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정부가 심해 광물 채굴에 대한 허가 절차를 간소화했다. 고려아연이 투자한 캐나다 광산기업 ‘더 메탈스 컴퍼니(TMC)’의 채굴 사업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해양대기청(NOAA)은 21일(현지시간) ‘심해저 광물자원법(DSHMRA)’에 따른 규정을 개정해 심해 광물 채굴 허가 절차를 간소화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기존 절차는 채굴 기업이 탐사 허가와 상업적 채굴 허가를 별도로 신청·취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돼왔다. 새 규정은 이 절차를 단일화 해 인허가 기간을 절반으로 단축 시켰다. 이번 개정은 지난해 7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서명한 ‘미국 해상 핵심광물 및 자원해방’에 관한 행정명령의 연장선 상에 있다. 이는 중국의 핵심광물 공급망 장악에 대응하기 위한 의도가 깔려 있다. 닐 제이콥스 NOAA 국장은 “심해저 채굴은 미국의 핵심광물 국내 공급원을 확보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업들이 이러한 자원에 더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미국의 경제 회복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TMC 등 광산 기업들의 행보도 빨라질 전망이다. 고려아연이 지분 5%를 보유한 TMC는 하와이와 멕시코 사이에 있는 클라리온-클리퍼튼 해역에서 심해저 단괴 채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해역은 광물 자원이 풍부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TMC 외에 미국 광산 기업인 ‘임파서블 메탈스(Impossible Metals)’도 해저 채굴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이 회사는 미국 연방 당국에 "아메리칸 사모아 연안 광물 채굴권을 위한 입찰을 시작해달라"고 요청했다. 다만 국제해사기구(ISA)와의 분쟁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이번에 개정된 규정은 미국 관할권 밖 해역까지 확대 적용되는데, 국가 관할권 밖 해저 채굴은 UN 해양법 협약(UNCLOS)에 따라 설립된 ISA가 규제한다. 미국은 아직 UN 해양법 협약에 서명하지 않고 자국 심해저 광물자원법에 따라 독자 노선을 걷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이 5년 동안 3배 성장해 약 24조원 규모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기관 리서치 앤드 마켓츠는 21일 "한국 데이터센터 시장이 2025년 50억4000만 달러(약 7조4000억원)에서 2031년 162억3000만 달러(약 23조8000억원)로 연평균 21.5% 성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리서치 앤드 마켓츠 보고서를 보면 현재 국내에는 총 58개 데이터센터가 운영 중이며, 32개가 서울 등 수도권에 있다. 데이터센터 대부분이 티어3급 대형 데이터센터다. 리서치 앤드 마켓츠는 "한국의 데이터센터 회사는 AI 지원 데이터센터 개발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러한 시설에는 그래픽 처리장치, 클러스터, 액체 냉각 기술, 고밀도 랙, 향상된 전력 용량 등이 포함된다"며 "예를 들어 아마존 웹서비스는 작년 9월 SK와 협력해 6만대의 그래픽 처리장치를 수용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의 데이터센터 구축 평균 비용은 ㎿(메가와트)당 1000만 달러(약 150억원) 수준으로 싱가포르·호주·일본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다른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AI 기술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AI 서비스 제공업체가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 확장에 투자하고 있다"며 "예를 들어 생성형 AI 챗GPT 개발사 오픈AI는 지난해 10월 히타치 에너지와 협력해 한국에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 위한 전기 인프라 장비를 조달했다"고 전했다. 리서치 앤드 마켓츠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주요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 전문업체는 에퀴닉스, 텔레하우스, 킨엑스, LG CNS, LG유플러스, 호스트웨이, KT, 맥쿼리그룹, SK브로드밴드, 디지털엣지DC, 디지털리얼티 등이 있다"며 "알리바바, 아마존 웹서비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텐센트 등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는 서울과 부산, 춘천 등 여러 지역에서 클라우드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데이터센터 운영업체는 서버, 저장 시스템, 네트워킹 장비 조달을 위해 IT 인프라 제공업체에 의존하고 있다"면서 "주요 업체로는 아리스타 네트웍스, 시스코, 델, HP, IBM, 레노버, 엔비디아 등이 있다"고 했다. 