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10-24 FRI
[단독] 포스코 美 세제 중단 '직격탄'…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결국 '생산 조정'
2025-10-24 FRI
[단독] 파리바게뜨, 필리핀 관문 '니노이아키노국제공항' 진출…세 번째 해외공항 뚫었다
2025-10-24 FRI
[단독] 삼성중공업 '4조 규모' 美 델핀 FLNG 건조 LOA 수령…본계약 서명만 남아
2025-10-24 FRI
[단독] SK팜테코, 美 캘리포니아 HPAPI 연구소에 610만弗 투자
2025-10-23 THU
[단독] HD현대일렉트릭, 트렌치그룹과 변압기 핵심 부품 조달 계약…HVDC·ESS 사업 경쟁력 강화 발판 마련
2025-10-23 THU
[단독] HD현대중공업, 페루 해군 잠수함 공동생산·개발 APEC서 최종 서명
2025-10-23 THU
[단독] KF-21 전투기 '스피어' 순항미사일 무장…KAI·MBDA 업무협약 체결
2025-10-23 THU
[단독] 삼성전자, 빈 살만 '메가 금융 프로젝트' 스마트시티 구축 파트너 낙점
2025-10-22 WED
[단독] KAI, 이라크와 KF-21·무인기 수출 협상 착수…수리온도 추가 공급
2025-10-22 WED
[단독] LX판토스, 현대로템 북미 첫 철도 전장품 공장 '독점 물류' 파트너로 낙점
2025-10-22 WED
[단독] 한화오션, 노르웨이발 1.4조 '잭팟'…LNG선 4척 수주 눈앞
2025-10-22 WED
[단독] 이미경 CJ 부회장, 美 뉴포트비치 영화제 '아트 챔피언상' 수상
2025-10-22 WED
[단독] 삼성중공업, '2조원 규모' 대형 컨선 7척 수주…AI·디지털 트윈 신기술 적용
2025-10-21 TUE
[단독] 한화 이어 HD현대중공업도 그리스 함정 수주전 '참전'
2025-10-21 TUE
[단독] '한수원 참여' 폴란드 원전, 지분정리 완료…재개 속도 낸다
2025-10-21 TUE
[단독] GS건설, '23조' 사우디 신도시 사업 참여…주택공사와 MOU
2025-10-17 FRI
[단독] 롯데웰푸드, 조스·수박바 인도 출격…전국 5만개 매장서 판매
2025-10-17 FRI
[단독] 포스코퓨처엠·GM 캐나다 양극재 공장 2단계 증설 '속도조절'
2025-10-17 FRI
[단독] 지씨셀 관계사 '아티바', 'AlloNK' 류마티스관절염 FDA 패스트 트랙
2025-10-17 FRI
[단독] 아마존, 美 워싱턴에 엑스에너지 SMR 12기 짓는다…두산에너빌리티 기자재 수주 예약
[더구루=정등용 기자] 카자흐스탄 핀테크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금융 기술의 발전과 함께 정부 지원이 효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25일 금융 업계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핀테크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구매에서 온라인 구매로 이동하는 양상을 보이며 급성장했다. 카자흐스탄 전자상거래 시장은 지난 2019년 전체 소매 거래에서 3.7%를 차지하는 데 그쳤지만, 2023년에는 12.6%까지 늘어났다. 지난해 전체 카드 거래액 15조4000억 텡게(약 41조1200억원) 중 비현금 결제 규모도 13조3000억 텡게(약 35조5000억원)에 달해 전체 소매 매출의 89%를 차지했다. 비현금 거래 건수는 지난 5년 간 20배 이상 증가했으며, 지난해에는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한 11억 건을 기록했다. 카자흐스탄 정부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디지털 경제 육성을 위해 핀테크·전자상거래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한편 온라인 결제 시스템과 전자 지갑의 활성화를 주도했다.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은행, 핀테크 기업들도 이에 호응해 일종의 외상 결제인 'BNPL(Buy Now Pay Later)'를 적극 도입했다. 또한 핀테크 기술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러시아가 국제 무역 거래에 암호화폐 결제를 허용할 전망이다. 달러화에 대한 의존을 줄이기 위한 정책으로 풀이된다. 25일 코트라 및 러시아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안톤 실루아노프 러시아 재무부 장관은 "재무부와 중앙은행은 해외 경제 활동과 관련해 암호화폐 결제 합법화의 필요성에 대해 합의했다"며 "이를 위한 입법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실루아노프 장관은 "현재 수입 결제와 지불, 인출 등이 이미 암호화폐로 이뤄지는 추세"라며 "따라서 이를 합법화하고 중앙은행의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전했다. 재무부에 따르면 이미 일부 러시아 기업은 지난해부터 비트코인을 통해 외환 거래를 시도하고 있다. 