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이 오는 2035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화를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5일 코트라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은 지난달 27일 '디지털 차이나 건설을 위한 종합적인 배치 계획'을 발표했다. 중국은 △5세대 이동통신(5G) △사물인터넷(IoT) △데이터 센터 △슈퍼컴퓨팅 기술 개발에 집중, 2025년까지 디지털화에 상당한 진전을 이루고 2035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에 올라선다는 방침이다. 중국은 이번 계획의 주요 기반으로 디지털 인프라와 데이터 자원을 꼽았다. 또 디지털 혁신과 보안을 강화하는 동시에 경제·거버넌스·문화·사회·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할 계획이다. 중국은 IoT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5G·기가바이트 광 네트워크의 확장과 위성항법시스템 베이더우의 대규모 적용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디지털 인프라 개선을 위해 데이터 센터·슈퍼컴퓨팅 센터·첨단 데이터 센터 배치도 최적화한다. 또 방대한 데이터 잠재력을 활용하기 위해 국가 데이터 관리 시스템과 다른 관련 정책·체계의 개발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플랫폼 기업의 건강한 발전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중국 14억 인구 중 10억명 이상이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다. 또 시장 조사회사 뉴주에 따르면 중국은 10억명에 가까운 이용자를 보유한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이다. 세계 다른 지역을 합친 것보다 많은 115만개 이상의 기지국으로 5G 네트워크를 선도하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배터리 핵심 광물을 보유한 일부 아프리카 국가들이 원자재 수출을 제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찌감치 아프리카에 진출한 중국 기업들로 인해 많은 자원이 중국으로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현지 정책 변화로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짐바브웨, 나이지리아, 기니, 가봉 등 일부 아프리카 국가는 가공되지 않은 주요 광물에 대한 수출 금지 조치를 내렸다. 원재료 채굴부터 가공·정제까지 현지에서 처리해야 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 세계에서 다섯 번째, 아프리카에서 가장 많은 리튬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는 짐바브웨는 올해 초 리튬을 원광 형태로 수출하는 것을 금지했다. 기니는 알루미늄 생산에 필수인 보크사이트 수출 금지 명령을 내렸다. 세계 망간 매장량의 약 4분의 1을 보유하고 있는 가봉도 국내 산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나이지리아는 테슬라가 현지 리튬 채굴에만 관심을 보이자 투자를 거절했다. 아프리카 국가들이 정책 방향을 변경한 것은 외국 기업에 자원만 내어주고 일자리 창출 등 현지 경제 성장은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풍부한 자원을 앞세워 공장 설립 등을 기대했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은 원재료만 확보한 뒤 이를 자국 내 공장으로 보내 최종 완제품을 생산했다. 아프리카 각국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중국 기업들은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 중국은 일찍부터 정치·경제적 이유로 미개척 지역이 많으면서 불안정한 국면이 지속되고 있어 서방 기업들이 쉽게 발을 들이지 않는 아프리카를 적극 공략해왔다. 세계 최대 코발트 매장량을 보유한 콩고민주공화국 내 19개 광산 회사 중 15개가 중국인 소유다. 짐바브웨에서는 오랜 기간 당국과 긴밀한 협업 관계를 맺고 있는 칭산홀딩그룹을 비롯해 중국 국영기업인 중국비철금속광업그룹의 자회사 시노미네 리소스 그룹(Sinomine Resource Group), 화유코발트, 청신리튬그룹(Chengxin Lithium Group) 등이 잇따라 대규모 투자를 단행, 짐바브웨 리튬 광산 채굴권을 사들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기회를 활용해 중국 자본을 몰아내고 서방 국가와 우호국들이 배터리 핵심 광물 공급망 주도권을 가져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중국산 원재료 의존도를 낮추고 공급망 독립·다변화를 이뤄야 한다는 지적이다. 다만 중국 기업들도 아프리카의 정책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단순히 광산을 매입한 뒤 채굴하는 것을 넘어 각국에 광물 처리 공장을 설립하고 현지화를 추진중이다. 밍신 미네랄 세퍼레이션은 나이지리아 카두나에 현지 최초 리튬 처리 공장을 건설중이다.