또 "DL이앤씨, GS건설, 희림, 현대건설, 정림건축, 신한건축 등 여러 기업이 데이터센터 건설·설치·시운전·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외에 한국에서 디지털 인프라 수요 급증으로 DCI 데이터센터, 이누버스, 코람코자산운용, 원아시아 네트워크, ST텔레미디어, 스택 등 다수의 신규 업체가 진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가 미국 국방부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인 케이티 애링턴(Katie Arrington)을 영입했다. 아이온큐는 케이티 애링턴 영입과 함께 보안 부문 인력을 재배치했다. 아이온큐는 케이티 애링턴 영입과 보안 인력 재배치를 통해 대규모 보안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온큐는 케이티 애링턴을 신임 최고정보책임자(CIO)로 임명했다. 케이티 애링턴은 지난 19일 회사에 합류에 업무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케이티 애링턴은 지난 1997년 미국 물류회사 익스페디터스에서 경력을 시작했으며 이후 IT분야 사업 전략, 마케팅 분야에서 주로 근무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제94지구 하원의원으로 활동했다. 2019년 1월에는 미국 국방부 CISO로 합류해 2022년까지 근무했다. 지난해 2월에는 트럼프 2기 출범에 맞춰 다시 국방부 CIO로 합류해 최근까지 임무를 수행했다. 애링턴은 향후 아이온큐의 보안 부문을 총괄하게된다. 특히 국가, 기업 단위에서 양자컴퓨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만큼 대규모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아이온큐는 케이티 애링턴 CIO를 중심으로 대규모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일부 인력의 재배치도 진행했다. 특히 자회사인 카펠라(Capella)에 재직하고 있던 레슬리 커쇼(Leslie Kershaw)를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로 임명했다. 레슬리 커쇼는 케이티 애링턴 CIO의 지시를 받아 보안 시스템을 개발한다. 레슬리 커쇼 CISO는 20년 이상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근무해온 베테랑으로, 특히 미국 우주군 산하 '스페이스 델타 6(Space DELTA 6)'의 사이버 기술 책임자로 활동하며, 미군의 사이버 보안 시스템 개발에 참여한 바 있다. 니콜로 데 마시(Niccolo de Masi) 아이온큐 최고경영자(CEO)는 "양자컴퓨팅은 국방, 경제 경쟁력, 글로벌 안보의 미래를 형성하는 가장 중대한 기술 중 하나"라며 "케이티 애링턴은 산업, 국방 전 분야에서 사이버 보안 역량을 쌓아왔다. 아이온큐의 영향력을 확대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강원 영월군 상동 텅스텐 광산이 재가동을 앞두고 있다. 1994년 폐광 이후 32년 만이다. 캐나다 광산업체 알몬티 인더스트리스의 루이스 블랙 최고경영자(CEO)는 21일 주주 서한에서 "올해 상동 텅스텐 광산의 최우선 과제는 1단계 상업 운전에 돌입하는 것"이라며 "이후 2단계 확장 공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 2단계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라며 "연간 생산 능력이 최대 120만톤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블랙 CEO는 "상동 광산은 미국과 동맹국을 위한 텅스텐 공급망을 구축하려는 당사의 전략의 기반"이라며 "중국 이외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텅스텐 광산으로, 이를 기반으로 서방 시장의 핵심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언급했다. 알몬티는 상동 텅스텐 광산의 상업 생산에 앞서 지난달 원광석 임시 적재장에 첫 번째 트럭을 반입하며 채굴 작업에 착수했다. 당시 알몬티는 "이는 광산 개발 초기 단계에서 본격적인 채굴 단계로 전환하는 중요한 이정표이자 상업적 생산 시작 전 마지막 단계"라고 평가했다. <본보 2025년 12월 18일자 참고 : 캐나다 알몬티, 강원 영월 상동 탄광에서 텅스텐 채굴 시작> 알몬티는 산화텅스텐 플랜트도 건설할 계획이다. 