다만 사용 범위는 제한이다. 이번 합의로 암호화폐 결제가 합법화되면, 명시적으로 법적 보호를 받게 되면서 실질적인 제도권 편입이 이뤄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결정을 탈(脫)달러화 정책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 국가로부터 금융 제재를 받으면서 탈달러화 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더구루=김나윤 기자] 올해 중국에서 300곳이 넘는 중소은행이 시장에서 퇴출되며 국유 대형은행 주도의 금융 구조조정이 본격화되고 있다. 농촌과 지역 금융사를 중심으로 해산·합병·폐쇄가 늘어나면서 중국 정부가 금융 리스크 사전 차단과 디지털 전환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중국전문가포럼(CSF)은 "10월 기준 중국에서 300개 이상의 중소은행이 해산·합병·폐쇄됐다"며 "전년 198개 대비 크게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CSF는 "중국 정부는 경영난을 겪는 지역 중소은행을 정리하고 있고 특히 농촌 소형 금융사를 대형은행에 흡수시키는 방식으로 금융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CSF에 따르면 국유 대형은행이 중소은행 구조조정을 주도하고 있다. 농업은행은 지린성 3개 농촌은행 소속 102개 지점을 자체 지점으로 전환했고 쓰촨성에서는 광위안, 광안 등 일부 은행이 지역 내 12개 농촌은행을 흡수·합병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인수 은행은 부실 금융사의 불량채권을 떠안게 되면서 자산 건전성 악화 위험에 직면한다. 이에 따라 △대주주 자본 투입 △정부 보유 우량자산과의 교환 △부실채권 전문 처리 기관 매각 등 사전 정
[더구루=김나윤 기자] 글로벌 투자자들이 동남아시아 신흥국 주식시장에서 대규모 자금을 회수하며 선진국 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등 주요국의 신용 부도 스왑 상승과 경제적 불확실성이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인니 매체 비즈니스닷컴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올해 들어 동남아 주식시장에서 대규모 순매도를 기록했다. 인니 증권거래소 기준 지난 20일(현지시간) 하루 동안은 약 5300억 루피아(약 460억원)의 순매수가 나타났고 연초부터 이날까지 누적 기준으로는 약 50조 루피아(약 4조320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말레이시아 주식 시장도 지난 8일(현지시간)까지 약 38억1000만 달러(약 5조4700억원)의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갔다. 외국인은 필리핀에서 6억8400만 달러(약 9800억원), 태국 28억7000만 달러(약 4조1200억원), 베트남 30억 달러(약 4조3000억원)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아리아 위스투브로토 미래에셋세쿠리타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동남아 신흥국에서 자금을 회수한 것은 신용부도 스왑 상승으로 각국의 경제적 위험이 부각됐기
[더구루=정등용 기자] SK에코플랜트의 자회사 'SK테스'가 10월 ‘사이버 보안 인식의 달’을 맞아 데이터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폐기된 하드웨어에서 중요한 데이터가 유출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SK테스는 22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폐기된 하드웨어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강조했다. SK테스는 “기업들이 방화벽과 위협 탐지 등에 막대한 투자를 하지만 폐기된 하드웨어에 숨어 있는 위험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하드 드라이브부터 휴대폰, 라우터에 이르기까지 폐기된 하드웨어에는 종종 민감한 데이터가 남아 있다”며 “제대로 관리되지 않으면 악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폐기된 하드웨어 관리는 단순한 물류 작업이 아닌 사이버 보안의 필수 과제”라며 “기업 인증 정보가 그대로 남아 있는 라우터가 재판매되거나 의료 기록이 담긴 저장 드라이브가 중고 시장에 유출된 사례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SK테스는 “하드웨어 폐기시 업계 표준에 부합하도록 복구 불가능한 수준까지 데이터를 철저하게 삭제하고, 추가적인 검증 절차까지 완벽하게 마무리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SK테스는 SK에코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건설의 불가리아 현지 원전 파트너사인 ‘GBS(Glavbolgarstroy)’가 한국을 찾아 코즐로두이 원전 7·8호기 사업을 논의했다. 