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차량사물통신(V2X) 스타트업 '소나투스'가 인도에 새로운 디자인 센터를 개설한다. 글로벌 고객사들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 차원이다. 소나투스는 이번 디자인 센터 설립이 미국과 유럽은 물론 아시아 시장 내 브랜드 입지를 다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소나투스는 인도 푸네에 디자인 센터를 설립한다. 엔지니어링 역량 확대 차원에서다. 아시아 시장에서 전문 지식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글로벌 OEM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라훌 소만 소나투스 인디아 엔지니어링 부문 수석 이사는 "푸네는 인도 자동차 산업 개발의 중심에 있는 곳"이라며 "소나투스 인디아 엔지니어링 설계 센터를 구축하고 이끌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특히 소나투스는 이번 디자인 센터 설립을 토대로 캘리포니아와 아일랜드, 폴란드 그리고 한국에 걸쳐 글로벌 엔지니어링 허브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미국과 유럽, 아시아를 포함한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겠다는 각오다. 마르코 디 베네데토 소나투스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소나투스는 설계, 개발, 통합 테스트, 애프터 서비스 지원에 이르기까지 고객과 긴
[더구루=오소영 기자] 말레이시아 슬랑오르주 텡쿠 아미르 샤(Tengku Amir Shah) 왕세자가 방한해 포스코 사옥을 방문했다. 현지에 생산법인과 가공센터를 운영 중인 포스코를 찾아 철강 기술력을 확인하고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텡쿠 아미르 샤 왕세자는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를 찾았다. 그는 슬랑오르주의 통치자 술탄 샤라푸딘(Sultan Sharafuddin)의 막내 아들이자 외아들이다. 샤라푸딘에 이어 슬랑오르주를 이끌 인물로 2016년 왕세자로 공식 임명됐다. 이번 왕세자의 방한 일정에는 슬랑오르 주정부 자산·투자 관리 기관인 MBI셀랑고르의 사이폴리아잔 유솝(Saipolyazan Yusop) 최고경영자(CEO), 슬랑오르 투자청(Invest Selangor)의 다토 하산 아즈하리 빈 하지 이드리스(Dato' Hasan Azhari Bin Haji Idris) CEO도 동참했다. 텡쿠 아미르 샤 왕세자는 포스코 임직원과 만나 센터를 둘러보고 별도 미팅을 가졌다. 포스코의 사업 현황을 공유받고 협력을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말레이시아 서부에 위치한 슬랑오르는 600만 명의 인구를 보유한다.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더구루=윤진웅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전기차 제조사 시어(CEER)가 크로아티아 하이퍼 전기차 제조업체인 '리막 오토모빌리'의 전기차 부품 자회사 '리막 테크놀로지'(Rimac Technology)와 전기 구동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전기 구동 시스템은 전기차 핵심 부품 중 하나다. 시어는 글로벌 산업 리더와 협력을 전략적 목표로 삼고 있다. 리막 테크놀로지에 앞서 시어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현대트랜시스, 아우토크립트 등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지표가 됐다는 평가이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시어는 지난달 17일 크로아티아에서 리막 테크놀로지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주력 EV 라인업에 고성능 전기 구동 시스템(High-Performance Electric Drive Systems, HEDS) 구축을 위해서다. 파트너십 체결식에는 제임스 델루카 시어 최고경영자(CEO)와 메이트 리막 CEO가 직접 만나 서명했다. 시어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지난 2022년 설립한 기업이다. 사우디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연간 5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해 수도 리야드의 전기차 보급률을 30%로 끌어올리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제임스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정부가 자국 반도체 핵심 기술 보호에 나섰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의 첨단 공정 기술 유출을 방어하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재집권에 따른 양국 협력 관계 균열에 대한 우려를 완화하기 위한 행보다. [유료기사코드] 11일 대만연합신문망(UDN) 등에 따르면 궈즈후이 대만 경제부장(장관)은 지난 7일 입법원(국회) 경제위원회 주최 대정부 질의에서 "대만은 자체 기술을 보호하기 위한 규정이 있기 떄문에 TSMC는 현재 해외에서 2나노미터(nm) 칩을 생산할 수 없다"면서도 "향후 미국에서 2나노 칩이 생산될 것이지만 가장 진보되고 핵심적인 기술은 여전히 대만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만은 자국 칩 제조업체가 해외 생산시 자국 팹에서 만드는 제품보다 최소 한 세대 덜 발전된 반도체를 만들도록 법률로 규정하고 있다. 