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영국 2위의 에너지 소매 기업 '옥토퍼스 에너지(Octopus Energy)'와 일본 최대 도시가스 업체인 '도쿄가스'가 해상 풍력 프로젝트 자금 조달을 위해 펀드를 출시한다. 양사는 이번 펀드를 통해 앞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해상풍력발전에 투자해 가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옥토퍼스는 도쿄가스와 해상 풍력 에너지 펀드를 출시했다. 펀드는 오는 2030년까지 전 세계 해상 풍력 에너지에 30억 파운드(약 4조8680억원)를 할당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상풍력투자펀드는 해상풍력과 개발플랫폼에 투자해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해상풍력 투자 전문 펀드이다. 도쿄가스는 펀드 초기 투자금으로 1억 9000만 파운드(약 3080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옥토퍼스 에너지 해상 풍력 펀드는 '개발, 건설, 운영 단계'의 해상 풍력 발전 단지와 새로운 해상 풍력 에너지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조이사 노스본드(Zoisa North-Bond) 옥토퍼스 에너지의 최고경영자(CEO)는 "도쿄가스와 같은 혁신적인 파트너와 함께 해상 풍력 에너지에만 투자하는 첫 번째 펀드를 출시하게 된 것을 자랑
[더구루=홍성환 기자] 동남아 최대 중고차 거래 플랫폼 '카로(Caroo)'가 미국 증시 상장에 시동을 걸었다. 이 회사에 투자한 신한금융그룹의 투자 대박 기대감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로는 이르면 내년 미국 증시에서 기업공개(IPO)를 실시할 계획이다. 성공적인 IPO를 위해 현재 잠재적 투자자들과 1억 달러(약 1300억원) 규모 신규 자금 조달 라운드를 논의 중이다. 이를 통해 기업가치를 현재 10억 달러(약 1조3000억원)에서 더욱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어니스트 츄 카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자금 조달을 위해 특정 투자자와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미국에서 잠재적인 IPO를 준비하기 위해 미국 상장기업회계감독위원회(PCAOB)가 정한 표준에 따라 감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2015년 설립한 카로는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중고차 거래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중고차 매매와 대출, 애프터 서비스 등 종합적인 중고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7년 태국과 인도네시아에 진출했고, 2019년에는 싱가포르에서 최초의 자동차 구독 모델을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일본 시장에서도 사업을 시작했다. 소프트뱅크와 싱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BIDV증권(BSC)이 올해 우수한 경영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증권의 투자와 함께 디지털 기술 지원이 혁혁한 공을 세웠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SC의 올해 3분기 누적 세후이익은 4290억 동(약 2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배 증가해 연 목표치의 76%를 달성했다. 특히 주식중개 활동의 경우 중개 및 마진 대출 수익이 4080억 동(약 220억원)에 도달하며 수익 대부분을 차지했다. 같은 기간 매출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해 전체 이익의 54%를 차지했다. 자체 거래 수익은 2840억 동(약 150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12배 증가해 전체 이익 중 41%의 비중을 나타냈다. 이 같은 성과와 관련해 현지 업계에선 하나증권의 지원이 효과를 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실제로 하나증권은 지난해 하반기 BSC 주식 6570만 주를 2조7000억 동(약 1450억원)에 매입하며 전략적 주주로 격상됐다. 이후 BSC 자본금은 4조4000억 동(약 2360억원)으로 늘어났으며 현재 베트남 주식시장에서 자본 규모가 큰 12개 증권사 중 하나로 성장했다. 하나증권은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블랙록마이닝이 마헨지 흑연 광산 개발에 필요한 모든 기술적 준비를 완료했다고 자신했다. 자금 마련도 순조롭게 진행해 광산 개발에 나서고 고객사인 포스코의 수요 대응에 만전을 기한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아프리카 광업 전문지 마이닝 리뷰 아프리카에 따르면 존 드 브리스(John de Vries) 블랙록마이닝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자금 조달을 마치면 마헨지 프로젝트를 즉시 실행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더 할 수 있는 기술적인 작업은 없다"며 "지질 구조를 이해했고 채굴 방법을 알고 있으며 기본설계(FEED)를 완료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산시설에 투입하고 건설을 관리할 전문 팀도 구성했다"며 "이 팀에는 모잠비크 발라마 흑연 광산 개발 경험이 있는 고위 인력 2명이 포함됐다"고 부연했다. 