두 회사 간 협력 강화를 통한 파트너십 확대 가능성도 모색했다. 24일 불가리아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GBS는 지난 주 현대건설 본사를 방문해 기술 및 전문가 회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코즐로두이 원전 7·8호기 사업과 관련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더불어 두 회사 간 협력 관계를 강화해 불가리아 외 다른 유럽 지역 프로젝트로의 파트너십 확대 가능성을 검토했다. GBS는 회의 후 현지 언론을 통해 “현대건설과의 파트너십은 국가 에너지 안보에 전략적으로 중요할 뿐만 아니라, 코즐로두이 원전 7·8호기 사업의 성공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GBS는 불가리아 현지 종합건설기업으로 지난해 6월 현대건설과 MOU를 맺고 코즐로두이 원전 7·8호기 건설에 필요한 기술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불가리아 현지 하도급업체와 기자재 공급사를 함께 발굴해 현지 공급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2월 코즐로두이 7·8호기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공사 수행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참여하는 세르비아 태양광 사업의 자금조달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이 발전소는 내년에 착공할 예정이다. 영국 금융전문 조사기관 TXF는 24일 "UGT리뉴어블·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앞으로 몇 주 내에 세르비아 태양광 사업에 대한 20억 달러(약 2조8750억원) 규모 자금조달을 마감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한국무역보험공사와 미국 수출입은행이 자금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 사업은 세르비아 남동부 자예차르와 남부 레스코바츠 등 주요 6개 지역에 총 1.2GW(기가와트)급 태양광 발전소와 200㎿(메가와트) 규모의 에너지 저장 장치를 설계·조달·시공(EPC)하는 사업이다. 내년 착공해, 2028년 가동하는 것이 목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10월 UGT리뉴어블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이 사업을 수주했다. 총 계약 규모는 14억8000만 달러(약 2조1300억원)다. 국내 건설사의 해외 태양광 발전사업 수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대우건설이 국내외 LNG 플랜트 시장에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LNG 핵심시설 시공과 관련한 풍부한 경험이 주 요인이란 평가다. 2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글로벌 LNG 생산국가에 진출하며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CPF(Central Processing Facility)와 액화플랜트, 인수기지 사업까지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CPF는 LNG 개발사업 중 업스트림 분야의 핵심 시설로 천연가스에서 불순물을 제거하고 압력을 조절하는 설비다.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 바란 인필(Gbaran Infill), 바란 우비에(Gbaran Ubie), 오투마라(Otumara) 프로젝트를 비롯해 알제리 CAFC(Central Area Field Complex) 등 다수의 CPF 프로젝트를 준공한 이력이 있다. 액화플랜트 사업은 전체 LNG 개발사업 과정에서 총 사업비의 약 30%~45%를 차지하는 핵심 사업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30여년 간 나이지리아, 파푸아뉴기니, 인도네시아, 알제리, 러시아 등에서 글로벌 액화플랜트 11기를 시공한 경험이 있다. 특히 지난 2020년 나이지리아에서 수주한 NLNG 트레인7 프로젝트의 경우