◇코인티알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티알'(CoinTR Pro)이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아시아 총괄 이사로 오르카어소시에이츠 신선호 대표를 선임하고 서비스를 본격화 한다. 신선호(Daniel Shin) 대표는 후오비 글로벌 출신이자 홍콩 기반의 블록체인 엑셀러레이팅 전문 기업 오르카 어소시에이츠(Orca Associates)의 대표를 맡고 있다. 코인티알은 본격적인 글로벌 서비스를 위해 미국 재무부 금융 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로 부터 MSB(Money Services Business)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또한 글로벌 공시 플랫폼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등재했다. 코인티알은 튀르키예 국영 은행인 바킵뱅크(VakifBank). 지하트 카틸림(Ziraat Katilim)과 협력해 튀르키예 리라화(TRY)의 입출금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안정적인 고객 자금 보호를 위해 거래소 사용자의 모든 원화 예치금은 은행이 감독하는 독립적인 계좌를 통해 입출금이 관리하고 있다. 또한 온체인 자산의 경우 다중 서명과 콜드월렛 시스템을 사용해 해킹으로부터 안정성과 보안성을 높였으며 국제 3대 재무관리 표준인 SOX404, GAAP, ISO27000을 도입해 최상위 재무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해치랩스 해치랩스(HAECHI LABS)가 기존 보안 감사 서비스인 '해치오딧'을 '칼로스(KALOS)'로 리브랜딩하며 글로벌 보안 감사 시장 확장에 나선다. '칼로스'는 세계 3대 해킹 방어대회(CTF)로 꼽히는 DEFCON, SECCON, HITCON 뿐만 아니라 구글, 삼성, 라인 해킹 방어대회에서 우승/준우승 등의 우수한 성적을 거둔 업계 최고 수준의 화이트 해커, 블록체인/스마트 컨트랙트 보안 전문가를 채용하면서 더욱 향상되고 전문적인 보안 감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웹3 게임의 높은 보안 전문성을 바탕으로 마브렉스(넷마블 자회사), 인텔라엑스(네오위즈 자회사) 등 대다수의 국내 대형 AAA 게임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보안 감사를 제공하고 있다. '칼로스'는 해치랩스의 대표 서비스 중 하나로 메인넷, 디파이(DeFi), NFT, 토큰 프로젝트에 핵심인 블록체인과 스마트 컨트랙트의 보안 취약점을 발견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해주는 보안 감사 서비스다. 18년 론칭 이후부터 5년간 약 400개가 넘는 웹3 프로젝트의 보안 감사를 진행했으며, 해킹 피해와 직결될 수 있는 주요 보안 취약점을 약 300개 이상 발견하여 웹3 프로젝트가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대표적인 고객으로 1인치(1inch), 슈퍼레어(SuperRare), 스시(Sushi), 클레이튼(Klaytn), 뱃저다오(Badger DAO)와 같은 글로벌 프로젝트 뿐만 아니라 신한은행, SK텔레콤, 라인, 그라운드엑스(카카오 자회사) 등 국내 대기업이 있다. ◇블로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블로핀(Blofin)이 애플 앱스토어에 블로핀 선물 거래소 앱을 정식 배포했다. 블로핀은 구글과 애플 스토어에서 정식 앱으로 승인을 받은 것은 플랫폼 출시 이후 체인캐처(Chaincatcher)와 시그널플러스(Signalplus)와 블록체인 업계 파트너쉽을 통해 안전한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블로핀 모바일 앱은 USDT(테더)로 거래가 가능한 47개의 파생상품, 실시간 차트, 조정 가능한 매개 변수, TP/SL, IOC, FOK 등 실용적인 거래 도구와 안전한 거래소 지갑을 활용한 빠른 입출금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블로핀 CEO 매트 후(Matt Hu)는 "블로핀 팀은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플랫폼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고 전했다. ◇위메이드 위메이드가 3월 내로 예정된 신규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 서비스 커런시(Kurrency) 론칭을 앞두고 티저 페이지를 공개했다. 커런시는 부채담보부포지션(Collateralized Debt Position)을 통해 크립토달러를 발행하는 서비스다. 이용자들은 커런시에서 지원하는 가상자산을 담보로 맡기고 WCD(WEMIX Crypto Dollar)를 발행할 수 있다. 이는 전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토큰 중 하나인 MakerDAO 재단의 DAI 발행 방식과 유사하다. WCD는 가격 변동을 최소화한 암호화폐이며, 총 발행량보다 예치된 담보의 가치가 큰 '과담보 대출' 방식을 통해 발행된다. 