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나신혜 기자] 기아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2가 영국 자동차 서비스 기관 RAC(Royal Automobile Club)가 선정한 '올해의 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처음 열린 RAC 신차 어워드에서 초대 '올해의 차'를 차지한 데 이어 '최고의 소형 전기차'까지 석권했다. 유럽 전략형 전기차 EV2가 현지에서 상품성을 인정받으면서 기아의 유럽 전동화 전략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17일 RAC에 따르면 EV2는 '2026 RAC 신차 어워드(RAC New Car Awards 2026)'에서 최고상인 '올해의 차(Car of the Year)'로 선정됐다. 소형 전기차 부문에서도 '최고의 소형 전기차(Best Small Electric Car)'를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폴 필포트(Paul Philpott) 기아 영국법인 최고경영자(CEO)는 "RAC 올해의 차 수상은 기아에 큰 성과"라며 "올해의 차와 최고의 소형 전기차 동시 수상은 EV2의 뛰어난 상품성뿐 아니라 보다 많은 고객이 전기 모빌리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려는 기아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RAC 신차 어워드는 올해 처음 마련됐다.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더구루=정예린 기자] 국내 차량용 와이어링 하네스 전문업체 '티에이치엔(THN)'이 카자흐스탄 최대 자동차 기업과 손잡고 현지 첫 생산기지를 구축한다. 스포티지·투싼용 핵심 전장부품을 현지화해 현대자동차·기아와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는 한편 중앙아시아 시장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아스타나모터스(Astana Motors)에 따르면 회사는 전날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티에이치엔과 차량용 와이어링 하네스 생산을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6월 양사가 설립한 합작사 '카자흐스탄 와이어 시스템즈(Kazakhstan Wire Systems·KWS)'가 알마티 산업단지 내 아스타나모터스 테크노파크에서 생산을 맡는다. 총 460만 달러를 투자해 연간 10만 세트 생산능력을 갖춘다. 오는 12월 기아 스포티지용 하네스를 양산해 코스타나이에 위치한 기아 카자흐스탄 공장에 공급한다. 2027년에는 현대 투싼용 제품 생산도 시작한다. 초기 약 200명을 고용하고 내년 직원 수를 509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티에이치엔은 와이어링 하네스와 자동차 전장부품을 주력으로 하는 현대차·기아 1차 협력사다. 중
[더구루=나신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북미에서 가장 권위있는 시상식 중 하나인 '북미 올해의 승용차·트럭·유틸리티 차량(NACTOY) 어워드'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현대차 고성능 중형 세단 아이오닉 6N과 기아 준중형 해치백 K4가 승용차 부문 본선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유틸리티 부문에서도 제네시스 고성능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60 마그마를 포함한 4개 모델이 진출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16일 NACTOY에 따르면 북미 올해의 승용차(North American Car of the Year) 부문에는 아이오닉 6N과 K4 해치백을 포함해 △아우디 준대형 세단 A6 △렉서스 준대형 세단 ES △메르세데스-벤츠 준중형 세단 CLA 220 하이브리드(HEV)가 본선 격인 '베스트 오브 2027(Best of 2027)' 후보로 선정됐다. 유틸리티 부문에서는 현대차그룹 4개 차종이 이름을 올렸다. △기아 소형 SUV 셀토스 △기아 중형 SUV 텔루라이드 △기아 소형 전기 SUV EV3 △제네시스 고성능 전기 SUV GV60 마그마가 포함됐다. 이 밖에 △아우디 Q9 △BMW iX3 △쉐보레 볼트 △마쓰다 CX-5 △닛산 로그 하이브리드 e-파워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모비스가 유럽 완성차 업계의 주요 부품 기지로 꼽히는 튀니지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현지 진출 가능성을 모색한다. 아프리카와 유럽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를 확보해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와 신규 조달처 발굴에 속도를 낼지 주목된다. 16일 주한 튀니지대사관에 따르면 김영빈 현대모비스 전동화/모듈BU장(부사장)은 전날 서울 용산구 주한 튀니지 대사관에서 카이스 다라지(Kais Darragi) 주한 튀니지대사와 만나 자동차 부품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대모비스 해외투자·전략기획 부문 주요 관계자들도 참석해 현지 조달과 투자 여건을 살폈다. 현대모비스는 튀니지 현지 제조업체를 통한 부품 조달과 산업 파트너십 구축, 직접투자 프로젝트 가능성을 검토하기로 했다. 튀니지 측은 전략적 입지와 숙련된 인력, 자동차 부품 산업 기반을 소개하며 유럽 시장과의 접근성과 아프리카·아랍권으로의 확장성을 강조했다. 양측은 향후 현지에서 조달할 수 있는 부품을 발굴하고 직접투자 사업에 대한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튀니지는 북아프리카의 주요 자동차 부품 생산·수출 거점으로 꼽힌다. 현지에는 자동차 부품 관련 기업 260곳 이상이 자리 잡고 있으며 약 65%
