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의 캐나다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넥스트스타 에너지(이하 넥스트스타)'가 보안 전문가를 뽑는다. 국가 핵심 산업인 배터리 기술을 보호하고자 인력을 충원하고 보안 체계를 고도화한다. 동시에 품질과 물류 등 여러 직무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채용을 열며 공장 안정화의 기반을 다진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실리콘-카본 복합 음극재' 유럽 특허 획득에 나선다. 실리콘과 카본의 최적 조합을 찾아 부피 팽창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제시했다. 급성장하는 실리콘 음극재 시장의 주도권을 잡고자 선제적인 기술 포석에 나섰다. 2일 유럽특허청(EPO)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실리콘-카본 복합 음극재에 대한 특허는 실리콘-카본 복합체를 활용해 실리콘의 부피 팽창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을 명시하고 있다. 실리콘은 흑연을 대체할 음극재 소재로 꼽힌다. 이론적으로 흑연이 탄소 6개당 리튬이온 1개를 저장하는 반면, 실리콘 음극재는 원자 1개당 리튬이온 4.4개를 저장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실리콘 음극재를 사용할 때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하지만 충·방전 시 실리콘이 리튬이온을 받아들였다 다시 내보내며 부피가 팽창한 후 줄어드는 문제가 있다. 반복적인 부피 변화는 배터리 성능 저하와 수명 단축을 일으킨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를 해결하고자 실리콘에 카본을 결합했다. 라만 분광법(물질에 레이저를 쏴 파장 변화를 분석하고 분자 구조와 결합 상태 등 물질의 특성을 확인하는 검사)을 통해 실리콘과 카본이 결합한 상태를 정량적으
[더구루=오소영 기자] ㈜두산 전자BG가 HVLP 동박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있다. 중국 전자부품 회사인 지메이커지(洁美科技)로부터 시제품을 받아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엔비디아향 동박적층판(CCL) 수요 증가에 맞춰 원재료 수급을 안정화하려는 행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지메이커지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중국 선전증권소 투자자 소통 플랫폼(深交所互动易)에서 "HVLP 동박 샘플을 두산에 보내 테스트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HVLP 동박은 전자 제품의 신호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표면 거칠기(조도)를 0.6마이크로미터(μm) 이하로 낮춘 제품이다. 인공지능(AI) 가속기와 5G 통신장비, 고효율 신호 전송용 네트워크 기판소재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두산 전자BG는 작년 7월 솔루스첨단소재와 HVLP 동박 공급을 확정지었으며, 그해 12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와 AI 가속기향 HVLP4급 초극저조도 동박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엔비디아의 인쇄회로기판(PCB) 수요 증가에 대응해 HVLP 동박 공급망을 넓히면서 중국 브랜드의 활용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HVLP 동박은 ㈜두산 전자BG의 주력인 CCL의 원재료로 쓰인다. CCL은 절연층에 동박을 적층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아제강지주 자회사인 세아윈드가 영국 해상풍력 기업 육성 기관인 OWGP(Offshore Wind Growth Partnership)와 회동했다. 영국 해상풍력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며 내년 초 발표 예정인 대규모 입찰에서 호재를 잡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제기됐다. 28일 OWGP에 따르면 롭 히튼 OWGP 공급망 개발 전략 매니저와 톰 파이퍼 프로젝트 매니저는 이달 초 영국 잉글랜드 북동부 티사이드 지역에 위치한 세아윈드 모노파일 공장을 시찰했다. 모노파일 생산 현황을 살피고 세아윈드의 사업 역량을 확인했다. OWGP는 "모노파일의 제조, 취급, 적재, 해상 설치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규모와 전문 장비, 연속 생산 능력을 직접 목격한 것은 매우 인상적"이라며 "이는 영국 해상풍력 인프라 구축에 있어 중요한 진전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세아윈드와 지속 협력해 향후 몇 년 동안 이 공장의 규모 확장에 맞춰 공급사가 어떻게 지원책을 마련할지 모색할 것"이라며 "2026년 초 AR7 발표가 예상되는 가운데 세아는 미래 프로젝트 구축을 위한 상당한 투자를 진행해 영국 내 장기적인 고용 기회를 창출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R7은
