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테슬라가 인도 텔랑가나 주에 전기차 공장을 설립할지 주목된다. 이미 관련 논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공장 건립이 현실화 할 경우 인도는 테슬라 모빌리티 생태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D. 스리다르 바부 텔랑가나 주 산업·IT부 장관은 4일(현지시간)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테슬라를 텔랑가나 주에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산업·IT부와 다른 정부기관들이 테슬라와 관련 논의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텔랑가나는 산업 친화적인 정책을 통해 테슬라와 같은 업계 최고의 기업들이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면서 “특히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와 간편한 승인 시스템을 통해 진보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비전을 갖추고 있다”고 자평했다. 텔랑가나는 전임 K.T. 라마 라오 전 주지사 때부터 테슬라의 인도 투자 계획에 관심을 가져왔다. 당시 테슬라가 20억~30억 달러(약 2조7000억~4조560억원) 규모의 전기차 공장 부지를 물색하기 위해 인도를 방문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라오 전 주지사는 테슬라에 러브콜을 보낸 바 있다. 지난 2022년 1월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인도네시아 교체용 타이어 시장 공략을 위해 일본 마쯔다와 협업을 시작했다. 현지 고객들의 선택 폭을 늘려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는 것은 물론 편안함과 안전성을 토대로 운전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일본 브랜드 강세에 힘입어 한국타이어 현지 브랜드 입지도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인도네시아판매법인(PT Hankook Tire Sales Indonesia)은 지난달 1일부터 △벤투스 프라임4 △벤투스 V2 컨셉2 △다이나프로 HPX 총 3개 타이어 제품을 인도네시아 내 마쯔다 공식 대리점에 공급하고 있다. 마쯔다 현지 애프터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인도네시아 자바 치카랑에 연간 1070만 개(2022년 기준) 타이어 생산 능력을 갖춘 타이어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마쯔다 현지 공급 네트워크를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능력은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이번 타이어 공급은 유로카스 모터 인도네시아(PT Eurokars Motor Indonesia)와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이뤄지고 있다. 유로카스 모터 인도네시아는 싱가포르 최대 자동차 유통업체인 유로카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중국 신에너지차량(ZEV) 시장 공략을 위해 낙점한 2호 전기차 모델 'EV5' 현지 판매 촉진을 위해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로컬 브랜드를 비롯한 현지 진출 글로벌 전기차 업체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중국 합작사 기아기차유한공사(起亚汽车有限公司)는 이달 한 달간 EV5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EV5 구매자 대상 7000위안(한화 약 130만 원) 보조금과 8년/15만km 보증, 2년 보험 무료 혜택 또는 2년 전기차 무료 충전 서비스를 지원한다. 전기차 이용에 제한이 생기는 고객들을 위해 구매 1년 이내 재판매 시 감가를 20%로 제한해 금전적인 손해를 예방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저렴한 판매 가격에 특별 프로모션까지 더해지며 EV5의 현지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V5 현지 판매 가격은 트림별 2만900~2만4400달러(한화 약 2690만~3140만 원)로 책정됐다. 경쟁 모델로 꼽히는 테슬라 모델Y(3만7000달러)와 비교해 최대 1만6100달러(약 2073만원) 저렴한 가격이다. 테슬라를 비롯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전기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 자동차 산업 허브 지역 중 하나인 쓰촨성을 중심으로 브랜드 영향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쓰촨성 내 공장을 운영하며 현지 정부와 다년간 쌓은 신뢰를 토대로, 추가 투자 기회를 모색한다. 현지 생산 능력을 확대하는 것과 더불어 현지 경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4일 중국 쓰촨성(四川省) 외교부에 따르면 박국철 HMGC대외협력실장(상무)은 지난달 28일 '중국판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연례 국제회의 보아오포럼에서 장타오(张涛) 쓰촨성 외교부 국장과 만나 추가 투자 방안을 논의했다. 