올해 6월 선광공장을 완공한 이후 연말부터 연간 64만톤을 생산하고, 내년 제2 생산 라인을 증설해 연간 120만톤으로 생산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 텅스텐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영월 상동은 국내 유일의 텅스텐 생산 준비 지역으로 주목받는다. 상동 광산은 5800만톤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텅스텐이 매장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텅스텐의 품질은 세계 텅스텐 평균품위(함유량) 0.18%의 약 2.5배(0.44%)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경제적 가치는 46조원으로 추정된다. 단단하고 밀도가 높은 텅스텐은 코발트·리튬·니켈·망간과 함께 5대 핵심 광물로 꼽힌다. 스마트폰, 전기차, 첨단무기 등의 필수 원자재다. 현재 전 세계 텅스텐 생산량의 80% 이상을 중국이 차지하고 있다. 한편, 알몬티는 상동 광산 이외에 포르투갈과 미국 몬태나주에서도 텅스텐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작년 7월에는 미국 증시에 상장됐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 파트너인 미국 방산업체 헌팅턴 잉걸스 인더스트리즈(Huntington Ingalls Industries, HII)가 미 국방부와 민간연방기관의 전자·소프트웨어 문제에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한다. 미국의 해군력 증강을 위한 전투함 프로젝트의 핵심 축으로 떠오른 HII는 방산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사업(Defense Microelectronics Activity, DMA)에서도 필수적인 역할을 해 미국 방위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HII 자회사 미션 테크놀로지(Mission Technologies) 사업부는 20일(현지시간) 10년간 254억 달러(약 37조원) 규모로 진행되는 첨단 기술 지원 프로그램 V(Advanced Technology Support Program, 이하 ATSP5) 다중 계약(무기한 납품/무기한 수량 계약) 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는 노스롭 그루먼, RTX와 같은 기존 업체 2곳에 미션 테크놀로지(Mission Technologies)와 레오나르도 DRS, V2X와 같은 신규 업체 10곳을 선정했다. 계약에 따라 이들은 미 국방부와 민간 연방 기관 전반에 걸쳐 전자·소프트웨어 관련 문제에 대한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한다. 미션 테크놀로지는 독자적인 도구와 모델 기반 기술 접근법을 활용해 역설계, 마이크로전자 부품 보증, 노후 시스템 재배치에 특화됐다. ATSP5에 국가 안보 응용 분야를 위한 시스템 및 부품 수준 전문성을 제공한다. 미 국방부의 ATSP5 다중 계약은 시스템 운영 유지, 정교화 수준 향상 및 새로운 위협 대응을 위한 솔루션 개발을 지원한다. 첨단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기술에 대한 신속한 접근이 가능해지고, 노후화로 인한 운영상의 문제를 해결하며, 기술 배포를 가속화할 수 있다. ATSP5는 미 국방부와 기타 연방 기관을 위한 첨단 기술 솔루션의 신속한 획득, 개발 및 배포를 지원하는 포괄적인 엔지니어링 개발 및 전환 프로그램이다. 사업 범위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시스템에 대한 연구, 분석, 설계, 소프트웨어 개발, 시뮬레이션, 제작, 프로토타입 제작, 통합, 테스트 및 제한적 생산을 포함한다. 기술 시연과 신속 프로토타입 제작, 시스템 통합 및 미군과 그 파트너 국가의 역량과 준비 태세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기타 프로젝트에 활용된다. 그랜트 헤이건(Grant Hagen) 미션 테크놀로지스의 워페어 시스템 그룹 사장은 "보안 칩이 전장의 우위를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에, 신뢰할 수 있고 안정적인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공급은 전투원의 생존성, 임무 성공 및 기술적 우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적인 해운 선사 중 한 곳인 그리스 '다나오스'가 미국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했다. [유료기사코드] 다나오스와 미국 에너지 기업 글렌파른은 21일 알래스카 LNG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글렌파른은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에너지 기업으로, 작년 3월 알래스카 LNG의 과반 지분을 확보했다. 다나오스는 알래스카 LNG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5000만 달러(약 740억원) 규모로 사업비를 투자하고, 최소 6척의 LNG선을 건조·운영할 예정이다. 