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현준 기자] 기아가 브랜드 첫 전기 세단이자 핵심 전략 모델인 'EV4'를 앞세워 포르투갈 전기차 레이싱 무대에 출전한다. 기아는 이번 대회를 통해 EV4의 주행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실전에서 입증해, 4회 연속 챔피언 브랜드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23일(현지시간) 오토모니터(Automonitor) 등 포르투갈 현지 매체에 따르면 기아는 다음달 13일 오에이라스(Oeiras)에서 열리는 '에코 랠리 포르투갈'을 시작으로 2026 포르투갈 신에너지 자동차 챔피언십(CPNE)에 전격 참가한다. 기아는 이번 시즌 참가를 위해 EV4를 낙점했다. CPNE는 기술적 개조가 없는 순정 상태의 전기차만 참가할 수 있어, 양산차 본연의 내구성과 효율성을 겨루는 대회다. 기아-ACP 일렉트릭-BP 팀은 통산 3회 우승 경력을 가진 베테랑 드라이버 에두아르도 카르핀테이로 알비노(Eduardo Carpinteiro Albino)와 호세 카를로스 피게이레도(José Carlos Figueiredo)를 기용해 우승을 정조준한다. 대회에 투입되는 EV4 테크 해치백 모델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해당 모델은 81.4kWh
[더구루=오소영 기자] 얼티엄(ULTIUM) 배터리를 비롯해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3세대 플랫폼(BEV3)을 기반으로 한 전기차 3종이 기대에 못 미치는 평가를 받았다. 쉐보레 이쿼녹스 EV와 블레이저 EV, 혼다 프롤로그가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평균 이하 점수에 그치며 GM과 혼다는 체면을 구겼다. 24일 제이디파워(J.D. Power)에 따르면 '2026 전기차 소유 경험(Electric Vehicle Experience, EVX) 만족도 조사' 결과, 대중 브랜드 전기차(Mass Market EV) 부문에서 쉐보레 이쿼녹스 EV는 1000점 만점에 722점을 기록해 6위에 올랐다. 이어 쉐보레 블레이저 EV(711점)와 혼다 프롤로그(623점) 순으로, 세 모델 모두 평균인 727점을 밑돌았다. 이번 설문조사는 2025~2026년형 전기차 소유자 574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JD파워는 작년 8월부터 5개월 동안 △주행 거리 정확도 △공공 충전소 이용의 편의성 △주행 즐거운 서비스 경험 △차량 품질 등 10개 항목을 평가했다. 일반 브랜드 전기차에 대한 평균 만족도는 지난해 725점에서 올해 727점으로 소폭 상승했다. 평균치는 올랐지만 BEV
[더구루=정현준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전동화 '퍼스트 무버' 전략이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 Power)의 조사 결과로 다시 한번 입증됐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일시적 수요 정체(캐즘) 속에서도 현대차와 기아가 실구매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으며 북미 시장의 실질적인 주도권을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아이오닉 6·EV9 등 전용 전기차 4종, 만족도 '톱 5' 24일 제이디파워에 따르면 '2026 전기차 소유 경험(Electric Vehicle Experience, EVX) 만족도 조사'에서 현대차그룹의 전용 전기차들이 대중 브랜드 전기차(Mass Market EV) 부문 상위권을 휩쓸었다. 현대차 '아이오닉 6'(748점)와 기아 'EV9'(745점)가 나란히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아이오닉 5와 EV6도 각각 743점을 기록하며 '톱 5' 내에 안착했다. 이번 부문 1위는 포드 머스탱 마하-E(760점)가 차지했으나, 상위 5개 모델 중 4개를 현대차그룹이 점유하며 압도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과시했다. 조사는 △주행거리 표기 정확도 △충전 인프라 접근성 △주행 성능 △유지비 △차량 품질 및 신뢰성 등 10가지 핵심 항목을 기준