쓰촨성 자동차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이곳 지역이 중국 자동차 산업 핵심 허브로 성장하도록 조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현대차는 현재 쓰촨성에서 상용차 제조 공장과 연구개발(R&D)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상용 친환경 차량의 개발과 생산, 딜러 운영을 맡고 있다. 보아오포럼에서 추가 투자 방안을 논의한 이유는 심플하다. 보아오포럼은 형식적으로 비정부 기구인 보아오포럼 사무국이 주최하는 행사이지만, 실질적으로는 후원자인 중국 정부가 국제 여론을 형성하는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추가 투자에 따른 발전 가능성 등을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브랜드 전용 소형 전기차 모델 'EV5' 판매 영토를 확장한다. 중국 신에너지차량(ZEV) 시장 공략을 위해 내수용 물량 생산을 시작한 지 약 5개월 만에 수출 물량 생산에 돌입했다. 이들 물량은 호주 등 80여 개국으로 향할 예정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중국 합작사 기아기차유한공사(起亚汽车有限公司)는 전날부터 장쑤성 옌청공장에서 EV5 수출 모델 양산을 시작했다. 지난해 11월 중국 내수 물량 생산에 돌입한 지 약 5개월 만이다. 이들 물량은 기존 수출국 50여 개국에 더해 중동과 중남미까지 포함한 80여 개국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수출 국가에는 호주도 포함돼 있는데 기아가 중국에서 생산된 차량을 호주에서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V5 수출 모델은 옌청 4.0 스마트 공장 EV5 공식 생산 라인 2곳을 통해 생산되고 있다. 이들 생산 라인 자동화율은 100%에 가깝다. 용접과 도장 자동화율은 100%에 도달했으며, 엔진 관련 작업 자동화율은 70%까지 채워졌다. 특히 기아는 신차품질뿐만 아니라 내구품질 등 전 부문 품질을 세계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글로벌 품질경영시스템(GQMS : Global Quali
현대자동차가 인기 중형 세단 모델 쏘나타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택시 전용 모델 '쏘나타 택시'를 출시했다. 현대차는 3일 국내 내연기관 중형 세단 중 유일한 택시 전용 모델 쏘나타 택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안전 사양을 대폭 강화하고 최신 인포테인먼트∙편의 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쏘나타 택시는 내구성을 높인 택시 전용 LPG 엔진과 변속기, 타이어를 적용했으며 넓어진 2열 공간과 다양한 인포테인먼트∙편의 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택시의 가혹한 주행 환경을 고려해 일반 차량 대비 약 2배 강화된 내구 시험 과정을 거쳤으며, 내구성을 높인 택시 전용 스마트스트림 LPG 2.0 엔진과 택시 전용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일반 타이어 대비 약 20% 내구성이 강화된 타이어를 적용했다. 또한 쏘나타 택시는 기존 쏘나타 뉴라이즈 택시 대비 휠베이스를 70mm 늘려 더 넓은 2열 공간을 바탕으로 승객에게 보다 쾌적한 탑승 경험을 제공한다. 안정성도 뛰어나다. 쏘나타 택시는 △1열 에어백 △운전석 무릎 에어백 △1열/2열 사이드 에어백 △전복 대응 커튼 에어백 등이 포함된 9 에어백 시스템과 △차로 유지 보조(LF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더구루=윤진웅 기자] 프랑스 르노가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한 브랜드 전략을 공개했다. 르노 브랜드 가치를 알리기 위해 사명과 엠블럼, 차명까지 모두 변경하고 프랑스 감성을 최대로 채웠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새로운 하이브리드 중형 SUV를 시작으로 매년 1개 신형 모델을 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르노코리아는 3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르노 성수’에서 ‘르노 누벨 바그(renault nouvelle vague)’ 기자 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브랜드 전략과 신차 계획을 소개했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는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과 아르노 벨로니(Arnaud Belloni) 르노 브랜드 마케팅 총괄 부사장, 질 비달(Gilles Vidal) 르노 브랜드 디자인 총괄 부사장 등 프랑스 르노 본사 주요 임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명을 르노코리아로 바꾼데 이어 공식 엠블럼도 다이아몬드 형상의 ‘로장주’로 변경한다. 이번 사명과 엠블럼 변경은 125년 역사의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르노’의 가치를 국내 고객들과 보다 적극적으로 공유하기 위해서다. 