[더구루=오소영 기자] 러시아가 희토류 채굴부터 생산까지 전체 밸류체인을 아우르는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러시아 국영 원전 기업인 로사톰을 중심으로 관련 기술을 확보하고 시범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의 수출 통제에 대응하고 반도체와 바이오, 방산 등 첨단 분야에서 쓰이는 희토류 수급의 안정화를 꾀한다. 28일 렌타 루 등 외신에 따르면 로사톰은 로보제로 광산을 개발해 희토류 원소를 함유한 로파라이트를 생산하고 있다. 생산물은 솔리캄스크 마그네슘 공장으로 보내져 티타늄과 니오븀, 탄탈륨 등으로 추출된다. 로사톰은 지난 2023년 광산 인수 후 대규모 현대화를 추진했다. 자율 시추 장비와 무인 덤프트럭, 200대 이상의 로봇 도입을 모색했다. 첨단 기술을 활용해 광산 개발의 효율성을 높이려는 목적이다. 동시에 러시아 루스레드메트와 함께 희토류 분리 기술을 개발했다. 과거에는 해외에 생산물을 수출해 희토류를 추출했다면 이제 자국에서 핵심 원재료를 수급하게 된 셈이다. 로사톰은 러시아 최초의 산업용 분리 단지를 건설해 네오디뮴과 프라세오디뮴을 직접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네오디뮴과 프라세오디뮴은 희토류 영구자석 생산에 필요한 핵심 원소다. 또한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 회사인 아비커스가 이탈리아 딜러사로 '샘 마린(SAIM Marine)'을 선정했다. 샘 마린의 네트워크망을 활용해 이탈리아 전역에 뉴보트(NEUBOAT) 솔루션을 선보인다. 본격적인 시장 확장 발판을 마련하고 유럽 레저보트 시장에서 판매를 확대한다. 27일 샘 마린에 따르면 아비커스와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탈리아 전역에 레저보트용 솔루션인 '뉴보트 내비 컨트롤(NEUBOAT Navi with Control)'을 포함해 아비커스의 자율항해 솔루션을 판매한다. 아비커스는 지난 2023년 정밀한 충돌 회피와 접안 지원 기능을 제공하는 '뉴보트 도크'를 출시하며 레저보트 자율운항 시장에 진출했다. 이어 올해 4월 인공지능(AI)을 적용해 안전성을 대폭 강화한 '뉴보트 도크2'를 선보였으며, 9월 세계 최대 보트 기자재 전시회인 국제보트장비전(IBEX)에서 '뉴보트 내비 컨트롤'을 소개했다. 특히 뉴보트 내비 컨트롤은 좁은 수로에서도 탐색을 지원하고 장애물을 포착해 우회하거나 속도를 조절하며 기존 솔루션 대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자율 운행 기능을 제공한다. 미국 OEM 3곳으로부터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아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EVE에너지가 광둥성에 10억 위안(약 2000억원)을 투자한다. 연간 2GWh 규모의 나트륨이온 배터리 생산시설과 로봇·인공지능(AI) 센터를 구축한다. 로봇 기술을 접목해 생산성을 높이고 가격 경쟁력과 안전성으로 주목받는 나트륨이온 시장을 공략한다. EVE에너지에 따르면 지난 22일(현지시간) 광둥성 후이저우에서 나트륨이온 배터리 사업 본부와 로봇 AI 센터 착공식을 열었다. 투자비는 총 10억 위안이다. 약 9만 ㎡ 부지에 나트륨이온 배터리 연구개발(R&D)와 파일럿 플랜트, 대규모 생산시설이 들어선다. 연간 생산능력은 2GWh 규모다. 또한 로봇 연구부터 테스트, 양산, 훈련으로 이어지는 5만 ㎡ 규모의 로봇 AI 센터도 설립한다. EVE에너지는 상용화된 로봇을 활용해 지능화된 배터리 생산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배터리 업계는 생산성을 극대화하고자 로봇을 도입하는 추세다. 앞서 중국 CATL은 현지 AI 휴머노이드 스타트업 '스피릿AI(Spirit AI·千寻智能)'로부터 '모즈'를 인도받아 중저우 공장에 배치한 바 있다. 배터리 팩 생산라인에 활용하고 자동화를 꾀했다. 나트륨이온 배터리를 둘러싼 업계 경쟁도 치열해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미포가 건조한 세계 최대 액화이산화탄소(LCO₂)운반선이 해운계 '오스카상'인 '그리스 쉬핑 어워드(Greek Shipping Awards)'에서 올해의 선박으로 뽑혔다. 친환경 기술 개발 노력을 인정받으며 저탄소 선박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재확인했다. 26일 그리스 해운사 캐피털 클린 에너지 캐리어스 그룹(Capital Clean Energy Carriers Corp, 이하 CCEC)에 따르면 HD현대미포가 건조한 LCO₂운반선 '액티브(Active)'호가 지난 5일(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로이드 리스트(Lloyd’s List) 그리스 쉬핑 어워드'에서 '올해의 선박'에 선정됐다. 그리스 쉬핑 어워드는 세계적인 해운·조선 전문지인 로이드 리스트가 주관한다. 2004년부터 매년 열렸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해운 시상식으로 꼽힌다. 탱커와 컨테이너선, 여객선 등 주요 선종별 올해의 선박은 물론, 선박 중개인과 해운금융, 선주협회, 선원 등 해운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부문별 시상도 진행한다. 액티브호는 미래 저탄소 운송 솔루션의 새 장을 열고 해운 업계의 탈탄소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선박은 HD현대미포가 작
