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투자' 에너지엑스, 호주 리튬 기업 인수… '론스타 프로젝트' 시너지 기대

판테나 리튬 주총서 데이토나 리튬 매각 안건 통과…내달 거래 완료 예상
에너지엑스 아스칸주 스맥오버 지층 리튬 개발권 확보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리튬 스타트업 '에너지엑스(EnergyX)'가 내달 호주 판테라 리튬(Pantera Lithium)의 자회사 데이토나 리튬(Daytona Lithium) 인수를 마무리한다. 판테라 리튬 주주들의 높은 지지를 확인했으며 실사도 마쳤다. 빠르게 인수 작업을 끝내고 리튬 자산을 추가해 생산량을 늘린다.

 

18일 판테라 리튬에 따르면 최근 주총에서 데이토나 리튬을 에너지엑스에 매각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압도적인 찬성표로 안건을 통과시키며 주주들의 강한 신뢰를 확인했다. 재무와 법률, 기술 실사를 모두 마친 상태로 내달 초 거래를 완료할 것으로 전망했다.


데이토나 리튬은 미국 아칸소주 스맥오버 지층(Smackover Formation·텍사스부터 플로리다까지 넓게 퍼진 석회암 지대) 일대에서 리튬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약 3만5000에이커(약 1억4163만9975㎡) 규모의 부지에 광권을 보유했다.


에너지엑스는 '론스타 프로젝트(Project Lonestar)'와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보고 데이토나 리튬 인수를 추진했다. 지난 7월 판테라 리튬과 4000만 호주달러(약 370억원)에 지분을 인수하기 위한 구속력 있는 계약을 체결했다. 주주들의 높은 지지 속에 순탄하게 인수를 마무리하며 리튬 생산량을 늘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에너지엑스는 이번 인수로 텍사스 일대에 총 4만7500에이커(1억9222만5680㎡) 규모 자산을 확보하게 된다. 이로써 당초 론스타 프로젝트에서 목표로 잡은 2028년 연간 1만2500톤(t), 2030년 5만 t보다 더 많은 수산화리튬 생산이 가능해졌다.


에너지엑스는 앞서 미국 5대 산업단지 중 하나인 텍사스아메리카센터에 리튬 데모플랜트 공장 부지를 취득했다. 직접리튬추출(DLE) 기술인 LiTAS® 상용화를 위해 데모플랜트 건설을 발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이어 리튬 자산을 추가하면서 미국 내 전략 광물 수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보 2025년 9월 8일 참고 포스코가 투자한 에너지X, 美 텍사스 리튬공장 부지 확보>

 

2018년 설립된 에너지엑스는 염수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DLE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지난 2023년 10월 포스코홀딩스와 제너럴모터스(GM) 등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1억1000만 달러(약 1500억원) 이상 투자금을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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