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2026 파리 모터쇼' 개막을 앞두고 중국이 유럽연합(EU)과 자국산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수출 물량을 절반 이상 감축하기로 잠정 합의하면서, 극심한 실적 부진에 시달리던 유럽 완성차 업계가 한숨을 돌리게 됐다. 다만 중국산의 거센 가격 공세로 현지 점유율과 수익성이 크게 훼손된 상황인 만큼, 단순한 물량 조정은 일시적인 미봉책에 불과하며 유럽 완성차 생태계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EU와 중국 통상당국은 8일과 9일 양일간 진행된 회담을 통해 중국산 하이브리드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 포함)의 대유럽 수출 규모를 기존 전망치 대비 50% 이상 줄이는 방안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회담을 이끈 마로시 셰프초비치 EU 통상·경제안보 담당 집행위원은 "중국이 양측의 이해에 따라 하이브리드차 수출을 제한하기로 했다"며 "이에 따라 향후 수년간 기존 전망치 대비 절반 수준인 수백만 대 규모의 수출 물량이 축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협상 초기에는 양측의 강 대 강 대치가 이어졌다. 중국 정부가 EU의 자율수출규제(VER) 요구를 거부하자, EU는 즉각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발동을 검토하며 팽팽히
[더구루=나신혜 기자] 기아의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3가 영국 전기차 시장에서 베스트셀링카 '톱5'에 이름을 올렸다. 테슬라와 중국 비야디(BYD)가 상위권을 장악한 가운데 유럽 주요 완성차 브랜드를 제치고 판매 경쟁력을 입증했다. 기아는 EV3를 비롯한 전기차 라인업 확대에 힘입어 영국 전기차 브랜드 판매 순위에서도 테슬라에 이어 2위에 올랐다. 12일 영국 자동차산업협회(SMMT)의 판매 통계에 따르면 기아 EV3는 9월 영국에서 총 3026대가 판매되며 전기차 베스트셀링 순위 5위를 기록했다. 테슬라 중형 세단 모델3가 9929대로 1위를 차지했으며, 테슬라 중형 SUV 모델Y가 5946대로 뒤를 이었다. BYD의 중형 SUV 씨라이언7(3191대)과 중형 세단 씰(3184대)이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EV3는 BYD 씰과 158대 차이로 5위에 올랐다. 특히 EV3는 유럽 주요 브랜드의 경쟁 모델을 앞질렀다. △스코다 중형 SUV 엔야크(2214대, 6위) △볼보 소형 SUV EX30(1961대, 7위) △메르세데스-벤츠 준중형 세단 CLA(1921대, 8위) △스코다 준중형 SUV 엘록(1897대, 9위) △립모터 준중형
[더구루=나신혜 기자] 기아가 영국 신차 시장에서 중국 브랜드의 거센 공세에 직면했다. 지난달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소폭 늘었지만 판매가 급증한 BYD에 밀려 브랜드별 판매 순위 3위를 기록했고, 4위 MG에도 불과 373대 차로 쫓겼다. 영국 신차 시장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중국 브랜드들이 시장 확대의 수혜를 누리며 기아를 압박하는 모습이다. 기아는 올해 3분기 누적 판매 9만5249대로 폭스바겐에 이어 2위에 올랐지만, 판매 증가율이 시장 전체 성장률을 밑돌면서 상위권 입지를 지키기 위한 경쟁 부담이 커지고 있다. 12일 영국자동차제조판매협회(SMMT)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영국에서 신차 등록 기준 1만8399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 1만8167대보다 1.3% 증가한 수치다.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같은 달 5.81%에서 올해 5.25%로 0.56%포인트 하락했다. 브랜드별로는 폭스바겐이 2만5972대로 선두를 차지했다. BYD는 전년 동월 대비 78.7% 급증한 2만140대를 판매하며 2위에 올랐다. 기아와의 판매 격차는 1741대다. BYD가 가파른 성장세를 앞세워 월간 판매 2만 대를 넘어선 반면 기아는 1%대 증가에 그치며 성장
[더구루=나신혜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지난달 중국에서 80건이 넘는 특허를 공개하며 올 3분기 누적 특허 등록 건수가 200건에 육박했다. 전고체배터리 소재와 제조공정,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모듈화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지식재산권(IP) 확보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중국 국가지식산권국(CNIP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가 지난달 중국에서 공개한 발명특허는 총 82건이다. 전월 55건과 비교하면 49.1% 증가했으며 지난해 같은 달 82건과는 동일한 수준이다. 3분기 누적 공개 건수는 총 197건으로 집계됐다. 월별로는 △7월 60건 △8월 55건 △9월 82건이다. 8월 주춤했던 특허 공개 건수가 9월 들어 다시 큰 폭으로 늘었다. 배터리 분야에서는 전고체배터리 소재부터 제조공정까지 기술 확보 범위를 넓혔다. 현대차·기아가 공동 출원한 '양극 활물질 및 이를 포함하는 전고체배터리'(특허번호 CN122739320A)는 리튬 복합금속산화물의 흡착·탈착 특성을 일정 범위로 제어하는 기술을 담았다. 전고체배터리에 적용되는 양극 활물질의 구조적 특성을 구체화해 성능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로 풀이된다. 현대차·기아