이러한 방식을 채택하여 100% USDC 완전담보 기반인 위믹스 달러와 상호보완적 역할을 할 것이며, 활용성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상에서 달러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커런시는 이용자가 예치한 담보를 클레바(KLEVA) 프로토콜에서 운용하여 자사 서비스 간 시너지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운용수익에 따라 이용자의 수수료를 최소화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이해하기 쉬운 용어, 직관적인 화면 구성, 친절한 튜토리얼 영상으로 디파이 입문자도 보다 더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투자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시보드와 복수의 전문 블록체인 감사 업체를 통한 컨트랙트 오딧,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한 월간 서비스 동향 리포트 등 보안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많은 정보를 공개해 투명성과 신뢰성을 보장한다. 위메이드는 커런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안정성이 장점인 WCD를 클레이튼, 이더리움, 위믹스 3.0 등 다양한 네트워크에서 가장 믿을 수 있고 널리 사용되는 크립토달러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이러한 크립토달러를 통해 블록체인 경제의 확장 및 선순환 구조에 기여할 예정이다. 작년 1월부터 서비스 중인 클레바 프로토콜은 물론, 올해 상반기 내 출시될 DEX(가칭 컨버터) 등 위메이드의 디파이 서비스는 물론 멀티체인 상 여러 디파이 서비스들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자본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서비스간 상호 연결성을 강화하는 등의 시너지 효과 또한 낼 것으로 기대된다.
◇위메이드 위메이드가 27일 신작 MMORPG '나이트 크로우'의 주요 그래픽 특징이 담긴 'Dev TALK, 아트 디렉터를 만나다' 영상을 공개했다. '나이트 크로우'를 개발한 매드엔진의 진창규 아트 디렉터가 출연했다. '나이트 크로우'는 최초로 출시되는 언리얼 엔진5 기반 크로스 플랫폼(모바일/PC) MMORPG다. 지상과 공중 등 입체적인 3차원 공간에서의 자유로운 이동과 캐릭터 간 물리적 충돌을 활용한 대규모 전쟁이 가능하다. '나이트 크로우'는 최신 그래픽 기술을 활용한 사실적인 빛 연출과 차원이 다른 개체 표현을 통해 현실감 넘치는 분위기를 완성했다. 또 4K 해상도 텍스처를 사용해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를 구현하고, 갑옷 등 의상 재질의 완성도도 높였다. 진창규 아트 디렉터는 "언리얼 엔진5를 통해 아름답고 광활하게 구현한 중세 유럽의 오픈 월드에서 사실적이고 세밀하게 표현된 고품질 캐릭터로 대규모 PVP의 짜릿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이트 크로우'는 위메이드가 서비스하고 매드엔진에서 개발하는 게임이다. 올해 4월 출시가 목표로, 3월 중 사전 예약을 시작할 계획이다. ◇넷마블 넷마블은 에픽스토어와 스팀을 통해 얼리액세스 중인 TPS MOBA PC게임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에 신규 영웅 '크런치'를 업데이트했다고 28일 밝혔다. '정의의 주먹'이라 불리는 '크런치'는 막대한 전투 데이터를 기반한 최적의 개인형 전투 로봇으로, 전사 포지션에 해당된다. '크런치'는 주먹을 번갈아 휘둘러 적에게 물리 피해를 주고, 전방에 돌진하여 적을 일정시간 둔화시키는 등 막강한 스킬을 보유했다. 이외에도 넷마블은 레버넌트, 페이, 기데온, 트윈블라스트, 칼라리 등 주요 영웅들의 밸런스를 조정해 전투의 재미를 강화하고, 특정 지역을 감시하는 '감시자의 눈'의 재사용 대기 시간과 유지시간을 조정했다. 또한 '파괴자의 돌', '본 크래셔', '스톤 브레이커' 아이템 사용 시 몬스터에게 주는 고정 피해량이 아군 내 해당 아이템 보유 수량만큼 분산 적용되도록 했다. ◇컴투스 컴투스는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가 유비소프트 엔터테인먼트의 '어쌔신 크리드'와 컬래버레이션으로 전 세계 앱마켓에서 매출 순위가 급상승하며 역대급 업데이트 성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머너즈 워'는 한국시각으로 지난 2월 28일 글로벌 IP(지식재산) '어쌔신 크리드'와의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다양한 협업 콘텐츠를 선보였다.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인기 캐릭터 5명이 컬래버레이션 몬스터로 탄생했으며 미션을 클리어하면 각종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암살자 본부'와 컬래버레이션 던전 등 한정 콘텐츠도 다채롭게 추가돼 세계 팬들의 큰 호평을 얻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서머너즈 워'는 컬레버레이션 이후 독일과 홍콩에서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1위에 동시에 오르며 동서양을 아우르는 '서머너즈 워'의 브랜드 파워를 다시금 입증해 냈다. 특히 '서머너즈 워'와 '어쌔신 크리드'의 대형 팬덤이 자리잡은 유럽, 북미 등 웨스턴 지역에서 앱마켓 순위가 폭등했다. 업데이트 당일, 세계 최대 게임 시장인 북미의 미국과 캐나다에서 게임 매출 10위를 기록했으며, 같은 날 프랑스에서 2위에 오른데 이어 오스트리아, 벨기에, 네덜란드 등 여러 주요 유럽권 국가에서 매출 TOP10을 재달성했다. 