[더구루=정예린 기자] 독일 자동차 부품업체 ZF가 전기 모빌리티로의 급격한 전환 대신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기술을 아우르는 '유연한 구동 전략'을 통해 재무 위기 극복에 나섰다. 전략적 유연성 확보를 통해 고금리 환경 속에서 누적된 막대한 부채 부담을 완화하고 투자 적격 등급 회복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의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가 고성능 모델 '마그마(Magma)'를 앞세워 FIA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WEC) 데뷔전을 준비하는 가운데 막바지 '담금질'에 돌입했다. 제네시스는 프랑스자가 접착 필름 전문 기업 헥시스(HEXIS)를 기술 파트너로 선정하며, 실전에 투입될 하이퍼카의 시각적 완성도와 내구성 강화에 나섰다. 23일(현지시간) 현대모터스포츠에 따르면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GMR) 팀은 WEC 하이퍼카 클래스에 출전할 'GMR-001' 레이스카의 팀 로고 및 리버리(외관 디자인) 적용을 위해 헥시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에 따라 헥시스는 GMR-001 두 대에 적용될 전용 접착 필름의 생산부터 정교한 시공까지 전 과정을 담당한다. 35년 이상의 모터스포츠 노하우를 보유한 헥시스는 국내외 주요 챔피언십에서 검증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의 기술적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계획이다. 내구 레이스는 고속 주행에서의 강한 공기압, 파편 충격, 극심한 온도 변화 등 높은 스트레스를 견뎌야 한다. 저스틴 테일러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수석 엔지니어는 "하이퍼카에 부착되는 필름은 무게 증가를 최소화하면서도
[더구루=정현준 기자] 기아가 멕시코 생산기지의 대미(對美) 수출 의존도를 빠르게 낮추며 글로벌 시장 다변화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정부의 관세 압박 등 통상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럽, 남미, 호주 등으로 판로를 넓히며 '리스크 관리'와 '외연 확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모습이다. 특히 K4 해치백을 앞세운 유럽으로의 공략이 전략 전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24일 멕시코 통계청(INEGI) 및 현지 매체에 따르면 멕시코 누에보레온주에 위치한 기아 페스케리아 공장의 지난해 미국향 수출 비중은 전체의 65%를 기록했다. 지난 2024년 81%에서 1년 만에 16%포인트(p) 감소한 것이다. 수출량 역시 16만7111대에서 14만2337대로 14.8% 줄었다. 반면 스페인과 영국, 체코 등 유럽이 새로운 수출 시장으로 떠올랐고, 호주는 지난해 9634대를 수입하며 신규 핵심 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전환 전략의 중심에는 K4 해치백의 유럽 투입이 자리잡고 있다. 기아는 지난해 10월 멕시코에서 100% 현지 생산한 K4 해치백을 독일·아일랜드·스위스 등 유럽 주요 시장에 순차적으로 공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소형
[더구루=길소연 기자] BMW와 폭스바겐(VW), 메르세데스-벤츠 등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들이 오는 2030년 이전에 사라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내연기관 중심에서 전동화·디지털화 중심으로 자동차의 제조와 판매 방식이 바뀌면서 독일의 전통적인 자동차 산업의 비즈니스 모델이 전환되고 있어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전기차 기업 루시드 모터스(Lucid Motors, 이하 루시드)가 2년여만에 대규모 해고를 단행한다. 이번 해고에 대해 루시드가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 속 신규 차량 개발, 로보택시 사업을 위해 비용 축소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더구루=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호주에서 시행된 신차효율표준(NVES) 첫해 평가에서 고성능 가솔린 모델 'N' 라인업과 주요 SUV 모델의 높은 배출량 영향으로 이산화탄소(CO₂) 부채 규모 '톱4'를 기록했다. NVES는 브랜드별 연평균 배출량 목표를 부여해 기준 이하일 경우 크레딧을 적립하고, 초과 시 부채를 부과하는 제도다. 초과분은 전기차 판매 확대나 타 브랜드로부터 크레딧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상쇄해야 한다. 현대차는 브랜드의 핵심인 N 모델의 판매를 유지하되, 전기차(EV) 판매 비중을 빠르게 확대함으로써 규제 부담을 상쇄하는 '정면 돌파' 전략을 펼칠 방침이다. 23일 호주 규제 당국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NVES 평가에서 총 8만4563 크레딧의 CO₂ 부채를 기록했다. 이는 브랜드별 배출 부채 상위 4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1위는 50만8517크레딧의 부채를 기록한 마쓰다가 차지했다. 이어 닛산(21만5261크레딧)과 스바루(13만9635크레딧)가 뒤를 이었다. 현대차의 부채는 고성능 N 모델뿐만 아니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라인업에서도 발생했다. i30 N 해치백(197g/km)을 비롯해 코나(184g/km), 투싼(149g/km