[더구루=나신혜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국 자동차 시장조사업체의 장기 주행 가능성 조사에서 나란히 하위권에 머물렀다. 차량이 40만km이상 주행할 확률이 각각 0.8%에 그치며 전체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장기간 차량을 보유하는 미국 소비자들의 구매 판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6일 미국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아이씨카즈(iSeeCars)가 최근 발표한 '가장 오래가는 자동차 브랜드(Longest Lasting Car Brands)' 조사에 따르면 기아 차량이 40만km 이상 주행할 확률은 0.8%로 전체 33개 브랜드 가운데 21위를 기록했다. 현대차도 0.8%로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사는 아이씨카즈가 3억9500만대 이상의 차량 데이터를 분석해 진행했다. 차량별 연식에 따른 평균 주행거리를 산출한 뒤 자체 분석 모델을 적용해 40만km 등 특정 누적 주행거리까지 운행될 가능성을 추정했다. 대형 상용밴과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은 모델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현대차와 기아의 수치는 조사 대상 전체 브랜드 평균인 5.4%의 약 15% 수준에 그쳤다. 럭셔리 브랜드를 제외한 대중 브랜드만 놓고 봐도 평균인 5.8%를 크게 밑돌았
[더구루=김예지 기자] 한세예스24홀딩스 자회사 한세모빌리티가 미국 미시간주 생산 거점을 대폭 확장하며 '비전 2030' 달성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한다. 대규모 제조시설을 새롭게 구축하고, 그간 국내 협력업체를 통해 진행하던 가공 공정을 현지로 이전하는 등 북미 공급망 현지화와 생산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한다. 16일 미국 미시간주 주정부에 따르면 한세모빌리티의 미국 법인은 미시간주 체스터필드 타운십에 9321만4535달러(약 1300억원)를 투입해 사업을 확장·이전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102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며 기존 일자리 171개도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아울러 약 40만 제곱피트(약 3만7161㎡) 규모의 대형 제조시설을 기반으로 최종 조립과 가공 역량을 한곳에 모아 미국 현지 생산 기반을 공고히 다질 예정이다. 앞서 한세모빌리티는 지난해 4월 기업설명회(IR)를 통해 미국 생산시설을 대폭 확대하고 가공·조달까지 아우르는 통합 생산라인을 구축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힌 바 있다. 당시 회사는 최대 고객사인 스텔란티스 공장 인근으로 거점을 옮겨 물류비를 절감하고, 북미 현지화율을 높여 관세 부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체스
[더구루=나신혜 기자] 한국타이어가 새롭게 증설한 헝가리 라칼마시 공장에서 트럭·버스용 타이어(TBR) 생산을 시작한다. 유럽연합(EU)의 대규모 보조금 지원을 바탕으로 구축한 유럽 첫 TBR 생산거점이 본격 가동 단계에 들어가는 것이다. 한국타이어는 세계 최대 규모 상용차 전시회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6'에서 헝가리 공장에서 생산한 첫 사전 양산 타이어도 공개한다. 15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박종호 한국타이어 유럽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유럽 생산공장에 트럭·버스용 타이어 신규 생산라인을 추가한 것은 한국타이어의 유럽 사업에 있어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유럽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상용차용 타이어를 더욱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되며, 고객 요구에도 최대한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타이어는 스마텍(Smartec, Smart+Technology) 기술을 적용한 TBR 제품을 공개한다. 스마텍은 △안전성 △마일리지 △칩앤컷 방지 △재생 성능 △제동력 등 핵심 성능을 종합적으로 강화한 TBR 기술 체계다. 