[더구루=진유진 기자] 영국계 글로벌 담배기업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BAT)'가 우즈베키스탄 합작사 '우즈바트(UzBAT)' 지분을 전량 인수했다. 지난 1994년 현지 진출 이후 30년간 이어온 합작 체제를 마무리하고 단독 소유로 전환한다. 이번 인수는 BAT의 중앙아시아 시장 지배력 강화와 무연 제품 중심 구조 전환을 가속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국내 뷰티 스타트업 비나우의 메이크업 브랜드 '퓌(fwee)'가 일본 고베에 현지 다섯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며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K-뷰티 열풍이 일본 전역에 확산 중인 가운데 퓌는 베이스 명가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지역별 오프라인 확장 전략을 통해 브랜드 충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24일 일본 법인 비나우재팬에 따르면 퓌는 오는 25일 일본 효고현 고베에 플래그십 스토어 '퓌 아지트 고베'를 오픈한다.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에 이어 다섯 번째 직영점으로, 일본 내 영향력 확장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신규 매장에서는 베이스 신제품 '스파 글로우 UV 톤업 베이스'를 일본 오프라인 매장에서 처음 선보인다. 신제품은 퓌 대표 쿠션 라인 '쿠션 글래스'의 노하우를 계승한 베이스 라인으로, 출시 전부터 일본 SNS 등에서 차세대 인생 베이스로 주목받았다. 피부 타입에 따라 △복합성용 '글로우' △건성용 '리치 글로우' 등 두 가지 버전으로 구성돼 있다. 각 타입은 피부결에 맞춰 광채와 수분감을 조절할 수 있도록 개발돼 일본 소비자가 선호하는 맑고 투명한 피부 표현을 구현한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퓌가 포인
[더구루=진유진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필리핀 최대 관문공항이자 수도공항인 '마닐라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이하 NAIA)을 뚫었다. 세 번째 해외 공항 입점으로, 파리바게뜨가 필리핀 내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아시아 주요 공항으로 확장을 가속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24일 NAIA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NAIA 제3터미널 푸드홀 내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이번 입점은 지난해 9월 공항 운영권을 인수한 '뉴 NAIA 인프라 코퍼레이션(New NAIA Infrastructure Corporation)'의 리뉴얼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됐다. NAIA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출발 전 식사 경험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며 새로워진 푸드홀과 입점 브랜드를 홍보했다. 이번 푸드홀에는 파리바게뜨를 비롯해 △케니 로저스 △KFC △칠리스 △시애틀 베스트 커피 등 글로벌 외식 브랜드가 함께 입점했다. 다음 달까지 △메리그레이스 △바나플 △와타미 △팬케이크 하우스 △마루가메 우동 △포페이즈 등이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공항 입점을 통해 필리핀 현지 고객뿐 아니라 전 세계 여행객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더구루=이꽃들 기자] 글로벌 정수기 브랜드 와코(WACO Corporation)가 신제품을 내세워 중동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회사는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 기반 스마트 정수기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전략이다. 24일 와코에 따르면 다음달 17~18일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리는 'K-EXPO UAE 2025' 참가해 차세대 디지털 정수기 'IFev'와 '아폴로(Apollo)' 시리즈를 전세계에 첫 공개한다. 이번 신제품은 스마트 기능과 위생 관리, 세련된 디자인을 결합한 프리미엄 정수기 라인업으로, 주거·오피스·상업 공간 등 다양한 환경에 대응한다. 와코는 이번 전시에서 현지 맞춤형 정수 시스템을 앞세운다. 'IFev' 시리즈는 지역 수질 여건에 따라 RO(역삼투) 또는 UF(한외여과) 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온수·냉수·정수 기능을 모두 갖춘 기능형 제품이다. 또 터치스크린 조작, 온도 조절, 필터 교체 알람, 절전 모드 등 사용자 편의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UV LED와 은이온 살균 시스템(SIS)을 결합해 2중 살균 구조를 구현, 장기간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2차 오염을 근본적으로 차단한다. 