[더구루=나신혜 기자] 포드가 중형 전기 픽업트럭 패덤(Fathom)을 내년 초 공개하고 사전예약에 돌입한다. 운송비를 포함한 시작 가격을 당초 약속한 3만 달러(약 4000만원) 미만으로 제시했다. 설계와 생산공정을 바꿔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보급형 모델로 전기차 사업의 반등을 꾀한다. 11일 포드에 따르면 패덤의 정식 공개와 사전예약은 내년 초 진행된다. 고객 인도도 같은 해 시작할 예정이다. 신규 범용 전기차 플랫폼 ‘UEV(Universal EV Platform)’를 적용한 첫 번째 차량으로,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조립공장에서 생산된다. 스탠다드 레인지 기본형의 미국 시작 가격은 2만8350달러(약 3800만원)다. 운송·인도 비용 1595달러(약 200만원)를 포함하면 2만9945달러(약 4000만원)로, 포드가 지난해 8월 플랫폼 공개 당시 제시한 ‘약 3만 달러(약 4000만원)’ 목표에 부합한다. 세금과 차량 등록비 등은 별도다. 원가 절감의 핵심은 차량 구조와 제조공정의 단순화다. UEV 플랫폼은 일반적인 차량보다 부품 수를 20%, 조립 작업대를 40% 줄이고 조립 속도를 15%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구성품을 각각 조립한 뒤 최종
[더구루=나신혜 기자] 기아의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3'가 미국 출시 초반 일부 딜러의 '웃돈' 판매에 몸살을 앓고 있다. 기아가 3만 달러(약 4200만원) 아래 시작 가격을 앞세워 미국 보급형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 가운데 일부 딜러가 수천 달러의 마크업과 추가 옵션을 붙이면서 가격 경쟁력이 훼손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10일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에 위치한 '카 프로스 기아 글렌데일(Car Pros Kia Glendale)'에 따르면 EV3 GT에 4995달러(약 670만원)의 딜러 마크업을 적용해 판매하고 있다. 딜러 마크업은 제조사가 정한 권장소비자가격(MSRP)에 판매점이 자체적으로 붙이는 웃돈을 말한다. 해당 차량의 MSRP는 4만7385달러(약 6400만원)다. 여기에 4995달러의 마크업과 △차량 위치추적 시스템 로잭(LoJack) 1995달러(약 270만원) △휠락 499달러(약 68만원) △로드사이드 키트 149달러(약 20만원) 등이 추가됐다. 서류·등록 관련 비용까지 더한 최종 판매가격은 5만5145달러(약 7400만원)로 MSRP보다 7760달러(약 1000만원) 높아졌다. 이는 미국에서 4만8700달러(약 650
[더구루=나신혜 기자] 미국 전기차 시장이 유가 불안을 계기로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주요 업체들의 3분기 판매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돌고 과잉 재고도 상당 부분 해소됐다. 현대자동차와 포드 판매 현장에서도 전기차 공급 확대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10일 블룸버그와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콕스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미국 전기차 재고는 지난 8월 기준 78일분으로, 올해 초 약 180일분에서 절반 이하로 줄었다. 내연기관차와 비슷한 수준까지 낮아지며 수급 불균형이 완화됐다. 미국 전기차 시장은 지난해 최대 7500달러(약 1000만원)의 연방정부 구매 세액공제 폐지를 전후해 급격한 부침을 겪었다. 혜택 종료 직전 선수요가 몰리면서 지난해 3분기 신차 시장 내 전기차 비중이 약 11%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판매가 급감했다. 올해는 약 6% 수준에서 안정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테슬라의 올해 3분기 글로벌 인도량은 48만6532대로 시장 예상치인 약 46만4000대를 웃돌았다. 지난해 세액공제 종료를 앞두고 판매가 급증했던 기저효과에도 전년 동기 대비 감소율을 2.1%로 제한했다. 리비안도 같은 기간 1만9248대를 인도해 예상치인 약 1만7600대를 넘어섰다. 상