궈 장관의 발언은 TSMC가 미국에서 2나노 칩을 '절대' 생산할 수 없다는 것이 아니라, 대만 공장에서 2나노보다 진화한 1나노급 칩 양산을 개시하기 전까지 일시적으로 제한된다는 뜻이다. 이날 경제위원회 대정부 질의는 트럼프 정부 2기가 들어섬에 따라 대만 반도체 산업과 TSMC에 미칠 영
[더구루=정등용 기자] 호주 배터리 소재·장비 기업 노보닉스(Novonix)가 자동차 제조업체 스텔란티스(Stellantis)와 흑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노보닉스는 LG에너지솔루션과도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 공급망 내 존재감을 한층 더 키워나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노보닉스는 11일 북미의 셀 제조 파트너에게 고성능 합성 흑연 소재를 공급하기 위해 스텔란티스와 구속력 있는 오프 테이크 계약(장기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노보닉스는 오는 2026년부터 2031년까지 미국 테네시주 채터누가 리버사이드 공장에서 생산한 흑연을 최소 8만6250t(톤)에서 최대 11만5000t 규모로 스텔란티스 셀 제조 파트너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크리스 번즈 노보닉스 최고경영자(CEO)는 “이 계약은 리버사이드 공장에서 사용 가능한 나머지 물량과 그린필드 공장에서 계획된 물량 중 일부를 할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노보닉스는 미국 남동부에 연간 3만tpa(tons per annum) 규모의 초기 생산 능력을 갖춘 새로운 생산 시설을 건설하는 데 진전을 보이고 있으며, 이 시설을 7만5000tpa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2년에
[더구루=정예린 기자] 애플이 인도에 처음으로 자체 연구개발(R&D)·설계 등을 위한 신규 기지를 구축한다. 파트너사를 통한 현지 제조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인도를 '아시아 사업의 허브'로 삼으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애플이 인도에 직접 법인을 설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이코노믹타임스 등 인도 매체에 따르면 애플은 이달 초 인도 기업등록청(RoC)에 '애플 오퍼레이션 인디아(Apple Operations India)'라는 이름의 전액 출자 자회사 설립을 위한 서류를 제출했다. 새로운 법인은 R&D, 설계, 테스트 등 신규 제품 개발을 위한 시설로 관측된다. 엔지니어링 장비를 조달하고 기술 테스트·분석과 관련된 연구 개발과 설계 등을 수행하는 데 중점을 둔다. 제3자 제조업체와 계약업체를 지원, 하드웨어·소프트웨어·기타 서비스도 제공한다. 애플은 기존 인도에서 판매·마케팅을 담당하던 '애플 인디아' 법인과 벵갈루루에 위치한 개발자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애플 인디아는 미국 본사가 아닌 아일랜드에 있는 '애플 오퍼레이션 인터내셔널(Apple Operations International)'을 지주회사로 두고 있다. 애플이 인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 에버그린이 2만4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메탄올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11척을 발주한다. HD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모두 건조를 맡을 유력 후보로 뽑힌다. 중국과 일본 업체들도 입찰 참여를 타진하며 고부가가치인 친환경 선박 시장에서 한·중·일의 격돌이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7일 노르웨이 해운전문지 트레이드윈즈(Tradewinds)에 따르면 에버그린은 2만4000TEU급 메탄올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11척 입찰을 시작했다. 척당 가격은 2억5000만 달러(약 3500억원) 이상으로 총계약 규모는 27억5000만 달러(약 3조8400억원)로 추정된다. 에버그린은 6개 업체에 견적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HD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한화오션을 비롯해 중국 장난조선·후동중화조선, 일본 이마바리조선이 거론됐다. 에버그린의 발주는 규모와 추진 연료 측면에서 모두 이례적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세계 3위 컨테이너 선사인 프랑스 CMA CGM에서 지난해 중국 양쯔강조선에 주문한 2만4000TEU급 10척이 마지막 대형 선박 주문일 것이라는 예측을 깨고 대형화 추세가 지속되고 있어서다. 스웨
