어(Glencore)의 합병 가능성이 재점화됐다. 두 회사는 그동안 사업 방향과 기업 가치 산정 등을 문제로 합병 협상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구리 수요 급증 등 시장 환경 변화로 합병 논의에 다시 불을 지피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글렌코어는 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리오 틴토와 합병 가능성에 대한 초기 논의를 진행중”이라며 “합병이 성사될 경우 세계 최대 광산 기업이 탄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합병 방식에 대해선 “리우 틴토와 일부 또는 전체 사업부 합병 가능성에 대해 예비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리우 틴토와 글렌코어 간 전액 주식 교환 방식이 포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모든 거래는 법원이 승인한 조정 계획을 통해 리오 틴토가 글렌코어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며, 거래 조건이나 제안이 합의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고 덧붙였다. 파이낸셜타임즈는 이번 합병이 이뤄질 경우 기업 가치가 2600억 달러(약 380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전일 종가 기준 리오 틴토의 시가총액은 약 1420억 달러(약 200조원), 글렌코어는 약 650억 달러(약 90조원)로 평가된다. 두 기업의 합병 가능성은 지난 2014년부터 제기됐다. 당시 글렌코어는 리오 틴토에 합병을 제안했지만 리오 틴토가 이를 거절했다. 이후 지난해 1월 합병 초기 협상이 진행됐지만 두 회사의 사업 방향과 기업 가치 산정 등을 문제로 지지부진했다.<본보 2025년 1월 17일 참고 글렌코어·리오틴토 10년 만에 합병 재추진…'원자재 공룡' 탄생할까> 사업 방향의 경우 석탄 사업에 대한 시각이 엇갈렸다. 글렌코어는 세계 최대 화력 발전용 석탄 수출업체 중 하나로, 최근까지도 석탄 자산을 추가로 인수해왔다. 하지만 리오 틴토는 이미 석탄 사업에서 완전히 철수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저탄소 포트폴리오 구축에 집중해 왔다. 기업 가치 산정에서도 입장차를 보였다. 지난해 논의 당시 글렌코어는 주가 하락기임에도 높은 수준의 경영권 프리미엄을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리오틴토는 철광석 가격 변동 등 대외 경제 불확실성을 고려해 보수적인 입장을 유지하며 가격 협상에서 평행선을 달렸다. 하지만 최근 구리 수요가 급증하는 등 시장 환경이 급변하자 두 회사가 다시 합병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됐다. 에너지 전환과 AI 데이터 센터 증설로 구리 수요가 폭증하면서, 신규 광산을 개발하는 것보다 기존 우량 자산을 가진 기업을 합병하는 것이 훨씬 빠르고 경제적이라는 계산이 깔려 있다. 글렌코어가 최근 석탄 부문 분사를 검토하는 것도 합병 가능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독일·캐나다 합작사인 록 테크 리튬(Rock Tech Lithium)이 지멘스 캐나다와 온타리오주 리튬 가공 시설 건설에 협력한다. 지멘스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검증된 사업 모델을 복제함으로써 리스크를 최소화한다. 캐나다의 광물 투자 유치와 독일의 에너지 안보 수요가 맞물리며 핵심 광물을 매개로 잠수함 사업을 포함한 안보·경제 동맹이 심화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에서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인 스트래티지(Strategy·옛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배당률을 높이기로 했다. 비트코인 가격 하락으로 주가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투자자 붙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회장은 4일 "3월 우선주(STRC) 배당률을 11.25%에서 11.5%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스트래티지는 주가 방어를 위해 매달 우선주에 대한 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스트래티지는 전 세계에서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이다. 이 회사의 창업자 마이클 세일러 회장은 인플레이션 헤지(위험 분산) 수단으로 2020년부터 비트코인을 사들였다. 처음엔 회사 운영자금으로 매입했고, 이후에는 주식이나 전환사채를 발행한 돈으로 비트코인을 샀다. 스트래티지는 미국의 이란 공습에 따른 중동 위기에도 계속 비트코인을 사들였다. 스트래티지는 지난주(2월 23일~3월 1일) 2억410만 달러(약 3000억원)를 투자해 3015개의 비트코인을 매입했다. 평균 매수 단가는 개당 6만7700달러(약 1억원)다. 스트래티지는 이번 매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2억2990만 달러(약 3400억원) 상당의 보통주(클래스A)를 매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