국내에서도 업데이트 이후 최고 9위를 기록하며 차트를 역주행 했다. 업데이트 이튿날인 지난 3월 1일에는 싱가포르 3위, 필리핀 5위, 태국 7위 등 동남아시아 전 지역에 걸쳐 순위가 급등했으며, 일본에서 20위권을 기록한 데 이어, 중국에서도 서비스 최초로 선보인 컬래버레이션 몬스터들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순위가 큰 폭 상승했다. 실제로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이용자는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일일 유저수(DAU, Daily Active Users)와 다운로드 수가 전일 대비 크게 상승했으며, 신규 및 복귀 이용자도 전 지역에 걸쳐 큰 폭으로 올라 이번 컬래버레이션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을 증명했다. ◇그라비티 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가 3월 3일부터 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동남아시아 지역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이번 동남아시아 지역 사전예약은 3월 3일 오전 10시(태국 시간 기준)부터 론칭 전까지 공식 홈페이지 및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사전예약에 참여하면 최종 사전예약자 수에 따라 정식 론칭 후 한정 칭호, 다이아몬드, 일반 소환권, 프로필 테두리, 코스튬 아이템 등을 누적 지급한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정통성을 이어 받아 게임 전반적으로 원작의 감성과 함께 한층 업그레이드된 그래픽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2020년 7월 한국 론칭을 시작으로 일본, 북미,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여러 지역에 선보였으며 연이어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라그나로크 오리진 동남아시아 지역 퍼블리싱은 그라비티의 싱가포르 지사인 그라비티 게임 허브(Gravity Game Hub, GGH)에서 담당한다. 그라비티 게임 허브(GGH) 최성욱 사장은 "라그나로크 오리진 동남아시아 지역 론칭에 앞서 알찬 보상이 가득한 사전예약을 준비했으니 론칭 전까지 많은 유저분들이 참여해 론칭 이후 풍성한 혜택을 받아 가셨으면 좋겠다"라며 "어제부터 22일까지 진행 중인 동남아시아 지역 CBT에도 많이 참여해 앞선 지역들에서 많은 인기를 얻은 라그나로크 오리진을 미리 플레이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모터스와 카누가 미 국방부의 배터리 모듈 개발 프로젝트에 합류한다. 차세대 군용 전기차에 탑재될 제품을 개발, 당국의 전동화 전략에 발맞춘다. [유료기사코드] 4일 미 국방부에 따르면 루시드모터스와 카누는 국방부 산하 국방혁신단(DIU)의 JABS(Jumpstart for Advanced Battery Standardization)에 참여한다. 제너럴모터스(GM)의 군수 산업부문인 GM디펜스도 함께한다. JABS는 군용 전기차를 위한 표준화된 배터리 모듈을 개발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GM디펜스가 얼티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배터리팩 프로토타입을 개발하고 있다. 루시드모터스와 카누는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 개발에 역량을 쏟는다. 국방혁신단은 표준화된 배터리 모듈 개발을 통해 군용 차량의 전기차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플랫폼을 기반으로 상업용 배터리와의 장벽을 줄여 다양한 민간 기업과 협력을 꾀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미 국방부는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전기차를 군용 차량으로 이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35년까지 모든 군용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다. 다프네 푸엔테빌라 미 해군작전에너지부(DON-OE) 부국장은 "우리는 모든 지상 차량 플랫폼의 하이브리드화를 위한 기본 경로로 배치할 수 있는 상업용 빌딩 블록 배터리를 활용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우리의 전략은 상용 기술을 비독점적 방어 인터페이스로 패키징하는 방법, 산업 속도에 따라 진화하는 배터리를 정적 구조의 방어 플랫폼에 통합하는 방법 등을 배우는 것"이라고 밝혔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관 대상 디지털 자산 플랫폼 팔콘X(FalconX)가 싱가포르로 영역을 확장했다. 팔콘X는 싱가포르를 기반으로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팔콘가 싱가포르로 서비스를 확장한다. 팔콘X는 맷 롱(Matt Long)을 총괄 매니저, 아베 킹(Ave King)을 COO로 영입하고 싱가포르 사업을 총괄하도록 했다. 