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가 수장을 맡고 있는 정부효율부(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 이하 DOGE)가 미국 행정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챗봇을 개발에 나섰다. DOGE는 AI챗봇 도입으로 업무 속도 향상은 물론 비용 절감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미국 IT전문 월간지 와이어드(WIRED)에 따르면 DOGE는 연방총무청(General Services Administration, GSA)를 위한 맞춤형 생성형 AI 챗봇 'GSai' 개발을 추진한다. DOGE는 GSai를 GSA에 도입해 약 1만2000명에 달하는 공무원들의 생산성을 향상시킨다는 목표다. GSA는 미국 연방정부를 지원하는 기관으로 청사 및 인프라 관리, 물품 조달 등의 업무를 총괄한다. 와이어드에 따르면 GSA 기술 혁신 서비스 부서를 이끄는 토마스 셰드(Thomas Shedd)는 내부회의에서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는 계약 분석을 위한 것"이라며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라 이전부터 진행해왔던 작업이다. 다른 점은 전체 시스템을 사내에서 구축해 매우 빠르게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DOGE
[더구루=윤진웅 기자] 테슬라가 사이버트럭을 통해 입증한 전기차 기술을 토대로 전기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키텍처와 배터리 시스템 등 전기차 주요 기능들을 대폭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다만 독특한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았던 스테인리스 스틸 바디는 제외했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4분기 주주총회에서 사이버트럭에 적용한 전기차 기술을 차세대 전기차에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이버트럭은 차세대 전기차 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이다.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에 적용된 기술 대부분을 차세대 전기차 모델에 적용할 예정이다. 소량 제작하는 고마진 제품을 토대로 신기술을 테스트하고 비로소 완성시킨 셈이다. 구체적으로 사이버트럭에 처음 적용한 48V 기반 전지전자 아키텍처를 비롯해 800V 배터리 시스템 등이 테슬라 차세대 전기차 모델에도 탑재되는 것이다. 기존 테슬라 전기차들은 12V 기반 전지전자 아키텍처와 400V 배터리 시스템을 사용해 왔다. 스티어링 바이 와이어, 이더루프(Etherloop), 양방향 충전 기능 등도 차세대 전기차 모델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은 기능들로 주목받고 있다. 적층 유리와 후륜 조향 및 적응형 에어 서스펜션과 같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테슬라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소방당국의 빠른 대처로 진화됐지만 공장으로까지 불이 번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유료기사코드] 텍사스 오스틴 소방당국은 6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오후 1시 1 테슬라 로드(1 Tesla Road)에서 불타고 있는 18륜 트레일러를 발견했다"며 "테슬라 소방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트레일러를 건물에서 분리,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테슬라 기가팩토리에 주차돼 있던 18륜 트레일러 내부에서 발생했다. 오스틴 소방당국에 따르면 소방차가 도착했을 때 트레일러에서 발생한 불길이 공장 건물로 번지기 시작한 상황이었다. 오스틴 소방당국은 테슬라 소방 대응팀 직원들의 지원을 받아 트레일러를 건물과 분리하고 화재를 진압했다. 그리고 내부에 있는 내용물을 외부로 빼내 화재가 커지지 않도록 조치했다. 이번 화재로 발생한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화재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추후 조사를 통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는 사이버트럭, 모델Y 등이 생산되고 있다. 또한 4680 배터리 셀의 생산도 이뤄지고 있으며 도조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엑스에너지(X-energy)가 1조원에 달하는 신규 자금조달을 완료했다. DL이앤씨·두산에너빌리티의 글로벌 SMR 시장 진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엑스에너지는 6일(현지시간) 7억 달러(약 1조130억원) 규모 시리즈 C-1 자금조달 라운드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 라운드에 참여한 투자자로는 △세그라캐피탈매니지먼트 △제인스트리트 △아레스매니지먼트펀드 △에머슨콜렉티브 등이 있다. 