운전은 좋아하지만 자동차 이야기가 나오면 슬쩍 멀어졌던 30대 새댁이 차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마력과 토크보다 “그래서 실제로 타보면 어떤데?”가 더 궁금한 평범한 운전자의 시선으로 차를 바라봅니다. 어려운 자동차 용어도, 낯선 기능도 직접 부딪쳐가며 하나씩 알아갑니다. 전문가의 평가보다는 일상에서 느낀 솔직한 인상과 궁금증을 담아보려 합니다. 독자들과 함께 차근車근 알아가겠습니다. -편집자주- [더구루=나신혜 기자] 현대자동차가 6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선보인 5세대 '디 올 뉴 투싼'을 직접 타봤다. 시승은 경기도 고양시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김포까지 왕복 약 40㎞ 구간에서 진행됐다. 도심과 고속화도로를 오가며 주행 성능과 승차감, 실내 공간 등을 두루 살펴봤다. 투싼은 현대차를 대표하는 글로벌 베스트셀링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지난 2004년 첫 출시 이후 2026년 8월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1061만6102대가 판매됐다. 지난해에는 현대차그룹 SUV 최초로 글로벌 누적 판매 1000만 대를 돌파하는 기록도 세웠다. 5년 연속 현대차의 글로벌 최다 판매 차종에 이름을 올렸을 만큼 브랜드를 대표하는 핵심 모델이다. 그만큼 6년 만에
[더구루=나신혜 기자] 현대자동차가 소형 전기 해치백 아이오닉 3의 호주 출시 계획을 철회했다. 튀르키예 생산에 따른 높은 수입 비용에 더해 중국 완성차 업체들이 저가 전기차를 앞세워 호주 시장 공략을 강화하면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9일 호주 자동차 전문매체 카엑스퍼트(CarExpert)에 따르면 현대차 호주법인은 아이오닉 3를 현지에 수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현대차는 당초 내년 초 아이오닉 3를 호주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었다. 지난 4월 데이비드 로다(David Rhoda) 현대차 호주법인 영업담당 이사는 아이오닉 3의 내년 초 출시 계획을 공식화한 바 있다. 현대차는 사업성을 이유로 들었다. 현대차 호주법인 관계자는 카엑스퍼트에 아이오닉 3를 튀르키예에서 조달해야 해 수입 비용이 높은 데다 가격 민감도가 높은 시장에서 경쟁해야 한다며, 경쟁 상황과 필요한 판매가격을 고려할 경우 사업성이 나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산 저가 전기차의 공세가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호주 소형 전기차 시장에서는 광저우자동차그룹(GAC)의 소형 전기 해치백 아이온 UT가 3만1990호주달러(약 3000만원)부터 판매되고 있으며, 립모터
[더구루=김예지 기자] 미 의회가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에 대한 규제 및 입법적 금지안을 논의 중인 가운데, 글로벌 완성차 업체 볼보가 미국 내 생산 및 현지화를 전제로 한 중국 자동차의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제시했다. 탈세계화와 기술 격변이라는 이중고 속에서, 볼보는 미국과 중국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기 위한 고난도 생존 전략을 가동하고 있다. 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호칸 사무엘손(Håkan Samuelsson) 볼보 최고경영자(CEO)는 인터뷰에서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미국 내에서 차를 생산 및 개발하고 미국 공급업체의 부품을 사용하는 '모범 기업'이 된다면 과거 토요타가 미국 시장에 안착한 것처럼 미국 도로를 달리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볼보는 대주주인 중국 지리 자동차와의 부품 공유를 확대해 원가를 절감하는 한편, 미국 상무부의 정보통신기술 및 서비스(ICTS)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미국과 유럽 시장용 차량에는 현지 맞춤형 소프트웨어를 적용하는 이원화 전략을 추진한다. 사무엘손 CEO는 "유럽과 미국 차량에 중국 차량과 동일한 브레이크 캘리퍼나 에어컨 컴프레서 같은 기계식 부품을 공유하면 비용을 대폭 낮출 수 있다"고 밝혔
[더구루=나신혜 기자] 미국 자동차 시장이 공급과잉 심화에 직면했다. 중국산 자동차에 대한 높은 진입장벽으로 자국 완성차 산업을 보호하고 있지만, 역설적으로 중국 업체들과의 경쟁을 피해 미국으로 몰려드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생산시설이 수요에 비해 많은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제조업 리쇼어링(생산시설 국내 복귀) 정책까지 맞물리며 공급과잉 우려가 커지고 있다. 9일 블룸버그 오피니언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업체들의 글로벌 시장 공세가 미국 자동차 산업의 경쟁 구도를 변화시키고 있다. 중국산 자동차의 직접적인 진입이 사실상 차단된 미국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새로운 피난처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 자동차업체들은 자국 시장의 만성적인 공급과잉과 치열한 가격 경쟁을 극복하기 위해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의 올해 자동차 수출량은 약 1000만 대로, 6년 만에 10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시아와 유럽, 중동, 남미 등에서 중국 브랜드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기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미국 시장에 역량을 집중하는 모습이다. 미국은 판매 대수 기준 세계 2위이자 매출액 기준 세계 1위