팔콘X는 미국전국선물협회(National Futures Association)에 등록돼 있으며 최초로 미국선물거래위원회(CFTC) 등록 암호화폐 스왑 딜러로 영역을 확장해왔다. 지난해에는 B캐피탈, 싱가포르 국부펀드 GIC가 주도한 시리즈D 투자 라운드를 통해 1억5000만 달러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80억 달러 가치도 인정받았다. 팔콘X는 팔콘X는 향후 디지털 금융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포괄적인 제품군을 갖춰 다양한 투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싱가포르로 사업을 확대한 만큼 이를 기반으로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의 기관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자산 서비스를 제공한다. 팔콘X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팔콘X가 디지털 금융의 미래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데 있어 이상적인 지역 허브"라며 "우리의 목표는 싱가포르와 APAC의 기관들이 디지털 자산 OTC 파생 상품에 대한 최고의 전문 지식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궈시안하이테크(이하 궈시안)가 안후이성에 4695 배터리(지름 46㎜×높이 95㎜) 공장을 짓는다. 연간 10GWh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차세대 배터리 시장 선점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궈시안은 지난달 22일(현지시간) 안후이성 허페이시 루장현 당국과 투자 협약을 맺었다. 궈시안은 연간 10GWh의 4695 배터리 생산시설을 짓는다. 궈시안을 포함해 중국 업체의 신에너지·신소재 프로젝트 3건의 투자비가 50억 위안(약 9490억원)을 초과하는 사실을 감안하면 배터리 공장 신설에는 수십억 위안이 투입될 것으로 추정된다. 궈시안은 작년 12월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연례첨단자동차배터리컨퍼런스'(AABC)에서 46파이 배터리셀을 전시했었다. 39Ah와 50Ah 용량의 원통형 배터리를 소개했다. 이들 제품은 에너지밀도가 310Wh/㎏이고 상온에서 18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궈시안은 4695 배터리의 양산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차세대 배터리 시장에 대비한다. 지름 46㎜인 46파이 배터리는 기존 2170(지름 21㎜×높이 70㎜)의 제품보다 에너지밀도와 용량 모두 개선됐다. 차기 배터리로 꼽히며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테슬라는 2020년 9월 '배터리 데이'에서 4680 배터리를 처음 공개하고 2170 대비 에너지밀도는 5배, 출력은 6배 향상됐다고 주장했었다. 일본 파나소닉,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양산에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작년부터 충북 청주시 오창 2공장에 4680 배터리 양산 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삼성SDI는 충남 천안공장에 4680 배터리의 파일럿 라인을 깔고 올해 상반기 샘플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46120(지름 46㎜×높이 120㎜), 46200(지름 46㎜×높이 200㎜) 제품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디지털 신용 플랫폼 기업 크레디보(Kredivo)가 에너지 기업 셸 인도네시아(Shell Indonesia)와 손 잡고 BNPL(Buy Now Pay Later, 후불결제) 시장 확대에 나섰다. 크레디보는 4일 셸 인도네시아와 후불결제 서비스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은 전국 160개 이상의 셸 인도네시아 주유소에서 크레디보 후불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규 크레디보 고객의 경우 최소 5만 루피아 이상 거래시 최대 5만 루피아 한도 내에서 5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존 크레디보 고객은 최소 거래액 제한 없이 최대 10만 루피아까지 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셸 인도네시아에서 연료를 구매하거나 셸 셀렉트 편의점에서 쇼핑을 할 경우 3개월 할부(이자 0%)나 6개월·12개월(이자 2.6%) 할부 혜택이 제공된다. 크레디보는 인도네시아 후불결제 시장 사업 확대를 위해 셸 에너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것으로 해석된다. 