앞서 작년 10월 이뤄진 시리즈 C-1 라운드 1차 마감에서는 아마존 산하 기후서약펀드(Climate Pledge Fund)와 억만장자 금융가 켄 그리핀이 설립한 헤지펀드 시타델, NGP, 미시간대 등이 출자했다. 엑스에너지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테네시주(州) 오크리지에 건설 예정인 소형원전의 설계 및 인허가 완료와 독점적인 핵원료 트리소-X(TRISO-X) 제조시설 건설에 투입할 예정이다. 엑스에너지는 2009년 설립한 원전 기업으로 뉴스케일파워·테라파워와 함께 미국 3대 소형원전 기업으로 꼽힌다. 국내 DL이앤씨·두산에너빌리티와 글로벌 소형원전 시장 진출과 관련해 협력하고 있다. 앞서 DL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주류기업 디아지오(Diageo)가 미국 남부 앨라배마(Alabama)에 대규모 제조시설을 짓는다.북미 지역 생산 능력 향상과 공급망 효율성 개선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을 통해 앨라배마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디아지오는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Montgomery) 주류 생산·보관시설 건설에 착수했다. 약 3만3500㎡ 규모로 조성되는 해당 시설 설립을 위해 4억1500만달러(약 6020억원)를 투자한다. 올해 하반기 해당 공장이 가동에 들어가면 디아지오는 연간 수백만 케이스(케이스당 9ℓ) 규모의 북미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위스키 조니워커(Johnnie Walker)·크라운 로얄(Crown Royal), 보드카 스미노프(Smirnoff)·시락(Cîroc) 등이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북미 영토 확장에 고삐를 죄는 모습이다. 디아지오는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 12개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아시아에 이어 북미에 생산기지를 건설하고 전세계 주류 시장 장악력을 높이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디아지오는 지난해 11월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식물성 유제품기업 뉴컬쳐(New Culture)가 비건 치즈를 출시한다. 현재 제품 라벨·등록 등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뉴컬처는 현지 외식업체와 손잡고 비건 치즈를 활용한 피자를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뉴컬쳐는 2021년 CJ제일제당이 투자에 나서면서 국내에 알려졌다. CJ제일제당은 식물성 식품을 미래 신수종 사업으로 낙점하고 뉴컬쳐에 투자를 결정했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유료기사코드]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식품농무부(이하 CFDA)에 따르면 뉴컬쳐는 비건 모짜렐라 제품에 대한 제품 등록을 절차를 밟고 있다. 식물성 카제인 기반 치즈 제품에 대한 관련 신청서가 CFDA에 접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신청서 제출은 제품 출시를 위한 마지막 단계로 꼽힌다. 뉴컬쳐 비건 모짜렐라 치즈는 정밀 발효 공정을 거쳐 생산된 식물성 카제인을 원료로 생산된다. 이밖에도 해바라기씨유, 코코넛 오일, 전분 등의 재료가 들어간다. 단백질과 탄수화물 등 영양소가 고루 함유돼, 콜레스테롤·락토오스 등의 성분은 들어있지 않아 건강한 식품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엔비디아 블랙웰 칩을 탑재한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공개했다. 이 영향으로 슈퍼마이크로컴퓨터와 엔비디아 주가도 상승 마감했다. [유료기사코드]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5일(현지시간) 엔비디아 블랙웰 기반의 AI 데이터센터 빌딩 블록 솔루션을 본격적으로 생산한다고 발표했다. 이 솔루션에는 다양한 CPU 옵션과 더불어 효율적인 작동을 위한 열 설계를 갖춘 공냉식 및 수냉식 시스템이 모두 갖춰져 있다. 또한 확장 가능한 인프라로 복잡한 AI 워크로드를 지원하며, 첨단 수냉·공냉 기술을 통합한 엔비디아 HGX B200 같은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이번 솔루션에는 턴키 AI 배포를 위한 랙 수준 통합과 네트워크 스위칭 및 클러스터 검증이 포함된다. 슈퍼클러스터 설계는 최대 768개의 GPU를 지원하는 확장 가능한 AI 유닛을 허용하며,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AI 배포에 최적화 돼 있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대규모 AI 인프라를 위한 글로벌 제조 및 액체 냉각 전문성을 갖춘 완벽한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슈퍼마이크로컴퓨터와 엔비디아 주가도 상승 흐름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북미에서 맥도날드 제품 섭취를 지양하는 '맥도날드 포비아(Phobia·공포증)'이 확산하고 있다. 