[더구루=정예린 기자] 람보르기니가 고성능 하이브리드 신차 2종의 아시아·태평양 최초 공개 무대로 한국을 선택했다. 아태 지역 판매 2위로 성장한 한국에서 신차 마케팅을 강화하고 고성능차 고객층을 넓힐 전망이다. 람보르기니는 8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 비스타홀'에서 '람보르기니 데이 코리아 2026'을 열고 슈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우루스 SE 퍼포만테(Urus SE Performante)'와 슈퍼 스포츠카 '레부엘토 SV(Revuelto SV)'를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공개했다. 국내에서 처음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스테판 윙켈만(Stephan Winkelmann) 람보르기니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글로벌 주요 경영진과 고객,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람보르기니가 한국에서 대규모 브랜드 행사를 마련한 것은 높아진 국내 시장의 위상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 올해 상반기 차량 인도량 기준 아태 지역 2위, 전 세계 6위 시장에 올랐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람보르기니 수입 사업을 시작한 이후 국내 누적 차량 인도량도 3000대를 달성했다. 스테판 윙켈만 회장 겸 CEO는 "한국은 람보르기니의 브랜드와 제품, 그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Optimus)'의 생산라인 구축을 담당할 엔지니어 채용에 나섰다. 테슬라는 이번 채용으로 생산라인 설계부터 검수, 실제 라인 셋업과 가동률 확대에 이르는 전 과정을 전담할 핵심 인력을 확충해 옵티머스의 상용화 속도를 대폭 끌어올린다 구상이다. 16일 테슬라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옵티머스 최종 조립(General Assembly) 부문 제조 엔지니어(Manufacturing Engineer) 채용을 개시했다. 테슬라는 공고문을 통해 "해당 엔지니어는 옵티머스 조립 라인 개념 설계부터 양산 램프업(Ramp-up·가동률 확대)까지 전 과정에 참여할 것"이라며 "선발된 인력은 안전, 생산 속도, 수율, 품질, 원가 및 설비종합효율 목표 달성을 위해 신제품 도입 환경에서 조립 라인의 개발과 셋업, 론칭을 주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부 직무 요건을 살펴보면 해당 엔지니어는 옵티머스 개발팀 및 외부 설비 협력사와 협업해 기계·제어·안전·공정·레이아웃 전반의 설비 설계 검토를 이끈다. 또한 설비 인수시험을 수행하고 공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실시간으로 해결하는 한편, 양산 개시와 라인 가동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9년 만에 차세대 하이퍼 전기 스포츠카 '로드스터(Roadster)'를 공개한다. 테슬라는 로드스터의 비행 장면을 암시하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역대급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형 로드스터의 실물 디자인은 물론 세부 사양과 가격, 양산 목표 시점 등이 함께 베일을 벗을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테슬라에 따르면 회사는 15일(현지시간, 미국 동부 기준 오후 8시55분) 미국 텍사스주 웨이코 인근 맥그리거에 위치한 스페이스X 로켓 시험 시설에서 차세대 로드스터 공개 행사를 개최한다. 당초 지난 1일 열릴 예정이었던 이번 행사는 기상 악화로 인해 2주가 연기된 바 있다. 테슬라는 이번 행사에서 일반적인 신차 발표 방식을 넘어 파격적인 연출로 로드스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시나리오는 '로드스터의 비행 시연'이다. 블룸버그는 "단순히 차량을 덮은 천을 걷어내는 방식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며 "테슬라가 실제로 하늘을 나는 로드스터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관측이 나오는 배경에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이 자리하고 있다. 그는 수년간 신형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