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투자한 에너지X, 美 텍사스 리튬공장 부지 확보

美 텍사캐나 ‘론스타 프로젝트’ 가속…청정에너지 전환 허브로

 

[더구루=김나윤 기자] 미국 리튬 추출 전문 기업 에너지X(EnergyX)가 텍사스주 텍사캐나에 리튬 공장 부지를 확보했다. 에너지X는 포스코홀딩스가 투자한 기업으로 이번 행보는 미국 리튬 공급망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겨냥한다.

 

에너지X는 지난 4일(현지시간) 산업부지 텍사스 아메리카스센터(TexAmericas Center)에서 '론스타 프로젝트(Project Lonestar)' 리튬 시범 공장 부지를 공식 발표했다. 텍사스아메리카스센터는 미국 5대 산업 단지 중 하나로 약 1만2000에이커(약 50㎢) 규모 부지를 보유한 대형 복합 산업단지다.

 

티그 이건(Teague Egan) 에너지X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프로젝트는 텍사캐나 지역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며 “과거 국방 부지이자 군사 기지를 미국의 청정 에너지 미래를 위한 허브로 바꾸고 있다”고 강조했다.

 

에너지X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업계 표준 이상의 경쟁력 있는 임금 △지역사회 지분 참여 △재향군인, 여성, 소수민족 기업을 포함한 포용적 고용 정책 등을 도입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계획이다.

 

스콧 노턴(Scott Norton) 텍사스아메리카스센터 CEO는 “에너지X의 비전은 우리 센터가 추진하는 생태 산업단지 건설방향과 맞닿아 있다”며 “이 센터는 에너지 안보, 양질의 일자리, 장기적인 성장으로 이어질 고성능 캠퍼스로 전환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턴 CEO는 또한 "론스타 프로젝트는 단순한 발전소 건립이 아니라 미국 핵심 광물 확보와 청정 에너지 전환 가속화,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번영을 위한 청사진"이라고 설명했다.

 

에너지X의 투자는 텍사스아메리카스센터의 생태 산업 캠퍼스 전환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기존 군 시설을 활용하고 캠퍼스 안의 설비를 적극 활용해 신규 건축을 최소화하고 폐기물 배출 억제와 친환경 운영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에너지X는 DLE(직접리튬추출)과 전고체 배터리를 통해 미국이 청정 에너지 경제를 선도하는 데 필요한 고급 기술을 구축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2023년 IMM인베스트먼트가 결성한 펀드를 통해 에너지X의 시리즈B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DLE 기술 상용화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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