아이스크림·커피·케첩 등 맥도날드 식음료 제품에 대한 심각한 위생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미국에서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맥도날드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미국 라이프스타일 전문매체 쉬파인즈(Shefinds)가 선정한 '주문을 삼가해야 할 브랜드'로 선정됐다. 쉬파인즈는 맥도날드, 아비스, 웬디스 등 유명 미국 패스트푸드 업체 전직 직원들이 레딧(Reddit)·틱톡(Tiktok) 등 온라인 플랫폼에 남긴 의견을 수집·분석해 해당 리스트를 작성했다. 이런 내용은 전직 맥도날드 직원의 제보로 시작됐다. A직원은 레딧에 미국 소재 맥도날드 매장 내 아이스크림 기계에 '서비스 불가'(Out-of-Service) 표시가 걸려있는 이유가 기계 안에 곰팡이가 생겼기 때문일 수 있다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아이스크림 원료에서 발생해 기계 내부에 퍼진 곰팡이를 제거하느라 아이스크림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맥도날드 커피 머신도 관리되지 않고 있다는 의견도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의 신형 게이밍 그래픽카드 RTX 5080, RTX 5090이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엔비디아 직원들도 제품을 구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지며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있다. [유료기사코드] 5일 IT 유튜브 '무어의 법칙은 죽었다(Moore's Law Is Dead)'에 따르면 엔비디아 내 직원 매장에도 RTX 5080, RTX 5090 재고가 없어, 직원들이 구매하지 못했다. 그에 따르면 엔비디아 직원들이 내부 매장에서 그래픽카드를 구매하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엔비디아는 광범위한 안정화가 이뤄지기 전까지는 내부 매장에서 RTX 50 시리즈 제품을 판매하지 않을 예정이다. RTX 5080, RTX 5090은 출시 전부터 공급 대란이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수요에 비해 공급량이 턱 없이 적은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대만의 컴퓨터 부품 전문매체 벤치라이프는 RTX 5090과 RTX 5080이 출시 초기 공급 부족 문제를 겪게 된 것은 엔비디아와 애드 인 보드(add-in board, AIB) 파트너사들 간의 의사소통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여기에 1월 말 중화권 최대 명절인 춘절도 생산에 영향
[더구루=정등용 기자]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리비안의 1월 미국 판매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 성장세를 이어나가지 못한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5일 미국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모터 인텔리전스(Motor Intelligence)에 따르면 리비안은 올해 1월 미국 시장에서 총 3060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5027대보다 약 39% 감소한 수치다. 리비안은 지난해 4분기 총 1만4183대의 전기차를 인도했는데 이는 전분기 1만18대 대비 41.6%, 전년 동기 대비 약 2% 증가한 수치다. 이 기간 생산량은 1만2727대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분기 1만3157대보다 줄어든 수치다. 리비안은 지난해 총 4만9476대의 차량을 생산했다. 이는 하향 조정된 가이던스 최고치를 약 500대 초과한 수준이다. 리비안은 지난해 부품 수급 문제로 생산 가이던스를 기존 목표치인 5만7000대에서 4만7000~4만9000대로 조정한 바 있다. 리비안은 지난해 10월 R1과 RCV 플랫폼 모두에 영향을 미치는 공유 부품 부족으로 인해 생산 차질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리비안은 전기차 모터에 사용되는 구리선의 유일한 공급업체인 에섹스
[더구루=진유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와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등이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미국 인공지능(AI) 채굴 스타트업 코볼드 메탈스(KoBold Metals)가 아프리카 나미비아에서 리튬과 니켈 탐사에 나선다. 이는 중국이 장악한 광물 공급망에서 벗어나 공급망 다각화를 모색하려는 글로벌 흐름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음피케이 마카야이 코볼드 메탈스 아프리카 사업부 최고경영자(CEO)는 4일(이하 현지시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코볼드 메탈스는 아프리카 남부 및 중부 지역에서 중요한 광물을 찾고 있으며, 나미비아에서는 지난해 3분기 탐사 라이선스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나미비아는 주로 우라늄 생산으로 알려진 국가로, 전통적으로 리튬과 니켈 채굴과는 관련이 적은 지역이다. 