[더구루=홍성일 기자] 포켓몬스터(이하 포켓몬) 게임 시리즈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 판매량이 1억장 돌파를 눈앞에 뒀다. 닌텐도는 스위치의 판매량이 급감하고 있는 만큼 후속작 출시에 속도를 내 판매 부진을 이겨낸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닌텐도는 6일 2025년 3월 마감 회계연도 2분기 연결 재무 결과 보고서를 통해 포켓몬 시리즈 스위치 버전 판매량이 9900만 장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포켓몬 시리즈 게임은 닌텐도의 세컨드파티 제작사인 '게임 프리크'에서 개발하고 있다. 세컨드파티는 하드웨어 기업에 종속되지 않고 투자나 전략적 제휴를 맺은 개발사들을 뜻하는 말이다. 닌텐도 스위치에서 즐길 수 있는 포켓몬 시리즈 타이틀은 △2018년 출시된 포켓몬 레츠고 피카츄·레츠고 이브이 △2019년 출시된 포켓몬 소드·쉴드 △2021년 출시된 포켓몬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샤이닝 펄 △2022년 출시된 포켓몬 레전드 아르세우스 △2022년 출시된 포켓몬 스칼렛·바이올렛 등이다. 포켓몬 시리즈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작품은 포켓몬 소드·쉴드와 포켓몬 스칼렛·바이올렛으로 각각 2500만 장 이상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포켓몬 레츠고 피카츄·레츠고 이브이, 포켓몬
[더구루=정등용 기자] 노무라가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배터리·양극재 분야 업황 부진과 함께 포드의 캐나다 합작공장 철수 소식도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노무라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에코프로비엠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종전 29만원에서 24만원으로 낮춰 잡았다. 노무라는 등급 하향에 영향을 미친 몇 가지 요인을 꼽았다. 가장 큰 우려는 수요 약세와 경쟁 심화로 인한 배터리·양극재 산업의 지속적인 침체다. 이러한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S&P는 2024년부터 2030년까지 에코프로비엠의 생산능력 전망치를 평균 27%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 노무라는 “목표주가와 투자의견 조정은 지속적인 산업 침체와 경쟁 압력에 따른 에코프로비엠에 대한 기대치를 재조정 한 것”이라며 “업데이트 된 분석에서 에코프로비엠의 특정 상황과 광범위한 시장 동향을 신중하게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KB증권도 에코프로비엠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돈 가운데 4분기도 전방 시장의 성장 둔화로 실적 개선폭이 제한적이라며 목표주가를 21만원에서 20만원으로 내렸다. 업계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본 키옥시아가 신규 낸드플래시 공장 가동 준비에 속도를 낸다. 급증하고 있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를 책임질 최첨단 제조 기지로 구축,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키옥시아에 따르면 회사는 전날 이와테현 기타가미시 공장의 제2 제조동과 신관리동 운영 개시에 앞서 안전기원제를 실시했다. 오는 2025년 가을께 제2 제조동에서 양산을 본격화한다는 목표다. 키옥시아는 지난 7월 제2 제조동 건물을 완공했다. 설비를 반입하고 기술·관리 부문 사업부 입주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가동을 준비한다. 신공장에서는 기존 메모리보다 용량이 크고 소비전력이 낮은 AI용 칩을 생산할 예정이다. 기타가미 제2 제조동은 약 3만1000㎡ 규모의 낸드 생산 시설이다. 키옥시아는 지난 2020년 1조 엔을 투자해 기타가미 공장을 증설한다고 발표했다. 2022년 3월 착공한 뒤 이듬해 가동할 계획이었으나 메모리 업계 시황이 악화되고 장비 납품이 늦어지면서 2024년 이후로 가동 시점을 연기한 바 있다. 키옥시아는 새로운 낸드 제조 시설을 통해 기업 경쟁력과 몸값을 높여 기업공개(IPO)에 재도전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키옥시아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소니의 차세대 게임콘솔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이하 플스5 프로)의 세부 사양이 유출됐다. [유료기사코드] 록스타게임즈 전문 팁스터(유출자)인 벤(@videotechuk_)은 3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플스5 프로의 부품 정보를 공개했다. 