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 시장을 겨냥한 아이오닉(IONIQ, 중국명 ‘艾尼氪’) 기반 전동화 전략을 본격 가동한다. 전략 재정비를 통해 부진한 현지 사업 구조를 전동화 중심으로 재편하고 반등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3일 현대차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10일(현지시간) 아이오닉 브랜드 발표 이벤트를 열고 중국 전동화 전략을 공개한다. 중국 공식 홈페이지에는 ‘아이오닉 브랜드 발표회’ 카운트다운이 진행 중이며, 브랜드 메시지를 담은 티저 영상과 이미지가 공개됐다. 이번 발표는 개별 신차가 아닌 아이오닉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운 전략 발표 성격이 짙다. 현대차는 ‘새로운 여정’, ‘우주에서 영감을 받은 조형’ 등의 문구를 통해 디자인과 브랜드 방향을 함께 제시하며 차세대 전기차 콘셉트 공개를 예고했다. 업계에서는 ‘어스(Earth)’와 ‘비너스(Venus)’로 불리는 두 종의 콘셉트카가 공개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해당 콘셉트카는 이달 24일 베이징에서 개막하는 '오토차이나 2026'에서 공개될 것으로 점쳐진다. 아이오닉을 전면에 내세운 것은 단순 신차 공개를 넘어 중국 전동화 전략을 브랜드 단위에서 다시 설명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캐나다 산업부 장관이 글로벌 완성차 기업 스텔란티스의 중국 전기차 '조립생산' 제안을 거부하고 나섰다. 캐나다 산업부와 스텔란티스는 2년간 멈춰섰던 브램턴 공장 재가동을 위해 논의를 이어왔다. 캐나다 산업부는 물론 온타리오 주정부, 현지 노조는 대규모 일자리 창출, 현지 부품망 확대에 기여하는 방식으로 공장 가동을 재개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상황이라, 스텔란티스의 압박 강도는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기아가 인도 시장 진출 이후 역대 최대 월간 판매 실적을 갈아치우며 현지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 간판 모델인 셀토스가 현지 안전 인증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흥행을 주도한 가운데, 1분기 전체 판매량 역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일 기아 인도법인에 따르면 3월 한 달간 현지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4.5% 증가한 2만9112대를 판매했다. 이는 기아가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래 기록한 가장 높은 월간 판매 수치다. 3월의 기록적인 성장에 힘입어 1분기(1~3월) 누적 판매량 또한 전년 동기 대비 11.6% 늘어난 8만4316대를 기록, 분기 기준으로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실적 성장의 일등 공신은 기아의 글로벌 전략 모델인 '셀토스'다. 셀토스는 최신 모델 출시 이후 매달 1만 대 이상의 견고한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30일 인도 자동차 안전 성능 평가인 'BNCAP(Bharat NCAP)'에서 별 5개 만점을 획득, 인도 내 내연기관(ICE) 차량 중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받으며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은 것이 판매 가속화로 이어졌다. 셀토스 외에도 소형 SUV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이 중국 전기 자동차 진입을 원천 차단한다. 중국 자동차의 미국 유입을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해 판매는 물론 합작 투자 가능성까지 막는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6 북중미 피파(FIFA) 월드컵을 겨냥한 글로벌 캠페인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로보틱스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에서 개발한 휴머노이드 '아틀라스(Atlas)'와 4족보행로봇 '스팟(Spot)'을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에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을 글로벌 앰배서더로 임명하며, 전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대차는 1일(현지시간) '2026 뉴욕 국제 오토쇼(New York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새로운 글로벌 캠페인 '넥스트 스타트 나우(Next Starts Now, 미래는 지금 여기서부터)'를 선보였다. 넥스트 스타트 나우는 2026년 북중미 피파 월드컵을 겨냥한 캠페인으로, 국제축구연맹(FIFA)와 협력해 진행된다. 현대차는 "넥스트 스타트 나우가 자사의 핵심 비전인 인류를 향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에서 영감을 받았다"며 "모빌리티, 로보틱스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현대차는 넥스트 스타트 나우의 성공적 진행을 지원할 글로벌 앰배서더로 로스앤젤레스(LA) FC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 선수를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자동차가 북미 시장에서 제네시스 신차 비중을 대폭 확대하는 방향으로 제품 전략을 재편한다.