블랙록마이닝은 자금 확보가 순항할 것으로 봤다. 든든한 지원군인 '포스코'가 있기 때문이다. 포스코홀딩스는 2020년 말 750만 달러(약 100억원)를 들여 블랙록마이닝 지분 15%를 취득했다. 이를 계기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5월 마헨지 광산에 1000만 달러(약 130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막시무스 리소시스(이하 막시무스)가 서호주 광산에서 리튬을 함유한 페그마타이트의 존재를 재확인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리튬 확보에 탄력이 붙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22일 막시무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칸두이에서 수행한 역순환(RC) 시추 프로그램 결과 페그마타이트를 발견했다. 지하 91~94m와 90~96m에서 각각 리튬 함량 1.99%, 1.11%인 페그마타이트를 확인했다. 막시무스는 1단계로 최대 3000m까지 시추를 진행하고 있다. 30개 시추공을 뚫는다. 현재 시추를 거의 완료했고 3~4주 이내로 분석 결과를 받을 예정이다. 광산 주변 토양을 채취해 페그마타이트의 매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토양 샘플링 작업도 수행한다. 샘플 3500개를 수집할 계획인데 1700개 수집을 마쳤다. 향후 2개월 안에 완료한다는 목표다. 막시무스는 긍정적인 시추 결과를 토대로 세부 평가를 진행하고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막시무스는 한국광해광업공단과 합작사를 꾸리고 300만 달러(약 39억원) 상당을 투자해 탐사를 수행하고 있다. 이달 초 칸두이에서 시추를 진행한 결과 얕은 지대에 다량의 페그마타이트가 매장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한 바 있
[더구루=홍성환 기자] 말레이시아 폐기물처리업체 센바이로(Cenviro)가 의료 폐기물 처리장 건설을 추진한다. [유료기사코드] 센바이로는 말레이시아 의료기관 KPJ헬스케어(KPJ Healthcare)와 의료 폐기물 관리 이니셔티브를 구현하기 위한 전략적 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의료 폐기물 처리·재활용 등에 협력하게 된다. KPJ헬스케어는 말레이시아 조호르 투자공사가 소유한 의료기관으로 29개 병원과 2개 의과대학을 운영 중이다. 센바이로는 말레이시아에 본사를 둔 종합환경기업으로 중점 사업영역은 △지정폐기물 △생활폐기물 △전자폐기물(E-waste) 등으로 분류된다. SK에코플랜트는 지닌해 센바이로의 지분 30%를 약 1000억원에 인수하며 2대 주주에 올랐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 TSMC가 일본 구마모토현에 약 200억 달러(약 25조7400억원)를 쏟아 3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공장 건설을 모색한다. 네 개의 생산시설 설립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며 일본 반도체 산업의 부흥을 이끌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TSMC는 구마모토현에 3나노 팹을 짓는 '팹-23 3단계(Phase 3)'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예상 투자비는 약 200억 달러. 일본 정부로부터 투자비의 절반을 보조금 형태로 지원받을 전망이다. TSMC는 추가 투자 계획을 애플과 엔비디아 등 일부 고객사에 알렸다. 일본은 매력적인 투자처다. 일본은 글로벌 반도체 소재 시장의 약 50%를 차지하는 소재 강국이다. 반도체 장비 분야에서도 미국 다음으로 세계 2위다. TSMC는 일본에 투자함으로써 반도체 소재와 장비를 쉽게 조달할 수 있다. 이미지센서 시장 선두인 소니와도 협력 강화가 기대된다. 소니는 앞서 TSMC의 구마모토현 신공장 인근에 스마트폰용 이미지센서 생산시설을 설립하겠다고 발표했다. 내년 착공해 2025년 이후 가동을 목표로 한다. 이미지센서용 칩을 TSMC에서 공급받기로 했다. 일본의 장점을 눈여겨 본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2위 리튬 채굴업체인 칠레 SQM이 리튬 생산량을 줄이지 않을 전망이다. 