[더구루=오소영 기자] 기아와 현대코퍼레이션이 지원한 세네갈 최초 군용 차량 조립 공장이 문을 열었다. 한국의 기술 이전과 인력 양성 지원을 토대로 매년 1000대의 군용 차량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세네갈 대통령실과 국영통신사 APS 등 외신에 따르면 세네갈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다카르에서 동쪽으로 30㎞ 떨어진 디암니아디오에 군용 차량 DKD(Dismantle Knock-Down) 공장을 개소했다. 개소식에는 바시루 디오마예 파예 세네갈 대통령과 비람 디옵 국방부 장관 등 정부 인사들이 참석했다. 신공장은 세네갈 역사상 최초로 방산 분야에서 민관이 힘을 합쳐 설립한 산업 시설로, 연간 1000대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세네갈 군용 차량 개발·생산 기관인 ISVM(Industrie Sénégal de Véhicules Militaires)이 지분 100%를 보유한다. 세네갈 정부는 국영 전략 투자 기금(FONSIS)을 통해 지분 약 30%를 공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공장은 기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된다. 기아는 지난해 ISVM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작년부터 세네갈 딜러사, 현대코퍼레이션과 협력해 현지 투자를 추진했으며 기술 이전과 현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배터리 스타트업 '앰프리우스 테크놀로지스(Amprius Technologies, 이하 앰프리우스)'가 수장을 교체했다. 10여 년 동안 앰프리우스를 이끌던 강선 박사가 물러나고 LG의 파트너사인 '사우스8 테크놀로지스' 출신의 톰 스테피엔(Tom Stepien)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 실리콘 음극재 기술을 양산 단계로 끌어올리는 전환기를 맞아 리더십에도 변화를 준 것으로 보인다. 26일 앰프리우스에 따르면 스테피엔 신임 CEO는 반도체와 배터리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35년 이상 경력을 쌓았다.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회사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를 거쳐 2009년 고정용 에너지저장장치(ESS) 회사인 프리머스 파워를 설립했다. 2020년 테크 기업들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VC) KCK 그룹의 오퍼레이팅 파트너를 역임했으며, 2023년부터 사우스8 테크놀로지스에서 CEO를 지냈다. 사우스8 테크놀로지스는 세계 최초로 리튬이온 배터리용 액화 기체 전해질을 개발한 미국 스타트업으로 지난달 LG에너지솔루션과 항공우주용 배터리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었다. 스테피엔 CEO는 업계에서 쌓은 경험을 살려 내년 1월 1일부터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 수요자측(BTM·Behind The Meter)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이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 전기요금의 인상과 시간대별 요금 격차 확대, 재생에너지 의무화 규제가 맞물려 BTM ESS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공급 과잉으로 침체된 공급자측(FTM·Front The Meter) 시장과 대조되는 흐름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아르헨티나 살타주 광업부와 회동했다. 리튬 사업 현장을 안내하고 사업 계획과 현장에서 시행 중인 환경·안전 조치를 공유했다. 아르헨티나 최초 수산화리튬 생산 기업으로 살타주의 경제 발전에 기여하며 파트너십을 공고히 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구스타보 카리소(Gustavo Carrizo) 살타주 광업부 장관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북부 살타주 포스코 리튬 사업장을 시찰했다. 박현 법인장 등 포스코홀딩스 아르헨티나 경영진과 만나 리튬 생산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사업 개발 현황과 환경·안전 관련 조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미팅으로 통해 살타 주정부의 높은 지지를 확인하고 파트너십을 다졌다. 포스코홀딩스는 살타주 대표 리튬 기업으로 고용 창출과 현지 공급망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4월 지역 잠재 공급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실시했으며, 6월에는 미겔 칼라브로(Miguel Calabró) 광업·천연자원·환경위원장 주재 회의에 참석해 투자 계획과 성과를 공유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연산 2만5000톤(t) 규모 2단계 공장 건설 과정에서 약 3600명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또한 현지 협력사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테슬라의 전기트럭 세미(Semi)가 1.2메가와트(MW)의 초고속 충전 능력을 입증하며 대량 생산에 속도를 낸다. 초고속 충전 기술 현실화로 9년의 긴 기다림 끝에 양산이 목전에 다다랐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팹리스 반도체 기업 대만 미디어텍(MediaTek)이 일본 최대 자동차 부품사 덴소(DENSO)와 손을 잡았다. 미디어텍의 고성능 반도체 설계 능력과 덴소의 차량용 시스템 통합 노하우를 결합해 차세대 전장 반도체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