[더구루=정현준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지난해 130%에 달하는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공고해진 현지 유통망을 기반으로 올해 전기차(EV)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고부가가치 타이어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인도네시아 판매법인(HTSI)은 지난 9~11일 발리에서 전국 24개 주요 유통 파트너사와 함께 '한국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시장 최적화를 위한 구체적인 사업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HTSI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전년 대비 최대 130%의 매출 성장을 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이는 현지 전동화 전환 가속화에 따른 전기차 전용 타이어 수요 증가와 대형 SUV용 고인치(18인치 이상) 제품의 판매 호조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HTSI는 올해 전략 방향으로 △전기차 △SUV △상용차(트럭·버스) 등 3대 핵심 부문을 선정하고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전기차 부문에서는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인 '아이온(iON)'을 필두로 저
[더구루=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일본 지방정부와 재해 대응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현지 시장 내 브랜드 신뢰도 제고에 박차를 가한다. 지진·태풍 등 자연재해가 빈번한 일본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전기차(EV)를 비상 전원 공급원으로 활용하는 '방재 모빌리티' 전략을 적용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빌리티재팬(HMJ)은 오는 26일 오키나와현 도미구스쿠(豊見城)시, 류큐 버스 교통, 현대오키나와와 함께 '재해 시 협력 협정(災害時協力協定)'을 체결한다. 이번 협정은 재난 발생 시 전력 공급과 이동 수단 확보를 위한 민관 합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정에 따라 현대차는 브랜드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를 도미구스쿠시에 기증한다. 해당 차량은 평상시에는 시청 공용차로 운용되다가 재난 상황 시에는 V2L(Vehicle to Load) 기능을 통해 피난소 등에 비상 전력을 공급하는 '바퀴 달린 보조 배터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현지 운수업체인 류큐 버스 교통은 현대차 전기버스인 '일렉시티 타운(ELEC CITY TOWN)'을 도입한다. 일렉시티 타운은 평소에는 노선 운행에 투입되지만, 재난 발생 시에는 이재민 수송 및 현장 지원용으로
[더구루=오재우 기자] 유럽에서 판매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의 실주행 연료소비가 공인 기준과 큰 격차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행 연비 인증 체계의 실효성이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는 포르쉐 등 고성능 수입차 브랜드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실주행 연료소비 구간에 포함됐으나, 공인 연비와의 괴리를 줄여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PHEV 연비, 실제보다 과장"…기아 '양호'·포르쉐 '최악' - 이 영상은 AI 음성 기술을 활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해군이 함정 정비에 인공지능(AI) 기반 벽면 등반 로봇을 투입하기로 했다. 미국 해군은 벽 등반 로봇 도입으로 고질적인 정비 적체 문제를 해결, 함대 가동률을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글로벌 담배 기업 BAT가 글로벌 여행 리테일 기업 아볼타(Avolta), 맥라렌 마스터카드 포뮬러1(F1) 팀과 협업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F1이라는 초대형 스포츠 플랫폼과 여행 리테일 네트워크를 결합해 브랜드 노출과 실질 소비를 동시에 끌어올리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