존 쿠스타스 다나오스 최고경영자(CEO)는 "글로벌 해상 운송 전문성를 강화하고, LNG·에너지 부문에서 회사의 입지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브렌던 듀발 글렌파른 CEO는 "알래스카 LNG 사업의 장점은 분쟁 해역을 피하고 운하를 거치지 않는, 짧은 운송 거리"라며 "신뢰할 수 있는 운송 파트너의 추가는 이 사업을 크게 진전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알래스카 LNG 사업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국정 과제중 하나다. 알래스카 북부 노스슬로프 일대 가스전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알래스카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약 1300㎞ 구간에 파이프라인을 설치하고 액화 터미널 등 인프라를 건설해야 한다. 초기 추산으로만 사업 규모는 450억 달러(약 67조원) 이상에 달한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참여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달 글렌파른과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기본합의서(HOA)를 체결했다. 조만간 최종 투자 결정(FID)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연간 100만톤 규모의 LNG를 본선인도가격(FOB) 조건으로 20년간 구매하기로 했다. FOB는 선적항에서 화물을 선적하는 비용과 책임까지 매도인이 부담하는 조건이다. 이는 2024년 한국 LNG 수입량 4632만톤의 2.2%에 달하는 규모다. 또 포스코는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에 필요한 가스관 설치를 위해 42인치 고압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건설에 필요한 강재를 대량 공급한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백악관 복귀 1주년 백악관 브리핑에서 "아시아로 천연가스를 수출하기 위한 알래스카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에 착수했다"며 한국, 일본과 (무역) 합의를 타결하면서 우리는 전례 없는 수준의 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에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KMS)가 희토류·배터리·인공지능(AI) 패키지 투자 카드를 제시했다. 경쟁을 펼치고 있는 한화오션을 축으로 한 '팀 코리아'가 범정부 차원의 정부 대 정부(G2G) 협력 패키지 전략으로 수주전 대응에 나서자 TKMS도 산업 패키지 투자로 맞불을 놨다. [유료기사코드] 캐나다 정부가 단순 기술력뿐 아니라 산업 협력, 절충교역(ITB), 안보 동맹, 전략산업 투자 등 종합적 평가를 통해 최종 파트너를 선정하겠다고 밝힌 만큼 산업 패키지 전략이 최대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21일 영국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TKMS는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해 포괄적인 산업 지원 패키지 연계 방안을 모색한다. 3월 입찰제안서(RFP) 마감을 앞두고 독일 경제부와 국방부, 총리실 등과 함께 산업 지원 패키지 구성을 논의했다. 올리버 부르크하르트(Oliver Burkhard) TKMS 최고경영자(CEO)는 "캐나다 잠수함 사업은 더 이상 잠수함 계약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며 "이번 수주전은 추가적인 경제적 지원 방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독일과 노르웨이의 다른 기업들과 협력해 보다 포괄적인 경제 지원 패키지를 구성하고 있다"며 "향후 투자 결정과 이러한 투자가 향후 30년간 적용될 수 있는 소위 '상쇄 의무'에 포함될 수 있는지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TKMS는 캐나다가 향후 30년 동안 자국의 산업과 안보를 책임질 수 있는 국가와 손을 잡겠다고 나선 만큼 독일과 노르웨이 기업들과 협의해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TKMS는 이미 잠재적 파트너들에게 캐나다에 대한 예상 투자에 대해 문의했고, 투자가 30년간 이행될 수 있는지를 평가하고 있다. TKMS는 다음 달에도 추가 협상을 위해 캐나다를 방문할 예정이다. 협상 범위는 잠수함 건조를 넘어 희토류, 광업, 인공지능, 자동차용 배터리 생산 등 분야의 투자 가능성까지 다룬다. 