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를 앞세워 판매 믹스를 고수익 구조로 전환, 현대차그룹의 북미 수익성 강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1일(현지시간) '2026 뉴욕 국제 오토쇼' 개막을 앞두고 열린 프레스 데이에서 오는 2030년까지 북미 시장에 제네시스 브랜드로 22종의 신규 또는 대폭 개선된 차량을 투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승용차를 포함해 핵심 모델과 신규 파워트레인, 트림 확장 등을 아우르는 형태로 제품 선택지를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무뇨스 사장은 "제네시스는 어떤 럭셔리 브랜드보다 빠르게 누적 판매 100만대를 달성했으며, 우리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며 "우리는 모든 고객을 '손님'처럼 대하는 한국적 전통을 바탕으로 설계된 경험을 제공하는 차량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획은 단순한 신차 확대가 아니라 제네시스를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라인업 재편 전략으로 해석된다. 현대차그룹이 지난달 26일 개최한 정기 주주총회에서 오는 2030년까지 북미 시장에 총 36종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올해 1분기 미국 시장에서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갈아치웠다. 3월에는 주춤했지만 1월, 2월에 올린 역대급 성적표가 분기 판매량을 이끌었다. 하이브리드(HEV) 모델의 수요가 폭발한 가운데 전기차(EV) 부문도 보조금 중단 충격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어 향후 판매량 증가가 기대된다. 2일 현대차·기아 미국법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현대차는 미국에서 전년동기 대비 1% 증가한 20만5388대를 판매했다. 3월 판매량만 놓고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줄어든 8만4087대다. 기아는 1분기 미국 시장에서 총 20만7015대를 판매했다. 전년동기 대비 4% 증가한 수치다. 기아 역시 3월 판매량은 7만650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감소했다. 현대차와 기아의 3월 판매량이 줄어든 이유는 '지난해 3월의 특수성'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3월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가격 인상적 구매 수요가 몰리며 미국 내 전체 자동차 판매량이 급증했던 시기다. 실제로 지난해 3월 현대차·기아의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13%나 급증했었다. 현대차와 기아의 1분기 실적을 이끈 모델은 현대차의 경우, 5만5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자동차 시장의 꽃이자 난공불락의 영역으로 불리는 '바디 온 프레임(Body-on-frame)' 세그먼트 진출을 공식화했다. 현지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중형 픽업트럭 출시를 예고하며, 최근 사상 최대 1분기 실적을 기록한 북미 시장에서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성장까지 꾀한다는 전략이다. 2일 현대차에 따르면 회사는 1일(현지시간) '2026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브랜드 최초의 풀박스 바디 온 프레임 아키텍처를 적용한 '볼더(Boulder) 콘셉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콘셉트카는 현대차가 오는 2030년까지 선보일 예정인 중형 픽업트럭의 디자인과 기술적 지향점을 담은 모델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현대 디자인 노스 아메리카(HDNA)가 주도해 개발했다. 볼더 콘셉트는 강력한 견인력과 험로 주행 성능을 보장하는 '래더 프레임' 구조를 채택했다. 현대차는 향후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양산형 모델을 미국에서 직접 디자인하고, 미국 내 생산 시설에서 미국산 현대 강철을 사용해 제작한다는 방침이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 겸 CEO는 "바디 온 프레임 차량은 미국식 작업과 모험의 근간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자동차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BHMC)가 현지 공장을 글로벌 수출 전진기지로 재편하며 위기 돌파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내수 부진을, 수출 확대로 타개하는 체질 개선을 통해 실적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베이징현대의 2월 수출 판매 비중은 전체의 40%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 7%p 증가한 수치이다. 