특히 기존 자동차 판매∙제조사를 넘어 한국에서 사랑받는 모빌리티 브랜드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새로운 글로벌 브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브랜드 전용 전기차(EV) 모델을 앞세워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지난해 미국 베스트셀링 전기차 '톱6'에 이름을 올린 아이오닉5가 세련된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으며 판매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3일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아이오닉5 3361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2114대) 동월 대비 58% 급증한 수치이며 역대 3월 최다 판매량이다. 아이오닉5의 활약으로 같은 달 HMA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100% 성장했다. 아이오닉5는 지난달 실적에 힘입어 1분기(1~3월) 판매 신기록도 달성했다. 해당 기간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6822대 판매고를 올렸다. 이 역시 마찬가지로 아이오닉5가 실적을 견인했다. 이에 힘입어 1분기 HMA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62% 확대됐다.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코나EV'도 전기차 판매 신기록 행진 대열에 합류했다. 3만3000달러 미만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경쟁력을 확보한 결과 '1분기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썼다. 디자인과 성능 면에서 모두 업그레이드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5 자율주행 로보택시 미국 운전면허 취득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자율주행 기술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전달하기 위해 제작된 이 영상은 공개 약 5일 만에 1100만 뷰를 넘어서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30일 자사 월드와이드 유튜브 채널에 아이오닉5 자율주행 로보택시의 미국 운전면허 취득 과정을 담은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4분 6초 분량으로 제작된 이 영상은 라스베이거스 도로 주행을 포함 일련 공개 주행 테스트를 받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영상 초반 시각 장애인의 실제 사례를 소개하며 자율주행 기술이 선사하는 이동 제한 문제 해결 능력을 조명했다. 해당 영상 조회 수는 이날 오전 7시 30분 기준 1109만8853회에 달한다. 아이오닉5 로보택시 운전면허 시험은 라스베이거스 시내에서 미국 네바다주 주행 시험관을 조수석에 태운 채 진행됐다. 교통법규 준수는 물론 옆 차로 상황 인지 여부와 갑작스러운 전방 장애물에 대한 대응 등 실제 사람을 시험하는 것과 동일한 기준을 적용했다. 아이오닉5 로보택시는 모든 평가 항목을 통과해 단번에 면허를 취득했고, 시각 장애인인 펄 아웃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월간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 등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현지 전기차 수요를 확보하는 데 주력한 결과이다. 지난달 실적에 힘입어 역대 1분기 최고 판매 기록도 새로 썼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총 7만6920대를 판매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년(7만5404대) 대비 2% 증가한 수치이며 월간 최고 판매량이다. 특히 친환경차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같은 달 전년 대비 35% 두 자릿수 성장한 1만1485대를 판매했다. 전기차 판매량의 경우 전년 대비 100% 수직상승했다. 현지 판매 모델 중에서는 단연 친환경차가 인기를 끌었다. 투싼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판매량은 전년 대비 62% 증가했고, 아이오닉5와 투싼 하이브리드(HEV) 판매량은 각각 전년 대비 58%와 48% 상승했다. 내연기관 중에서는 팰리세이드(+58%)가 활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HMA는 3월 실적에 힘입어 1분기 역대 최다 판매 신기록도 세웠다. 해당 기간 전년(18만4449대) 대비 0.2% 성장한 18만4804대를 판매했다. 마찬가지로 아이오닉5