함께 공개되는 '아폴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 나사) 연구진이 슈퍼컴퓨터를 통해 지구 생명체의 '종말 시점'을 예측했다. 나사는 인류가 다른 생명체보다 훨씬 이른 시점에 생존 위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하며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엑스박스(Xbox)가 에이수스(ASUS)와 협력해 새로운 휴대용 콘솔을 내놓으면서 하드웨어 전략이 변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등장했다. MS는 자체 콘솔도 개발하고 있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일각에서는 전략 자체가 잘못됐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SK텔레콤 SK텔레콤(SKT)은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의 월간 활성이용자수(MAU)가 9월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MAU 550만명을 기록한 지 1년 만에 2배 가까이 성장한 것이다. SKT는 이번 성과가 에이닷이 고객들에 편리한 AI 사용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의 일상 전반으로 자연스럽게 확산되며 본격 대중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이정표라고 설명했다. 또 SKT는 이 같은 결과가 SKT가 추진해온 'AI 생태계 확장 전략'의 결실이라며, 에이닷이 해당 전략을 토대로 '국내 대표 AI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AI 생태계 확장 전략은 고객에게 일상 속에서 끊김 없는 AI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단일 앱 중심의 서비스를 넘어 에이닷을 매개로 다양한 서비스와 플랫폼을 연결하는 전략이다. MAU 1000만 돌파를 이끈 에이닷의 AI 생태계 확장에는 내부 서비스 고도화와 외부 플랫폼 적용을 통한 고객 접점 확대가 큰 역할을 했다. 올해 6월에는 '노트'와 '브리핑' 서비스를 베타 버전으로 출시해 일상 속 활용 폭을 넓혔으며, 실제로 서비스 출시 직후 한 달 만에 에이닷의 실사용자가 100만명 가까이 늘며 고객의
◇넷마블 넷마블은 뱀파이어 컨셉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뱀피르'에서 신규 서버 '던컨'을 오픈했다. 뱀피르는 지난 8월 26일 출시 이후 약 2개월 동안 양대마켓 매출 최상위권을 유지해왔으며, 최근 양대마켓 매출 1위를 재탈환하는 등 이용자들의 꾸준한 관심에 힘입어 6번째 신규 서버 던컨을 선보이게 됐다. 던컨 서버는 스트리머들의 활동이 없는 일반 서버다. 넷마블은 신규 서버 던컨 오픈을 기념해 해당 서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성장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출석 보상으로 '1000만 골드', '희귀 형상 및 탈것 소환 선물 상자', '던컨의 희귀 장비 풀세트' 상자 등을 지급한다. 특히 이용자들은 접속 1일차부터 신규 부스팅 아이템 '던컨의 성장 지원 메달'을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오는 12월 17일까지 경험치 및 골드 획득량 20% 추가의 버프를 획득하게 된다. 이 밖에도 8주간 진행되는 미션을 클리어하고 영웅 형상 및 탈것, 영웅 무기 등을 획득할 수 있는 '위대한 서약 영웅의 길' 이벤트와 영웅 형상 및 탈것 소환권, 트리니티 등 다양한 아이템을 지급하는 '쉬마의 특명 영웅의 서약'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특히
[더구루=홍성일 기자] KGM이 토레스와 액티언 하이브리드(HEV) 모델을 연이어 선보이며 시장에 안착했다. KGM은 향후 기술력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간다는 목표다. KGM은 23일 올해 3월과 7월 출시된 토레스 하이브리드와 액티언 하이브리드가 주력 라인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KGM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두 모델은 출시 후 국내에서만 총 5679대가 판매됐으며, 9월에는 1236대가 판매돼 전체 판매고에 30.1%를 점유했다. 두 모델 중에서도 액티언 하이브리드가 전체 하이브리드 판매량에 73.7%를 점유하며 시장 공략을 이끌고 있다.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기존 액티언의 세련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국내 하이브리드 모델 중 전기차에 가장 가까운 주행 퍼포먼스와 연비 효율을 갖춰 주목을 받고 있다. 9월에는 KGM 하이브리드차 내수 판매 중 73.7%(911대)를 차지하며 하이브리드 라인업 인기를 견인했다. 액티언 하이브리드에는 KGM의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Dual Tech Hybrid System)'이 적용돼 '충전하지 않는 전기차'라는 콘셉트를 충실