벤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플스5 프로의 중앙처리장치(CPU)는 AMD 라이젠 젠2 8코어 프로세서다. 플스5 프로 CPU의 기본 클럭은 3.5기가헤르츠(GHz)이며 고성능 모드를 통해 최대 3.85기가헤르츠까지 높일 수 있다. 또한 기존 모델보다 컴퓨트 유닛을 늘려 렌더링 속도가 최대 45% 향상됐다. 그래픽처리장치(GPU)에서는 기존모델과 성능차이가 두드러진다. 플스5 프로에는 16.7테라플롭스(TFLOPS, 1초당 1조번 연산) RDNA AMD 라데온 GPU가 장착됐다. 새롭게 장착된 GPU는 기존 플스5 GPU보다 연산능력이 6.7TFLOPS 향상됐다. 플스5 프로는 새로운 GPU를 기반으로 4K 해상도에서 최대 60프레임(FPS, 1초당 재생되는 이미지), 1440p 해상도에서는 최대 120FPS를 지원한다. 또한 메모리는 GDDR6 16기가바이트(
[더구루=진유진 기자] 일본 혼다 자동차(Honda)와 화학 기업 아사히 카세이(Asahi Kasei)가 캐나다에 전기차용 배터리 부품 공장을 세운다. 이번 협력은 북미 지역 내 안정적인 배터리 핵심소재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양사는 지난 1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포트 콜본에 전기차 리튬 이온 배터리용 분리막 공장을 위한 합작 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기존 아사히 카세이 캐나다 자회사 E-머티리얼즈(E-Materials)를 공동 지분 합작 회사로 전환해 '아사히 카세이 혼다 배터리 분리막 주식회사(Asahi Kasei Honda Battery Separator Corporation)'로 변경할 계획이다. 혼다는 총 4억1700만 캐나다 달러(약 4127억원)를 투자, E-머티리얼즈가 발행하는 신주를 인수하고 지분 25%를 확보하게 된다. 합작 회사는 규제 당국 승인을 거쳐 오는 2025년 초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아사히 카세이의 고부가가치 소재 기술과 혼다의 전기화 기술을 결합해 고성능 전기차 실현을 가속할 리튬 이온 배터리에 사용되는 고품질 분리막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합작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로봇 기업 피규어 AI(Figure AI)가 빨래하는 휴머노이드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선보였다. 피규어AI는 자체 인공지능(AI) 모델인 '헬릭스(Helix)'를 앞세워 가정용 휴머노이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브렛 애드콕(Brett Adcock) 피규어AI 최고경영자(CEO)는 31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휴머노이드 피규어 02가 빨래 바구니에 든 옷을 세탁기에 넣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피규어 02는 옷이 가득 찬 빨래 바구니를 들어 세탁기 안에 빨랫감을 하나씩 집어넣는다. 이어 중간에 아이들이 추가로 집어넣은 옷도 문제없이 세탁기에 넣는 모습을 보여준다. 브렛 애드콕 CEO는 해당 영상의 댓글을 통해 피규어 AI 회사 내에서 똑같이 작동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도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브렛 애드콕 CEO는 "공개된 영상 속 휴머노이드는 원격으로 조종한 것이 아니다"라며 "자체 AI 모델인 헬릭스를 기반으로 움직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헬릭스는 피규어AI가 독자개발한 비전언어행동(Vision Language Action, VLA) 모델이다. VLA는 로봇이 시각적 입력
[더구루=홍성환 기자] AI 소프트웨어 기업 빅베어AI 홀딩스(BigBear.ai)와 데프콘AI(DEFCON AI)가 안정적인 군수지원과 준비태세를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유료기사코드] 양사는 1일 군사 준비태세 및 합동 군수 역량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전 세계 방위산업 부문 전반에서 경쟁적 군수지원(적대국이 전쟁을 비롯한 충돌 상황에서 군수품의 이동을 방해하는 상황), 합동군 유지, 준비태세 평가 등을 지원하기 위한 통합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케빈 맥앨리넌 빅베어AI 최고경영자(CEO)는 "양사의 파트너십은 핵심 시장에서 임무 중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협업"이라며 "남서부 멕시코 국경의 전술적 작전부터 인도·태평양 지역의 전략적 작전에 이르기까지 방위산업체의 가장 시급한 군수 및 준비태세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빅베어AI는 국방 및 국가 안보 분야에 특화된 AI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미국 증권가에서 제2의 팔린티어로 주목받고 있다. 주력 사업은 AI 기반 의사 결정 인텔리전스 솔루션이다. AI와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