[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3월 한 달간 글로벌 자동차시장에서 신에너지차(NEV) 판매량 3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테슬라를 제치며 세계 전기차 1위에 오른 BYD는 1분기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일 인사이드이브이에스(InsideEVs)등 외신에 따르면 BYD는 3월 신에너지차 시장에서 30만1631대 판매를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46% 증가한 수치다. 또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월간 실적이기도 하다. 판매 비중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모델 차량이 전년 대비 56% 오른 16만1729대, 순수 전기차(BEV)가 같은 기간36% 증가한 13만9902대다. 3월 실적에 힘입어 올해 1분기(1월~3월) 판매량도 늘었다. NEV 총합 62만4398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전년 분기 대비 14% 증가한 것이다. 테슬라는 BYD의 거센 도전에 직면한 상황이다. 글로벌 정보 분석업체 팩트셋 리서치 시스템즈(FactSet Research Systems) 조사에 따르면 테슬라는 1분기에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약 45만7000대를 인도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설립한 장애인 표준 사업장인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가 고용 확대 등 장애인 자립 기반의 모범사례로 떠오르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경제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는 전체 직원 중 57%가 장애인으로 구성된 장애인 표준 사업장이다. 지난 2015년 설립 당시 총 78명(장애인 42명, 비장애인 36명)의 근로자로 근무를 시작했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매년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현재는 2배가 넘어가는 총 159명(장애인 90명, 비장애인 69명)의 근로자가 함께 일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판교 본사와 대전공장, 금산공장, 한국테크노돔, 한국엔지니어링랩 등에서 ‘세탁 서비스’, ‘카페’, ‘베이커리’, ‘사무 행정’, ‘세차 서비스’ 관련 우수한 서비스와 품질을 제공한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지난해에도 고용 창출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시행했다. 같은 해 5월 대전시 유성구 소재 한국타이어의 하이테크 R&D 연구소 ‘한국테크노돔’에 동그라미 세차장 3호점을 오픈했다. 동그라미 세
[더구루=김은비 기자] TSMC가 최근 전력난을 겪고 있는 대만 타이베이 일부 지역에 전력을 공급했다. 대만은 최근 무더위와 지진으로 인해 발전 설비가 손상돼 전력공급에 '비상'이 걸린 바 있다. 대만 정부의 긴급 요청에 기꺼이 전력 지원에 나서며 국가적 위기 상황에 동참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중국 커머셜타임즈(Commercial Times)에 따르면 지난 15일(현지시간) TSMC는 대만전력공사(TPC)와 협력해 타오위안(Taoyuan) 등 타이베이 일부 지역에 비상 발전기를 가동해 전력 공급에 나섰다. 최근 대만은 동부에서 발생한 규모 7.2의 강진으로 인해 최대 전력 부족이 3만5027㎿에 달했다. 이는 4월 기준 역대 최고를 넘어선 수치다. 강진의 여파로 동부 화롄의 허핑 발전소, 중부 타이중 발전소 등 8개 발전 설비가 손상됐다. 여기에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기온 상승 문제가 더해져 장치의 추가적인 고장이 일어났다. 이에 TPC는 비상 전력 확보를 위해 긴급회의를 열고 후속 대책을 논의했다. TPC는 TSMC에 비상 전력 확보를 위해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TSMC는 자체 비상용 발전기를 가동해 타이베이 일부 지역에 전력을 공급
[더구루=홍성일 기자] BMW가 4세대 X3 주행 테스트 모습을 담은 이미지를 공개했다. BMW는 신형 X3를 수 주내 출시할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BMW는 17일(현지시간) 4세대 X3의 스파이샷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프랑스 남부 미라마스에 위치한 BMW 그룹 테스트 센터에서 주행하고 있는 4세대 X3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X3는 위장 테이프로 디테일한 부분을 확인할 수는 없으나 전반적인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X3는 지난 2017년 첫 모델이 출시된 이후 BMW의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자리잡아왔다. 지난해에는 35만대 이상이 판매됐다. BMW는 4세대 X3에 최적화된 공기역학 특성을 부여해 0.27의 항력계수(Cd)를 구현했으며 차체와 섀시 연결부의 강성을 높여 고속주행시 안정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또한 BMW 운영체제 9를 기반으로 하는 최신 아이드라이브(iDrive)를 적용, 이전 모델에 비해 자동 운전 및 주차 시스템 범위가 확장됐다. 안정성 면에서도 BWM는 새로운 X3가 유로 NCAP 충돌 테스트를 만점으로 통과할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