[더구루=김은비 기자] 페라리가 정통 프런트 미드 V8 쿠페의 진화를 담은 신형 그랜드 투어러 '아말피(Amalfi)’를 국내에 선보였다. 최고출력 640마력, 제로백 3.3초, 최고속도 320km/h를 자랑한다. 페라리는 아말피를 통해 국내 고성능 GT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3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아말피 첫 공개행사에서 이상욱 페라리코리아 세일즈 총괄 매니저는“이탈리아 아말피 해안의 찬란한 에너지와 삶의 즐거움에서 영감을 받은 모델”이라며 "페라리 아말피는 고성능과 감성을 동시에 갖춘 ‘두 영혼을 가진 차’"라고 말했다. 아말피에는 수많은 상을 받은 F154 엔진 계열의 최신 진화형 3855cc 트윈터보 V8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 640마력(cv), 최대토크 77.5kg·m, 제로백 3.3초, 최고속도 320km/h를 기록한다.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통해 빠르고 부드러운 변속감을 제공하며, 출력당 중량비는 2.29kg/cv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차량 동역학 시스템도 한층 진화했다. 296 GTB에서 처음 적용된 ‘ABS 에보(ABS Evo)’와 브레이크 바이 와이어 시스템을 탑재해 노면 조건에 상관없이 제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전기차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용 코발트 구매에 6800만 달러(약 1000억원)의 자금을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계 자동차 그룹 중 네 번째로 큰 규모다. 캐나다 시장조사·컨설팅 기업 ‘아다마스 인텔리전스(Adamas Intelligence)’는 21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배터리 코발트 지출 기준 상위 10대 자동차 제조사’ 명단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전기차 배터리용 코발트 구매에 6800만 달러를 써 4위에 자리했다. 1위는 1억5000만 달러(약 2200억원)를 쓴 독일 폭스바겐 그룹이다. 아우디와 스코다, 쿠프라, 포르쉐 등을 보유한 폭스바겐은 이 기간 동안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에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판매고를 올리며 코발트 구매에 많은 돈을 지출했다. 2위는 볼보와 폴스타 등을 보유한 중국 지리 그룹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한 1억 달러(약 1400억원)의 돈을 코발트 구매에 썼다. 3위는 테슬라로 전년 동기 대비 31% 늘어난 9400만 달러(약 1300억원)를 지출했다. 이어 △5위 BMW 그룹 6100만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 법인 리더십 강화를 위해 마루티 스즈키 출신 임원을 영입했다. 현대차는 인도 시장 내 점유율을 확대하는 한편 인도 법인 현지화 전략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23일 인도 증권거래소(NSE)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HMIL)은 23일(현지시간)자로 수닐 물찬다니(Sunil Moolchandani)를 고위 경영진(인도 국내 영업 총괄)으로 영입한다고 공시했다. 물찬다니 총괄은 인도 1위 완성차 브랜드 마루티 스즈키에서 최고상업책임자(CCO) 등을 역임했다. 인도 명문 푸네대학교에서 전기공학 학사 학위와 심바이오시스 경영대학원(SCMHRD)에서 경영학 석사(PGDM)를 취득했다. 이번 영입은 현지화 리더십 체계를 강화해 인도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려는 전략적 인사로 해석된다. 특히 타룬 가르그(Tarun Garg)가 현지인 최초로 인도 수장으로 오른데 이어 현지 법인 리더십 강화 전략으로 풀이된다. 현지인이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 것은 현대차 인도 진출 29년 만에 처음이다. 물찬다니 총괄은 현대차 인도 내수 판매 확대와 영업 조직 강화를 담당한다. 마루티 스즈키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현대차 인도의 판매 효율성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