전시 제품으로는 △고속·장거리 운송용 '스마트라인' △중·장거리용 '스마트플렉스' △전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전기차 기업 테슬라(Tesla)가 베트남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동남아시아 거점 확장에 나섰다. 테슬라는 신규 법인을 발판으로 현지 완성차 시장 점유율 1위인 베트남 토종 전기차 기업 빈패스트(VinFast)와 본격적인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1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치민시에 신규 법인 '테슬라 모터스 베트남(Tesla Motors Vietnam Limited Liability Company)'의 사업자 등록을 마쳤다. 법인 등록 서류에 기재된 자본금은 776억 6700만 동(약 40억 원)이다. 승인된 사업 범위는 자동차 및 부품, 기계·장비류 도소매업을 비롯한 수출입 및 유통이다. 차량 생산보다는 판매와 사후관리(A/S) 네트워크 구축에 집중하는 판매법인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법인 경영진에는 데이비드 존 파인스타인(David Jon Feinstein)이 회장(Chairman)으로 이름을 올렸다. 총괄 디렉터(General Director)는 이사벨 칭 판(Isabel Ching Fan)이 맡았으며, 응우옌 마인 훙(Nguyen Manh Hung)이 총괄 보좌역 업무를 수행한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현지 주요 보험사 200여 곳과 수천억 원대 규모의 대형 구상권 소송전을 다시 치르게 됐다. '엔진 이모빌라이저'가 빠진 차량의 도난 사태로 막대한 보험금을 지불한 현지 보험사들이 현대차·기아 한국 본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미 연방 항소법원이 1심의 각하 결정을 파기하고 사건을 환송하면서다. 소비자 집단소송과 주정부 차원의 법적 분쟁을 순차적으로 수습하며 일단락되는 듯했던 현대차·기아의 미국 내 차량 도난 관련 법적 리스크가 '한국 본사의 미 법정 피고 자격 인정'이라는 변수를 만나 재차 수면 위로 불거지는 모습이다. 15일 미국 연방 제9순회항소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항소법원은 현대차·기아 한국 법인에 대한 캘리포니아 법원의 대인관할권이 인정될 수 있다며 1심 지방법원의 각하 결정을 뒤집고 사건을 환송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미국 현지 법인이 아닌 한국 본사를 미국 법정에 세워 재판할 법적 권한(대인관할권)이 없다"며 본안 심리조차 하지 않고 보험사들의 소송을 각하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항소심 판결로 한국 본사를 향한 소송 자체를 차단하려던 현대차·기아의 방어 전략에 브레
[더구루=길소연 기자] 제너럴 모터스(GM)가 표면적으로 미국 중심의 탈중국 공급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가격 경쟁력과 생산 안정을 위해 한국의 LG에너지솔루션 등 협력사와 중국산 배터리 셀에 크게 의존하며 공급망 딜레마를 겪고 있다.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보조금 요건을 충족해야 하는 동시에 원가 절감을 달성해야 하는 과제로 인해 한국과 중국 진영 모두에 발을 걸치고 있다. 15일 포르투갈 전기차 전문 매체 EV(Eletric-Vehicles)에 따르면 GM은 미국 중심의 공급망 구축이라는 정치적 명분과 원가 절감이라는 경제적·실리적 선택을 병행하는 복합적 생존 전략을 펼치고 있다. 완전한 탈중국은 막대한 비용과 공급 지연을 초래하므로 가격 경쟁력이 필요한 보급형 전기차에 대해 중국산 배터리를 일정 기간 수입·활용하는 해 한시적 결합형 공급망을 구축한다. GM은 미국 시장에서 전기차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대당 최대 7500달러의 IRA 보조금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미국 내 완전한 배터리 공급망 구축과 차세대 소듐이온 배터리 상용화를 통해 탈중국과 전기차 경쟁력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과 가격 경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배터리 소재 공룡인 벨기에 유미코아(Umicore)와 손잡고 유럽 전동화 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소재 공급망을 대대적으로 강화한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속에서도 유럽 핵심원자재법(CRMA) 등 지정학적 규제 장벽이 높아지는 가운데, 차세대 하이니켈 양극재의 현지 조달 기반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유럽 전기차 생태계에서의 주도권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5일 중국 매체 동방부재망(东方财富网, Eastmoney)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유미코아와 전기차 배터리 양극재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력은 고성능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하이니켈 양극활물질(CAM)에 초점이 맞춰졌다. 