최근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리튬 수요가 장기적으로 봤을 땐 회복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를로서 디아스 SQM 부회장은 최근 3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리튬 재고량을 계속 축적 중이며 생산 설비 가동률을 낮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디아스 부회장은 “리튬 수요가 일시적으로 감소하면서 가격이 하락했지만 결국 수요가 다시 회복될 것으로 본다”며 “리튬 수요가 회복되면 지금 늘어나고 있는 재고량도 다시 정상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최근 리튬 가격 하락으로 인해 SQM은 올해 3분기 실적 직격탄을 맞았다. SQM의 올해 3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6.4% 감소했는데 주요 원인은 리튬 가격 하락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가 꼽힌다. SQM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면서 SQM 주가도 실적 발표 당일에만 8% 가량 하락하는 등 부진을 거듭했다. SQM은 리튬 가격 하락세가 적어도 올 연말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배터리 제조사들과 전기차 업체들이 지난해 대량으로 확보해놓은 리튬 재고를 올해
[더구루=한아름 기자] 알츠하이머 치매 신약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의 국내 출시가 9부 능선을 넘었다. 앞서 에자이(Eisai)는 올해 상반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레켐비 품목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 미국과 일본에 이어 내년 국내 상륙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에자이 실적 상승에 기대감이 커진다. [유료기사코드] 20일 글로벌 시장 분석업체 클래리베이트(Clarivate)는 2027년까지 레켐비의 매출이 10억2000만달러(약 1조3186억원)를 기록할 것으로 추산했다. 레켐비는 미국 바이오젠과 일본 에자이가 개발한 치매 신약으로, 미국·일본에서 경도인지장애 및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 치료제로 승인됐다. 올해 2분기 레켐비 매출은 40억엔(약 346억2500만원)을 기록했다. 미국 내 레켐비 처방이 확대되면서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내년 3월 31일에 종료되는 에자이 2023년 회계연도 말까지 레켐비 매출은 100억엔(865억62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약 1만명의 환자가 레켐비를 투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레켐비는 미국에서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통합 의료전달 네트워크(IDN) 조사 결과, 보험사 중 60%가 레켐비를 보험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항공(日本航空, 이하 JAL)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수소항공시대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JAL은 일본에 지속 가능한 수소 동력 비행을 도입하기 위해 세 곳의 수소 전기 항공기·엔진 제조업체와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독일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개발업체 'H2플라이(H2FLY GmbH)'와 신재생에너지 무탄소 항공 기업 '유니버설 하이드로젠'(Universal Hydrogen Co), 영국 수소 비행기 스타트업 '제로아비아'(zeroavia) 등과 일본 내 수소항공기 운용을 위한 안전성, 경제성, 유지 보수성 등을 연구한다. JAL은 기본 협약을 바탕으로 3개 회사와 광범위한 협력을 진행하고, JAL의 항공 운항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수소 전기, 무공해 상업 비행의 실현에 기여한다. JAL의 항공기 정비를 담당하고 있는 JAL엔지니어링은 인증과 정비 시스템에 대한 조정과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일본 최초의 민간 항공회사인 JAL은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CO2) 순 배출량 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수소 항공기, 전기 항공기 등 신기술을 활용한 항공기의 미래 도입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협력사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USNC가 필리핀 최대 전력회사 마닐라 전력(메랄코)과 소형 원전 사업에 손잡았다. 사업비와 기술, 부지 등을 평가해 최소 1기 이상의 초소형모듈원자로(MMR)를 구축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USNC는 메랄코와 필리핀에 MMR 배치 연구에 협력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마누엘 판길리난 메랄코 회장, 프란체스코 베네리 USNC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했다. 양사는 4개월 동안 사전타당성조사를 수행한다. 재정과 기술, 안전성, 부지 선정 등을 평가하고 한 기 이상의 MMR 건설을 모색한다. 필리핀은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자 원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무엇보다 소형 원전에 대한 관심이 높다. 7000여 개의 섬으로 이뤄진 지리적 특성을 감안하면 대형 원전보다 소형 원전이 적합하다고 보고 있다. USNC가 개발한 4세대 초온가스로 MMR은 현재 개발 중인 소형 원전 중 가장 높은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원자로 설계에 마이크로 캡슐화 세라믹 삼중 코팅 핵연료 특허 기술을 적용해 섭씨 1800도에서도 방사능 물질의 누출