인도네시아 후불결제 서비스 사용자 비율은 지난 2021년 28%에서 지난 2022년 38%로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크레디보의 지난해 후불결제 거래액도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나며 사업 입지를 탄탄하게 다져 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릴리 수리아니 크레디보 총괄 매니저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모든 생활 영역에서 유연하고 안전하며 합리적인 가격 결제 옵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크레디보의 노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이안 쿠수마데위 셸 인도네시아 마케팅 모빌리티 부사장은 “크레디보와의 협업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셸 인도네시아의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크레디보는 인도네시아 후불결제 서비스 시장에서 점유율 50% 이상을 기록하며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이다. 현재 가입 고객 수는 5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2019년엔 모기업인 핀어셀(FinAccel)이 미래에셋과 네이버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유비소프트가 메타버스 '더 샌드박스'와 협력해 래비즈 NFT 아바타를 출시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유비소프트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더 샌드박스서 래비즈 NFT 아바타 2066개를 출시했다. 아바타는 각각 고유한 능력과 사용자 지정 옵션을 부여받았다. 공개판매는 1일부터 시작됐으며 래비즈 NFT는 1개당 100샌드박스에 판매된다. 더 샌드박스는 래비즈 NFT 출시와 함께 공개 알파 테스트 단계에 있는 래비즈 게임 월드도 출시했다. 래비즈 NFT를 구매한 유저는 향후 에어드롭에 대한 접근권도 주어진다. 이번 래비즈 NFT 출시로 유비소프트는 웹3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유비소프트는 2018년 마인크래프트와 유사한 해시크래프트라는 NFT게임 프로토타입을 개발했지만 폐기했다. 이후 소라레와 제휴해 이더리움 NFT 축구선수 카드를 활용한 '원샷리그'를 만들기도 했다. 또한 테조스 네트워크 기반 NFT를 고스트 리콘 브레이크포인트 PC버전에 적용하기도 했지만 수요를 창출하는데는 어려움을 겪었다. 유비소프트는 NFT에 대한 논란이 있지만 지속적으로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9월에는 CEO가 직접 웹3에 대한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따라 이번 더 샌드박스를 통해 래비즈 NFT 출시가 향후 유비소프트의 웹3 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목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쓰촨 야후아 인더스트리얼 그룹(Sichuan Yahua Industrial Group, 이하 야후아 그룹)'이 리튬 공장 증설을 단행한다. 주요 고객사인 테슬라, LG, SK 등과의 파트너십도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야후아 그룹은 2일(현지시간) 26억 위안을 투자해 쓰촨성 야안에 위치한 리튬 생산 공장 3단계 확장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수산화리튬 3만t과 탄산리튬 4만t 등 생산능력을 7만t 늘린다. 증설이 마무리되면 야안 공장의 총 생산량은 연간 17만t에 이른다. 야후아 그룹은 앞서 수산화리튬 생산량을 3만t 늘리기 위한 2단계 확장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다만 2단계 프로젝트도 아직 시행 전이다. 야후아 그룹은 전 세계 수산화리튬 생산능력의 9%를 차지하는 세계 3대 수산화리튬 업체다. 중국 BYD와 미국 테슬라, 독일 BMW·폭스바겐과 거래했다. 작년 11월 SK온에 이어 지난달 LG화학과 3만t 규모 수산화리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야후아 그룹의 증설은 최근 리튬 가격 하락으로 리튬 기업들이 생산량 조정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뤄져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 천정부지로 치솟았던 리튬 가격은 최근 급락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불법 채굴 단속에 나서는 등 가격 방어에 팔을 걷어 붙였다.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kg당 581.50달러였던 탄산리튬 가격은 지속 하락해 이달 2일 기준 kg당 322.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야후아 그룹은 "용량 확장은 야후아 그룹이 글로벌 영향력을 가진 배터리 재료 공급업체가 되고 지속 가능한 운영 성장을 달성하려는 목표를 이루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넥스트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암호화폐 지갑 '젠고(ZenGO)'가 추가 투자금 조달을 진행 중이다. FTX 파산 사태 등으로 비수탁형 암호화폐 지갑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블록체인 전문매체 더블록은 28일(현지시간) 젠고가 컨버터블 노트(오픈형 전환사채)를 통해 1000만 달러(약 1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확장 라운드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젠고는 2021년 진행된 시리즈 A 라운드에 받았던 1억 달러 평가를 기반으로 자금 조달을 진행 중이다. 