버크하르트 CEO는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이 잠수함을 훨씬 넘어 희토류, 광업, AI, 자동차용 배터리 생산 분야에서의 잠재적 투자 약속까지 포함한다"며 "잠재적 파트너들에게 캐나다에 대한 예상 투자에 대해 문의했다"고 말했다. TKMS의 투자 패키지는 방산 분야를 아우른다. TKMS는 독일 독립 발사체 개발 기업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Isar Aerospace)와도 캐나다 투자를 논의중이다. 또 독일 폭스바겐의 배터리 자회사 파워코는 생산 공장을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짓겠다고 캐나다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TKMS는 이번 수주전의 목표를 캐나다 정부의 설득으로 두고 있다. 현지 기여 방안이 수주 성패를 가르는 핵심 요소인 만큼 정부 차원에서 산업 지원 패키지 연계를 추진한다. TKMS가 정부와 기업들에게 지원 사격을 요청하는 동안 팀 코리아도 사업 수주를 위해 현지에서 세일즈를 이어가고 있다. 한화오션은 캐나다 잠수함 유지보수를 전담해 온 영국 방산 기업 밥콕 인터내셔널과 함께 기반으로 중장기적 고용 창출, 기술 이전 등을 제공한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여기에 현대자동차그룹과 대한항공에도 수주전 동참을 요구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수주한 항공통제기 2차 사업 등의 기반 기종으로 캐나다 항공기를 구매하기로 했고, 2017년 캐나다 여객기를 도입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캐나다에 자동차 약 25만 대를 판매했다. 한화오션은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인지도 제고에도 나섰다. 오타와 곳곳에 3000톤(t)급 장보고-III(KSS-III) 배치-II급 잠수함 광고판을 배치하고 온라인 채널을 통해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본보 2026년 1월 19일자 참고 : 한화, '온·오프라인 채널 활용' 캐나다 잠수함 현지 홍보전 돌입> 캐나다 잠수함 사업은 3000톤(t)급 잠수함 총 12척을 도입하는 약 60조원 규모 프로젝트다. 2035년께 퇴역 예정인 2400t급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을 대체하고자 추진됐다.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의 '코리아 원팀'과 독일 TKMS가 결선 후보로 뽑혔다. 한국은 기술력과 납기 신뢰성, 영국 등 우호적 외교관계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독일은 조선업 병목, 납기 지연 등으로 인해 캐나다의 2035년 인도 조건 충족이 어렵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금과 은 가격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올해 들어서만 두자릿 수 가격 상승률을 기록하며 좀처럼 열기가 식지 않는 모습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그린란드 합병 추진 등 불안한 국제 정세가 첫 번째 요인으로 꼽힌다. 20일(현지시간) 국제 현물 금 가격은 온스당 4749.84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은 가격도 95.89달러에 이르며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은 가격은 올해 들어서만 25% 가까이 올랐으며, 금도 8%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이날 급등은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합병에 반대하는 유럽 8개국에 관세 부과를 예고한 데서 비롯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에 병력을 보냈다는 이유로 지난 17일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프랑스, 독일, 영국, 네덜란드, 핀란드 등 유럽 8개국에 대해 "2월1일부터 10%, 6월1일 부터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삭소뱅크의 전략가인 올레 한센은 블룸버그에 보낸 메모에서 “그린란드 사태는 금융자산에만 의존하는 투자자들에게 더 큰 불안 요소로 작용해 최근 수개월간 지속된 귀금속 가격 상승세에 새로운 불을 지폈다”고 분석했다. 금과 은은 최근 미국과 유럽 간 긴장 고조 이전에도 이미 가격 상승세를 보여왔다. 지난해 금 가격은 1979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으며, 은도 지난 1년 간 가격이 3배로 급등했다. 이는 미국의 금리 하락과 각국 중앙은행의 지속적인 매입, 트럼프 대통령의 지정학적 리스크 유발에서 비롯됐다. 미국 금리의 경우 로이터 통신은 “올해 중반부터 25bp(베이시스 포인트) 규모의 금리 인하가 두 차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주요 금융사들은 올해 금·은 가격이 더욱 상승할 것이라는 데 이견이 없다. 