[더구루=한아름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가 배달앱서비스 '푸드판다' 말레이시아 사업 매각에 나섰다. 딜리버리히어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기간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배달앱서비스 다수를 인수·합병(M&A)했다. 다만 막대한 자금을 투입 대비실적이 기대에 부합하지 못하자 매각을 통해 자금 확보하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딜리버리히어로가 푸드판다 말레이시아 사업부 매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딜리버리히어로는 수익성 강화를 위해 푸드판다 동남아 사업부 7개 중 일부를 매각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푸드판다는 말레이시아와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총 7개국에서 음식배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그랩 홀딩스가 푸드판다 말레이시아 사업부의 잠재적 인수자로 거론되고 있다. 그랩 홀딩스가 푸드판다 말레이시아 사업부를 인수할 경우 시장을 장악할 수 있어서다. 그랩 홀딩스는 푸드판다 말레이시아 사업부 인수를 위해 10억유로(약 1조4029억원) 이상을 지불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랩 홀딩스는 지난 2012년 말레이시아에서 승차 공유 서비스로 사업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중국 바이트댄스가 서비스하고 있는 세계 최대 숏폼 플랫폼 '틱톡'의 접근 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나섰다. 틱톡은 영향이 확대되며 전세계적인 규제의 대상의 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키르기스스탄 디지털개발부는 자국 내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ISP)들에 틱톡에 대한 접근을 차단해 달라고 서한을 발송했다. 키르기스스탄 정부는 "틱톡이 어린이들의 건강과 신체적, 지적, 정신적, 영적, 도덕적 발달에 유해한 서비스를 제공을 방지하기 위한 법률을 준수하지 않는다"며 차단 요청 이유를 설명했다.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틱톡 접근을 차단하고 나서면서 반발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들은 이번 조치가 표현의 자유 등 기본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근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언론인을 체포하고 외국 자금을 받는 비정부기구(NGO)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는 등 권위주의적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이번 틱톡 차단도 일련의 흐름 속에서 진행된 여론 재갈 물리기라는 주장이 강하게 나오고 있어 향후 키르기스스탄 정국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키르기스스탄을 포함해 틱톡은 최근 출시 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미중갈등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리자드의 실시간전략게임(RTS) 스타크래프트2의 수석 멀티플레이어 디자이너였던 데이비드 킴(David Kim)이 이끄는 언캡드 게임즈(Uncapped Games)가 신작 RTS 개발 사실을 공개했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언캡드 게임즈는 유튜브 등을 통해 신작 타이틀 개발 사실을 알리는 다큐멘터리 영상을 게시했다. 언캡드 게임즈는 중국 텐센트의 자회사로 스타크래프트2 수석 멀티플레이어 디자이너였던 데이비드 킴이 수석 게임 디렉터를 맡고 있다. 이외에도 언캡드 게임즈에는 월크래프트3,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워해머40000:던오브워 등을 개발한 베테랑 개발자들이 모여있다. 언캡드 게임즈는 대규모 군대로 가득 찬 개인용 컴퓨터(PC) RTS를 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언캡드 게임즈의 RTS는 경제를 확장하고 기술을 발전시켜 군대를 강화해 상대방을 굴복시키는 전통적인 형태의 RTS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언캡드 게임즈는 기존 RTS가 흔히 '고인물'이라고 하는 유저들이 많아 진입장벽이 높은 점을 해결하기 위해 헤일로 워즈 처럼 난이도를 낮추는 방법도 고민하고 있다. 언캡드 게임즈는 진입장벽을 낮추면서도 너무 쉽지도 않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