지난해 4분기 평균 수출 비중인 29%와 비교하면 불과 수개월 만에 11%p나 수직 상승한 결과다. 1년 전만 해도 공장 가동률 저하로 고심하던 베이징현대가 이제는 현대차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축으로 완전히 안착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러한 드라마틱한 반전의 중심에는 지난해 11월 베이징현대 설립 23년 만에 첫 현지인 수장으로 파격 선임된 리펑강 총경리가 있다. 취임 100일을 넘긴 리 총경리는 FAW-아우디 출신의 혁신 리더십을 바탕으로 수출 구원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며 체질 개선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리 총경리는 베이징현대를 현대차의 글로벌 4대 수출 기지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올해 총 12만 대의 수출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는 체코, 튀르키예, 인도 법인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기아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뉴와 준중형 SUV 셀토스가 인도에서 진행된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베뉴와 기아 셀토스가 최근 진행된 인도 신차 안전도 평가 프로그램(Bharat New Car Assessment Program, BNCAP)에서 최고 평가인 별5개를 획득했다. 셀토스의 경우 성인 탑승자 보호 기능에서 역대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BNCAP은 인도 도로교통부(Ministry of Road Transport and Highways, MoRTH)가 지난 2023년 8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이다. MoRTH가 BNCAP를 운영하기 시작한 것은 인도의 교통사고 사망률이 너무 높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8년 기준 인도의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률은 22.6명으로 미국 12.4명, 일본 4.1명 등 보다 월등히 높았다. BNCAP는 전면 충돌, 측면 충돌, 후방 충돌, 어린이 탑승객 가정 더미를 이용한 동적 충돌, 보행자 보호 기능 등을 평가해 안전성을 측정하고 있다. 현대차 베뉴는 성인 탑승자 보호 부문에서 32점 만점에 31.147점, 어린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웨덴 완성차업체 볼보(Volvo)가 '전환권 행사'를 통해 폴스타 지분 보유량을 확대하기로 했다. 볼보는 모회사인 중국 지리 자동차(Geely)가 진행 중인 폴스타 투자 작업이 완료되면, 2차 전환권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볼보는 또한 중국에서 생산되던 폴스타3를 비용 절감 목적 등을 들어 미국에서 만들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기아가 카자흐스탄 자동차 시장에서 전년 대비 90%에 육박하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시장 점유율 2위에 올랐다. 현지 조립 생산을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와 공격적인 마케팅이 시너지를 내며 선두자리까지 노리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1~2월 카자흐스탄 시장에서 총 5176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5.9% 급증한 수치다. 특히 2월 한 달간 2402대를 판매하며 시장 점유율을 18.8%까지 끌어올렸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점유율이 6.9%p 상승한 수치다. 카자흐스탄 신차 5대 중 1대는 기아 모델인 셈이다. 기아의 질주는 현지 파트너사인 알루르(Allur)그룹과 손잡고 지난해 10월 카자흐스탄 코스타나이에 준공한 반조립제품(CKD) 합작 공장이 본격 가동된 것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총 3억 1000만 달러(약 4700억원)가 투입된 이 공장은 연간 7만 대의 생산 능력을 갖췄다. 또한 준공 당시 양산을 시작한 쏘렌토에 이어 올해부터 스포티지까지 생산 라인을 확대하며 현지 공급 물량을 대폭 늘렸다. 관세 절감과 물류 최적화를 통해 확보한 가격 경쟁력이 카자흐스탄 소비자들의 지갑을
[더구루=김예지 기자] 대한항공의 전략적 파트너사인 미국 무인기 전문 방산업체 에어로바이런먼트(AeroVironment, 이하 AV)가 차세대 다목적 자폭 드론 시스템인 메이헴 10(MAYHEM 10)을 전격 공개했다. 대한항공과 AV 양사는 지난해 중형 무인기(MUAS) 분야에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술 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만큼, 이번 신규 타격 체계 도입 여부에도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팹리스 기업 AMD가 차세대 인공지능(AI) 가속기 개발을 위해 세계 3위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기업 글로벌파운드리(GlobalFoundries, GF)와 손잡았다. AMD는 GF와 협력해 실리콘 포토닉스 패키징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