젠고는 관련 보도에 대해서 투자자들과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고 있을 뿐이라며 추가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이스라엘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젠고는 유저 스스로 암호화폐를 관리하는 비수탁형 지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수탁형 지갑은 지난해 FTX, 셀시어스, 블록파이 붕괴 사태를 겪으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로 젠고 지갑의 다운로드 수는 FTX 사태 이후 기록적으로 증가하기도 했다. 젠고의 지갑에는 차세대 MPC 암호화 기술을 적용됐는데 MPC는 다자간 계산을 의미하며 여러 장치에서 거래를 검증해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기술이다. 젠고는 현재 80만명 이상의 유저를 확보하고 있으며 2023년 내 200만명 유저확보한다는 목표다. 그리고 연말에는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한 추가 투자 유치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벤처투자는 지난 2019년 젠고의 400만 달러 규모 펀딩에 참여한 바 있다. 이어 삼성넥스트는 2021년 진행된 2000만 달러 규모 시리즈 A 투자 라운드에 투자자로 참여했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세계 최대 청정 수소 인프라 투자 플랫폼 'Hy24'가 덴마크 신재생에너지 기업과 손잡았다. 전해조 건설 등 다양한 그린수소 프로젝트를 추진, 북유럽 내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3일 Hy24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에버퓨얼(Everfuel)'과 2억 유로(약 2788억원) 규모 합작사를 설립했다. 지분은 에어퓨얼이 51%, Hy24가 관리하는 '클린 H2 인프라 펀드'가 49%를 소유한다. 합작사의 최우선 목표는 북유럽에 청정수소 밸류체인을 확보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지역에서 진행되는 최대 1GW 규모 그린수소 프로젝트에 투자, 자금을 지원하고 관련 시설을 건설·운영할 계획이다. 현지 수소 산업 생태계 내 기업들과 협력 방안도 강구한다. 첫 투자처도 결정했다. 합작사는 에버퓨얼이 덴마크 프레데리시아에 건설한 수소 생산기지 '하이시너지(HySynergy)'를 인수한다. 매입가는 약 2800만 유로(약 390억원)다. 하이시너지는 수전해 설비인 전해조를 통해 1단계 20MW 규모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유럽 최대 용량이다. 올 2분기 상업 생산에 돌입한다. 양사는 에버퓨얼의 수소 사업 경험과 Hy24의 자금력을 결합해 그린수소 주요 플레이어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에버퓨얼의 전해조 개발·건설·운영 능력과 Hy24의 사업 개발 경험, 정책 입안자들과의 유대 관계 등 각 사의 장점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Hy24는 수소 인프라 구축 지원에 중점을 둔 이니셔티브다. 유럽 최대 사모펀드(PEF) 운용사 아디안(Ardian)과 수소 투자 플랫폼인 파이브티 하이드로겐(FiveT Hydrogen)이 합작해 만들었다. 롯데케미칼을 비롯해 △플러그파워 △발라드 △에어버스 △AXA 등이 동참해 조성한 20억 유로(약 2조7878억원) 규모 '클린 H2 인프라 펀드'를 통해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에버퓨얼은 지난 2017년 설립된 그린수소 생산 기업이다. 산업·자동차 OEM 등과 협력해 무공해 그린수소 공급 솔루션을 제공한다. 하이시너지 외에 코펜하겐과 네덜란드 등에 수소 충전망을 구축해 수소연료전지 기반 택시와 버스 등을 지원한다. 덴마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노르웨이, 스웨덴, 독일, 벨기에 등 유럽 전역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제이콥 크록스가드 에버퓨얼 최고경영자(CEO)는 "Hy24는 선도적인 글로벌 수소 인프라 투자자이자 유럽에서 전해조 용량의 1위 개발자인 우리에게 이상적인 파트너이자 공동 투자자"라며 "북유럽 시장 전반에 걸쳐 빠르게 증가하는 그린수소 수요를 충족하는 데 필요한 인프라를 함께 개발하고 가치 창출을 위한 장기 계획의 램프업 단계로 확고히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피에르-에티엔 프랭크 Hy24 CEO는 "우리는 수소 리더와 기업가가 프로젝트의 확장을 가속화하고 완화하기 어려운 부문의 탈탄소화 가능성을 열도록 돕는다"며 "에버퓨얼은 북유럽의 수소 기술, 시장,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광범위한 지식을 갖춘 가장 앞선 프로젝트 개발자 중 하나"라고 전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