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폭스바겐그룹이 배터리 모듈 결함으로 세계 각국에서 전기차 약 10만 대를 리콜한다. 배터리 핵심 부품에서 결함이 확인되면서 전동화 확대 과정에서의 품질 리스크가 현실화, 동일 구조를 공유하는 차량 전반으로 리콜이 확산될 가능성에 이목이 쏠린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첫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충돌 평가에서도 '탑 세이프티 픽(TSP)',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차량을 가장 많이 배출한 브랜드에 등극했다. 2024년, 2025년에 걸쳐 받은 '역대급 성적표'를 이어간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뒷좌석 탑승객 보호, 충돌 방지 기능 평가 등에서 기술력을 입증하며,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5일 IIHS에 따르면 올해 3월까지 충돌 평가 테스트 결과에서 현대차그룹은 총 16개 모델을 TSP, TSP+ 차량으로 등록시켰다. 지난해 12월 발표된 2025년 평가에서는 18개 모델이 가장 안전한 차 명단이 포함됐었다. 브랜드별로는 현대차 7종, 제네시스 5종, 기아 4종이 선정됐다. TSP+ 등급을 획득한 모델은 △쏘나타 △코나 △투싼 △싼타페 △아이오닉5 △아이오닉9 △GV60 △GV70 △GV70 일렉트리파이드 △G80 △GV80 △K4 △스포티지 △쏘렌토 △EV9 이다. TSP 등급에는 현대차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가 이름을 올렸다. IIHS는 "안전 기준이 한층 엄격해졌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총 63개 차종이 안전상 기준을 충족했다"며 "이는 지난해
[더구루=김예지 기자] 빌 윈터스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 회장이 현대자동차그룹 남양연구소를 방문해 글로벌 산업 지형을 재편할 미래 모빌리티 기술 트렌드를 점검했다. 윈터스 회장은 현대차그룹의 혁신 역량을 확인하는 한편, SC그룹의 차별화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영토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재확인했다. 24일 빌 윈터스 SC그룹 회장 링크드인에 따르면 윈터스 회장은 최근 그룹 경영진들과 함께 한국을 방문해 현대차그룹 기술 거점인 남양연구소를 찾았다. 윈터스 회장은 "현대차그룹 연구소 방문을 통해 글로벌 산업 지형을 형성하고 있는 미래 기술에 대한 가치 있는 통찰을 얻었다"며 "우리의 차별화된 네트워크가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확장을 어떻게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지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양 그룹 간의 끈끈한 금융 혈맹을 재확인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SC그룹의 한국 법인인 SC제일은행은 과거 제일은행 시절부터 기아의 핵심 주거래 은행으로서 현대차그룹의 성장사를 함께해 온 오랜 파트너다. 또한 특히 지난 2014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당시 부회장)이 이노션 지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내 주요 거점인 캘리포니아·앨라배마·조지아·미시간주에서 공학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현대차는 4개 주를 중심으로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교육 지원을 확대해 수천명의 학생에게 공학 기술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이번 이니셔티브로 수소, 모빌리티 산업 인재를 선점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yundai Motor America, HMA)은 23일(현지시간) 사회적 책임(CSR) 이니셔티브인 '현대 호프(Hyundai Hope)'를 통해 미국 내 STEM 교육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HMA는 미국 내 주요 사업 요충지인 앨라배마, 캘리포니아, 조지아, 미시간주에서 재생에너지 기술 교육 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STEP 재단', STEM 관련 커리큘럼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SAE 재단'과 손잡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앨라배마에서 자동차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앨라배마 공장은 매년 36만대의 차량을 생산하며, 현대차의 미국 시장 공략 핵심 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조지아주에는 메타플랜트(HMGMA)가 있
[더구루=김예지 기자] 기아의 주력 미니밴 카니발이 자동 슬라이딩 도어 결함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024년 어린이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지적과 함께 북미에서 최초 제기된 집단 소송과 관련해, 최근 현지 법원이 기아 측의 기각 신청을 거부하고 본안 재판 진행을 승인하면서 본격적인 법정 공방이 예고됐다. 실제 미국 내에서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관련 전동시트 끼임 사고로 영아 사망 사례가 발생하며 전방위적 리콜과 판매 중단 사태를 맞은 상황에서 기아까지 안전성 문제로 제동이 걸리며 현대차그룹 전체가 '패밀리카 신뢰도' 위기에 직면했다. 24일 미국 메릴랜드 연방지방법원 공식 결정문에 따르면 스테파니 A. 갤러거(Stephanie A. Gallagher) 판사는 지난 17일(현지시간) 기아 카니발 소유주 레이첼 랭거한스(Rachel Langerhans) 등이 제기한 집단 소송과 관련해 기아 측의 소송 기각 신청을 거부했다. 갤러거 판사는 원고가 실제 신체적 부상을 입지 않았더라도, 결함으로 인해 안전하지 않은 차량을 구매한 것 자체가 '차량 가치 하락'이라는 경제적 피해를 입은 것이라 판단하고 1심 본안 재판 진행을 최종 승인했다. 이번 소송의 핵심은 202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가 새로운 특허를 통해 무음극 전고체 배터리 개발 난제를 해결했다. 벤츠는 등록된 특허를 바탕으로 파우치형 무음극 전고체 배터리 제작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러시아 현지에서 친환경 기술 브랜드인 '블루드라이브(BlueDrive)' 상표권 등록을 마쳤다. 