씨티그룹은 “향후 3개월 안에 금 가격은 온스당 5000달러, 은 가격은 온스당 100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일부 신중론도 제기된다. 최근 뱅크 오브 아메리카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다수의 펀드 매니저들은 금을 "가장 과열된 거래"라고 답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 이하 나사)과 에너지부(DOE)가 달 원자로 건설을 위해 손잡았다. 나사와 에너지부는 이번 협력을 통해 달 뿐 아니라 화성에서도 원자로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나사와 에너지부는 최근 달 표면과 궤도에 원자로를 배치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에 따라 나사와 에너지부는 달과 화성에 설치할 핵분열 발전용 원자로를 개발한다. 또한 개발된 원자로를 2030년까지 달 표면에 설치할 예정이다. 나사는 달 표면에 설치된 원자로에서 생산된 전기를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운영에 사용한다.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미국 주도의 달 탐사·개발 계획으로 유인 탐사와 달 기지 건설 등이 추진된다.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에는 미국, 한국, 일본, 독일 등 전세계 53개국이 참가한다. 나사와 에너지부는 달 원자로 건설을 통해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에 햇빛, 온도와 상관없이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이를통해 대규모의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된 만큼 기존 우주 탐사 프로젝트와는 다르게 장기간 정기적으로 탐사, 개발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러드 아이작먼 나사 국장은 "미국은 달 복귀, 체류를 위한 기반시설 구축, 화성 탐사와 그 너머로 도약하기 위해 투자에 전념하고 있다"며 "이런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핵 에너지를 활용해야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우주 탐사의 새로운 황금기를 열어갈 역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은 "맨해튼 프로젝트에서 아폴로 미션까지 미국은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며 세계를 선도해왔다"며 "이번 협정은 미국의 유산을 계승하는 것으로, 핵에너지와 우주 탐사 역사상 가장 위대한 기술적 성과 중 하나를 달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가 구축한 세계 최초 1기가와트(GW)급 인공지능(AI) 클러스터 '콜로서스(Colossus) 2'가 가동을 시작했다. xAI는 콜로서스 2에 대한 추가 업그레이드를 진행해 규모를 2배 확장한다는 목표다. xAI가 경쟁사보다 월등히 빠른 속도로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확장하면서 AI 산업 판도가 바뀔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세계 최초 기가와트급 AI 트레이닝 클러스터인 콜로서스2가 그록 개발을 위해 작동되고 있다"고 밝혔다. xAI는 콜로서스 1과 콜로서스 2를 기반으로 차세대 AI 모델인 '그록 5' 훈련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콜로서스 2는 지난해 3월 부지 매입을 시작으로 구축되기 시작했다. xAI는 콜로서스 2에만 총 180억 달러(약 26조5500억원)를 투입해,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55만개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었다. 콜로서스 2는 부지 매입부터 가동까지 10개월이 걸리지 않았다. 데이터센터 구축은 통상적으로 2년~3년의 시간이 필요하다. 실제로 xAI는 콜로서스 2 구축 과정에서 단 6개월만에 200MW 규모 냉각 용량을 확보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오라클, 오픈AI, 크루소 등 경쟁업체들은 200MW 냉각 용량을 확보하는데 평균적으로 15개월이 소요됐다. 막 가동을 시작한 콜로서스 2의 전력 사용량은 1GW다. 단일 데이터센터로는 세계 최초로 GW급 전력을 사용하게 된 것. 콜로서스 2의 최대 전력 사용량은 샌디에이고(약 800MW)보다 많으며, 로스앤젤레스(LA, 2.4GW)의 절반에 육박한다. xAI는 콜로서스 2의 규모를 빠르게 확장할 계획이다. 