마카야이 CEO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해서 탐사의 기회가 없다는 의미는 아니"라며 "이것이 우리가 나미비아를 탐사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현재 코볼드는 시추 이전 단계인 초기 탐사와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오는 2030년까지 전 세계 리튬 광산이 수요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서방 국가들은 핵심 광물 확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휴머노이드 로봇기업 피규어AI(Figure AI)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 오픈AI(OpenAI)와 결별을 택했다. 자체 개발한 AI 모델을 휴머노이드 로봇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브렛 애드콕 피규어AI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4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픈AI와 협력 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면서 "피규어AI는 완전히 자체적으로 구축한 엔드투엔트 로봇 AI에서 큰 혁신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30일 내에 그동안 본 적 없는 인간형 로봇을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사는 작년 2월 오픈AI가 피규어AI 시리즈B 자금조달 라운드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휴머노이드 로봇을 위한 차세대 AI 모델 개발에 협력해 왔다. 피규어AI는 2022년 설립된 AI 휴머노이드 전문 개발기업이다. 휴머노이드 시장의 선두 주자로 손꼽힌다. 오픈AI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인텔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투자했다. 피규어AI는 작년 초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 피규어01 시제품을 내놨고, 이어 같은해 8월에는 차세대 피규어02를 공개했다. 피규어02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가 거대언어모델(LLM) 라마(Llama) 훈련을 위해 테라바이트(TB) 규모 전자책, 기사 데이터를 불법적으로 다운로드해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메타가 불법적으로 데이터셋을 활용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소송의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 개발진들이 나눈 이메일 대화 내용이 공개됐다. 해당 문건은 리차드 캐드레이(Richard Kadrey) 및 작가 2인이 지난 2023년 11월 메타를 저작권 위반으로 고소하면서 벌어지고 있는 재판 과정에서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이메일은 2024년 4월과 9월에 진행된 대화다. 해당 대화에는 메타 연구원인 니콜라이 바슬리코프(Nikolay Bashlykov), 프랭크 장(Frank Zhang), 샤오란 왕(Xiaolan Wang) 등의 이름이 등장한다. 이들은 토렌트를 활용해 립젠(LibGen) 데이터셋을 다운로드하는 것과 메타 IP 주소를 통해 토렌트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 얘기한다. 니콜라이 바슬리코프는 메타 IP에서 토렌트를 이용해 해적판 콘텐츠를 다운로드 하는 것은 우려하며 "회사 노트북에서 토렌트를 다운로드하는 것을 옳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대부'로 불리는 제프리 힌튼(Geoffrey Hinton) 토론토대학교 명예교수가 'AI 무기화 불가' 조항을 삭제한 구글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구글의 이번 결정을 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코드에 맞추기 위한 것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내부 반발도 우려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제프리 힌튼 교수는 구글을 향해 "안전과 이익이 충돌할 때 기업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보여주는 또 다른 안타까운 예"라고 밝혔다. 지난해 인공신경망을 통한 머시러닝 연구의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제프리 힌튼 교수는 명실상부 '현대 AI의 대부'로 불린다. 제프리 힌튼 교수는 지난 2012년 컴퓨터 비전 스타트업 DNN 리서치를 설립했으며 2013년 구글에 매각했다. 이후 제프리 힌튼 교수는 2023년까지 구글의 AI 기술 발전을 주도했다. 제프리 힌튼 교수가 구글을 퇴사한 것은 자유로운 비판을 위해서다. 제프리 힌튼 교수는 기업들이 안전을 도외시한 채 AI 기술 개발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제프리 힌튼 교수가 10년간 근무했던 구글을 비판하고 나선 것은 구글이 AI원칙에서 AI를 무기화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