유미코아는 첨단 소재 기술을 바탕으로 현대차그룹의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스템에 소재를 지원할 예정이다. 양측은 이번 협력 발표에서 △구체적인 공급 물량 △계약 금액 △적용 차종 △배터리 플랫폼 등 세부 조건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 이에 따라 향후 특정 차종 적용 및 세부 스케줄이 구체화되는 시점에 맞춰 양사 간 협력의 세부 윤곽과 사업 규모가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협력은 현대차그룹이
[더구루=나신혜 기자] 현대자동차가 이탈리아에서 자동차 구독 서비스 '모션(MOCEAN)'을 출시하며 유럽 모빌리티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차량 구매 없이 월 구독료만으로 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앞세워 변화하는 현지 소비자들의 차량 이용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15일 현대차 이탈리아법인에 따르면 모션은 현대차그룹이 유럽에서 운영하는 구독형 모빌리티 브랜드다. 스페인과 독일에 이어 이탈리아까지 서비스 지역을 넓혔다. 모션의 가장 큰 특징은 선납금 없이 월 구독료만으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탈리아에서는 우선 12개월과 24개월 상품을 제공한다. 마커스 벨츠(Marcus Welz) 현대 커넥티드 모빌리티 매니징 디렉터는 "모션을 통해 이탈리아 고객들이 개인 모빌리티를 이용하는 방식에 있어 더 많은 선택의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월 구독료에는 보험과 차량 정비, 지원 서비스 등 차량 이용에 필요한 주요 비용이 포함된다. 차량 선택부터 계약, 인도 방식 결정까지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고객이 원할 경우 차량을 자택에서 인도받을 수도 있다. 현대차는 모션을 통해 차량을 직접 구매하거나 장기간 렌트하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Optimus)'의 생산라인 구축을 담당할 엔지니어 채용에 나섰다. 테슬라는 이번 채용으로 생산라인 설계부터 검수, 실제 라인 셋업과 가동률 확대에 이르는 전 과정을 전담할 핵심 인력을 확충해 옵티머스의 상용화 속도를 대폭 끌어올린다 구상이다. 16일 테슬라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옵티머스 최종 조립(General Assembly) 부문 제조 엔지니어(Manufacturing Engineer) 채용을 개시했다. 테슬라는 공고문을 통해 "해당 엔지니어는 옵티머스 조립 라인 개념 설계부터 양산 램프업(Ramp-up·가동률 확대)까지 전 과정에 참여할 것"이라며 "선발된 인력은 안전, 생산 속도, 수율, 품질, 원가 및 설비종합효율 목표 달성을 위해 신제품 도입 환경에서 조립 라인의 개발과 셋업, 론칭을 주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부 직무 요건을 살펴보면 해당 엔지니어는 옵티머스 개발팀 및 외부 설비 협력사와 협업해 기계·제어·안전·공정·레이아웃 전반의 설비 설계 검토를 이끈다. 또한 설비 인수시험을 수행하고 공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실시간으로 해결하는 한편, 양산 개시와 라인 가동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9년 만에 차세대 하이퍼 전기 스포츠카 '로드스터(Roadster)'를 공개한다. 테슬라는 로드스터의 비행 장면을 암시하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역대급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형 로드스터의 실물 디자인은 물론 세부 사양과 가격, 양산 목표 시점 등이 함께 베일을 벗을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테슬라에 따르면 회사는 15일(현지시간, 미국 동부 기준 오후 8시55분) 미국 텍사스주 웨이코 인근 맥그리거에 위치한 스페이스X 로켓 시험 시설에서 차세대 로드스터 공개 행사를 개최한다. 당초 지난 1일 열릴 예정이었던 이번 행사는 기상 악화로 인해 2주가 연기된 바 있다. 테슬라는 이번 행사에서 일반적인 신차 발표 방식을 넘어 파격적인 연출로 로드스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시나리오는 '로드스터의 비행 시연'이다. 블룸버그는 "단순히 차량을 덮은 천을 걷어내는 방식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며 "테슬라가 실제로 하늘을 나는 로드스터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관측이 나오는 배경에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이 자리하고 있다. 그는 수년간 신형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