일론 머스크 CEO도 "4월에는 콜로서스 2의 규모가 1.5GW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xAI는 콜로서스 2의 규모를 2GW까지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계는 xAI가 컴퓨팅 용량 확보면에서 오픈AI, 앤트로픽과 같은 경쟁사를 압도하고 있다며 AI 산업 판도 자체가 흔들릴 수 있을 정도의 속도라고 평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xAI는 경쟁사보다 월등히 빠른 속도로 컴퓨팅 용량을 확보하고 있다"며 "콜로서스 2와 같은 사례가 이어진다면 xAI가 경쟁사들을 압도하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xAI는 콜로서스 2 인근에 세 번째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xAI가 세 번째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콜로서스 2 인근에 새로운 건물을 매입했다고 전했다. xAI의 세 번째 데이터센터는 'MACROHARDRR(매크로하드RR)'라고 불리고 있으며, 500MW(메가와트)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스타트업 뉴럴링크(Neuralink)가 개발한 BCI 칩에서도 테슬라처럼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ver‑The‑Air, OTA)'를 지원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뉴럴링크는 올해 중 BCI 칩 양산을 시작하고, 이식 수술도 간소화·자동화해 임상환자를 빠르게 확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뉴럴링크의 첫 임상환자인 놀런드 아르보(Noland Arbaugh)는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두뇌에 이식된 BCI 칩이 어떻게 업데이트 되는지 소개했다. 아르보는 "내 두뇌 칩은 테슬라와 유사하게 업데이트 된다"고 덧붙였다. 아르보는 지난 2024년 1월 뉴럴링크 BCI 칩을 최초로 이식받은 임상 참여자다. 아르보는 2016년 수영 중 발생한 사고로 인해 척추가 손상, 어깨 아래 전신이 마비됐다. 아르보에 따르면 뉴럴링크 BCI 칩은 총 3가지 방법으로 업데이트된다. 첫번째 방법은 컴퓨터와 칩을 연결하는 텔레파시(Telepathy) 앱 업데이트다. 해당 앱은 BCI 칩 이식환자가 컴퓨터를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뉴럴링크는 텔라파시 앱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두번째 방법은 두뇌에 이식된 BCI 칩의 펌웨어를 무선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이다. 펌웨어는 하드웨어에 내장된 필수 소프트웨어를 말한다. 펌웨어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하드웨어 사용이 제한된다. 놀런드 아르보는 "뉴럴링크의 BCI칩은 수술없이 무선으로 펌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할 수 있다"며 "테슬라 OTA와 마찬가지로 처리 속도, 정확도, 신뢰성 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임상 초기 발생한 문제를 해결한 것도 OTA였다"며 "문제 발생 직후 뉴럴링크팀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했고 문제를 해결하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아르보는 임상 초기 발생한 대표적인 문제로 미세 실 탈락 현상을 예로 들었다. 놀런드 아르보가 이식받은 1세대 N1 임플란트에는 1024개 전극이 부착된 64개 미세 실이 탑재돼있다. 미세 실은 이식과정에서 뇌 운동피질에 3~5mm 깊이로 삽입됐다. 문제는 뇌의 움직임이 예상보다 3배이상 많아 미세 실이 뇌에서 탈락하는 상황이 발생했다는 것. 놀런드 아르보의 경우 전극 중 85%가 탈락했으며 15%만 뇌에 안착했다. 이에 뉴럴링크는 펌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해 전극의 감도를 향상, 15%만으로도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만드는데 성공했다. 세번째 방법은 장비 장체를 교체하는 방법이다. 놀런드 아르보는 향후 이식받은 BCI 칩을 새 제품으로 교체할 의사가 있다고 전했다. 아르보는 "현재 1세대 임플란트를 사용하고 있다"며 "현재 최신 모델도 개발된 상태다. 언젠간 칩 교체가 가능하다면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럴링크는 올해 중으로 BCI 임플란트 장치 양산을 시작한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엑스를 통해 "뉴럴링크는 2026년부터 BCI 장치를 대량 생산할 것"이라며 "수술 절차도 간소화해 거의 완전 자동화된 방법을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럴링크는 자동화된 수술 방법을 통해 전극 삽입시간을 기존 10초에서 1.5초로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뉴럴링크는 올해 80여건의 임상을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100만명에게 BCI 칩을 이식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그린란드를 둘러싼 미국과 유럽 간 갈등이 고조되면서 금·은 가격이 또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상승세가 지정학적 리스크 때문에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현물 금 가격은 장중 한때 온스당 4690.79달러까지 오르며 약 2% 급등했다. 