지난달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의 바이백(재매수) 옵션을 행사하지 않으며 물리적 철수 절차를 밟은 것과 대조적으로, 브랜드 지식재산권(IP)은 최장 오는 2034년까지 확보하며 권리 유지에 나선 모습이다. 23일 러시아 연방 지적재산권청(Rospatent)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16일 '현대 블루드라이브(Hyundai BlueDrive)' 상표에 대한 등록 결정을 승인받았다. 해당 상표권의 유효기간은 오는 2034년 7월까지다. 국제 상품 분류(NICE) 제12류에 해당하는 승용차, 트럭, 버스 등 완성차와 엔진, 변속기 등 핵심 부품이 포함됐다. 이번 등록은 지난 2024년 7월 신청서를 제출한 지 약 1년 7개월 만에 최종 확정됐다. 블루드라이브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수소차 등 현대차의 전동화 기술력과 친환경 철학을 집약한 통합 기술 브랜드다. 현대차가 생산 시설을 매각한 상태임에도 신규 상표권을 등록한 것은 현지에서의 브랜드 무단 사용을 방지하고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 2023년 12
[더구루=김예지 기자] 중국 체리자동차가 초급속 충전과 전고체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배터리 솔루션을 전격 공개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기술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8분 충전으로 500km 주행이 가능한 '라이노 배터리'와 함께,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의 실차 탑재 계획을 구체화하며 비야디(BYD)와 지리자동차 등이 주도하는 중국 내 배터리 전쟁에 승부수를 던졌다는 평가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주한중국대사관 대표단이 현대자동차·기아의 사용자경험(UX) 기반 모빌리티 연구 거점을 찾아 미래 기술 경쟁력을 확인했다. 현대차그룹이 중국 시장 재도약을 위해 전동화·현지화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양국 간 자동차 산업 협력의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일 주한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왕즈린 경제공사는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현대차·기아의 모빌리티 사용자 경험관 'UX 스튜디오 서울'을 방문했다. 이번 일정은 현대차 측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차량 연구개발과 디자인 프로세스를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왕 공사는 "현대차는 한국의 대중국 투자에서 중요한 기업 그룹"이라며 "현대차가 강점을 발휘해 중국 시장을 지속적으로 심화하고, 중국 측과 함께 한중 자동차 혁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미래 모빌리티 경험을 창출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측은 "현대차그룹은 항상 브랜드와 경험의 일체화를 중시해 왔다"며 "앞으로도 대중국 실질 협력을 지속적으로 심화하고, 중국 소비자 수요에 부합하는 제품을 설계해 한중 경제·무역 협력에 더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UX 스튜디오 서울은 현대
[더구루=김예지 기자] 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10년 넘게 끈질기게 이어온 '파노라마 선루프 자폭 논란'의 종지부를 찍었다. 지난 2015년 고속도로 주행 중 선루프가 폭발하듯 분쇄되며 시작된 이 사건은 한때 수조 원대 배상금이 걸린 초대형 집단소송으로 번지며 기아를 압박했으나, 기아는 타협 대신 '법리적 정공법'을 택했다. 결국 미국 법원이 원고 측의 설계 결함 주장을 뒷받침할 근거가 없다고 판시하며 기아의 손을 들어줬다. 이번 판결로 기아 설계의 정당성이 사실상 '최종 공인'됨에 따라, 기아는 장기 리스크 해소와 함께 북미 시장에서의 기술적 신뢰도를 완벽히 회복하게 됐다. 20일 미국 오하이오 남부 연방법원에서 발행한 공식 법원 판결문 따르면 제프리 P. 홉킨스 판사는 지난 18일(현지시간) 개인 운전자 톰 콘다쉬가 기아 미국법인(KMA)과 기아 본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기아 측의 약식 판결 신청을 인용하고 원고의 소를 기각했다. 지난 2015년 소송이 제기된 지 11년 만에 나온 최종 확정 판결이다. 이번 소송은 지난 2015년 콘다쉬가 2012년형 기아 옵티마(K5)를 타고 고속도로를 시속 약 110km로 주행하던 중 발생한 사고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교통당국이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능인 '풀 셀프 드라이빙(Full Self-Driving, FSD)'에 대한 리콜 전 최종 분석 단계에 돌입했다. 조사 결과에 따라 FSD가 적용된 모든 차량에 대해 리콜 명령이 떨어질 수 있다. 최악의 경우 테슬라가 리콜에만 수십억 달러를 투입해야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고 나서며 석유값이 급등했다. 이에 영향을 받은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량이 갑자기 급증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태를 화석 연료의 위기로 지목하고, 에너지 시장의 구조적 변화가 빠르게 일어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대한항공의 전략적 파트너사인 미국 무인기 전문 방산업체 에어로바이런먼트(AeroVironment, 이하 AV)가 차세대 다목적 자폭 드론 시스템인 메이헴 10(MAYHEM 10)을 전격 공개했다. 대한항공과 AV 양사는 지난해 중형 무인기(MUAS) 분야에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술 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만큼, 이번 신규 타격 체계 도입 여부에도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팹리스 기업 AMD가 차세대 인공지능(AI) 가속기 개발을 위해 세계 3위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기업 글로벌파운드리(GlobalFoundries, GF)와 손잡았다. AMD는 GF와 협력해 실리콘 포토닉스 패키징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