현물 은 가격도 5% 상승한 온스당 94.10달러까지 기록했다. 모두 사상 최고치다. 금과 은 가격은 올해 들어서만 각각 6%, 18% 상승하며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급등의 경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합병 계획을 거부한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 국가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데서 비롯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NBC 뉴스와 인터뷰에서 “미국의 그린란드 확보를 위한 합의가 없을 경우 일부 유럽 국가들에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계획을 100%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에 병력을 보냈다는 이유로 지난 17일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프랑스, 독일, 영국, 네덜란드, 핀란드 등 8개국에 대해 2월1일부터 10%, 6월1일부터 25%의 관세 부과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영국 금융사 ‘필 헌트’의 애널리스트인 피터 말린-존스는 “그린란드에 대한 미국의 관세 위협은 마피아의 갈취 수법을 연상시킨다”며 “금·은 가격 상승은 달러 자산에서 이탈하는 움직임과 미국과 유럽 간 무역 전쟁에 대한 반응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금·은 가격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정학적 긴장 고조 외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독립성 우려와 ETF 금 보유량 증가 등을 요인으로 꼽았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ETF 금 보유량은 지난 일주일 새 28톤 이상 급증했다. 씨티그룹은 “향후 3개월 안에 금 가격은 온스당 5000달러, 은 가격은 온스당 100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독일·캐나다 합작사인 록 테크 리튬(Rock Tech Lithium)이 지멘스 캐나다와 온타리오주 리튬 가공 시설 건설에 협력한다. 지멘스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검증된 사업 모델을 복제함으로써 리스크를 최소화한다. 캐나다의 광물 투자 유치와 독일의 에너지 안보 수요가 맞물리며 핵심 광물을 매개로 잠수함 사업을 포함한 안보·경제 동맹이 심화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에서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인 스트래티지(Strategy·옛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배당률을 높이기로 했다. 비트코인 가격 하락으로 주가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투자자 붙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회장은 4일 "3월 우선주(STRC) 배당률을 11.25%에서 11.5%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스트래티지는 주가 방어를 위해 매달 우선주에 대한 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스트래티지는 전 세계에서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이다. 이 회사의 창업자 마이클 세일러 회장은 인플레이션 헤지(위험 분산) 수단으로 2020년부터 비트코인을 사들였다. 처음엔 회사 운영자금으로 매입했고, 이후에는 주식이나 전환사채를 발행한 돈으로 비트코인을 샀다. 스트래티지는 미국의 이란 공습에 따른 중동 위기에도 계속 비트코인을 사들였다. 스트래티지는 지난주(2월 23일~3월 1일) 2억410만 달러(약 3000억원)를 투자해 3015개의 비트코인을 매입했다. 평균 매수 단가는 개당 6만7700달러(약 1억원)다. 스트래티지는 이번 매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2억2990만 달러(약 3400억원) 상당의 보통주(클래스A)를 매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